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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생명을 살리는 길

오장(五臟)이 바르지 못한 자는 수숫대 꼬이듯 하여 죽고,거짓말하는 자는 쓸개가 터져서 죽으리라.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앞으로는 적선적덕(積善積德)한 사람이라야십 리 가다 하나씩 살 동 말 동 하느니라.내 집안, 내 동기간, 내 자식이라고 다 사는 것이 아니요,내 자식도 복이 있어야 사느니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상생, 생명을 살리는 길

가을 개벽기에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자연개벽·문명개벽·인간개벽이라는 세벌 개벽이 총체적으로 일어납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저녁에 본 사람 아침에 못 보고,

아침에 본 사람 낮에 못 보는 때가 있느니라.

동서남북이 바뀔 때는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나고

송장이 거꾸로 서며 불도 켜지지 않으리니

놀라지 말고 마음을 키우라.

오장(五臟)이 바르지 못한 자는

수숫대 꼬이듯 하여 죽고,

거짓말하는 자는 쓸개가 터져서 죽으리라.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앞으로는 적선적덕(積善積德)한 사람이라야

십 리 가다 하나씩 살 동 말 동 하느니라.

내 집안, 내 동기간, 내 자식이라고 다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자식도 복이 있어야 사느니라.

천하에서 개벽이 되어야 서로 상봉이 되느니라.

그러면 이제 태평시대가 오느니라."

(증산도 道典 7:24)

상제님 말씀과 같이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는 생존 자체가 지상 과제가 됩니다.

상생은 단순히 천지 이법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적극적으로 살려내는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증산도 道典 8:117)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증산도 道典 5:412)

"주색으로 방탕히 지내지 말고

본성대로 행하며 마음을 잘 지키라.

사람이 하는 일은 밤하늘의 별과 같아서

세상에 알려질 때에는 여실히 드러나느니라.

사람들은 제 자손만 잘되어 부귀하기를 바라나

너희는 부디 그러지 말라.

우리 일은 천하창생이 함께 잘되자는 일이니

사욕을 버리고 오직 창생을 생각하라.

형제가 환란이 있는데 어찌 구하지 않을 수 있으랴. 사해(四海) 내에는 다 형제니라."

(증산도 道典 8:93)

가을 개벽기에는 상제님의 도법을 전수 받은 도인(일꾼)들이 상제님의 생명의 구원법으로 사람을 살리게 됩니다.

'상생'은 우주의 열매로 여무는 성숙의 길이며 도통(道通)의 길이며, 영생을 약속하는 생명의 길입니다. 남 잘되게 하는 상생의 질서는 가을의 대통일을 실현하는 지구촌의 새 문화요, 새 시대를 사는 삶의 제1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