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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의 육예(六藝)라는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는 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의 육예(六藝)라는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예는 그냥 예의범절이 아니라 각종 공식행사의 의례 절차를 배우는 것. 
이걸 배우면 당장 외교나 제사 등의 국가행사를 주관할 능력이 생긴다.


악은 음악인데, 이것도 그냥 요즘 실용음악 같은 것 뿐만 아니라 
행사 때 연주할 음악을 배우는 것이라서 
역시 관료로서의 실질적 교육이 된다. 
또한 유교 텍스트에서는 문화 자체를 예악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
사와 어는 활쏘기와 수레타기. 즉, 전쟁기술이다. 
전차가 퇴화된 후에는 말타기로 바뀌었다. 
여기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호신술로서 검술도 비중있게 가르쳤다.


서와 수는 문서 만들기와 회계처리라고 보면 된다. 
단순 글짓기와 산수가 아니라, 공무원으로 일할 때 문서를 작성하고 
세금이나 국가재정을 계산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