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해남군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3∼14일 고산유적지 땅끝순례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고산문학축전은 한문이 지배했던 조선시대, 순우리말로 순도 높은 서정시를 응결시켰던 고산 윤선도의 선구적인 시 정신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해남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 올해 행사는 녹우당의 원림 안에 있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열린다. 문학축전은 13일 오후 2시부터 조영복 광운대 교수와 이형우 문학평론가가 진행하는 '고산 인문학콘서트'로 문을 연다. 고산 인문학콘서트는 고산문학대상 수상시집 해설과 수상자와 대담, 수상작품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제23회 고산문학대상에는 시부문에 손택수 시인의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문학동네)와 시조부문에 강현덕 시인의 '너는 내가 찾는 사람이 아니어서'(시인동네)가 선정됐으며, 미등단 문인들의 등용문인 신인상 공모에는 최은영의 '여름이었다'와 시조 부문에서는 김영욱의 '석류가 비명을 지를 때'가 당선됐다. 시상식은 인문학콘서트 후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14일에는 고산 청소년 시가낭송대회가 열린다. 우리말글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가낭송대회는 고산으로부터 시작된 시문학의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그러나 일본 오사카 나카노지마 소장본은 1~4권 부분만 남아있는 데다 4권 뒷부분은 떨어져나간 상태이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소장본 역시 1~3권만 전한다. 한씨는 주최측이 미리 공개한 발표문에서 “이번에 공개된 ‘행포지’는 5~6권을 묶은 것으로 ‘풍석암서옥(楓石庵書屋)’이라는 글이 새겨진 원고용지에 필사돼 있다고 밝혔다. ‘풍석암’은 서유구가 젊었을 때 지금의 용산 부근에 만든 서재다. 이번 공개본은 본래 출판업자이자 수집가인 오환근씨의 장서였으나 80년대 초 화봉문고(대표 여승구)에서 이를 인수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으며, 책의 행수(行數)를 비롯한 여러 서지사항을 고려할 때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소장본과 한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구는 이 책의 5권 ‘곡명고(穀名攷)’에서는 곡식의 이름과 종류에 대해 서술하고, 6권인 ‘오해고(五害攷)’에서는 홍수와 가뭄, 병충해 등 농사에 해를 끼치는 다섯 가지를 설명한다. 한씨는 서유구가 농업 관련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를 쓰면서 자신의 다른 저작을 많이 인용했으며, 이 중 가장 인용 횟수가 많은 두 책이 ‘금화경독기'(745회)와 ‘행포지'(214회)라고 설명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행포지에 대해 보도한 2010년 4월 14일 연합뉴스의 기사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조선후기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1764~1845)의 저서 ‘행포지(杏蒲志)’의 원본이 공개됐다. 한민섭 고려대도서관 한적실(漢籍室) 사서는 24일 열리는 ‘포럼ㆍ그림과 책'(공동대표 박철상ㆍ이양재)의 학술발표회에서 “서유구의 초고본 ‘행포지’의 자료적 가치와 ‘임원경제지’ 찬술과정”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이번에 새로 발견된 서유구의 초고본 ‘행포지’를 소개하고, 그 가치를 설명한다. ‘행포지’는 서유구가 직접 농촌생활을 하면서 농법을 시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6권 분량의 농서(農書)인데,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카노지마(大阪中之島) 도서관에 소장된 서유구의 다른 저서 ‘임원경제지’에 필사된 판본을 주로 이용했다. 이 외에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의 동아시아도서관에도 일부 소장돼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정의] : 1834년(순조 34) 서유구(徐有榘)가 고구마 재배와 그 이용에 관하여 기술한 책. [서지적 사항] : 인본(印本) 또는 필사본. 여러 책이 전하는데, 규장각 소장의 것으로 보면, 목활자본 1책으로 크기는 세로 29.6㎝, 가로 18.9㎝이고, 상하단변(上下單邊)·좌우쌍변(左右雙邊)에 1면 10행, 1행 19자로 총 28매이다 [편찬/발간 경위] : 서유구가 전라도관찰사로 있을 때 가뭄으로 농토를 버리고 유랑하는 농민들을 안정시키고자 고구마를 재배하는 고을에서 씨고구마를 구하여 모든 고을에 재배하게 하면서, 그 재배·이용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편찬, 간행한 것이다. [내용] : 내용은 서원(敍源 : 고구마의 기원)·전종(傳種 : 씨고구마의 전수)·종후(種候 : 고구마 재배의 적절한 기후)·토의(土宜 : 고구마 재배의 적절한 토양)·경치(耕治)·종재(種栽 : 고구마의 재배 방법)·옹절(壅節 : 배양하고 조절함)·이종(移種 : 고구마의 이종)·전등(剪藤 : 고구마 순을 베는 방법)·수채(收採)·제조(製造)·공용(功用)·구황(救荒)·여조(麗藻) 등의 14항목으로 되어 있다. 주로 중국 서광계(徐光啓)의 『감저소(甘藷疏)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113권 52책. 필사본. 일명 ≪임원십육지 林園十六志≫ 또는 ≪임원경제십육지 林園經濟十六志≫라고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이, 전원생활을 하는 선비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기예와 취미를 기르는 백과전서로 생활과학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113권을 16개 부문으로 나눈 논저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본리지(本利志, 권1∼13):밭 갈고 씨 뿌리며 거두어들이기까지의 농사 일반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전제(田制), 수리(水利), 토양지질, 농업지리와 농업기상, 농지개간과 경작법, 비료와 종자의 선택, 종자의 저장과 파종, 각종 곡물의 재배와 그 명칭의 고증, 곡물에 대한 재해와 그 예방, 농가월령(農家月令), 농기도보(農器圖譜), 관개도보(灌漑圖譜) 등에 걸쳐 서술했다. 2.관휴지(灌畦志, 권14∼17):식용식물과 약용식물을 다루고 있다. 각종 산나물과 해초·소채·약초 등에 대한 명칭의 고증, 파종시기와 종류 및 재배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3.예원지(藝畹志, 권18∼22):화훼류의 일반적 재배법과 50여 종의 화훼 명칭의 고증, 토양, 재배시기, 재배법 등에 대하여 풀이하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조선 순조 때 서유구(徐有榘)가 펴낸 악보. 규장각 도서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래 「유예지」는 자신이 저술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권91부터 권98까지의 부분(유예지 권1∼6)으로 선비들의 독서법 등을 비롯한 각종 기예를 풀이한 부분이나, 음악 분야에서는 특별히 유예지 권6에 수록되어 있는 악보를 가리킨다. 「유예지」는 현금자보(玄琴字譜)·당금자보(唐琴字譜)·양금자보(洋琴字譜)·생황자보(笙簧字譜)로 나뉘어 있으며, 현금자보는 거문고보로 음계의 변화와 연주법의 변천, 그리고 조율법의 단일화 등의 변혁을 보여주는 중요한 악보이다. 당금자보는 중국 금(琴)에 관한 내용이며, 양금자보와 생황자보는 각각 그 악기의 특성에 맞는 악보를 만들어 기보하였다. 「유예지」에 수록된 악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현금자보:우중대엽(羽中大葉)·우초엽(羽初葉)·우이엽(羽二葉)·우삼엽(羽三葉)·계중대엽(界中大葉)·계초엽(界初葉)·계이엽(界二葉)·계삼엽(界三葉)·농엽(弄葉)·우락(羽樂)·계락(界樂)·편수대엽(編數大葉)·평우조(平羽調)·평계조(平界調)·삼중대엽(三中大葉)·후정화(後庭花)·염불타령(念佛打領)·육자염불(六字念佛)·타령(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조선 정조 때 서유구(徐有榘) 등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책판(冊板)의 목록. 7권 3책. 필사본. 1778년(정조 2) 정조는 각 도의 공사(公私)에서 간행된 책판을 기록하여 올리라는 유시(諭示)를 내려 중앙관서와 8도의 관아를 비롯해 서원·사찰·사가(私家)에서 올린 판본을 규장각으로 하여금 그 존일의 여부를 조사하고 주제별로 분문조례(分門條例)하게 하여 1796년에 완성하였다. 편성체재는 먼저 어찬(御撰)·어정(御定)의 2문(門)을 별치하여 왕의 친저서(親著書)와 명찬서(命撰書)를 열거한 다음, 사부분류법(四部分類法)을 택하여 분류하였는데, 각 부별로 세분된 유문과 수록된 판본 수는 다음과 같다. 경부(經部) 8류(類) 2속(屬)에 47부, 사부(史部) 5류 5속에 74부, 자부(子部) 11류 4속에 119부, 집부(集部) 3류에 304부를 수록, 앞에 수록된 어찬 및 어정서 66부를 포함하여 총 610부로 되어 있다. 각 판본에 대한 기입은 서명을 표출하고 그 아래에 권수 표시를 하였으며, 다음 행부터는 편저자명과 그의 약전, 부분적으로 서(序)·발문 및 내용소개, 판의 소장처와 완결(刓缺 : 글자가 닳아 없어짐.) 여부,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1820년경 서유구(徐有榘)가 저술한 어류학(魚類學)에 관한 기술서. 1책 70장. 인본(印本). 서문·목차·발문 등이 없다. 본문 가운데 ‘어명고(魚名攷)’에서는 강어(江魚)·해어(海魚)·논해어미험(論海魚未驗)·논화산미견(論華産未見)·논동산미상(論東産未詳) 등으로 나누어 논술하고 있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어명고라기보다는 어류학이라고 함이 마땅할 것이다. ‘강어’에는 잉어〔鯉〕·숭어〔鯔〕·거억〔鱸〕·독너울이〔鱒〕·붕어〔鮒〕·납작어〔䲙〕·참피리〔鰷〕·모래무지〔鯊〕·잠마자[〔杜父魚〕·소갈어〔鱖〕·위어〔鱭〕·끼나리〔細魚〕·누치〔訥魚〕·모장이〔0x963f章魚〕·발강이〔赤魚〕깔담이〔葛多岐魚〕·그리채〔文鞭魚〕·망둥이〔望瞳魚〕·밀어〔0x964a魚〕·거북자라·큰자라·게·가장작은조개[蚌]·말씹조개〔馬力〕·가막조개〔蜆〕·우렁〔田蠃〕·달팽이 등 55종을 수록하고 있다. ‘해어’에는 조기[石首魚]·황석수어[黃石首魚]·민어[鰵魚]·준치[鰣]·반당이[勒魚]·도미[禿尾魚]·비웃[靑魚]·가자미[鰈]·서대[舌魚]·넙치[華臍魚]·병어[鯧]·방어[魴]·연어(年魚)·송어(松魚)·전어(錢魚)·황어(黃魚)·선비[鮮白魚]·범고기[虎魚]·물치[水魚]·삼치[麻魚]·중고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서유구(1764∼1845)가 엮은 농정서(農政書)이다. 산일(散佚)되어 현재 전해지지 않으나 서유구의 또 다른 저서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는 《금화경독기》에서 인용한 조목이 매우 많고, 또한 오사카본[大阪本] 《임원경제지》에 붙여 놓은 별지에는 ‘서유구가 지은 수필(隨筆)’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마에마 교사쿠[前間恭作]는 《고선책보(古鮮冊譜)》에서 《금화경독기》를 서유구가 지은 ‘세시기(歲時記)’라고 하였다. 농정을 비롯해서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서술한 농촌의 가정백과전서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金華耕讀記] (두산백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고전번역원은 풍석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 번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정신문화를 담고 있는 한문고전의 수집ㆍ정리ㆍ번역을 통해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하여 2007년 11월 한국고전번역원이 출범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고전번역원은 국고문헌에서부터 개인문집에 이르기까지 1,200여 책의 번역서를 간행하였고, 우리나라 역대문집 1,200여종을 집대성한 《한국문집총간》 간행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한문고전 번역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전적(古典籍) 정리ㆍ번역사업의 질적 제고를 위한 평가 및 이론연구, 고전번역성과 대중화를 위한 한국고전종합DB를 구축ㆍ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국가출연기관이 됨으로써 중장기 계획을 안정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개선된 여건 하에서 번역의 양적 증대와 질적 제고를 해 가며, 번역과 관련된 원전의 정리ㆍ가공과 번역 성과의 대중적 확산 등에도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긴요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