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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돈은 이래서 벌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돈 있다고 기부하는 것은 아니다. 돈 없다고 기부 못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순직 조종사 유족 위해…” 100억 기부
중앙일보,김원 기자 

1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왼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을 위한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이희범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직 조종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1982년 비행기 사고로 순직한 고 박광수 중위(공사 29기)의 부모가 28년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원을 바탕으로 2010년 설립됐으며,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