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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통일 시대를 여는 상생(相生)의 대도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가을철 통일 시대를 여는 상생(相生)의 대도

증산 상제님은 새 세계를 열기 위해 신명 해원을 시키시고 상극 질서를 상생의 새 질서로 뜯어고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축이 기울어져 천지의 환경이 불완전했습니다. 한마디로 상극의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도 상극 질서에 갇혀 몸부림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증산 상제님께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는 조화 권능으로, 선천 상극의 운수를 후천 상생의 운수로 돌려놓으셨습니다.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증산도 道典 4:16)

앞으로 불완전한 상극 환경을 조성했던 지축이 바로 서게 되면, 인류의 보편적 구원이 이루어지는 상생 문화가 지상에 꽃피게 됩니다.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剋)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앞세상은 하늘과 땅이 합덕(天地合德)하는 세상이니라.

이제 천하를 한집안으로 통일하나니

온 인류가 한가족이 되어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느니라."

(증산도 道典 2:19)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증산도 道典 2:19)

'상생'이란 간단히 말해서 모든 인류가 하느님의 마음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아, 서로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남 잘되게 해 주는 것보다 더 큰 은덕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제님이 상생의 새 세상을 여는 천지공사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해도 이 땅에 사는 인류가 상제님의 진리에 따라 지상에 상생문화를 적극적으로 열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