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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타이타닉로에서 무슨 일이?(6), 일본 사람들 모두 그렇지 않습니다(유영준 기자)

“남성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상 규칙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의 행동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그들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타이타닉로에서 무슨 일이?(6)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일본 철도원 차장인 '호소 노텍스트'씨는

여장을 한 채 여성과 어린이들로 채워진 10번 구명보트에 올랐습니다.

 

그는 귀국 후 바로 퇴직을 당했습니다.

모든 일본 신문사와 여론은 그를 공

개적으로 비난했으며

그는 십여 년 뒤 후회와 수치로 가득 찬 삶을 마감했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를 기리는 자리에서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선박회사 'White Star Line'는 희생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성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상 규칙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의 행동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그들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Unsinkable’의 저자 '다니엘 알란 버틀러'는 약자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

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