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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원하는 앙골모아의 대왕

"1999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앙골모아의 대왕이 부활하리라. 화성을 전후로 행복하게 지배하리라."(『백시선』 10:72)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인류를 구원하는 앙골모아의 대왕

"1999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앙골모아의 대왕이 부활하리라.

화성을 전후로 행복하게 지배하리라."(『백시선』 10:72)

『백시선』의 원문을 보면, 그가 예언하고 있는 종말의 때는 “L'an mil neuf cens nonante neuf”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불어에서는 이 99라는 숫자를 '4×20+19(quatre-vingt-dixneuf)'라고 표기합니다. 16세기 불어인 'nonante neuf'라는 말은, 현대 불어에서처럼 '4×20+19'가 아니라 99로 해석되며 엄밀하게 따지면 '90의 9’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뇌프neuf라는 단어에는 아홉이라는 뜻 외에 '새로운, 신참인'이라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단순히 1999년으로만 이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뜻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문제의 시구를 우리말로 옮긴다면 '1900, 90, 9, 7의 달'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7월은 'juillet'란 단어를 씁니다). 9라는 수는 새 질서의 개벽으로 들어서는 대변화의 시간 과정을 뜻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 시간대의 비밀은, 숫자에 담겨 있는 철학적 의미를 파악할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상수원리(象數原理 숫자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동양의 학문)에 따르면, 9와 7은 둘 다 분열 작용의 마지막 단계를 나타내는 수(象數)로서 9는 ‘작용의 끝수(終數)'이며, 7은 분열의 최후 단계에서 작용하는 '천지기운(火氣)을 상징하는 상수'입니다.

그러므로 '1900, 90의 9년, 7의 달'이라는 구절의 정확한 의미는, '분열의 최후 단계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9와 7을 연속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인간문명이 극도로 다극화, 다분화됨을 나타냈고 이때가 바로 대변혁의 시간대임을 암시한 것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공포의 대왕은 인류 심판을 집행하는 천상의 우두머리로, 바로 뒤 남사고의 대예언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집니다. 앙골모아 대왕은 대환란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분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시면 그 비밀의 베일을 벗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류를 절멸시키는 괴질은 왜 발생하고, 이 괴질에서 살아날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 성도가

“수운이 ‘아동방 삼 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하고, 또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하고 말하였는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그 괴질의 형세가 큰 것을 말함이니 천하가 다 그렇게 되리라. 병겁의 때가 되면 홍수 넘치듯 할 것이니 누운 자는 일어날 겨를이 없고 밥 먹던 자는 국 떠먹을 틈도 없으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