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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신명 세계 - 아홉 하늘로 이루어진 천상 신명 세계

9천의 신명계는 1천인 지옥과 2천인 연옥, 그리고 3천 아스트랄계와 4천 순미의 세계를 비롯하여, 유교·불교·기독교 등 기성종교 문명권이 있는 6·7천, 그리고 우주의 최고 주재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시대 동안 임어해 계시는 9천인 옥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천상 신명 세계

- 아홉 하늘로 이루어진 천상 신명 세계

죽어서 저승으로 간 신명은 각기 비슷한 생활환경이나 의식구조를 가진 신명끼리 모여서 살아갑니다. 지상에서 경제수준, 신앙, 취미 등이 유사한 사람끼리 모여서 생활하는 것과 꼭 같습니다. 신명계에서도 불교인은 불교인끼리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끼리 모여 살고, 강도는 강도끼리 그룹을 지어 살아갑니다.

이렇게 다양한 신명들이 각기 그룹을 지어 살다보니, 자연히 신명계는 영적 수준에 따라 여러 계층이 생기게 됩니다. 신명계는 천국과 지옥 두 곳으로만 구별되는 단순한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를 띱니다.

증산 상제님은 신명계가 영적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종적으로 크게 9천'으로 펼쳐져 있다고 밝혀 주셨습니다.

하루는 김송환이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습니까?"

하니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있느니라."

하시고 또 여쭈기를

“그 위에 또 있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또 있느니라."

하시고 이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신 뒤에

"그만 알아두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4:117)

이처럼 9천의 신명계는 1천인 지옥과 2천인 연옥, 그리고 3천 아스트랄계와 4천 순미의 세계를 비롯하여, 유교·불교·기독교 등 기성종교 문명권이 있는 6·7천, 그리고 우주의 최고 주재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시대 동안 임어해 계시는 9천인 옥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죽은 후에 인간은 이 지상에서 각기 닦은 공덕과 정신세계의 수준에 따라, 9천의 신명계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곳에서 집단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저층으로 내려갈수록 의식수준이 낮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신명이 모여 살고,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사고의 경계가 우주적 차원으로 확대되어 천지와 더불어 심법을 함께 하는 성신이 살고 있습니다. 종적으로 9천으로 나누어지는 신명계는횡(橫)적으로는 33천으로 펼쳐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