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정기암 기자 | 한 때는 삼성이 하면 다르다. 섬성만큼만 해라, 삼성 출신 어디 없나? 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더 잘하고 있지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삼성 전·현직 CEO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이분들의 노우하우를 전수받자. 책으로 보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다. 교보문고에 있는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 말은 진리 중에 으뜸가는 진리임이 분명하다 조선경제,테크 ‘은둔의 아이콘’ 삼성 전·현직 CEO들, 청년에게 입을 열기 시작했다 전현직 CEO들, 잇따라 출판·유튜브 활동 “노하우 나누겠다” 박순찬 기자 입력 2023.07.12. 03:00 업데이트 2023.07.12. 08:13 “저는 입사 초부터 ‘사장’이 목표였습니다. 소위 SKY를 나오지도 못했고 집안 형편도 어려운 ‘참 가진 것 없었던 사람’인 제가 성공할 비결은 일뿐이었기 때문이죠.”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이자 대표이사를 지낸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이 11일 펴낸 ‘일이란 무엇인가’(민음사)에 담긴 내용이다. 308페이지짜리 책에 그가 평사원에서 시작해 사장에 오르고 거대 기업을 이끌면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조언을 담았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1시간 만에 왜선 73척 중 59척 격침, 전사자 9000명 한산대첩 돌아가신 지 425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역사 인물이 있다. 바로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이다. 최근 이순신 장군의 칼을 국보로 지정한다고 예고됐고, 정조 때 편찬된 이순신 관련 중요 자료인 '이충무공전서'의 새 번역본이 출간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경남 거제시에선 20억원을 들여 만든 거북선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렸다. 경남 통영에선 오는 8월 4~12일 제62회 '통영 한산대첩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40차례 해전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대승이었던 한산대첩(한산도 대첩)은 어떤 해전이었을까? 견내량의 유인 작전이 성공하다 "적의 척후선(상대편의 형세를 정찰하기 위한 배) 두 척이 보입니다!" 1592년(선조 25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 이른 새벽 고성 당포를 출항한 조선 수군의 함대가 통영과 거제 사이 좁은 수로인 견내량이 보이는 바다에 이르렀다. 왜군 척후선이 곧 북쪽으로 달아났지만, 적 함대가 멀지 않은 곳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허연의 책과 지성] "조선에선 거지들조차도 여유로웠다" 허연 기자 praha@mk.co.kr 120년전 한라산 높이 처음 잰 獨기자,지그프리트 겐테 (1870~1904) 한국인은 '빨리'를 외치는 조급한 국민으로 특징지어진 듯하다. 그런데 우리가 원래부터 그런 성정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1901년 독일 쾰른신문사 특파원이자 지리학 박사인 지그프리트 겐테가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그는 6개월 동안 서울을 비롯해 강원도, 제주도 등을 돌아본 소감을 훗날 퀼른신문에 연재한다. 내용 중 이런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이곳 먼 동양에서 유일하게 누구나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시간'이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가난한 거지라도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 줄 알았다. 나처럼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서양인들은 돈의 개념으로 시간을 환산하고 시간에 인색해 한다. 그러나 시간에 관한 한 모든 조선인들은 부자다." 놀랐다. 120년 전 벽안의 이방인에게 한국인은 거지조차도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여유로운 민족이었다. 겐테는 한술 더 떠서 말(馬)들까지도 여유로웠다고 술회한다. "특히 이곳의 말들은 독일 전체 기병사단이 행군할 때 취하는 휴식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한화신진교수상'에 박지혜 교수 등 4명 정유정 기자 utoori@mk.co.kr 화학공학 분야 젊은 재미 학자 시상식에서 재미 한인 과학자 4명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그룹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운영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솔루션·한화첨단소재가 화학공학 분야의 젊은 리더를 발굴하는 '2023 한화신진교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8일 이들 3개사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충남 대산공장에서 2023 한화신진교수상 시상식을 열고 재미 한인 과학자 4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3개사가 공동으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의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탄소 포집·전환 분야와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 성과를 보여준 박지혜 콜로라도대 볼더 캠퍼스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컬 부문은 전기화학 촉매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김도형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2D 기반 물질을 개발해 이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 배상훈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를 선정했다. 한화첨단소재는 고성능·고기능 항공복합소재 분야 전문가인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퇴계가 설계한 도산서당, 좁지만 넓게 보이는 비밀이…2 퇴계 선생의 15대 손으로 도산서원 행정을 담당하는 이동채 별유사는 “서당 구역에 세 마리의 새가 산다”며 빙그레 웃었다. 가만히 보니 도산서당의 서(書)자 아래 일(日) 가운데 획에 새가 그려져 있다. ‘농운정사’ 동편마루에 걸린 현판 ‘시습재(時習齋)’의 시(時)자 가로 획 두 개에도 새 두 마리가 들어앉았다. 또 자세히 보니 ‘도산서당’의 산(山)자 자리에는 글자 대신 상형문자 같은 봉우리가 세 개 그려져 있다. 모두 퇴계 선생이 직접 쓰고 그려 넣은 것이란다. 이 별유사는 “당시 최고의 학자로 존경받던 분이니 처음 스승을 뵙는 제자들은 잔뜩 얼었겠지만, 이 현판들을 보고는 곧바로 긴장이 풀렸을 것”이라며 “퇴계 선생이 제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위트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퇴계가 설계한 도산서당, 좁지만 넓게 보이는 비밀이… 중앙선데이,서정민 기자 안동 도산서원 고졸하면서도 기품 있는 도산 서원 전경. 맨 앞에 두 사람이 앉아 있는 집이 퇴계 선생이 직접 설계한 ‘도산서당’이다. 최기웅 기자 ‘선비의 고장’이라 일컬어지는 경북 안동에는 하회마을을 비롯해 둘러볼 명소가 많다. 그 중에서도 도산서원을 꼭 한 번 찾아보기를 권하는 이유는 첫째, 조선시대 건축 미학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조선 성리학의 체계를 구축한 최고의 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고졸한 공간 속에서 자연과 벗하며 지내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서다. 낙향한 퇴계 선생이 1561년(명종 16년) 직접 지었다는 도산서당과 제자들이 기숙사로 썼던 농운정사가 있다. 건축가들이나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서당 구역 내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다. 퇴계 선생이 직접 지었다는 이 공간은 전해지는 설계도는 없지만, 건축 당시 설계 개념과 말씀을 담은 책 『도산잡영』이 남아 있다. 퇴계 선생이 왜 이곳에 터를 잡았는지, 왜 우물을 만들고 연못을 팠는지, 마당에 매화·대나무·소나무·국화를 심고 ‘절우사(節友社·절개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서유구는 경사강의를 편찬함과 동시에 또한 규장각에서 정조가 추진한 각종 편찬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서유구를 비롯한 달성 서씨 일족은 당색으로는 소론少論 계열이지만, 당대 교유했던 인물들을 보면 노론의 핵심 인물이 많다. 정조는 29년 간 총151종 3,960권을 편찬했다. 이 중 정조가 직접 편찬을 주도한 어정서御定書는 87종 2,459권이고, 정조의 명령으로 신하들이 편찬한 명찬서命撰書는 64종 1,501권이다. 이 중 1772-1800까지 모두 약 26종 324권(일성록, 일득록 제외)(서종으로는 17.2%, 권 수로는 8.2% 차지)이 서유구 집안의 5인의 손을 거쳤다. 서명응은 6종, 서명선은 1종, 서호수는 5종, 서형수는 7종, 서유구는 11종을 편찬했다. 서유구는 이렇듯 경서에 뛰어난 견해를 지니면서, 규장각 대교로서 그리고 초계문신으로서 규장각의 편찬사업을 비롯한 학술활동에만 7년 여 동안 전념했다. 그는 규장각에서의 편찬 경험을 통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요소 외에도 책을 체계적으로 편찬하는 방법이나, 내용 발췌 방법 등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암세포 성장 비밀 푼 헤이기스, 호암상 수상…이재용 올해도 참석2 1일 시상식…예술상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올해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헤이기스 교수를 비롯해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 상을 받았다. 예술상은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리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삼성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선대회장이 만들었다.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까지 33회 동안 170명의 수상자에게 총 325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암세포 성장 비밀 푼 헤이기스, 호암상 수상…이재용 올해도 참석 중앙일보,고석현 기자 ‘2023 삼성호암상’ 의학상 수상자인 마샤 헤이기스 하버드의대 교수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김현동 기자 1일 ‘제33회 삼성호암상’ 의학상을 받은 마샤 헤이기스(49)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중앙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헤이기스 교수는 ‘세포 내 암모니아와 같은 노폐물이 암세포를 만들고 성장시킨다’는 암세포의 증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삼성호암상을 받았다. “가장 큰 영감 준 사람 어머니 ‘김순자’” 헤이기스 교수는 “암세포가 암모니아 같은 체내 노폐물을 활용해 더 많은 아미노산을 만들어내며 이를 바탕으로 더 성장한다”며 “T세포 같은 면역세포가 암과 맞서 싸운다. 헤이기스 교수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제 서유구의 정통 ‘경학經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를 이야기하려 한다. 정조는 집권 초반기부터 규장각 문신, 경연관과 초계문신을 중심으로 문답식의 학술 연구인 경사강의經史講義를 실시했다. 16년 간(1781~1796) 이어진 경사강의 중에서 서유구는 『시』에 대한 경사강의에 참여했다. 총 4회에 걸쳐 시행되었고 정조의 질문 질문 한 개에는 반드시 한 명의 답변만 제시되어 있다. 정조가 질문지를 초계문신들에게 내리면 일정 기간 안에 답을 써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얼핏 보기에는 경연처럼 한 공간에 모여 문답이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서면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되었다. 규장각 20년 경사강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이었다. 시경에 관해서만 590문제를 국왕이 손수 출제했다고 상상해보라. 이 시험에서 풍석은 독보적인 실력을 보였다. 590개 문항 중 풍석의 답변은 181개(31%), 다산의 답변은 117개(20%)가 채택되었다. 서유구는 이때의 일을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정약용이 이때를 인생의 가장 큰 광영의 순간으로 기억하는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여러 경사강의를 정조의 명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