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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합일(神人合一)의 천지공사 그러면 천지공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상에 역사 사건으로 전개되는 것일까요?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천지공사

그러면 천지공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상에 역사 사건으로 전개되는 것일까요?

이 세상 만사만물의 변화 이면에는 반드시 그 일에 관여하는 천지신명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상의 역사는 인간만의 역사가 아니라, 인간과 그 사람의 마음자리에 응기한 천지신명이 함께 개척한 합작품입니다.

- 진리 구성의 3박자 원리, 이신사(理神事)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증산도 道典 4:5)

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도수[理]에 따라 상제님의 천명을 받은 천상의 신명[神]이 선행(先行)을 하면, 그에 감응한 인간이 역사로 일을 이루는[事] 것입니다. 이것을 이신사(理神事) 법칙이라 합니다.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

(증산도 道典 2:72)

우리들 하루하루의 삶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사적 사건, 상제님의 천지공사도 이러한 이신사의 일체 원리에 따라 이

루어집니다.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선생님께서 주무실 때는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고하지 못하도록 하시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비록 잠들어 있을 때라도

신도(神道)에 어명을 내리고 있으니

나는 인간세계에 있지 아니하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4:60)

• 신도(神道)와 인도(人道)의 일체 관계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신명 보기를 원하니

내일은 신명을 많이 불러 너희들에게 보여 주리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기뻐하니라.

상제님께서 이튿날

성도들을 데리고 높은 곳에 오르시어,

전에 없이 광부들이 무수히 모여들어

사방에 널리 흩어져 있는

원평 앞들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저들이 곧 신명이니, 신명을 부르면 사람이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