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역사로놀자 - ■ 몽고풍과 고려양 2편 음식에도 몽고의 흔적은 남아있다.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설렁탕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몽고 사람들이 양고기를 삶아서 국물을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몽고의 주식인 만두도 고려 시대에 널리 전해졌다. 밀가루를 반죽한 것에 오이, 박, 버섯 등의 속을 넣거나 팥으로 속을 넣어 쪄먹었던 만두를 '상화'라고 불렀는데, 몽고말 ‘상화’를 한자로 적어 고려인들은 만두를 ‘쌍화’라고 불렀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만두이다. 당시 고려는 불교국가라 고기를 잘 먹지 않았는데, 몽고의 영향을 받아 고기를 넣은 만두를 먹게 되었다. 우리에게 친근한 소주와 호떡도 몽고의 영향이라고 하니 놀랍다. 소주는 원래 페르시아에서 발달한 술인데, 이것이 아라비아를 통해 원나라로 들어왔고, 원나라의 지배를 받게 된 고려에도 소주가 들어와 지금까지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비교적 독한 술인 소주는 북쪽의 추운 지방에서 즐겨 마셨고, 몽고에 의해 고려에도 소주 만드는 법이 전해졌다. 또, 몽고의 머리 모양인 변발(머리를 뒷부분만 남겨 놓고 다 깎은 뒤 남은 뒷머리를 길게 땋아 늘어뜨린 황비홍 스타일)과 옷이 유행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역사로놀자 - ■ 몽고풍과 고려양 1편 몽고의 침입을 받은 고려는 강화도로 도읍을 옮기고 장기전에 돌입하며 치열하게 싸웠다. 결국 몽고와 강화를 맺고 강화도로 옮겼던 왕실은 39년 만에 개경으로 돌아왔다. 삼별초는 몽고와의 강화에 반대하여 계속 싸우고자 했다. 그러나 왕은 삼별초를 해산하였고, 삼별초는 끈질기게 저항하다가 제주도에서 진압되고, 고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몽고는 나라 이름을 원으로 바꾼 뒤 고려를 지배하고 간섭했다. 이 시기에 고려는 임금의 이름에 원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충’을 넣어 지을 정도로 굴욕적인 간섭을 받았다. 충렬왕 이후 고려의 왕들은 왕세자가 되면 어릴 때부터 원나라에 가서 살아야 했다. 자연히 몽고말을 쓰고 몽고 풍습이 몸에 익게 되었고, 원나라 공주와 혼인해야만 했다. 원이 고려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이를 통해 싫든 좋든 각종 교류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고려에 들어온 몽고의 풍습을 ‘몽고풍’이라 한다. 처음에는 주로 상류층 귀족들 사이에 퍼졌으나 차츰 일반 백성들에게도 몽고풍이 유행했다. 우리의 전통 풍습이라고 알고 있는 것 가운데 몽고의 영향을 받은 것이 꽤 많다. 여자들이 귓볼을 뚫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6·25 전쟁 첫 승전인 대한해협 해전의 참전 용사 고(故) 조경규 상사의 손녀, 파키스탄 출신 귀화자 등이 포함된 170명의 해군 신임 부사관이 25일 하사로 임관했다. 현행 병역법상 귀화인은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지만 이 귀화자는 이중국적도 정리하고 국군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해군은 이날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이종호 참모총장 주관으로 부사관 후보생 280기의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2일 입영해 11주간의 교육 훈련 과정을 완수했다. 참전 용사 조경규 상사의 손녀 조서윤(21) 하사도 이날 군문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의 조부인 조 상사는 6·25 첫날 부산으로 침투하는 북한 군함을 격침한 대한해협 해전의 주역이다. ‘부산 대첩’이라고도 불리는 이 해전은 북 병력 600명의 기습 침투를 저지한 결정적 전투였다. 당시 조 상사는 일등병조(현 하사 계급)였으며, 백두산함(PC-701)의 주계장(재정 담당)이면서 기관총·포 사수 임무도 맡았다. 대한해협 해전에서도 그와 전우들의 기관총 공격에 북 군함이 침몰했다. 조 하사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에게 6·25전쟁과 해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신임 하사 가운데 파키스탄 출신 귀화자인 아놀드 자웨이드(28) 하사도 주목받았다. 귀화 군 간부 탄생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흔치 않기 때문이다. 아놀드 하사는 세 살배기 때 부모 함께 한국으로 온 후 초·중·고를 졸업했다. 2014년 고교 졸업 후 귀화를 신청해 2018년 국적을 취득했다. 이듬해 파키스탄 국적도 정리했다. 그는 대학은 우크라이나 국립대로 진학했는데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한다. 귀화자는 원할 경우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군 간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전부터 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그 열정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이에 평소 동경한 해군에 입대하기로 했다.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항해하는 생활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군 간부가 되는 길은 쉽지 않았다. 후보생 훈련 중 무릎 부상을 겪는 등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동료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견딜 수 있었다고 한다. 아놀드 하사는 여러 직별 가운데 추진기관을 택했다. 해군의 핵심인 군함의 심장인 엔진 등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는 교육…
진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충무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등으로 안보 환경이 한층 더 엄중해진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군사적 긴장확대와 미·중 군사력 경쟁구도 한가운데에서 실전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개전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조규일 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빈틈없이 촘촘하게 준비를 해왔다. 연습 첫날인 21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합동통제부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날 오전 9시 최초상황보고회와 함께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82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대비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대한민국의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시골 중학생 ! 지난 월요일인 7월3일 저는 경북 칠곡군에 있는 장곡 중학교 교장선생님이신 황보 활 선생님과 감사의 인사를 서로 주고 받으며 장시간 통화를 했다 이유는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동준(15세) 학생 때문이였다. 김동준군은 현충일을 앞두고 "6.25관련 수행평가 과제" 를 위해 이런 저런 자료를 찿던중 6.25 전쟁당시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렸던 "다부동전투" 를 알게 되었고, 이 전투에서 활약한 초대 미8군사령관 워커 장군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워커장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여 인천 상륙작전을 가능케한 장군이라는 것을, 김군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신의 목숨을걸고 이 나라를 구해준 영웅인데 교과서 에서도 본적이 없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에게라도 알려야 겠다고 마음 먹고 현충일 전날밤 학교 친구들을 모아 스케치북으로 일종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내용은 이러하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김군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자신들의 활동 내용들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써서 장재욱 칠곡군수 에게 보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군수님 저는 얼마전 까지도 워커 장군을 알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해썹(HACCP)인증 컨설팅하러 무안을 거쳐 강진으로 가는 길가에 피여 있는 무궁화를 만났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잘 보살피고 가꾸어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박민식 “힘없는 부처? 국가보훈부에 대한민국 사활 걸려 있다”2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미 참전 용사 10대 영웅’ 홍보 영상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선정한 10대 영웅에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밴 플리트 부자(父子),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30초 길이의 영상에는 이들의 사진을 보여준 뒤 이런 메시지가 뜬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다.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는 이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박민식 장관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고(故) 백선엽 장군의 딸 백남희 여사와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송출 영상을 보는 모습. /국가보훈처 -‘보훈은 단순한 추모에 그쳐선 안 된다’고 했는데.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인들, 관광객들은 내셔널몰, 알링턴국립묘지를 많이 찾는다. 용산에 호국보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박민식 “힘없는 부처? 국가보훈부에 대한민국 사활 걸려 있다” [아무튼, 주말] 월남 참전 영웅의 아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옥진 기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전사자 명비(銘碑)에는 베트남전 참전 영웅 박순유 육군 중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곳에서 만난 그의 아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은 과거의 헌신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간이자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소년 박민식에게 아버지 박순유 중령은 양가적 존재였다. 박 중령은 1972년 6월 베트남전에서 전사했다. 그의 넷째 아들 박민식은 당시 일곱 살이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으니, 너는 군인의 아들임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했다. 부친의 작고로부터 꼭 51년이 흐른 올해, 박민식은 우리나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됐다.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국가보훈부는 1961년 설립된 군사원호청에서부터 출발했다. 1985년 ‘국가보훈처’로 개칭됐다. 돕고 보살핀다는 시혜적 의미의 ‘원호(援護)’에서 받들고 예우한다는 의미의 ‘보훈(報勳)’으로 발전한 것이다. 지난 2일 서울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눈보라 뚫고 사흘 걸어 입대했다"…철모도 없던 127명 학도병 중앙일보,이철재 기자 매년 6월 1일이면 백발의 신사들이 강원도 태백중학교의 충혼탑에 모여 추모제를 연다. 그리고 다음 날인 2일엔 철원의 제3 보병사단(백골부대)으로 옮겨 추모제를 더 연다. 노병(老兵)들의 정체는 화백회 회원들이다. 화백회는 6ㆍ25 전쟁 때 학도병으로 참전한 태백중 학생들의 모임이다. 3사단은 이들이 싸웠던 부대다. 화백회 추모제는 올해 70번째 치러졌다. (사진)이용연(88) 화백회 회장. 화백회는 6ㆍ25 전쟁 때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태백중 학생들의 모임이다. 박영준 작가 지난 2일 철원에서 만난 이용연(88) 화백회 회장은 “6월 1일은 1951년 우리가 정식으로 군번을 받은 날”이라며 “52년 화백회를 만든 뒤 매년 이날에 만나 전사한 친구들을 기리자고 맹세했다. 화백회 추모제가 현충일(1956년 제정)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화백회의 이름은 당시 3사단장인 백남권 준장이 화랑도의 ‘화’와 태백의 ‘백’자를 따서 지어줬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태백중의 학생 127명은 1951년 1월 9일 교정에서 학도병 참전을 결의했다. 태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