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타이타닉로에서 무슨 일이?(4)
현재 뉴욕 브롱크스에 '슈트라우스'] 부부를 기리는 기념비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바닷물로 침몰시킬 수 없었던 사랑’>
프랑스 상인 '와트열'씨는 두 아이를 보트에 탄 여인들에게 부탁하고
배 위에 남아 아이들과 작별했습니다.
두 아들은 이렇게 구조되었고 세계 각지의 신문사들이 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연달아 사진을 실어주어 어머니와는 재회할 수 있었지만,
배에 남겨진 아버지는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남편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리더파스'씨는
남편을 꼭 껴안고 혼자 살아남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남편은 주먹으로 그녀를 기절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이미 바다 위에 떠 있는 구명보트 안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재가하지 않았으며 남편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스 로잔의 생존자모임에서 '스미스' 부인은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여성을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제 두 아이가 구명보트에 오르자, 만석이 돼서 제 자리는 없었습니다.
이때 한 여성분이 일어나서 저를 구명보트로 끌어당기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오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합니다!”
그 대단한 여성은 이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위해
<이름 없는 어머니> 기념비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