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2.2℃
  • 흐림서울 3.2℃
  • 흐림대전 3.9℃
  • 대구 4.7℃
  • 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3.2℃
  • 흐림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7.3℃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3.8℃
  • 맑음강진군 2.2℃
  • 흐림경주시 4.1℃
  • 구름조금거제 6.1℃
기상청 제공

전체메뉴

닫기

78년 전 최초 순직 소방관, 현충원 안장

너무 늦었지만 잘 한일입니다. 국가/국민을 위한 분들은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기억하고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78년 전 최초 순직 소방관, 현충원 안장
박제완 기자 greenpea94@mk.co.kr
수정 :  2023-05-24 19:08:43

故 김영만 소방원 등 5위
78년 전 최초로 순직한 소방관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소방청은 25일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1994년 9월 1일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안장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1994년 이후에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을 하다 순직한 사람만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다.

정부와 국회는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관도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국립묘지법을 개정했는데, 해당자 40여 명 중 5명이 우선 안장된다. 이번에 현충원에 안장되는 고(故) 김영만 소방원(당시 20세·사진)은 최초의 순직 소방공무원이다. 부산 중부소방서에서 근무하던 1945년 10월 부산진구 소재 적기 육군창고 화재 진압 중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남화영 소방청장,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국회의원, 대전현충원장, 동료 소방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제완 기자](출처: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