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파장에 따른 구분
1.UV-A (Ultraviolet A)
400 nm~315 nm 파장의 자외선.
과거에는 해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진피에까지 도달하며,
피부 면역체계에 작용하여 피부 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
한번 탄 피부는 수개월 후에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이는 태양이 떠 있기만 하면
시간대와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통과되므로
자외선에 민감한 사람은
겨울에도 썬크림을 바르는 등의 대비를 해둬야 한다.
2.UV-B (Ultraviolet B)
315 nm~280 nm 파장의 자외선.
950THz~1.07PHz. 여기서 부턴 완전히 안 보인다.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까지 도달한다.
피부를 검게 태우며 피부조직을 뚫고 들어가며 피부암을 유발한다.
하지만 유리는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에서는 안심해도 된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이 파장대는 프로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D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3.UV-C (Ultraviolet C)
280 nm~100 nm 파장의 자외선.
1.07PHz~3PHz. 자외선 살균기에 있는 자외선 램프에서도 나온다.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된다.
파장이 가장 짧아 에너지가 자외선 중 가장 높기에 건강에 매우 해롭다.
265 nm 부근의 파장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데
제일 효과적이지만 인체에 많이 노출되면 화상이나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킨다.
또 공기중의 산소를 여기시켜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가스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살균등을 사용할 때는
피부나 눈에 쪼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환기에 주의해야한다.
4.EUV 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100 nm~10 nm의 파장을 가진 자외선.
3PHz~30PHz. UV-C와 X선 사이에 있으며,
대기에 의해 완전히 흡수된다.
이 중 13nm의 파장을 갖는 것은 리소그래피에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