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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수라는 말 그대로 수소를 미량으로 주입한 생수를 팔아먹는 데 쓰인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활성산소 결론(3)
 생명체의 진화는 폼이 아니다.

다만 활성 산소 또는 그보다 더욱 위험한 다른 이유(알코올, 담배 등)들로 인해 염색체가 손상을 입으면 이는 복구되지 않으므로 손상을 입은 염색체가 많아지거나 손상이 지나치게 커지면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도 있다.

 

활성 산소가 그 활동성을 지키면서 세포벽과 세포 내 물질들을 뚫고 핵을 뚫고 무사히 들어간다는 전제 하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좋지만, 이를 확대해석하여 과학적 지식을 어설프게 이용하여, 또한 함부로 자연현상을 확정 짓지 않고 모든 극단의 가능성까지도 인정하고 고려하는 과학적 입장을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를 간과할 경우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것을 유사과학이라고 하며 크게 경계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활성 산소를 제거한답시고 체내에 과산화수소를 주사기로 주입한다든가,

수소수라는 말 그대로 수소를 미량으로 주입한 생수를 팔아먹는 데 쓰인다. 


참고로 이 수소수라는 물건의 체내 작동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몸 속에 활성 산소가 생긴다 → 
수소수를 마신다 → 
수소와 산소가 만나니 화학 반응으로 물이 된다 → 
물은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 
몸에 활성 산소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