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지리적표시품의 사후관리) 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리적표시품의 품질수준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관계 공무원에게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지시할 수 있다. <개정 2013. 3. 23.> 1. 지리적표시품의 등록기준에의 적합성 조사 2. 지리적표시품의 소유자ㆍ점유자 또는 관리인 등의 관계 장부 또는 서류의 열람 3. 지리적표시품의 시료를 수거하여 조사하거나 전문시험기관 등에 시험 의뢰 ② 제1항에 따른 조사ㆍ열람 또는 수거에 관하여는 제13조제2항 및 제3항을 준용한다. ③ 제1항에 따라 조사ㆍ열람 또는 수거를 하는 관계 공무원에 관하여는 제13조제4항을 준용한다. ④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리적표시의 등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할 수 있다. <신설 2016. 12. 2.> 1. 지리적표시의 등록 제도의 홍보 및 지리적표시품의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2. 지리적표시의 등록 제도의 운영에 필요한 교육ㆍ훈련에 관한 사항 3. 지리적표시 관련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하나님과 인간, 입장을 바꾸다] *잠깐묵상 | 호세아 1장 https://youtu.be/qM4xrwkEa-E?si=cXud8axBNtUkUb-U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호 1:2) 제자가 스승의 마음을 다 알 수 있을까요? 나중에 스승이 되어서 누군가를 가르쳐보면 그제서야 알게 됩니다. 사원이 사장 마음을 다 알 수 있을까요? 월급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종종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너 같은 애 낳아서 한번 키워봐라" 부모들도 자신이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몰랐을 것입니다. 그 입장이 되어봐야 비로소 알게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수백 번 입장 바꾸어 생각을 한들 어디까지나 생각과 추측일 뿐 상대의 진짜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충격적인 요청을 하십니다. 창녀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라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심정이 창녀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심정이라는 의미입니다. 끊임 없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들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여러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여인의 모습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호세아는 바람둥이 여인과 결혼하고 나서야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에게 허락하신 많은 관계들과 일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볼만한 기회들로 주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편이 아내 마음만 잘 헤아려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조금 더 헤아린다면 세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사건은 하나님이 완벽하게 인간의 입장이 되신 일입니다. 죄인을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고 죽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지만, 십자가에 달린채 목이 마르다고 말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십자가란 죄 없는 하나님이 죄인의 입장이 되신 곳입니다. 하나님이 인간과 입장을 바꾸셨더니 그것이 인간에게는 구원이 되었습니다. #잠깐묵상 #성경통독 #ShortMessageService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잠깐묵상 | 미가 6장 https://youtu.be/YFVURYL_7hs?si=emXn9eBD0bAkLYse 선물을 잘 하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쪽만 기분이 좋은 선물도 있습니다. 선물을 사다 바쳐야 하는 경우입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거나, 거절하기 어려운 관계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압박이 있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럴 때는 받는 쪽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받아서 기분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의무감과 부담감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기쁨이 없습니다. 반대로, 주는 기쁨만 남는 선물도 있습니다. 상대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채 자기 흥에 겨워서 하는 선물은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선물이라 일단 받긴 했는데 사용할 수도 없고 남 주기도 어렵고 버릴 수도 없어서 도리어 짐이 되는 선물도 있습니다. 주는 사람이야 선물을 고르는 기쁨, 주는 기쁨을 다 누렸을지 모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감동도, 기쁨도 없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선물은 참 어렵습니다. 잘 하면 서로가 좋지만, 자칫 잘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나 예배는 어떨까요? 미가서 6장에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미가 선지자의 마음이 드러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미 6:6-7) 고민하고 있는 미가 선지자를 위해 하나님은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슬쩍 알려주십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미가 선지자 덕분에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우리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의, 사랑, 겸손, 그리고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드리려고 준비하다 보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인 줄 알았는데 도리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잠깐묵상 #성경통독 #ShortMessageService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남북통일과 후천 가을 대개벽의 실상 『다이제스트 개벽』 제45회 제2장 인류 근대사의 출발점, 가을 천지개벽 선언 3. 인류 문화 정신사의 뿌리 1) 인류의 시원 뿌리 문화, 신교(神敎) - 신교의 핵심, 삼신사상 환국으로부터 인류 4대 문명이 뻗어나간 것과 같이, 환국, 배달, 조선 시대 한민족의 신교(神敎)로부터 유·불·선·기독교 4대 종교가 그 생명력을 계승해 제2의 줄기문화로 성장하였습니다. 신교는 동서 문화의 뿌리종교이자 인류최초의 모태종교입니다. 불교는 사국(고구려·백제·신라·가야)시대에 들어왔고, 기독교는 17세기부터 들어온 외래종교입니다.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한민족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음은 여러 역사 기록이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쓴 『규원사화』에는 “우리나라는 신으로 가르침[神敎]을 베풀고 옛것을 좇으니 그것이 풍속이 되어 사람들 마음이 점차 안정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고유한 종교를 '신교'라 합니다. 『환단고기』에는 우주와 신, 인간에 대한 신교의 여러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는데,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바로 신교의 3대 경전입니다. 신교는 신의 뜻과 가르침으로 사물을 보고 세상을 다스리고, 신을 인간생활의 중심으로 삼은 인류의 모체 종교입니다. 그리스의 신탁문화와 상(은)나라의 갑골문화가 신의 뜻을 물어 생활했던 대표적인 신교문화입니다. 태고 문화는 신과 교감이 되고, 신성(神聖)으로 충만했던 성인 제왕들이 다스린 문화였습니다. 그때는 인류가 신의 광명을 체험하면서 살았고, 삶의 목적을 오직 하늘의 광명을 얻는데 두었습니다. 신교가 단순히 종교에 그치지 않고 인간 삶의 모든 면을 관장하고 다스리는 폭넓은 가르침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신교의 핵심 사상인 삼신사상은 9천 년 한민족사의 모든 왕조에서 국가 경영제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배달은 국가 중앙 조직으로 풍백·우사·운사의 삼백(三伯) 제도를 갖추었고, 단군조선은 강역을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한 명의 대단군과 두 명의 부단군이 다스렸으며, 백제는 중앙의 임금을 좌현왕과 우현왕이 보좌하였습니다. 이렇듯 삼신사상은 정치 제도뿐만 아니라 한민족 문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 • 동방 한민족의 신교와 삼신상제님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 (증산도 道典 1:1) • 유불선 삼교의 연원, 신교 본래 유(儒)·불(佛)·선(仙)·기독교(西仙)는 모두 신교에 연원을 두고 각기 지역과 문명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뉘었더니 이제 성숙과 통일의 가을시대를 맞아 상제님께서 간방 땅 조선에 강세하시매 이로써 일찍이 이들 성자들이 전한 천주 강세의 복음이 이루어지니라. (증산도 道典 1:6)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준 높고 특색있는 작품 전시로 관심을 끌면서 개막 26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 40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26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이 총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계절의 변화와 인생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오용길의 '사계', 다양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아낸 권세진의 '바다를 구성하는 1482개의 드로잉', 6년 공들인 성태훈의 '선유도 왈츠' 등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장권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입장권 하나로 유료 전시관(목포문화예술회관·진도남도전통미술관)과 이건희 컬렉션이 진행 중인 전남도립미술관 등 타 전시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이 열리는 해남 대흥사에선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수묵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97개소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각종 연계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관람객은 누리소통망(SNS), 커뮤니티, 카페 등에 "전시관마다 작가의 개성이 담긴 전시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수묵으로 부채 만들기 체험, 아트마켓 등 즐길거리도 많아 주말 나들이에 제격이다"는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수묵비엔날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줘 감사드린다"며 "긴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수묵 관람으로 보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중국1, 일본1, 필리핀2) 15명이 선정됐다. 지난 9월 25일에는 가족센터 자원봉사실에서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발권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현재 298세대 다문화가정이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2011년에 처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추석 명절은 전기화재 취약시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46.4%는 전기적 요인이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호계종합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박지현 사장은 이날 경기서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80여 곳을 방문해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살피고 노후 전기설비를 수리했다. 공사 직원들은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오래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갖춘 곳,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후 전기안전공사는 호계종합시장에서 3백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지현 사장은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광주 월곡시장, 김해 외등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0개소 8,072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한국전기안전공사 보도자료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다. 전국요리경연대회·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 등이 열리고, 전문 음식관(새빛식당), 식품판매홍보관, 체험관,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10월 7일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창작 라이브 경연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경연에 10팀이 참여한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 음식전(10월 7∼9일)에는 독일·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10명의 조리사가 참여해 '국제푸드쇼'를 한다.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 행사도 준비했다. '새빛식당'에는 한식·양식·중식·제과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 음식점이 첨여한다. 업소별로 2개 품목을 판매하고, 음식 가격은 한 품목은 8000원 이하, 또 다른 품목은 1만 5000원 이하이다. 참여 업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제과협회), 떡메치기·인절미 자르기(농산물식품임가공협회), 수원약과 만들기(조리사협회) 등을 할 수 있고, 전시홍보관은 음식문화거리관, 음식문화역사관, 상수도홍보관, 뷰티페스타 홍보관 등으로 채워진다. 수원시는 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체를 공모로 선정해 관련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부스 운영에 관한 모든 과정(기획·홍보 마케팅 등)에 업체들이 참여했다. 업체를 선정할 때는 수원시 소재업소를 우선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수원의 맛과 멋을 알리는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과 함께 9월 2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을 통해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은 문학 향유'를 주제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K-문학세계화를 위해 공사와 번역원이 협업한 첫 번째 문학 공공콘텐츠프로젝트이다.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전시에서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1948)과 한강의 '흰'(2016)을 일러스트 작가 소만의 손길을 거쳐 6K 초고화질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두 점을 선보인다. 송출장소는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 등 여객터미널 내 주요 대형 전광판 9곳이다. 소설 '흰'은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 영국 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2018년도에 같은상 최종후보작(shortlist)에 오른 바 있다. 시 '별 헤는 밤'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으로영어, 프랑스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해외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타지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화자의 내면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올 가을, 여행객들에게 촉촉한 문학적 감성을 선물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10.19.∼10. 23.)에서도 상영을 이어 나가며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온라인에서는 인천공항 유튜브(@IncheonAirport) 및 번역원 유튜브(@KLti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은 "2016년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이후 약 7년이 지난 지금,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과 인기는 괄목할만큼 높아졌다"며, "문학과 시각예술의 감수성이 조화된 이번 영상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협업해 국내외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관문공항으로서 앞으로도 한국문학을 비롯한 K-콘텐츠 세계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
AsiaNet 100343 이창, 중국 2023년 9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 제14회 중국 양쯔강 삼협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가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싼샤댐(Three Gorge Dam)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창시에서 이달 16일 늦은 오후에 개막했다. 이창시의 삼협 통합 미디어 센터(Three Gorges Integrated Media Center)에 따르면, 개막식 후 양쯔강의 자연미와 광활한 유역, 이창시의 유서 깊은 문화 유산과 양쯔강 보호와 개발에 관한 성과를 보여주는 시와 그림 등 예술적 요소를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양쯔강의 녹색 개발과 삼협의 멋있는 경관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관광 축제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개막식, 댄스 공연, 양쯔강 삼협 지역 관광협회 순환 회장(rotating chairman) 회의, 피아노 연주, 감귤 재배, 오픈 워터(open water) 수영 대회 등 총 18개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양쯔강을 끼고 있는 후베이성과 충칭시 두 성급 지역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관광 축제이다. 2010년부터 매년 두 지역에서 순환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 축제는 중국에서 유명한 문화 관광 행사로 자리잡았다. 개막식에는 충칭시와 후베이성 지역의 관련 부서와 구, 삼협 지구에 짝을 지어 지원하는 지역, 주요 기업, 유명 아티스트, 여행사, 학술 투어 주최 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쯔강 삼협 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양쯔강 경제벨트(Yangtze River Economic Belt)의 개발 전략을 실행하고 통합된 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10년 간, 후베이성과 충칭시는 이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삼협을 브랜드화하는 것에 더해 양쯔강 국립 문화 공원도 함께 건립하면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두 지역의 협력은 양쯔강의 보전과 생태적 개발을 촉진하고, 삼협 지역의 경제 및 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며, 지역 주민들의 웰빙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The Three Gorges Integrated Media Center of Yichang City 사진: 링크: https://io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42289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강원대학교 교수 남고(楠皐) 신철균 작가의 작품 세계 –8- 화면 전반의 조화와 균형을 통한 중용(中庸)적 가치의 추구는 그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가치라 여겨진다. 이 역시 남고 신철균 작가의 천성에서 기인하는 바일 것이라 생각한다. 신철균 작품전에 붙여/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7일(수)부터 10월 2일(월)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보름달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제천 한방바이오의 가치를 세계가 함께 누리자는 표현을 담은 대형 LED 원형구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YB의 화려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6일간 펼쳐질 박람회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만든 우수 한방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세명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 무료 진단 등 무료로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제천 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 등 품격 있고 우수한 제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개막 다음날 주 무대에서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준 등), 아이돌공연(VIVIZ 등), 힐링공연(김석훈 등) 등 테마가 있는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마당극 뮤지컬 악극 '불효자 청이', 캐리와 친구들의 음악공연, 싸이 커버가수 싸이버거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길거리와 소무대에서도 관람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서커스,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무료입장이며, 박람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따른 지속적인 경제상황 악화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장보기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물가안정을 챙기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보기 행사 이후에는 민생 경제탐방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황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상반기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점포 판매대 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끝)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장흥군은 지난 22일 자연과학을 주제로 한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어린이과학체험관 확충지원사업 공모 신청에 선정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우드랜드 초입에 자리한 과학관 1층 호야의 숲 놀이터, 다람이의 꽃나무숲이, 2층 반달이의 별빛 숲, 너피의 땅 속 동굴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동물캐릭터와 함께 하는 판타지한 스토리로 과학 생태학습뿐 아니라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과학관을 구성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자연과 하나돼 환경의 소중함과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물과학관, 천문과학관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9월 26일 화요일부터 개관하며 올해는 시범운영하고 2024년부터 정식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해남군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땅끝 일출과 일몰, 여객선, 어선 등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다도해의 섬들을 조금더 가깝게 만나고, 땅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부로 조성됐다. 땅끝 해안처음길은 땅끝마을의 해안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과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고 끝내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77호선 노변 보행로 1.2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워크 진입로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보행데크 118m를 조성해 휠체어 등도 진입이 가능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군은 땅끝해안처음길 조성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이미지를 만들고, 국토순례 등 걷기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선물) 사람의 品位. (Person's dignity) 수렵시대에는 화가 나면 돌을 던졌고, 고대의 로마시대에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으며,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는 총을 뽑았으나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하여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스페인의 격언 중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 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란 말이 있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불교 천수경 첫 머리에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씻어내는 주문이다. 그 중 4가지는 거짓말로 지은 죄업, 꾸민 말로 지은 죄업, 이간 질로 지은 죄업, 악한 말로 지은 죄업 을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참회가 꼭 이뤄지게 해달라는 주문이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이다. '탈무드'에 혀에 관한 우화가 실려있다. 어느 날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렀다.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하고,다른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가져오라"고 명 하였다. 두 광대는 세상 곳곳 을 돌아다니다 얼마 후 왕의 앞에 나타나 찾아온 것을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제시한 것은 '혀' 였다. 말은 입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가 쉬우나 그렇지가 않다. 말의 진짜 생명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이다. 허공에 적은 말은 지울 수도 찢을 수도 없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자체의 생명력으로 공기를 타고 번식한다 말은 사람의 품격을 측정하는 잣대다. 품격의 품(品)은 입 구(口)자 셋으로 만든 글자이다.입을 잘 놀리는 것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것이다. 논어에 입을 다스리는 것을 군자의 덕목으로 꼽았다.군자의 군(君) 을보면,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 구(口)'가 있다.입을 다스리는 것이 군자라는 뜻이다 세 치 혀를 간수하면 군자가 되지만, 잘못 놀리면 한 소인으로 추락한다. 공자는 더불어 말하여 야 할 사람에게 말하 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더불어 말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하면 말을 잃는다"고 하였다. 영국 유명 작가 '조지 오웰'은 생각이언어를 타락시키지만 언어도 생각을 타락시킨다" 고 말하였다. 나쁜 말을 자주하면 생각이 오염되고 그 집에 자신이 살 수 밖에 없다.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백 번 중에 한 번 후회하지만,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하면 백 번 중에 아흔아홉 번 후회합니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錘)가 기다리며,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지만 잘난 척 하면 상대방 이 싫어하고 허세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품위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시고, 흥분한 목소리 보다는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한번 밖에 없는 인생, 어떻게 살다 갈것인가? 조 순 박사님(89세)의 최근 글 고향이 강릉이시고 봉천동에서 25년을 살고 계신다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학자인 조순 박사(前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께서 쓰신 글입니다 *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習慣的)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過誤) 1. 자기 할 일이 아닌데 덤비는 것은 '주착(做錯)'이라 한다. 2. 상대방이 청하지도 않았는데 의견을 말하는 것은 '망령(妄靈)' 이라 한다. 3.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말하는 것을'아첨(阿諂)'이라 한다. 4. 시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말을 하는 것을'푼수(分數)'라고 한다. 5. 남의 단점을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소(讒訴)'라 한다. 6. 남의 관계를 갈라놓는 것을 '이간(離間)질'이라 한다. 7. 나쁜 짓을 칭찬하여 사람을 타락시킴을 '간특(奸慝)'하다 한다. 8.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상대방의 속셈을 뽑아보는 것을 '음흉( 陰凶)'하다 한다. 나는 사람의 일생은 기본적으로 즐거운 것으로 보고 있다. ‘고중유락(苦中有樂)’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괴로운 가운데 즐거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세계 인구가 이렇게 많을 수 있겠는가? “그럼 늙고 죽는 것도 즐겁단 말이오?” 아마 이런 반론이 있을 것이다. 글세, 늙고 죽는 것이 꼭 즐거운 것만은 아니겠지만 그 의미를 잘 안다면 얼마든지 달관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장자(莊子)는 아내가 죽었을 때, 항아리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소동파(蘇東坡)의 시에 ‘죽고 사는 것을 항상 보니, 이제 눈물이 없네’ 라는 구절이 있다. 그러나 인생을 즐겁게 보내자면, 일정한 계획과 수련이 필요하다. 중국 송(宋)나라에 주신중이라는훌륭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인생에는 다섯 개의 계획(五計)이있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생계(生計), 둘째는 신계(身計), 셋째는 가계(家計), 넷째는 노계(老計), 다섯째 사계(死計) 가 그것이다. 生計는 내 일생을 어떤 모양으로 만드느냐에 관한 것이고, 身計는 이 몸을 어떻게 처신하느냐의 계획이며, 家計는 나의 집안,가족관계를 어떻게설정하느냐의문제이다. 老計는 어떤 老年을 보낼 것이냐에 관한 계획이고 死計는 어떤 모양으로 죽을 것이냐의 설계를 말한다. “당신에게도 노계(老計)가 있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있지요” 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것이 무엇이오?”라는 물음에는 '소이부답 [笑而不答] '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내가 사는 집 이야기를 한다면 그 속에 나의 대답 일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달동네로 유명한 봉천동에 살고 있다. 25년 전 나는 관악산을 내다보는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대지를 사서 집을 지었다. 당시에는 주변도 비교적좋았고공기도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 집 주위는그때와는 전혀 딴판이됐다. 단독주택은 거의 다 없어지고, 주변에 5층짜리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주차도 어렵고, 지하철에서 이 집까지 오자면 가파른 언덕길을 허덕이며 올라와야 한다. 처음 오는 사람 중에는 ‘이 집이 정말 조순의 집이냐? 동명이인이 아니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25년을 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이 마을에 나밖에 없다. 아이들은 날보고 이사를 가자고 한다. 좀 더 넓은 곳, 편한 곳으로 가자고 한다. 자기들이 모시겠다는 뜻인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한결 같다. “여기가 어떻다고 이사를 간단 말이냐? 불편한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다. 다소의 불편은 참고 지내야지, 사람은 너무 편해도 못 써. 어딜 가도 먹는 나이는 막을 수 없고, 인생의 황혼은 짙어지는 법. 지난 25년의 파란 많은 세월을 이 집에서 사고 없이 지냈고, 지금도 건강이 유지되고 있으니 그만하면 됐지! 내겐 이 집이 좋은 집이야.” 이 집에는 좁은 대지에 나무가 많다. 모두 내가 심은 나무들이다. 해마다 거름을 주니 나무들은 매우 잘 자라,이제 이 집은 숲 속에 묻혀 버렸다. 감나무엔 월등히 좋은 단감이 잘 열리고, 강릉에서 가지고 온 토종 자두나무는 꽃도 열매도 고향 냄새를 풍긴다. 강릉에서 파온 대나무도 아주 무성하고, 화단은 좁지만 사계절 꽃이 핀다. 이 집과 나무, 그리고 화단은 아침저녁 내게 눈짓한다. “당신이 이사를 간다구요? 가지 마시오!” 지난 25년의 파란이 압축된 이 애물단지! 내게 이런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버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성남. 모란시장에 기어 다니는 앉은뱅이가 있었다. ㆍ 추운 겨울 밤이면 얼어 죽지 않으려고 남의 집 굴뚝을 끌어안고 밤을 보내고 낮에는 장터를 돌아 다니며 구걸을 하며 살아갔다. 그러다 어느 날, 장터에서 구걸하는 맹인을 만났다.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두 사람은 끌어안고 울면서 함께 지내기로 하였다. 앉은뱅이는 맹인에게 '자기를 업으면 길을 안내하겠다'고 하였다 맹인이 앉은뱅이를 엎고 모란장터에 나타나면 ㆍ 서로 돕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사람들은 두 사람에게 넉넉한 인심을 보냈다. 그러자 빌어먹고 살긴 하지만, 예전 보다는 살기가 좋아졌다 '보는 놈이 똑똑하다' 고 하더니 점차 앉은뱅이는 맛있는 음식은 골라먹고 맹인에게는 음식을 조금만 나누어 주다 보니 ㆍ 앉은뱅이는 점점 무거워지고 맹인은 점점 약해져 갔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시골 논길을 가다 맹인이 힘이 빠져 쓰러지면서 꽥 ㆍ 두 사람 모두 도랑에 ㆍ 처박혀 죽게 되었다. 진짜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똑똑하고 능력 있다고 베풀지 않고 혼자만 배를 채우다 보면, 앉은뱅이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균형을 잃으면 공멸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사람은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 를 더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일하는 이는 멍청해서가 아니라 '책임' 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본인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 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안부를 물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런 사람이 좋다. - 헨리 나우웬 (Henri Nouwen, Henri Jozef Machiel Nouwen)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화려한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이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 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철 따라 자연을 벗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 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찍 눈을 뜨는 사람 이 좋고,남을 칭찬하 는 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이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역사로놀자 - ■ 몽고풍과 고려양 2편 음식에도 몽고의 흔적은 남아있다.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설렁탕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몽고 사람들이 양고기를 삶아서 국물을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몽고의 주식인 만두도 고려 시대에 널리 전해졌다. 밀가루를 반죽한 것에 오이, 박, 버섯 등의 속을 넣거나 팥으로 속을 넣어 쪄먹었던 만두를 '상화'라고 불렀는데, 몽고말 ‘상화’를 한자로 적어 고려인들은 만두를 ‘쌍화’라고 불렀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먹는 만두이다. 당시 고려는 불교국가라 고기를 잘 먹지 않았는데, 몽고의 영향을 받아 고기를 넣은 만두를 먹게 되었다. 우리에게 친근한 소주와 호떡도 몽고의 영향이라고 하니 놀랍다. 소주는 원래 페르시아에서 발달한 술인데, 이것이 아라비아를 통해 원나라로 들어왔고, 원나라의 지배를 받게 된 고려에도 소주가 들어와 지금까지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비교적 독한 술인 소주는 북쪽의 추운 지방에서 즐겨 마셨고, 몽고에 의해 고려에도 소주 만드는 법이 전해졌다. 또, 몽고의 머리 모양인 변발(머리를 뒷부분만 남겨 놓고 다 깎은 뒤 남은 뒷머리를 길게 땋아 늘어뜨린 황비홍 스타일)과 옷이 유행했다. 이것은 원나라와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고려 왕실이 일부러 관리와 백성들에게 권장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공민왕 때부터 반원 정책을 펼치면서 몽고풍이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고려 조정에서는 ‘변발’과 몽고 옷을 입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 퍼진 풍속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지금까지 우리의 문화와 풍습에 녹아있다. 원나라의 영향은 새로운 문물이 고려에 들어오는 기회가 되어, 천문·역법·의학·수학 등 새로운 학문이 전래되었다. 역법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절기에 따른 농사의 시기를 정확하게 알려주어 생산량 증대를 가져오기도 했다. - 제공 : KIMSEM의 '역사로 놀자' 中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선물)男子의 成功秘法. 어떤 악어농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그들을 보고 주인이 과감한 제안을 했다. “악어가 있는 물에 뛰어들어 건너편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분께 100만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막대한 상금에도 관광객들은 아무도 감히 뛰어들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물에 뛰어 들었다. 악어들이 몰려들었다. 그는 악어를 피해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천만다행으로 그는 무사히 건넜다. 농장 주인은 그를 가리키며 외쳤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분입니다.” 라고.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보상을 받은후 부부는 호텔로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가이드가 그에게 말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위험한 곳에 뛰어들다니요.”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제가 뛰어든 게 아니에요. 누군가가 나를 밀었어요.”라고. 그 때 그의 아내가 옆에서 살며시 미소 짓고 있었다. ㅋㅋㅋ “성공한 모든 남자 뒤에는 그를 미는 여자가 있다.” 어차피 남자 인생 여자들에게 떠밀려 사는 세상이다. 뱃속에서 엄마에게 떠밀려 나왔다가 매일 마누라에게 떠밀려 출근하고. 언젠가는 딸의 손에 떠밀려 요양원에 들어가서 마감하겠죠. ㅠㅠ 그 남자는 제대로 떠밀려서 팔자 고쳤네요~~ ㅎㅎ (꽃) 오늘 하루도 웃음 넘치는 날 되시기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선물) 어느 권사님 이야기.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아이들은 다 유학 보냈다. 경제적으로도 넉넉했다. 그러나 이렇게 의미 없이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호스피스 병원에 간병인으로 봉사했다. 호스피스는 3개월 이내에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호스피스 사역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해 간병인으로 섬겼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맨 먼저 만난 환자분은 80대 할아버지였다. 이분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환자였다. 그래서 음식을 입에 넣어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화장실에 모시고 가기도 하고, 온갖 궂은일을 성심 성의껏 봉사했다. 어느 날 이 할아버지 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시켜야 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그래서 순간순간 찬송도 불러드리고, 성경도 읽어드리며, 그분을 위해 기도했다 그랬더니 이 할아버지께서 너무 기뻐서 할머니에게 뜻밖의 요청을 했다. “간병인 아주머니, 나하고 결혼합시다.” 며칠 후면 죽을 영감이 결혼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권사님 대답이 더 재밌다. “그래요. 까짓 거, 결혼합시다. 한 번 과부나 두 번 과부나, 과부는 어차피 과부지 ~~ ” 그래서 바로 변호사를 통해 혼인 신고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권사님은 처음 품었던 초심의 사랑으로 열심히 섬겨 주었다. 그리고는 얼마 후 이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면서 권사님 손을 꼭 잡고 신앙 고백을 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당신 같은 천사를 보내주셔서 구원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당신처럼 마음씨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러는 사이에 할아버지의 현금 통장에 있는 29억 이라는 돈이 권사님 앞으로 이체되었다. 할아버지는 이 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데, 따뜻한 사랑으로 자기를 간병한 권사님에게 주고 싶어서 결혼 하자고 했던 것이다. 석 달 만에 29억 원이 라는 큰돈이 들어와 어려운 많은 분들에게 봉사하게 되었다. 그 권사님의 간증이 참 감동적이다. “나는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자식도 낳아 봤지만 이 할아버지와 보낸 3개월이라는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잘못 살 뻔 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소망교회 원로 목사님의 설교에서 -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유배길에 남긴 4편의 이별 시 장기로 생애 첫 유배길에 오르게 된 다산은 세 번 이별하고 세 편의 이별 시를 남긴다. 남대문 밖 3리 떨어진 ‘석우’에서 큰형 정약현을 포함한 친지들과의 이별을 담은 ‘석우별’, ‘사평’(서울 송파구)에서 부인과 어린 자식들을 잠깐 만난 뒤 기약 없는 이별을 노래한 ‘사평별’, 충주 하담에서 부모의 묘소에 올라 구슬픈 작별 인사를 올린 ‘하담별’ 까지 이른바 ‘삼별시’다. 김형섭 팀장은 “훗날 다시 강진 유배길에 오를 때 나주 밤나무 아래 정자 ‘율정’에서 형 정약전과 서로 다른 유배지로 갈라지는 슬픔을 풀어낸 ‘율정별’까지, 네 편의 이별 시는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지만, 시를 통해 다산의 유배 노정을 이해해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양에서 출발한 다산은 석우, 사평, 광주, 죽산, 충주, 연풍을 거쳐 문경새재(조령)를 넘는다. 김 팀장은 “다산이 거친 사평과 하담, 탄금대 등은 남한강 줄기 중요 나루터가 있는 곳이고 옥고를 치르고 나와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죽산(안성 죽산면)과 가흥(충주 중앙탑면)에서 유숙(남의 집에서 묵음)했다’는 기록(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으로 보아 물줄기를 따라갔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장기 유배지까지 도착 기한은 열흘이 채 되지 않는 9.5일. 다산은 편치않은 몸으로 한양 출발 9일 만에 유배지에 도착했다. ◇시 ‘하담별’ 남긴 충주 하담 한양에서 포항 장기로 유배를 떠나온 지 5일째 되는 날, 다산은 충주 하담에 있는 선영에 들러 부모의 묘를 참배한다. 18년 전에는 진사에 합격해 기쁨을 알린 곳에서 유배길 하직 인사를 시 ‘하담별’로 대신한다. “이 아들 낳고 부모님 기뻐하시며 쉴 새 없이 보듬어주시고 기르셨지요 (중략)/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이리도 못 돼버려/ 이 세상 사람들 거의 다/ 아들 낳은 것 축하하지 않게 만들 줄을….” 다산의 부모 정재원과 윤소온의 묘는 남한강 수계 부근인 충주목 가차산면(현 금가면) 하담진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소나루’로도 불린 하담진은 지금의 ‘하강서원’ 부근이다. 하담은 ‘장호원에 당도하여’라는 시에서 “충주 점점 가까워지니 고향과 흡사하네”라고 표현할 정도로 다산에게 제2의 고향으로 느껴질 만큼 특별했던 곳. 여덟 살되던 해, 어머니를 여의고 이곳에 안장 후 고향인 소내(苕川)에서 300리 물길을 가르며 자주 찾았던 안식처였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해배 후 다시 찾은 남한강 다산은 해배 후에도 부모의 묘를 돌보기 위해 충주 하담을 멀다 하지 않고 찾았다. 경유지였던 곳들과 남한강 유역의 풍경, 감회도 다수의 시로 전한다. 특히 해배 후 고향 주변, 남한강 일대의 기행을 기록한 시 ‘귀전시초’에는 다양한 지명이 등장한다. 다산이 즐겨 찾던 양평 ‘용문사’는 물론이고 여주에 이르러서는 ‘구미포’와 ‘파사성’ ‘신륵사’ 등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구미포는 지금의 여주 ‘이포보’ 부근이다. 가까이 있는 파사성에 대해 “당시에 가장 강대한 웅진이었는데/ 왜적들이 돌아가 버린 이후로는 다시 엄공을 기억하는 이 없구려”란 무상함을 노래하기도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콩깍지 ♣ 그 여학생은 참으로 나를 좋아 했다. 그렇게 해서 세월이 흘러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 지금의 장모님은 엄청 반대했단다. 가난한 집의 장남, 체격도 왜소하여 볼품도 없었고 그깟 학교 공부 좀 잘한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하셨단다. 담임선생님 사모님은 학부모였던 우리 집의 사정을 그런대로 알고 계셨었다. 돌아가신 장인어른은 공부를 곧 잘하는 내가 그리 싫지는 않았었노라고 후에 말씀하셨다. 우리 집사람은 막무가내였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도 엄청 씌었던 것이다. 나중에 나에게 고백한 말인데 언제 나와의 대화에서 회사 사장에 관한 얘기가 있었는데 내가 그랬단다. ‘그깟 사장 아무것도 아냐’ 했단다. 그 때 아내는 ‘그래 바로 이 사람이야!’ 라고 했었던 것 같다. 사장을 그까짓 것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전도유망한(?) 젊은 대학생으로 각인이 되었었나 보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었단다. 참으로 맹했던 것인지 앞을 내다 본 것인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우리 집사람은 참으로 귀티가 난다. 남들이 그런다. 나도 동감이다. 예전에 우리 삶을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 집사람은 평생 고생하지 않고 살아 온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젊어서 고생하며 살았던 얘기를 하면 의아해 한다고 한다. 애호박 유영준 박사의 시문집,국화빵장수 어머니와 귀큰아이, 그리고 에서
태백 시민화합 한마당인 태백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황지연못, 문화광장,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태백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과추석 연휴를 맞아 태백에 찾아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있는 가족 이벤트 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된다. 10월 1일(일) 18시, 문화광장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태백 시민 대상 시상'을 비롯해 댄스팀 코카앤버터의 개막 퍼포먼스및 인기 트롯가수 장민호, 홍자, 홍지윤, 강예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일(월), 황지연못 문화광장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태백 시민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태백 런닝 패밀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백의 역사를 주제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태백 역사 골든벨을 마련, 관내 청소년 100여명을 모집해 진행하게 된다. 같은 날 10시∼16시까지 (구)고용노동부 주차장에서 진행하는태백의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태백 김장대회 및 김장 담그기 체험'은 각자의 비법 양념을 가지고 김장 솜씨를 겨루는 대회와 함께 통돼지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 화요일에는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천절을 맞아 제례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제당골에서 산신제가, 11시부터 단군제가 단군성전에서 봉행되며, 태백문화원의 주관으로태백산 천제단을 통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태백산 천제가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제42회 태백제를 준비한 만큼 가족들과 함께 태백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태백시청 보도자료
안성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2일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돌며 안성사랑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다. 이와 더불어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안성시청 보도자료
익산시가 산 ·학· 관과 손잡고 산재해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 및 공동활용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역 구직자 및 구인기업들에게 폭넓은 일자리정보 제공을 위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9개 기업·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과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일자리센터 4개 기관(고용안정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신중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식품기업지원 유관기관인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일자리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협약기관은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각 협약기관의일자리정보 통합을 통한 관내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헌율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을 지시한 이후로 기업단체, 직업훈련기관과 함께 지난 7월 산업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어 하반기부터 추진한 산업인력 양성교육이 밑받침됐다. 양성된 산업인력을 지역 기업에 구직 및 채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구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로써 시는 산업인력양성부터 지역내 기업 취업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두가지 큰 체계를 구축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고도화된 고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부터 추진되는 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인력수급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게 효과적인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정보로 구직자·기업 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따요만 아이들이 학교를 갔다 와서 어떻게 진행되었나? 하고 교회건축장에 왔습니다 폭염에벽돌을 나르기도하고 교회의 동산에 올라 기쁨으로 손을들고 한맘으로 기도햇습니다 그리고 워낙시골이라 별로 놀거리도 없으니 낡은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에 앉아서 전도지를 밝게 읽고 있습니다 사과속에 있는 씨는 몇개인지 셀수 있지만, 그씨가 땅에 심겼을때 몇개의 사과를 열리게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 심은 복음이 어느날 열매 맺을 때 그 맘속에 다니엘,모세,바울같은 믿음에 영웅들이 자라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거주할곳이 없이 떠도는 새들에게 안전한 둥지를 틀어주듯,우리의 피난처되고 엄마의 품같은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이 모두 감격입니다 아무 꿈이 없는 쓰레기 더미 위의 소년, 소녀들에게 요셉의 꿈을 심어주면 희망의 등대로 빛날 것입니다 일 마다 때 마다 ,선교지의 천사로 선교후원보내어 주신 목회간호 선교회에 감사드리며, 튼튼히 잘 건축될 수 있기를 계속 기도부탁드림니다 고맙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새로운 용어를 공부합시다 ☆ ○실버 세대들에겐 낯설고 뜻을 잘 모르는 새로운 용어, 방송이나 신문을 볼 때, 무슨 말인가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수가 있어요. 아래 글들을 잘 읽어 보시고 의사 소통에 참고하세요! ♡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말귀 못 알아 듣는 게 갈수록 많아지고 해서 정리된 용어들 (가나다 순 73개). *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 그래피티 (Graffiti):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 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 노멀 크러쉬(Nomal Crush):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 뉴트로(New + Retro >> Newtro): 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새롭게 유행하는 복고풍 현상. * 데모 데이 (Demo Day): 시연회 날. * 데자뷰 (Deja Vu): 처음 경험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 * 도플갱어 (Doppelganger):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이나 복제품 . *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승차 검진.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행 등 * 디자인 비엔날레(Design Biennale): 국제 미술전. * 딥 페이크 Deep Fake):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즉 가짜 동영상을 말한다. * 딩크 족 (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어):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말. * 랩소디 (Rhapsody): 자유롭고 관능적인 악곡 형식(주로 기악곡)을 뜻하며,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 레알 (Real): 진짜, 또는 정말이라는 뜻. 리얼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 레트로(Retro): 과거의 제도, 유행, 풍습으로 돌아가거나 따라 하려는 것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 * 루저Loser): 모든 면에서 부족하여 어디에 가든 대접을 못 받는 사람. * 리플 (Ripple): 댓글. * 미스 매치 (Mismatch): 부적합한 짝. * 버스킹 (Busking): 길 거리 공연. *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죽기 전에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목록. * 부스터 샷 (Booster Shot):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것. * 블로그 (Blog > Web Log의 줄임 말):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 * 비엔날레 (Biennale): 대규모 국제 전시회. * 빈티지 (Vintage): 낡고 오래된 것, 또는 그러한 느낌이 있는 물건이나 분위기. * 스모킹 건 (Smoking Gun): 결정적 증거. * 스웨그(Swag): 힙합 용어로 잘난 체하거나 으스댄다는 뜻. * 스타일리스트 (Styllist): 패션 분야의 전문가. *스팸(Spam)문자: 불특정 다수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하는 홍보용 문자. *시니컬(Cynical)하다: 냉소적이다. 도도하다. * 시크(Chic)하다: 세련되고 멋있다. *싱크로율(Synchronization): 비교되는 대상이 서로 닮은 비율. * 아바타(Avatar): 분신 또는 화신. * 아우라(Aura): 예술 작품 등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 어워드(Award): 국제 시상식. * 애드리브 (Ad Lib): 연극이나 방송에서 출연자가 대본에 없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하는 말, 또는 재즈 음악에서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행하는 연주. * 에쓸레저룩(Athletic Leisure Look: >> Athleisure Look)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가벼운 스포츠 웨어를 이르는 말. * 엠지(MZ)세대: Millennials와 Genaration 을 합친 용어로, M세대:1981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이고, Z세대:1994년~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 * 엣지(Edge): 개성, 센스, 독특, 특징. * 오픈 마켓 (Open Market): 인터넷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곳. * 옴브즈맨 (Ombudsman): 정부, 신문, 방송 등에 의해 침해 받을 수 있는 각종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 3자 입장에서 신속, 공정하게 조사, 처리해 주는 일종의 행정 감찰 제도 또는 보충적 국민 권리 구제 제도. * 워너비(Wannabe):닮고 싶은 사람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동경하는 마음과 행동. *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 동네 (집에서 1마일(1.6km) 구역 내에서 착용하는 의복(홈 웨어에 약간의 패션성을 갖춘 의복). * 웨어러블 (Wearable)하다: 실용적이고 편의성이 있다. * 웹 (Wep >> World Wide Wep >> 약식부호w.w.w):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 * 웹툰 (Webtoon): 인터넷 만화. *유니크(Unique)하다: 독창적이며 개성이 있다. * 이커머스 (Electrinic Commerce): 전자 상거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 * 인싸(Insider):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 (반대어: 아웃 싸이더). * 인플루언서 (Influencer): 웹(Web) 상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 SNS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 * 젠더(Gender): 생물학적 성(性)의 구분에 대비되는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의 성의 구분을 뜻함. (남녀간에 사회적으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 * 트렌스 젠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 * 좀비(Zombie): 살아 있는 시체 * 챌린지 (Challenge): 이의를 제기하다, 도전하다. * 카메오(Cameo): TV나 영화에서 유명 인사의 단역 깜짝 출연자. *코디네이터 (Coordinator): 원래의 뜻은 조력자나 진행자를 의미하는데, 요즘에는 의상, 미용 등의 전문가를 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됨. * 코스프레 (Cosplay):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 인물 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의 흉내를 내는 놀이. *코호트(Cohort)격리: 동일 집단 격리 (코호트 원래 뜻은 로마 군대 100인 단위 조직을 말 함). * 키치 (Kitsch): 저속한 작품이나 공예품 또는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 *테이퍼링 (Tapering):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썼던 각종 완화 정책과 과잉 공급된 유동성(자금)을 점차 거두어 들이는 전략. (단어의 원 뜻은 폭이 점차 작아지고 가늘어진다는 뜻). * 튜터(Tutor): 가정교사, 개인지도 교사. * 티저 (Teaser): 일부만 공개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 광고. * 파인 다이닝 (Fine Dyning): 고급 식당. * 패럴림픽 (Paralmpics): 신체 장애인들의 국제 체육대회. * 팬데믹 (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 유행하는 상태. * 펀드 (Fund): 투자전문기관이 불특정 다수의 인물로부터 모금한 돈을 투자하고, 여기서 올린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 * 페미니즘 (Feminism):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 (남성과 여성이 귄리와 기회가 평등해야 한대는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한국인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사주(四柱)라고도 하는 팔자(八字)는 흔히 타고난 운명이나 숙명을 뜻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삶의 조건이 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기도 하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이 조건이 운명이자 숙명이기는 하겠지만 절대 바뀔 수 없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사람만이 아니라 나라에도 운명이나 숙명과 같은 팔자가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팔자가 가장 사나운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오랜 역사를 통해 중국과 같은 대륙 세력에 끊임없이 시달림을 당했다. 일본 같은 해양 세력에서 본 피해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전쟁만 50여 차례 당했다. 중국이 김일성과 모의한 6·25 남침은 한 사례일 뿐이다. 왜구 정도의 침략은 헤아릴 수도 없다. 나라를 통째로 들어 이사를 갈 수 있다면 정말 이사 가고 싶은 숙명을 안고 살아온 것이 우리다. 그 숙명 중에 가장 가혹했던 것은 중국이라는 존재였다. 육지로 바로 연결된 중국은 수천 년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조선은 생존 전략으로 사실상 무력을 포기하고 중국 밑으로 들어갔다. 그에 따른 피해나 수모도 전쟁 못지않게 고통스러웠다. 처녀들을 바치라, 금을 바치라, 은을 바치라, 사냥용 매를 바치라, 말을 바치라는 등 조공 요구는 끝이 없었다. 바치라는 단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안 그래도 물산이 부족한 나라가 거덜 날 지경일 때도 있었다. 이 가혹한 조공을 피하고자 조선은 중국 조정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 생존 수단이 됐고 그 잔재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다. 뇌물로 조선에 가는 사신이 된 중국인들이 조선에 와서 금과 은을 내놓으라며 부린 행패는 끔찍한 재앙이었다. 중국이 러시아의 연해주 진입을 막는다고 조선군 부대 파병을 요구하고선 조선군이 총을 잘 쏘자 조선군 총을 다 뺏고 무장 해제한 일을 다룬 내용도 읽었다. 조선이 미국에 외교관을 파견하자 가로막고 미국 대통령도 만나지 못하게 방해했다. 20대 중국 애송이가 조선에 와 대신들을 때리고 조선 왕 위에 군림하기도 했다. 중국이라는 숙명 속에서 우리는 한 순간도 빛나는 순간을 누리지 못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때 구한말 한국에 와 뼈를 묻은 미국 선교사들을 언급하는 것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턴과 같은 분들은 환생한 예수가 아닐까 느낀 적도 많다.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왜, 무엇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못살고, 가장 더럽고, 가장 희망 없는 나라에 와서 자신과 가족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했을까. 이들이 세운 학교와 병원은 지금 우리나라의 한 뼈대를 이루고 있다. 로제타 홀 여사는 가족 전체가 한국에서 봉사하다 전염병으로 남편과 딸을 잃었다. 둘을 한국 땅에 묻고도 한국을 떠나지 않고 “한국에서 더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고대 병원, 이대 병원을 세우는 등 43년간 봉사하다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죽으면 한국에 묻어달라고 유언했다. 지금 서울 양화진엔 홀 여사와 아들 부부까지 5명이 묻혀 있다. 고개가 숙여지고 목이 멘다. 조선일보가 홀 여사를 보도했더니 한 분이 이런 의견을 보내주셨다. ‘우리는 중국과 2000년 이상 관계를 맺어왔지만 미국 선교사들과 같은 도움을 준 중국인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제 지식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단 한 명 없습니다. 그들의 억압과 행패만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불과 100여 년 관계를 맺은 미국은 세계 변방의 이 나라에 말로 다할 수 없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피 흘려 싸우고, 식량을 주고, 돈을 주고, 미국으로 불러 가르쳤습니다. 미국 세계 전략의 한 부분이기도 했겠지만 중국과 본질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세계 10위권 국가가 된 것은 우리 지도자들과 우리 국민의 노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마침내 중국에서 벗어나 미국을 만났다는 우리의 역사적 선택과 행운이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와 차원이 다른 나라가 됐지만 중국은 한국과 맺은 관계를 과거 조선과 맺었던 관계로 고착시키려 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 특사를 중국 지방 장관이 앉는 자리에 앉혔다. 시진핑은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고 했다. 주한 중국 대사는 계속 부국장급 정도의 하급 관리를 보내고 있다. 모두 의도하고 계산한 행동이다. 그 중국 대사가 얼마 전 “한국이 중국에 베팅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앞으로도 중국과 정상적이고 대등한 우호 관계를 맺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특히 중공(중국 공산당)에 ‘베팅’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에 베팅한 것도 아니다. 정확히는 한국과 미국 모두 같은 베팅을 했다.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한 베팅이다. 이 베팅으로 한국은 팔자를 고쳤다. 2000년 악몽을 벗어났다. 중국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꿈을 깨야 한다.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쉬(休)면,늙(老)어요 (If I rest, I rust)" "마음이 靑春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人間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老化된다. 인간의 壽命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聖經에는 壽命이 120歲로 나온다. (創世紀 6章 3節).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歲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歲를 넘은 사람의 평균수명이 91歲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人生 七十'은 옛말이고, '人生 百歲'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백년 사계절 설(人生 百年 四季節 說)' 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歲까지가 '봄(春)', 50歲까지가 '여름(夏)', 75歲까지가 '가을(秋)', 100歲 까지가 '겨울(冬)'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歲 老人은, 단풍(丹楓)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쯤 되는 것이오, 80歲 노인은 初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回甲 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老人의 기준을 75歲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歲~75歲까지를 'young old' 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사회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詩人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詩 '靑春 (Youth)'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靑春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20歲 靑年보다도 70歲 老年에게 靑春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理想과 熱情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96歲로 他界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他界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民俗史글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 이들에게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1973年에 96歲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歲 때 UN에서 조국(祖國)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를 연주하고 平和에 대한 연설을 하여 世界人들을 감격하게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올해 만 79歲 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아 느냐'? 라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If I rest, I rust)' 라며, 바쁜 마음(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 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靑春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금물이다. 노령(老齡)에도 뇌세포는 증식 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生死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다면, 感謝한 人生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長壽의 비결인 것 같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인생고개 어제같은 젊음이랑 칠십고개 넘어보니 걸음걸음 조심하고 넘어지면 끝장일세... 무엇인들 못하리오 마음만은 청춘인데 나이앞에 작아지는 이내청춘 한스럽네.. 나이들어 장수비결 눕지말고 걸으시고 감기들라 조심하고 양보하고 용서하소.. 내마음은 강물되고 세월속에 던져놓은 이내청춘 다늙었네 내영혼을 쉬게하소.. 돈있다고 잘났겠소 배웠다고 잘났겠소 건강앞에 소용없는 그무엇이 중요하리... 마음주고 정을주면 인지상정 복을쌓고 소통하는 관계속에 인간만사 형통하네.. 배움에는 나이없고 늙었다고 체념마소 부모자식 사회생활 배워야만 소통하고.. 농경사회 농사법은 한번익혀 살았건만 글로벌의 정보시대 매일매일 공부하세... 가는세월 돌아보니 오는세월 잠깐일세 욕심질투 내려놓고 내술잔을 받으시오... 부질없는 감정이랑 술잔속에 풀어놓고 가슴속에 맺힌한을 한잔술로 녹여보세... 아들금줄 고추달고 여아금줄 숯을다니 옥황상제 부러울고 애지중지 키웠건만.. 둥지떠난 빈자리에 안부소식 멀어지고 멀리있는 손자보다 자주보는 형제자매... 억만금이 있다한들 모르면은 소용없고 소통뜸한 부모자식 있는정도 멀어지네... 살아생전 안부묻고 풍수지탄 후회마소 사랑하면 포옹하고 그대체취 느껴보소.. 아버지란 이름으로 묻어두고 살았건만 아내라는 이름앞에 작아지는 나를보소.. 부모자식 인연으로 이세상에 만났건만 언젠가는 혼자가는 인생여정 외롭도다..... ㅡ 퍼온 글 ㅡ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80억 인류의 생명줄을 끊는 서풍의 비밀 "떠나라, 떠나라, 모두 쥬네브를 떠나라 '황금의 사투르누스'가 '쇠'로 변하리라 '레이포즈'에 반대하는 자는 모두 절멸되리라 그 전에 하늘은 징조를 보이리라." (『백시선』 9:44) 쥬네브는 스위스의 제네바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사투르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말로, 별에서는 토성(土星)을 의미합니다. 사투르누스는 동양의 우주론에서 오행(五行) 가운데 토에 해당하며, 십토(十土)로서 음과 양, 두 생명 기운이 통일된 상태(무극)를 가리킵니다. 이 중성의 조화 생명은 색채로는 황금색입니다[木은 靑, 火는 赤, 土는 黃, 金은 白, 水는 黑]. 그래서 노스트라다무스가 '황금의 사투르누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쇠’ 또한 물질적인 금속이 아니라 오행 가운데 금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우주의 여름철 성장기에서 가을 성숙기로 대전환을 할 때는 '화극금(火克金)'이라는 상극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통일의 조화 기운인 십토(十土)가 중개함으로써 '토생금(土生金)의 상생 원리'로 변화하게 됩니다.[火生土, 土生金] '황금의 사투르누스가 쇠로 변하리라'는 말은 바로 '사투르누스’라는 중성 생명[10土=무극기운]이 금(金) 기운을 낳음으로써 무사히 '성숙기인 가을철 새 시대로 전환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중성 생명의 천지 기운이 쇠[金]로 변할 때, 즉 여름철에서 가을로 갈 때는 만물을 죽이는 기운(숙살기운)이 지상의 모든 생명을 열매만 남기고 멸절시킵니다. 따라서 레이포즈는 가을철 숙살기운을 몰고 오는 서풍(西風), 서신(西神)으로 해석할 수 있고, 오행 기운으로 배치하면 서방을 상징하는 금신(金神)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레이포즈는 그리스 신화의 서신(西風) 제퓌로스의 문자 순서를 바꾸어서 만들어진 단어(아나그램anagram)인 것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고의로 철자 순서를 바꾸어 '제퓌로스'를 ‘레이포즈'라고 함으로써, '가을철 숙살 기운을 몰고 오는 서풍(西風)'을 비밀스럽게 감춘 것입니다. '레이포즈에 반대하는 자는 모두 절멸되리라'는 '서풍, 즉 결실하는 가을철 섭리를 거스르는 자는 선한 자와 악한 자, 종교를 믿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가릴 것 없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멸망을 당하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가을의 숙살 기운이 내려칠 때 구원의 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 동방 1만년 정통수행법 ‘빛과 소리, 꽃의 영성문화’ K-힐링 메디테이션 STB상생방송과 유튜브채널에서 저녁 8시 30분 방송 재방송 : 다음날 새벽 5시30분, 오전 11시, 오후 4시 ▶유튜브주소 : https://youtu.be/nKdLcjX29Js ▶홈페이지 : https://healing.stb.co.kr/board/live/ ▶STB상생방송 TV 채널 안내 https://www.stb.co.kr/?c=intro/164 IPTV KT 241번, SK 298번, LGU+ 277번 스카이라이프 D185번 ♧ 시천주주와 태을주 https://youtu.be/41RGYxsho64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정 직 어느 날, 아주 성공한 회사의 사주이자 대표가 관리직 직원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그는 은퇴를 앞두고 회사를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 없으므로, 관리직 직원 중 한 명에게 대표자리를 물려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대표의 말에 직원 모두는 대표로 발탁되기를 꿈꾸며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인 직원들에게 씨앗을 하나씩 나눠 주며, "지금 드린 씨앗은 아주 특별한 것으로 모두 다 다른 품종입니다. 1년 후 얼마나 잘 길렀는지 볼 것입니다.", 라며 "내년 오늘 날자에 회사로 가져오십시오." 라고 하면서 "그 날 새로운 회사 대표를 발표하겠습니다."고 약속했습니다. 빌(Bill)을 포함해 모두들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빌은 처와 함께 화분에 물을 주며 열심히 길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년 후 빌은 실망한 나머지 화분을 회사에 가져가려고 하지 않았지만, 빌의 처는 양심적으로 행동할 것을 독려했기에 빌은 떠밀려 할 수 없이 빈 화분을 들고 회사로 갔습니다. 관리직원 모두 화려하고 멋있게 잘 기른 화분의 화초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빌이 들고온 빈 화분을 보고는 서로들 낄낄거리며 비아냥거렸기에 빌은 풀이 죽어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회사 대표가 나와서 모든 화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는 빌을 앞으로 불러내어, "왜 식물이 자라지 않았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빌이 자초지종을 얘기하자 모든 직원들은 웃었습니다. "관리직원 여러분! 오늘 제가 약속한대로 새로운 회사 대표를 발표하겠습니다. 바로 빌이 새로운 회사 대표입니다." 그러자 모든 직원들이 "그는 아무 것도 키우지 못했는데요."라고 말했고, 혹시 해고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빌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표가 말을 이어가기를, "제가 작년 오늘 날자에 여러분께 드린 씨앗은 제가 삶아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습니다." "빌을 제외한 여러분들은 씨앗을 바꿔서 키웠습니다. 나는 정직한 빌에게 이 회사의 대표자리를 물려주어 바른 경영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져야 하고 지켜야 할 덕목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은 바로 "정직(正直)"입니다. 영국 속담에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다." (Honesty is the best policy)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분이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언어가 통하지 않기에 미국에서 그는 선생님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는 수 없이 세탁소를 차렸습니다. 그는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힘든 세탁소 일을 꿋꿋이 참고 일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이 맡긴 양복바지를 다림질하다가 우연히 왼쪽 주머니 안에 1,000달러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라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것은 내 돈이 아니지...” 라고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옷 주인이 옷을 찾으러 오던 날 그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그 돈의 주인은 이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 돈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 세탁소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려고 하였지만 그는 극구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너무나 훈훈한 미담이었기에 그 이야기가 화제가 되어 뉴욕 타임즈에 기사로 나갔습니다. 그후 정직한 세탁소라는 소문이 주위에 널리 퍼지자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그는 무려 종업원을 20명이나 거느리는 세탁소 사장이 되었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뉴욕에 본사를 둔 항공사 부사장이 이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서 세탁소 주인에게 “우리 회사 비행기에서 나오는 모든 세탁물을 맡길테니 세탁해주세요...” 라며 그 항공사 세탁 일까지 맡겨서 지금은 7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거대한 세탁소 기업이 되었습니다. 정직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정직은 최고의 처세술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학폭 피해자 母 '학폭 치유' 박사됐다 김형주 기자 livebythesun@mk.co.kr 학폭 피해 지원을 위해 23년간 현장에서 일해온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회장(사진)이 25일 이화여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회장은 2000년 당시 중학생이던 자녀가 학폭을 당하자 학가협을 결성했다. 2006년에는 학가협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조 회장의 박사 학위 논문 제목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부모 대상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이다. 연구 결과 학폭 피해 학생과 대학생 멘토 간 '멘토링 프로그램'은 피해 학생의 자아 존중감과 학교 적응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다. 피해 학생 부모가 가지는 '자조 모임'도 회복 탄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줬다는 게 그의 박사학위 논문의 결론이다. 조 회장은 "피해 학생은 또래 친구들, 집단 내에서의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져 있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건 가해 학생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자존감 회복, 다시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을 처벌하면 '죗값을 다 치렀다'고 생각해 미안한 감정은 사라지고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는 생각만 남는다"며 "처벌이 상황을 악화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주 기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중앙SUNDAY 뉴스 한국 의료기술 최고, 이젠 환자 안전 관리에 집중해야 신성식 기자 이왕준 의료의질향상학회 회장 이달 27~30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세계총회 준비를 맡은 이왕준 한국의료의질향상학회 회장. [사진 명지병원] ‘환자 안전 주의 경보! 환자에게 수액 주입 전 유효기간 확인 필요!’ 지난달 11일 전국에 발령된 환자안전 경보이다. 민방위 훈련 사이렌처럼 울리지는 않지만, 전국 병의원과 의사·간호사 등의 의료인, 약사에게 온라인과 팩스·공문 등 다양한 형태로 퍼진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을 운영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발령한다. 경보에는 실제 사고가 적시돼 있다. 10대 소아 환자가 복통·설사·미열 등으로 수액(생리식염수) 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아이 부모가 수액의 유효기간이 46일 지나간 사실을 발견했다. 다행히 큰 부작용은 없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입원 후 섬망 발생 경보’를 발령했다. 입원 스트레스나 수술, 약물 등으로 인해 섬망(의식이 흐려지고 착각과 망상이 생김)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 60대 대장염 환자가 새벽에 4층 창문을 출입문으로 착각해 추락하자 경보를 발령했다. 다행히 3층 지붕에 떨어져 크게 해를 입지 않았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경보를 발령하면서 위험 요인, 국내외 대처방안 등을 함께 보낸다. 유효기간이 석 달 남은 수액에 ‘우선 사용’ 스티커를 붙이거나 섬망 증세 선별법을 제시한다. 그러면 해당 병원뿐 아니라 전국 의료기관이 문제점 개선에 나서고 결과를 KOPS에 등록한다. 경보가 발령된 안전사고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신고한 것이다. 지난해 1만4820건이 보고됐다. 매년 증가한다. 쉬쉬하며 숨기기 바빴던 사고가 공개되고, 이게 개선의 재료가 돼 안전 강화로 이어진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지난 10여 년 전 환자 안전에 집중 투자한 결과,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환자안전법(2015년 제정) 제정 이후 KOPS, 중앙안전센터 등의 종합세트를 갖춘 나라가 한국이 유일하다”며 “외국 학회에 발표하면 깜짝 놀란다”고 말한다. 구 센터장은 “10여년 간의 노력 끝에 왼쪽 무릎 관절을 수술해야 하는데 양쪽을 다하는 등의 황당한 사고가 많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의료든 재난이든 안전관리는 평소에 잘 보이지 않는 분야이다. 그러나 사고가 나면 충격이 크다. 2010년 ‘종현이 사건’은 의료 안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의료진이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를 받던 정종현 군(9세)의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빈크리스틴이라는 치료약을 척수강에 잘못 주사해 정 군이 사망했다. 종현이 엄마 김영희씨는 “다시는 종현이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제도 개선에 매달렸다. 그 결실이 환자안전 종합세트로 나타났다. 이달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린다.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세계총회이다. 세계 72개국 1500명이 모여 환자 안전 기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2016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다. 180명의 전문가가 발표 연자로 나선다. 보건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다음으로 큰 행사이다. 하이라이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이다. 반 전 총장은 유엔의 가치와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이왕준 한국의료의질향상학회 회장(명지병원 이사장)이 유치했고, 준비와 진행을 총괄하고 있다. 이 회장은 환자 안전분야 선구자이다. 2000년대 초반 미국 비영리의료기관 인증단체인 JC를 방문해 환자 안전 노하우를 수입했다. 그 결정체가 2010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출범이다. 환자안전법 제정을 둘러싸고 이해충돌을 조율했다. 이 회장은 감염병 전문가이기도 하다. 신종플루(2009)·메르스(2015), 2020년 코로나 때 대한병원협회 비상대응본부장을 맡아 초기 대응을 지휘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위원·자문위원을 가장 오래 맡은 전문가이다. 명지병원에서 민간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 환자(3번 환자)를 받아서 완치했다. 다음은 이 회장과 일문일답. 서울총회의 의의는. “한국 의료가 의학 기술뿐 아니라 질 관리 시스템과 환자 안전 관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9년 남아공 총회에서 두바이·터키 등 5개국과 경합 끝에 유치했다. 한국 세션에서 서울대·삼성서울·명지병원 등이 나서 한국의 혁신적 환자안전 체계를 발표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유배 가며 쓴 다산의 ‘이별 시’ 영상으로 만나볼까? ] 남양주 실학박물관의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전에선 다산의 이별 시가 영상으로 흐른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쓸쓸한 석우마을/ 가야 할 길 세 갈래/ 두 마리 말은 히힝대며 서로 장난하니/ 어디로 가는지 모르나보네/ (중략)/ 삼촌들께서 머리와 수염이 하얗고/ 큰형님은 눈물이 턱에 고인다/ / 젊은이들은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만/ 노인들 일이야 누가 알 것인가/ 잠깐만 더 조금만 하다가/ 해는 벌써 서산에 기울었네.…” ‘1801년 2월 28일 다산은 기약 없는 생이별길에 오른다. 석우(남대문에서 3리쯤 떨어진 마을)에서 기다리고 있던 큰형과 나이 지긋한 숙부들을 보며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한다. 겨우 뒤로 하고 나니 사평(송파)에선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린다. 다산은 “표정이야 비록 씩씩한 체해도/ 속마음이 나라고 다를 수 있으랴” 하며 남편, 아버지로서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는 속내를 시로 털어낸다. 죽산(안성)과 가흥(충주)을 거쳐 3월 2일 하담(충주) 부모의 묘소 앞에 선 다산은 서러움이 폭발한다. 시와 함께 발 아래 전시실 바닥엔 다산이 거쳤던 유배길의 ‘이별 코스’들이 영상으로 그려진다.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내 실학박물관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 다산의 유배길 인트로 영상에 머리 희끗한 장년의 관람객이 고개를 끄덕끄덕, 강진 유배길에서 나주 ‘율정’(칠전마을)에서 형 정약전과 이별하는 대목에선 감정이입이 됐는지 혀도 “쯧쯧” 찬다. ‘유배지에서 쓴 정약용의 시와 편지’란 부제를 단 이 전시에선 기약 없는 이별 앞에 유배지로 향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형제, 자식이던 다산의 인간적 슬픔과 마주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보고 나면 유배지에서 남긴 편지와 대표 저서들이 기다린다. 다산이 강진 유배 시절 지인인 윤시유와 함께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강진만 일대 해역지도’, 다조·정석·약천·연지석가산 등 강진 ‘다산초당’의 ‘다산사경첩’ 관련 전시물과 이에 대해 읊은 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들의 서막인 이별 시들은 다산 자신이 처한 현실을 깨달으며 슬픔을 글로 써 극복할 것이라는 역설”이라며 “다산은 생이별뿐 아니라 훗날 큰형, 자식을 잃는 아픔을 겪은 후에도 이를 증명하듯 그 끝엔 글과 저서를 남겼다”고 했다. 전시는 9월 10일까지, 무료 관람. 박근희 기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① 서른세 살 초대 경제수석 한국전쟁의 폐허에 갇혀 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일어서기까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일등공신들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조선입국 의지를 실천에 옮겨 한국을 세계 제1의 조선 국가로 만든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KOMAC) 회장도 그 반열에 들 인물이다. 신 회장에게는 ‘조선업의 아버지’란 수식어 외에도 국가건설기획자 (nation building architect) 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한민국 초대 경제수석에 임명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참여하고, 과학기술 발전 계획을 수립 집행하여 한국기술연구원(KIST) 설립과 대덕연구단지 조성 등 경제발전의 기반을 닦았기 때문이다. 중앙SUNDAY는 한국 경제사의 산 증인을 인터뷰해 묻혔거나 잊힌 비화를 발굴하고 교훈을 탐색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92세인 지금까지 경영 일선을 지키며 새로운 기술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도전하고 있는 현역 최고령 조선인 신동식 회장의 구술사로 첫회를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지 않소. 바다에서 살 길을 찾아야지요. 고기를 잡든지, 배를 만들든지, 짐을 나르든지, 청와대에 들어와 나와 함께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오. 마침 존슨 대통령이 내준 전용기에 자리가 많이 남으니 나하고 같이 돌아갑시다.” 1965년 5월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린든 존슨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미국 체류중이던 조선 전문가 신동식을 불러 독대했다. 그는 서른 세 살의 젊은 엔지니어에게 “함께 대한민국 조선을 키우고 나아가 한국 경제를 살리자”고 설득했다. 신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선급협회(ABS)에서 검사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5·16 직후 대한조선공사 기술고문과 경제기획원 장관 고문으로 2년간 일하다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지 2년이 지난 때였다. 담당 부처·기업들 중화학공업에 회의적 박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은 신 회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조선산업을 일으키려면 설계나 건조 기술 뿐 아니라 어떤 난관을 무릅쓰더라도 일으켜 세우고야 말겠다는 통치자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선은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이던 한국이 쉽게 손댈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해보자”며 결의를 보였다. 밤새 파크 애버뉴를 걸으며 고민한 신 회장은 귀국을 결심했다. 그는 넉 달 뒤인 65년 9월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포공항에 내리니 청와대 의전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 대통령은 이후락 비서실장에게 “특별히 데려온 사람이니 1급 정무비서관으로 발령내라”고 지시했다. 이 실장은 집무실로 내려오자마자 정일권 국무총리,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김종필 민주공화당 의장 등을 거론하며 “당신 ‘빽’이 누구야?”라고 다그쳤다. 신 회장은 “조선 기술자이고 해사 전문가인 저를 대통령이 어찌 알고 찾아 이 자리에 왔다”며 “저의 상관은 대통령과 비서실장 두 분뿐”이라고 답했다. 그제야 이 실장은 얼굴을 폈다. 첫 업무는 정일권 총리를 수행해 지방을 초도순시하는 것이었다. 외국 생활을 오래했기에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실정을 확인하라는 배려였다. 저녁마다 정 총리와 얼굴을 맞대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런데 한 달 간의 초도순시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하니 책상이 없어졌다. 원래 회의실로 쓰던 방에 사무실을 만들었는데 자리를 비운 사이 기존 비서관들이 책상을 들어낸 것이었다. 신 회장은 “사극에서나 보던 일을 직접 겪어보니 권력이란게 참 무섭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런 해프닝이 있고 한달쯤 지났을까. 이 실장이 신 회장을 불러 “자네, 경제수석을 해야겠어”라고 말을 던졌다. 처음으로 수석비서관 직제를 도입하는 비서실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경제 1·2수석, 정무수석, 민정수석 등을 신설하고 그 밑에 비서관 5~6명씩을 배치했다.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대통령실의 조직 뼈대가 그 때 만들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예산과 외환을 담당하는 제1 경제수석에 김학렬,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제2 경제수석에 신 회장을 각각 낙점했다. 당황한 신 회장이 “경제학자도, 관료도 아니고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맞지 않다”고 고사하자 “대통령에게 따지라”는 답이 돌아왔다.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라는 고민에 대통령을 찾았다. 박 대통령이 말했다. “국민이 굶지 말고 살아보자고, 경제 한번 살려보자고 온갖 전문가들을 만나고 다녔다. 다들 물가부터 잡아야 한다, 쌀을 증산해야 한다, 환율을 안정시켜 고용을 늘려야 한다는 고언을 쏟아냈다. 뭐 하나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더라. 그런데 당장 일자리를 만들어야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하고 굶어죽는 국민이 없어질테고, 나무와 유리가 있어야 부서진 집을 고치고, 정유회사를 세워야 휘발유를 뽑아내 자동차와 공장을 돌릴텐데, 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외국에 나가서 돈과 기술을 끌어오려면 영어를 잘해야 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고 산업 노하우를 알아볼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해. 그게 바로 임자 같은 사람 아닌가. ” 경제를 모르는 경제수석, 그것도 신설된 대한민국의 초대 경제수석 자리는 그런 우여곡절을 거쳐 탄생했다. 외자 유치를 통한 산업화가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지상 과제로 믿었던 박 대통령의 결단이었다. 66년 경제수석 임명장을 받은 신 회장은 중장기 과제를 고민했다. 당시의 1차산업과 경공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는 장기적 발전이 어렵다고 봤다. 고용과 기술 축적, 수출 증진 등의 시너지를 달성하려면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재편이 필요했다. 당시 내수용 경공업은 처음부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신 회장은 중화학공업 중에서도 조선을 주목했다. 자신의 전문분야이기도 했지만, 초기 투자비용을 감수하고 한 번 궤도에 올려놓으면 수많은 고용과 후방 연관산업을 책임질 수 있다는 장점에 착목한 것이다.
함양군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 및 인산연수원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행사 '2023 하반기 청춘공감 소통 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 자리로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 14명·여 14명 등 모두 28명이 참가했고, 총 7쌍의 커플이 탄생해 50%의 커플매칭율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첫 순서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긍정적 만남태도, 매너, 최근의 결혼 트랜드와 매력스피치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커플별 요리 실습체험인 쿠킹클래스를 전문강사 강습 하에 진행하고, 직접만든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산연수원으로 이동해 로테이션 그룹 대화, 스탠딩 토크, 커플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고, 디너파티와 최종 커플매칭 발표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비혼 및 만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춘공감 소통피크닉'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에서 연인, 부부로 발전하는 건강한 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9월 22일∼23일 이틀간에 걸쳐 선보인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오페라를 자체 제작하고 있는 계양구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오페라 공연을 기획해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요 배역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해 실력 있는 젊은 성악가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페라는 성악, 오케스트라, 연극이 혼합된 종합예술이자 일부 대형 공연장에서만 공연하기에 가까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공연으로, '리골레토' 오페라는 일찌감치 주요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19년 이후 긴 공백 기간을 마치고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오페라에는 202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계양구립교향악단(김현수 예술감독)이 참여해,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훌륭한 연기, 당시의 시대를 생생하게 표현한 무대와 의상 등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여자의 마음', '그리운 이름이여' 등 잘 알려진 아리아와 탄탄한 내용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틀간 1,500여 명이 즐긴 이번 리골레토 공연을 마치며 윤환 구청장은 "클래식의 종합예술로 불리는 오페라 공연에 자리를 채워 주신 많은 구민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 계양의 가치와 품격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계양구청 보도자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천문교육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다채로운 천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304㎡ 규모로 조성된 북한산천문교육센터는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강북구 삼양로173길 80, 우이동) 옥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7개의 망원경(▲대형 1개, 구경 406㎜ ▲주형 1개, 구경 355mm ▲이동식 5개, 구경 120㎜)을 통해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껴볼 수 있다. 구는 19일(화)부터 6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일)부터 정식으로 북한산 천문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화요일∼목요일에 운영하는 '정기체험'과 토요일∼일요일에 운영하는 '1일 체험'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기체험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강북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팀당 10명씩 월 1회씩 총 12회에 걸쳐 1년간 운영되며, ▲첫걸음(1∼2학년) ▲체험(2∼4학년) ▲탐구(3∼5학년) 총 3 과정으로 나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리우스·카펠라(겨울) ▲아크투루스·스피카(봄) ▲베가(직녀성)·알타이르(견우성)(여름) ▲포말하우트·알페라츠(가을) 등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하며, 달모습 체험기·일식 체험기·은하수 사진퍼즐·야광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과정별 정기체험 수강료는 12회 총 19만2천원으로, 3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되며, 교재비는 별도다. 토∼일요일 운영되는 1일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일 체험에서는 별자리교육과 천체관측, 망원경실습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한산 천문체험 교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상이 악화될 경우 수업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북한산천문교육센터(070-8889-1187)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천문교육센터에서 별을 관측하며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도 참가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근골격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은 근골격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흔하면서도 고질적인 질병이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의 근골격계 진단·치료 제 4판에 따라 각 관절별 근골격계 질환들은 다음과 같다. 어깨관절의 질환으로는 성인에서 흔한 급성손상(골절, 탈구, 건파열), 만성이나 반복적 손상[충돌증후군. 회전근개(돌림근띠) 및 이두근건(두갈래근 힘줄)파열], 그리고 퇴행성, 염증성 또는 특발성 질환 [관절와상완(위팔오목) 그리고 견봉쇄골(봉우리빗장)]관절염, 유착성 관절낭염]이 있다. 팔꿉관절은 3개의 뚜렷한 관절인 위팔자관절, 노적은머리관절, 몸쪽 노자관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골절, 탈구, 힘줄/인대 파열은 급속통증의 흔한 원인이다. 팔꿉관절 관절염에는 손상 후 관절염, 염증성 관절염, 골관절염, 패혈성 관절염이 있다. 손목관절의 흔한 질환은 수근관증후군, 방아쇠 손가락, 결절종, 엄지손가락의 완중수관절염 그리고 요완관절염 등이다. 엉덩관절은 넙다리뼈머리와 골반 절구연골 표면 간의 관절이며 볼-소켓형 가동관절이다. 통증의 원인은 뼈관절염, 뼈괴사와 류마티스 관절염, 패혈성 관절염, 몸쪽 넙다리뼈 또는 엉덩뼈 골절, 넙다리뼈머리 탈구와 같은 염증성 질환 등이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구전 민간요법의 연결망 분석 연구”(유영준 식품융합과학 전공 이학박사학위 논문)에서
광주시는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관악 페스티벌 행사인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의 루체른 페스티벌 참석은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과정을 분석하고 사업별 진행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방문단은 이번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을 참관하며 내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진행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광주시 방문단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음악인들에게 광주시에서 펼쳐질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 시장은 "24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된 루체른 월드밴드 페스티벌이 실행되는 방법을 둘러보면서 내년도 WASBE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광주시에 관악축제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밴드 페스티벌 루체른'은 지난 1999년 최초로 시작됐으며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지휘자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행사로 관객 수가 2만명에 이르는 유럽의 가장 큰 금관 악기 축제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광주시청 보도자료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진접읍 부평리 767-6 일대에서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전략사업으로, '벽화그리기'를 통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및 안전 취약지역 등을 밝고 안전한 환경으로 바꾸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청년봉사회 와피(WARFY)와 남자봉벽화봉사단, 청년정책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벽화를 직접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 발전과 지역주민의 거주 환경을 위해 애써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여러분들의 봉사 정신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안전 취약지역, 우범지역 등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아동권익증진과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2022년 11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지역 내 아동권리감수성 향상을 위해 '아동인권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고, 전문 강사를자체 양성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파견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프로그램을 활용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권리 이해 ▲아동권리감수성 향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자랑스럽다"라며 "손자·손녀의 사생활 존중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가가야 소통이 된다는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증진에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연제구청 보도자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일광광산 폐광 후 오염된 장기휴경농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일광읍 광산마을 입구 장기휴경농지(14,850㎡) 일원에▲보리사초 ▲좁은잎해바라기 ▲바늘꽃 ▲파스그라스 ▲수크령 등 다양한 경관작물을 심어 토양개량 효과는 물론 획기적인 경관개선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한 달은 ▲노랑빛 좁은잎해바라기 ▲분홍빛 핑크뮬리 ▲구릿빛 납작보리사초 ▲자연색을 내는 다양한 그라스류 등이 만개해 누구나 함께 걷고 싶은 꽃길이 자연 속에 펼쳐진다. 또한 볏짚아트 조형물과 스카시 포토존도 설치해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관내 어린이 600명을 초대해 경관작물 꽃다발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오염된 장기휴경지가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 기장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의 공간에서 가을을 맞이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기장군청 보도자료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제30회 부산 자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자갈치축제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MZ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자갈치 대학가요제"가 개최 예정이며,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남포동 BIFF광장에 "자갈치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 자갈치 용신제, 장어이어달리기, 성인가요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도전!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고 특히, 10월 5일 오후 7시 축제 개막식에는 남항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불꽃쇼 후에 김연자, 박서진, 이혜리 등 인기가수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서른살을 맞이하는 부산자갈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를 넘어 글로벌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중구청 보도자료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돼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기적의 12사도 순례길'의 작은 예배당 건축미술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트인 하늘, 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맨드라미꽃을 감상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사랑과 기쁨이 피어나는 힐링의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신안군청 보도자료
그래서 그날, 모세는 나에게 ‘당신이 들어갔던 땅은 당신의 땅이 될 것이오. 당신의 자녀가 그 땅을 영원토록 가지게 될 것이오. 당신이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믿었기 때문 그 땅을 당신에게 주겠소’ 라고 약속했습니다. 주께서 약속해 주셨던 것과 같이, 여호와께서는 이 말씀을 모세에게 하신 후부터 지금까지 나를 사십오 년 동안을 더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광야에서 떠돌아다녔고 이제 나는 팔십오 세가 되었습니다. 나는 모세가 나를 보냈던 때처럼 튼튼합니다. 나는 지금도 얼마든지 그때처럼 싸울 수 있습니다. So that day Moses solemnly promised me, ‘The land of Canaan on which you were just walking will be your grant of land and that of your descendants forever, because you wholeheartedly followed the LORD my God.’ “Now, as you can see, the LORD has kept me alive and well as he promised for all these forty-five years since Moses made this promise-even while Israel wandered in the wilderness. Today I am eighty-five years old. I am as strong now as I was when Moses sent me on that journey, and I can still travel and fight as well as I could then.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지리적표시권) ① 제32조제7항에 따라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은 자(이하 “지리적표시권자”라 한다)는 등록한 품목에 대하여 지리적표시권을 갖는다. ② 지리적표시권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각 호의 이해당사자 상호간에 대하여는 그 효력이 미치지 아니한다. <개정 2012. 6. 1.> 1. 동음이의어 지리적표시. 다만, 해당 지리적표시가 특정지역의 상품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수요자들이 뚜렷하게 인식하고 있어 해당 상품의 원산지와 다른 지역을 원산지인 것으로 혼동하게 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2. 지리적표시 등록신청서 제출 전에 「상표법」에 따라 등록된 상표 또는 출원심사 중인 상표 3. 지리적표시 등록신청서 제출 전에 「종자산업법」 및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품종 명칭 또는 출원심사 중인 품종 명칭 4. 제32조제7항에 따라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은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이하 “지리적표시품”이라 한다)과 동일한 품목에 사용하는 지리적 명칭으로서 등록 대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에 사용하는 지리적 명칭 ③ 지리적표시권자는 지리적표시품에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리적표시를 할 수 있다. 다만, 지리적표시품 중 「인삼산업법」에 따른 인삼류의 경우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표시방법 외에 인삼류와 그 용기ㆍ포장 등에 “고려인삼”, “고려수삼”, “고려홍삼”, “고려태극삼” 또는 “고려백삼” 등 “고려”가 들어가는 용어를 사용하여 지리적표시를 할 수 있다. <개정 2013. 3. 23.>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⑧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리적표시의 등록을 한 때에는 지리적표시권자에게 지리적표시등록증을 교부하여야 한다. <개정 2013. 3. 23.> 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제3항에 따라 등록 신청된 지리적표시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등록의 거절을 결정하여 신청자에게 알려야 한다. <개정 2013. 3. 23.> 1. 제3항에 따라 먼저 등록 신청되었거나, 제7항에 따라 등록된 타인의 지리적표시와 같거나 비슷한 경우 2. 「상표법」에 따라 먼저 출원되었거나 등록된 타인의 상표와 같거나 비슷한 경우 3.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타인의 상표 또는 지리적표시와 같거나 비슷한 경우 4. 일반명칭[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명칭이 기원적(起原的)으로 생산지나 판매장소와 관련이 있지만 오래 사용되어 보통명사화된 명칭을 말한다]에 해당되는 경우 5. 제2조제1항제8호에 따른 지리적표시 또는 같은 항 제9호에 따른 동음이의어 지리적표시의 정의에 맞지 아니하는 경우 6. 지리적표시의 등록을 신청한 자가 그 지리적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을 생산ㆍ제조 또는 가공하는 것을 업(業)으로 하는 자에 대하여 단체의 가입을 금지하거나 가입조건을 어렵게 정하여 실질적으로 허용하지 아니한 경우 ⑩ 제1항부터 제9항까지에 따른 지리적표시 등록 대상품목, 대상지역, 신청자격, 심의ㆍ공고의 절차, 이의신청 절차 및 등록거절 사유의 세부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강원대학교 교수 남고(楠皐) 신철균 작가의 작품 세계 –7- 여백의 설정과 농담의 구분, 그리고 사물과 사물간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 파격이나 변용을 경계함이 여실하다. 신철균 작품전에 붙여/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그때에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고, 그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설교자가 외친다. “인생은 정말 허무하다. 세상만사가 너무 허무하다.” 내 아들아, 이런 말씀에 더하여 다른 가르침을 주의하라. 책을 쓰는 일은 끝이 없고, 공부는 하면 할수록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세상만사의 결론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이 해야할 본분이다. 하나님은 선악간의 모든 행위와 남몰래 한 모든 일을 심팔하실 것이다. For then the dust will return to the earth, and the spirit will return to God who gave it. “everything i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completely meaningless.” But, my child, let me give you some further advice: Be careful, for writing books is endless, and much study wears you out. That’s the whole story. Here now is my final conclusion: Fear God and obey his commands, for this is everyone’s duty. God will judge us for everything we do, including every secret thing, whether good or bad. 빈 무덤 The Empty Tomb
내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다가 지쳤습니다. 이제는 목이 잠겨 아픕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느라 내 눈도 침침해졌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내 머리카락보다 더 많습니다. I am exhausted from crying for help; my throat is parched. My eyes are swollen with seeping waiting for my God to help me. Those who hate me without cause outnumber the hairs on my head. 빈 무덤 The Empty Tomb
제사장인 레위 사람과 모든 레위 지파는 다른 이스라엘 백성처럼 땅을 자기 몫으로 받지 못하오. 그 대신 그들은 여호와께 불에 태워 바친 제물을 먹을 수 있소, 그것이 그들의 몫이오. 그들은 다른 형제들처럼 땅을 물려받을 수 없소.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들은 여호와를 유산으로 받기 때문이오. Remember that the Levitical priests that is, the whole of the tribe of Levi will receive no allotment of land among the other tribes in Israel. Instead, the priests and Levites will eat from the special gifts given to the LORD, for that is their share. They will have no land of their own among the Israelites. The LORD himself is their special possession, just as he promised them.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④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제3항에 따라 등록 신청을 받으면 제3조제6항에 따른 지리적표시 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9항에 따른 등록거절 사유가 없는 경우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공고결정(이하 “공고결정”이라 한다)을 하여야 한다. 이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신청된 지리적표시가 「상표법」에 따른 타인의 상표(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에 저촉되는지에 대하여 미리 특허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개정 2013. 3. 23.> 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공고결정을 할 때에는 그 결정 내용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공고일부터 2개월간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서류 및 그 부속서류를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개정 2013. 3. 23.> ⑥ 누구든지 제5항에 따른 공고일부터 2개월 이내에 이의 사유를 적은 서류와 증거를 첨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정 2013. 3. 23.> ⑦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지리적표시의 등록을 결정하여 신청자에게 알려야 한다. <개정 2013. 3. 23.> 1. 제6항에 따른 이의신청을 받았을 때에는 제3조제6항에 따른 지리적표시 등록심의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을 거절할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2. 제6항에 따른 기간에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강원대학교 교수 남고(楠皐) 신철균 작가의 작품 세계 –6- 6.남고 신철균 작가의 화면은 다분히 원칙적이고 합리적이다. 멀고 가까움을 구분하고 사물의 크고 작음을 나눠 수용해 내는 일련의 과정은 흐트러짐이 없다. 신철균 작품전에 붙여/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풍석문화재단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의 저술에 기반한 전통문화콘텐츠를 현대에 되살려 창조적으로 진흥시킴으로써 한국 학술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재단 정관 제2조) "으로 2015년 4월 28일 설립되었습니다. 풍석문화재단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풍석 서유구 선생의 사상 및 업적 홍보 2. 풍석 서유구 선생의 저술 번역 및 출판 지원 3. 풍석 서유구 선생 기념관 건립 4. 풍석 서유구 선생이 저술한 [임원경제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5. [임원경제지] 기반 전통실용문화콘텐츠의 연구 보급 확산 6. [임원경제지] 기반 전통실용지식 국제협력 및 남북협력(재단 정관 제 4조)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풍석문화재단 설립취지 풍석문화재단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의 저술에 기반한 전통문화콘텐츠를 현대에 되살려 창조적으로 진흥시킴으로써 한국 학술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재단 정관 제2조) "으로 2015년 4월 28일 설립되었습니다. 풍석문화재단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풍석 서유구 선생의 사상 및 업적 홍보 2. 풍석 서유구 선생의 저술 번역 및 출판 지원 3. 풍석 서유구 선생 기념관 건립 4. 풍석 서유구 선생이 저술한 [임원경제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5. [임원경제지] 기반 전통실용문화콘텐츠의 연구 보급 확산 6. [임원경제지] 기반 전통실용지식 국제협력 및 남북협력(재단 정관 제 4조) 풍석문화재단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재단의 설립취지에 뜻을 같이 하시는 분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70개국서 온다…외국인 성지된 더현대서울 홍성용 기자 hsygd@mk.co.kr 1~7월 외국인 매출 780% 쑥 구매고객 70%는 2030세대 매출서 외국인 비중 12% 육박 2년만에 방문객 1억명 돌파 "올해 매출 1조원 돌파할듯"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더현대서울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이 엔데믹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외국인 구매 고객의 70%가 2030세대다. 글로벌 MZ세대의 잇따른 방문에 힘입어 더현대서울은 개점한 지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1억명을 돌파했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초 30여 개국 수준이었던 더현대서울 방문 외국인 출신 국가는 최근 70여 개국까지 늘어났다. 동남아시아와 미주·유럽 국가 등 잘 알려진 나라를 비롯해 헝가리, 칠레, 쿠웨이트 등 외국인 통계에서 눈에 띄지 않는 국가들까지로 대거 확대됐다. 올해 1~7월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302.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올해 엔데믹 분위기와 함께 야외 봄나들이에 알맞은 3월과 4월에 각각 1038%, 1093%의 매출 신장률(전년 동기 대비)을 보였다. 특히 올 초 전체 매출의 3~4%에 불과하던 외국인 비중은 6~7월에는 12%에 육박하며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실감하게 했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더현대서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증샷을 남기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더현대서울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현대서울의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은 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으로는 20대 34.3%, 30대 36.5%, 40대 13.2% 순이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를 확대했다"며 "영어와 중국어 등이 가능한 글로벌 전담 인력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방문객 급증과 함께 더현대서울의 누적 방문객은 개점(2021년 2월)한 지 2년6개월 만에 1억명(이달 25일 기준)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 기간 1억명 돌파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은 1억명 돌파까지 3년, 부산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5년8개월이 걸렸고, 인천국제공항도 4년6개월 만에 넘어선 바 있다. 더현대서울 오픈 첫 해인 2021년에는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는 1.5배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엔데믹이 본격화된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이달까지 3100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 월평균 매출 신장률이 20%에 가까워 연말에는 무난하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년간 이틀에 한 번꼴로 선보인 320여 개 팝업스토어로 이슈를 선도하며 고객들 발길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만 '디아블로4' '제주맥주' '퀸덤퍼즐' 등 패션과 뷰티를 포함해 음악, 게임, 웹툰까지 다양한 분야 브랜드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말에 개장하는 루이비통 매장을 비롯해 9월 디즈니스토어, 10월 파이브가이즈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홍성용 기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조선에서 출현하는 무극의 도 "천하의 문명이 간방(艮方 동북방)에서 시작하니(天下文明始於艮) 동방예의지국인 조선 땅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를 통하니 무극의 도[無極大道]라.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성운론」) 노스트라다무스는 구원의 사도가 동방에서 출현한다고 하였고, 주역에서는 간방(艮方)에서 선천 문명이 끝나고 후천 문명이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남사고는 동북방(간방)에서도 조선, 조선 땅 중에서도 전라도에서 인류역사 초유의 대통일 진리(무극대도 無極大道)가 출현한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남사고는 여러 예언을 통해, 지구촌의 대변혁을 마무리짓는 세계사의 새로운 역사가 한국에서 첫 출발을 한다는 경이로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4. 동서양 영능력자들의 경고 1) 초인 에드가 케이시의 예언 - 잠자는 신비의 예지자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20세기의 예지자 에드가 케이시(1877~1945)는, 정원에 있는 자라지 못하는 꽃에게 말을걸어 잘 자라게 할 정도로 천성적으로 영성이 매우 예민하게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대우주의 심령과 통하는 능력을 갖게 된 케이시는, 지상의 인간에게 신의 목적을 이해시키는 것을 자기 인생의 대의명분으로 여겼습니다. 영적인 능력으로 불치병 환자를 많이 고쳐 주기도 한 그는 '세계적인 대변동, 지진, 지구 자체의 대이변' 등에 대해 방대한 내용의 예언을 남겼습니다. - 아메리카 대륙의 미래 케이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의 대부분이 파괴될 것이라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대부분은 뉴욕보다 훨씬 먼저 파괴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케이시의 여러 예언을 종합하면 대도시의 파괴는 폭탄에 의한 것이 아니라, '대자연의 힘에 의해서 일어날 것'이라 합니다. 그는 여러 번 “미합중국 동해안 지역의 대부분은 서해안 지역이나 중앙부와 마찬가지로 혼란에 빠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밖의 주요 지역의 변화에 대한 예언은 이렇습니다. "일본의 대부분은 바다 속으로 반드시 침몰할 것입니다." (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the sea) "유럽의 북부는 눈 깜짝할 사이에 변화할 것입니다." 케이시는 유독 일본에 관해서 예언할 때 일반적으로 거의 쓰지 않는 '반드시 그렇게 될 것[must]'이라는 강력한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일본 열도가 필연적으로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유럽 또한 미대륙과 같이 크나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 동방 1만년 정통수행법 ‘빛과 소리, 꽃의 영성문화’ K-힐링 메디테이션 STB상생방송과 유튜브채널에서 저녁 8시 30분 방송 재방송 : 다음날 새벽 5시30분, 오전 11시, 오후 4시 ▶유튜브주소 : https://youtu.be/nKdLcjX29Js ▶홈페이지 : https://healing.stb.co.kr/board/live/ ▶STB상생방송 TV 채널 안내 https://www.stb.co.kr/?c=intro/164 IPTV KT 241번, SK 298번, LGU+ 277번 스카이라이프 D185번 ♧ 시천주주와 태을주 https://youtu.be/41RGYxsho64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어리석은 자는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은 없다”라고 합니다. No one is truly wise; no one is seeking God. Only fools say in their hearts, “There is no God.”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그러나 일본 오사카 나카노지마 소장본은 1~4권 부분만 남아있는 데다 4권 뒷부분은 떨어져나간 상태이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소장본 역시 1~3권만 전한다. 한씨는 주최측이 미리 공개한 발표문에서 “이번에 공개된 ‘행포지’는 5~6권을 묶은 것으로 ‘풍석암서옥(楓石庵書屋)’이라는 글이 새겨진 원고용지에 필사돼 있다고 밝혔다. ‘풍석암’은 서유구가 젊었을 때 지금의 용산 부근에 만든 서재다. 이번 공개본은 본래 출판업자이자 수집가인 오환근씨의 장서였으나 80년대 초 화봉문고(대표 여승구)에서 이를 인수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으며, 책의 행수(行數)를 비롯한 여러 서지사항을 고려할 때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소장본과 한질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구는 이 책의 5권 ‘곡명고(穀名攷)’에서는 곡식의 이름과 종류에 대해 서술하고, 6권인 ‘오해고(五害攷)’에서는 홍수와 가뭄, 병충해 등 농사에 해를 끼치는 다섯 가지를 설명한다. 한씨는 서유구가 농업 관련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를 쓰면서 자신의 다른 저작을 많이 인용했으며, 이 중 가장 인용 횟수가 많은 두 책이 ‘금화경독기'(745회)와 ‘행포지'(214회)라고 설명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탈원전에도 핵심 인력 지켰다… 650조 SMR 시장 최강자로 부활 [한국 경제의 ‘뉴 엔진’] [4] 두산 등 ‘세계 위탁생산 기지’ 도전 조재희 기자 ‘웽’ 하는 경보와 함께 검붉은빛을 띠는 잉곳이 크레인에 매달린 채 앞쪽으로 서서히 움직였다. 탱크처럼 생긴 장비의 집게에 고정된 잉곳은 곧이어 1만7000t급 프레스에 눌리고 두드려졌다. 금속을 때리는 소리는 귀를 먹먹하게 만들 정도로 컸고, 1000℃에 이르는 잉곳이 내뿜는 열기는 안전선 밖 기자가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후끈했다. 배민근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은 “프레스의 압력은 성인 남성 24만명이 누르는 힘과 같다”며 “합금강으로 된 집게지만 이런 압력과 열이 이어지면 금이 갈 수밖에 없어 한 번에 40분밖에 작업을 못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소형 모듈 원전(SMR) 건설을 추진하면서 가장 핵심인 원자로 모듈은 두산에 맡겼다. 1970년대 말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설비 제작 분야에서 쌓은 경험이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서도 가장 강력한 글로벌 생산 기지의 지위를 노리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지난 5월 2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주·단조 공장에서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에 들어갈 부품이 제작되고 있다. 성인 남성 24만명이 누르는 힘과 같은 1만7000t급 프레스로 합금 원기둥(잉곳)을 두드리고 누르는 과정을 반복한 뒤, 성형과 열처리, 검사, 용접을 거쳐 원자로 용기가 탄생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원전 업계는 지난 40여년 동안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생산 기지 역할을 노리고 있다. /제작=스튜디오 광화문, 자료=두산에너지빌리티·뉴스케일파워 ◇한국, 전 세계 SMR의 ‘파운드리’ 노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우리는 반도체로 치면 파운드리(위탁 생산) 같은 역할을 원전 분야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500여 고객이 맡긴 설계에 따라 반도체를 생산하며 삼성전자 반도체를 매출에서 넘어선 대만 TSMC처럼 지난 40여 년간 대형 원전에서 쌓은 실력과 400여 중소·중견 업체로 구성된 원전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SMR 파운드리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사고 이후 미국과 유럽 각국이 원전 건설을 수십여 년 중단했지만, 국내 기업들은 원전을 꾸준히 건설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원전 설비 업체들은 1980년대 한빛 3·4호기에 원자로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1~4호기, 새울 3·4호기(신고리 5·6호기)까지 모두 원자로 34기를 제작했다. 중국 하이양 1호기, 산먼 1호기, 미국 VC서머 2·3호기, 보글 3·4호기에는 핵심 기자재를 납품했다. 지난 5월 2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주·단조 공장에서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에 들어갈 부품이 제작되고 있다. 성인 남성 24만명이 누르는 힘과 같은 1만7000t급 프레스로 합금 원기둥(잉곳)을 두드리고 누르는 과정을 반복한 뒤, 성형과 열처리, 검사, 용접을 거쳐 원자로 용기가 탄생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2029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인 소형 모듈 원전(SMR)의 조감도. 미술관 같은 외관이지만 내부엔 원자로가 설치된다. /뉴스케일파워 지난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선언하며 일감 부족에 시달렸던 원전 업계로서는 절박한 상태에서 두드렸던 SMR 시장이 최근 에너지 위기 국면에서 주목받으며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한 원전 업계 관계자는 “신고리 5·6호기 물량까지 끊어지자 2019년부터 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원전은 더 짓지 않겠다는 상황에서 원자로·증기발생기 분야 등의 핵심 인력과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서 찾은 돌파구가 SMR이었다”고 말했다. 강재열 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SMR은 설계·개발 회사는 많지만 정작 기기를 공급하고, 건설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서방세계에서 SMR을 적기에 제작·시공할 실력을 갖춘 나라와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삼성·SK·현대차·포스코 등 대기업 잇따라 뛰어들어 SMR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SMR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삼성·SK·현대차·포스코·GS·HD현대·두산·DL 등 국내 주요 원전 관련 업체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는 절반이 넘는 6곳, 한화도 한화오션(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서 해상 SMR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감안하면 10대 그룹 중 7곳이 SMR에 뛰어들었다. 미국 차세대 원전 1·2·3호기, 한국 기술로 만든다 강대국부터 중소국까지, 전세계 17국 뛰어들었다 SMR 위탁생산 넘어 독자모델 개발 속도내야 ‘꿈의 전고체 배터리’ 경쟁, 선두에 한국이 있다글로벌 SMR 시장이 2035년까지 5000억달러(약 65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자 그룹마다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SMR을 선정하고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SK그룹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미 서부 와이오밍에 구축하는 345MW급 실증 단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리 1·2호기부터 원전 건설에 참여한 현대건설은 미국은 물론 미국 홀텍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에서 추진하는 SMR의 시공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도 올 1월 미 엑스에너지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선업에서도 HD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와 3000만달러 규모 투자 계약을 맺었고, 삼성중공업은 덴마크의 시보그와 부유식 SMR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대형 원전에서 수십년 동안 기술력을 쌓은 국내 대·중소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의 대만 TSMC처럼 SMR 제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의 '뉴 엔진' 조재희 기자
왕이 말했습니다. “살아 있는 아이를 둘로 나누어라. 그래서 두 여자에게 반 쪽씩 나누어 주어라.” 살아 있는 아이의 진짜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위하는 마음이 불붙듯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제발 그 아이를 죽이지 말고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는 “우리 둘 가운데서 아무도 그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그냥 나누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Then he said, “Cut the living child in two, and give half to one woman and half to the other!” Then the woman who was the real mother of the living child, and who loved him very much, cried out, “Oh no, my lord! Give her the child-please do not kill him!” But the other woman said, “All right, he will be neither yours nor mine; divide him between us!”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제주~서울 오가며 암투병한 고3, EBS로만 서울대 갔다 사교육 없이 대학 간 ‘꿈장학생들’ 최은경 기자 윤상진 기자 올해 서울대 역사학부에 입학한 이현우(19)씨는 고3이던 작년 1월 이하선암 4기 진단을 받았다. 2021년 동생이 백혈병에 걸린 뒤 ‘혹시나’ 해서 받은 검사에서 암이 발견된 것이다. 병원 측은 “수술해도 안면 근육을 쓰지 못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했다. 이씨는 “카메라를 들고 기쁜 표정, 슬픈 표정, 놀란 표정 등을 남겨두기도 했다”며 “앞으로 어떤 얼굴을 갖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방사선 치료 후유증이 컸다. 시도 때도 없이 코피가 났고, 피부가 약해져 밥을 삼킬 때도 고통이 뒤따랐다. 제주제일고를 다니던 이씨는 휴학 대신 EBS 교재로 수능과 내신을 준비하며 서울대병원과 제주도를 오갔다. 고1 때부터 EBS 강의를 봤다는 그는 “EBS 교재가 참고서 중 기본 개념을 가장 충실히 다루고 있다”며 “특히 영어 과목은 EBS 선생님들이 만들어주는 모의 문제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루 13시간씩 공부했다. 문과 전교 1등으로 졸업했다. 이씨는 “수술을 하고 병원에 오래 누워 있으니까 힘든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더라”며 “서러운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기록하는 역사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씨는 28일 경기도 일산 EBS 본사에서 열린 ‘EBS 꿈 장학생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EBS와 교육부는 2011년부터 장학생을 뽑고 있으며 올해는 10명에게 33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EBS 멘토’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전국 학생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했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불안해할 때 담임선생님은 매일 이씨 고민을 들어주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함께 운동장을 걸으며 마음을 다잡도록 응원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교사인 아버지와 어린이집 교사인 어머니는 작년 휴직계를 내고 이씨와 백혈병에 걸린 동생을 돌봤다. 이씨는 “씩씩하게 치료받는 동생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했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방사선 치료를 중단할 정도로 건강도 좋아졌다. 스쿠버다이빙 동아리 활동도 시작했고 2학기엔 학교 응원단에도 지원해 볼 생각이다. 외국으로 교환 학생도 떠나고 싶다고 했다. 이씨는 “내 (어려운) 상황을 인정했을 때 마음이 편해지고,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 했다. 서울대 독어교육과에 입학한 윤주영(19)씨도 EBS 장학생이 됐다. 전북 고창군 출신인 그는 전교생 50명이 안 되는 초·중학교를 졸업했다. 더 많은 친구들과 공부하며 자극을 받고 싶다는 생각에 ‘농어촌 입시 전형’의 기회 대신 군산 전북외고를 선택했다. 처음엔 학원이나 과외, 인터넷 유료 강의를 기본으로 활용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기가 죽기도 했다. 하지만 윤씨는 3년 내내 EBS 강의와 학교 수업으로만 공부하면서 꿋꿋이 대입을 준비했다. 학원은 다니지 않았다. 매주 주말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3시간 동안에도 EBS 강의 게시판에 질문을 남겼다. 윤씨는 “EBS와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걸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이화여대 소비자학과에 입학한 곽수현(19)씨가 받았다. 곽씨는 2년 전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처음엔 학교를 자퇴하고 돈을 벌까 고민했다. 그러나 곽씨는 “부모님이 그 돈을 기뻐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효도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후 곽씨는 일주일 중 6일을 학교에서 공부했고, 자습 시간엔 EBS 교재를 최대 10번씩 반복해 읽으며 입시를 준비했다. PDF 파일로 EBS 교재를 내려받아 틈틈이 배운 내용을 복습했고, 학원은 물론 사설 문제집도 풀지 않았다고 한다. EBS와 자습으로 합격한 것이다. 지금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곽씨는 “회계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최은경 기자 윤상진 기자
내가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가게 된다 하더라도, 나는 겁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든든하게 보호해 줍니다. Even when I walk through the darkest valley, I will not be afraid, for you are close beside me. Your rod and your staff protect and comfort me. 미국 캘리포니아 샌다에고 레고랜드 놀이동산에서 앞에 여자분 어깨 문신에 박힌 말씀 구절을 보고 (사진첨부)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행포지에 대해 보도한 2010년 4월 14일 연합뉴스의 기사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조선후기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1764~1845)의 저서 ‘행포지(杏蒲志)’의 원본이 공개됐다. 한민섭 고려대도서관 한적실(漢籍室) 사서는 24일 열리는 ‘포럼ㆍ그림과 책'(공동대표 박철상ㆍ이양재)의 학술발표회에서 “서유구의 초고본 ‘행포지’의 자료적 가치와 ‘임원경제지’ 찬술과정”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이번에 새로 발견된 서유구의 초고본 ‘행포지’를 소개하고, 그 가치를 설명한다. ‘행포지’는 서유구가 직접 농촌생활을 하면서 농법을 시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6권 분량의 농서(農書)인데,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카노지마(大阪中之島) 도서관에 소장된 서유구의 다른 저서 ‘임원경제지’에 필사된 판본을 주로 이용했다. 이 외에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의 동아시아도서관에도 일부 소장돼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음식점 소개 풍석원(楓石園/02-723-9978/서울 종로구 인사동 16길 3-7) 풍석원은 2012년 11월 씨앗을 뿌리는 사람 장익순 사장님이 풍석 서유구 선생과 임원경제지를 널리 알리고 임원경제지 번역출판을 후원하기 위해서 인사동 문화사랑방을 지향하여 개원하였습니다. 음식에서 ‘깨끗한 맛’이란 무엇일까. 짜지 않은 것, 양념이 많지 않은 것, 느끼하지 않은 것…. 이런 맛일까. 글쎄 나는 깨끗한 맛을 ‘먹은 뒤 다른 뒤끝이 없는 맛’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요사이 각종 조미료와 향신료에 뒤범벅이 된 음식을 먹고 나면 한참 지난 뒤에도 입안의 이물감에 시달리곤 한다. 요사이 손쉽게 맛을 내려하고, 재료의 부실함을 감추기 위해 음식이 점점 조미료와 향신료의 범벅이 되고 만다. 그렇다보니 밖에서 사먹는 음식 중에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드물다. 그런 세태와는 달리 깨끗한 맛을 내려는 음식점을 오랜만에 발견했다. 선배가 저녁을 내겠다고 하여 찾아간 인사동 골목 안에 있는 이 집은 인사동에 있는 여느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한옥을 개조하여 음식점을 열었다. 인사동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많은 음식점이 있다. 그런 음식점 중에서도 만두로 유명한 ‘궁’, 냉면집인 ‘사동면옥’ 등 나름 유명한 음식점도 있다. 어쨌든 이곳도 음식점간에 경쟁이 심해 나름 특징이 있은 음식점들이 많다. 인사동의 그런 집들을 몇 군데 다녀봤지만 이 집만큼 깨끗한 맛을 내는 곳은 없었다. 음식점 이름인 ‘풍석원’은 임원경제지를 저술한 ‘서유구’의 호인 ‘풍석’에서 따왔다고 한다.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내부에는 <임원경제지>에 대한 걸개그림에 벽에 걸려있고 방에도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에 대한 설명이 벽에 가득하다. 임원경제지가 원래 농업과 생활에 필요한 실용백과사전 형식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보니 음식에 대한 소개도 있다. <임원경제지> 중 ‘정조지鼎俎志’에는 술과 음식을 만드는 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고, 옛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음식재료를 알기위해서는 <임원경제지>는 꼭 봐야하는 참고서 격이기 때문에 우리음식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살펴보는 책이다. 어쨌든 <임원경제지>를 내세우는 것은 한마디로 순수한 우리의 조리법으로 돌아가자는 뜻이 아닐까 한다. 그런 연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주인의 말로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음식은 크게 두 가지이다. 간단하게 식사로 할 수 있는 ‘건강밥상’(만원)이 있는데 이것은 된장찌개에다 전 등을 조금 더 해주는 정도이다. 다른 것은 내가 소개할 ‘풍석원 정식’(2만원)으로서 이 집의 기본 정식이다. 상차림은 몇 가지 요리와 음식과 반찬이 나오고 후에 식사가 나오는 것이다. 주 요리는 음식은 돼지고기 연잎수육, 가오리 찜(겨울에는 과매기), 오징어무침, 해산물 냉채, 두부지짐과 부추, 야채샐러드, 겉저리, 채소전, 생선조림, 나물(씀바귀,방풍,취), 겉절이 등이 나온다. 이것을 먹은 후 식사로 국과 찌개가 나오는데 처음 갔을 때는 동태시래기찌개가 나오고 다음에 갔을 때는 된장찌개가 나왔다. 아마도 찌개는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음식은 앞서 처음 이야기를 꺼냈던 것처럼 뒷맛이 깔끔하다. 차림 자체도 매우 깔끔하지만 먹는 내내 부담감이 없이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음식을 만들 때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다. 처음 갔을 때는 내가 서열상 맨 아래다 보니 여러 눈치를 보느라 음식에 대해 제대로 맛을 볼 수 없었다. 다음에 가진 모임은 모두가 비슷한 연배이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라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데 이 집 음식의 편안함이 바로 그런 모임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이런 상차림이 상위에서 지지고 볶는 것이 아니다 보니 서로가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맛이 강하지 않다보니 음식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 더욱 좋았다. 젓가락 가는대로 음식을 집어먹어도 그만그만하지만 결코 허투루 만든 맛이 아니니 즐거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날 마신 막걸리에 어울리는 은근함이 이 집 음식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한마디로 편하게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맛을 가진 음식이요, 상차림이다. 몇 가지 음식에 대해서 잠깐 더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가장 눈에 띠는 것이 돼지고기 연잎 수육이다. 돼지고기를 연잎에 넣어 찐 것인지 아니면 먼저 삶은 것을 연잎에 싸서 다시 내오기 전에 살짝 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돼지기름에 빠지려면 단순히 연잎에 싸서 찌는 정도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후자일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연잎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잡냄새가 전혀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같이 나온 새우젓이 아주 좋아서 맑고 깨끗한 것이 풍미를 돋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기름을 조금 더 빼서 먹을 때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없었으면 한다. 다음으로 해산물 냉채 또한 참 매력적인 요리이다. 새우, 문어, 양장피 그리고 오이에다 겨자초장을 끼얹은 것으로 양장피을 연상시키는 요리이다. 그러나 중국요리인 양장피가 전체적으로 한번 볶아 나오기 때문에 기름진 맛이 있는 반면 이것은 데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기 때문에 맛이 깨끗하다. 음식에서 순수함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먹어볼 만한 음식이 아닌가 한다. 무엇보다 이 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밑반찬이다. 밑반찬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그냥 집에서 많이 먹던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정갈하다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밑반찬들이다. 밑반찬에 국 한 그릇만 있어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정도로 훌륭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역무침은 기본을 놓치지 않았다. 너무 짜지도 너무 시큼하지 않아 미역의 맛도 잘 살리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꼭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밑반찬은 깻잎과 고추장아찌이다. 특히 깻잎이 참 매력적이었다. 된장에 박아 만든 것인데 슴슴한 것이 그냥 먹어도 될 정도인데 ‘맛이 참 깊다.’는 표현이 적당한 깻잎장아찌이다. 이때 같이 마신 술은 월출산 막걸리이다.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라고 하는데 만든 곳은 서울이다. 아마도 영암 근처에서 막걸리를 만드신 분이 서울에서 만들거나 그것을 배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데 서울의 장수막걸리와 같이 탄산을 넣어 톡 쏘는 맛은 없지만 부드러워 깔끔한 것이 집 음식과 잘 어울린다. 추신 이 집에서는 돼지고기 연잎수육, 오징어무침 등 몇 가지 요리는 일품요리로도 팔고 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음식은 돼지고기 연잎수육이나 해물냉채 등과 같이 주 요리를 제외하고는 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상차림은 앞서 언급한 ‘건강밥상’과 ‘풍석원 정식’을 기본으로 하여 미리 주문할 경우는 3만원, 4만원짜리 등 다른 차림도 가능하다고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지리적표시의 등록) 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품질 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지리적표시의 등록 제도를 실시한다. <개정 2013. 3. 23.> ② 제1항에 따른 지리적표시의 등록은 특정지역에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을 생산하거나 제조ㆍ가공하는 자로 구성된 법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생산자 또는 가공업자가 1인인 경우에는 법인이 아니라도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③ 제2항에 해당하는 자로서 제1항에 따른 지리적표시의 등록을 받으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등록 신청서류 및 그 부속서류를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등록한 사항 중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중요 사항을 변경하려는 때에도 같다. <개정 2013. 3. 23.>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홍익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낯선 독일 땅 국립함부르크미술대학(HFBK) 자유미술학과에서 수학하며 다양한 예술실험으로 10년을 보냈다. 전시장 한벽에 가득 찬 드로잉 100점을 통해 각종 설치 아이디어와 콜라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귀국 후 20대 때 꽂힌 원초적 자연을 좇아서 고향(충남 연기군) 인근 공주 원골에 정착한 그는 1993년부터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호박을 심는 등 농촌 일상을 예술행위로 확장했다. 현장을 지키는 농부들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예술가라며 화폭에 담았다. "퍼포먼스와 회화가 다른 게 아니다. 똑같은 것을 두 번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일시적인 퍼포먼스를 회화로 재현하는, 그것도 꾸준히 개작하면서 완성하는 과정마저 퍼포먼스의 연장에 뒀다고 해석된다. 다만 그림 속에서는 밤하늘에 흩날리는 별빛이나 흩날리는 빗물 등 작가의 특기인 세필화 기법으로 마음껏 환상적으로 각색하니 매력적이다.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3관에서 흥미로운 공간과 조우한다. 작가의 공주 교동 작업실을 실제 크기(가로 3m, 세로 5m)로 구현하고 작업들을 배치했다. 세밀한 붓질로 완성해 가는 작품의 원형 같은 소품들을 보면 삶이 예술인 작가 작업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이한나 기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강원대학교 교수 남고(楠皐) 신철균 작가의 작품 세계 이는 단순히 그의 기법이나 표현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남고 신철균 작가의 천성이 반영된 자연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진다 신철균 작품전에 붙여/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평론.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서유구 선생의 삶은 조선의 르네상스라고까지 평가 받을 정도로 정점에 달했던 영·정조 시절에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순조, 헌종 대에 이르기까지 오직 농업개혁을 통한 생산력 증대와 생활문화의 제도화 표준화를 통한 민생의 개선에 바쳐졌습니다. 서유구 선생은 또한 조부이신 보만재 서명응으로부터 시작되어 부친 서호수로 이어져 온 실용지학의 집대성이라는 가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북학파와의 교류를 통해 체득한 이용후생의 실용정신을 바탕으로 평생에 걸쳐 [임원경제지]라는 동양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을 편찬하여 우리 시대에 남겨놓았습니다. 서유구 선생의 집안은 조선 최대의 명문가였음에도 민생과 실용을 기반으로 하여 생활에서 검박함을 추구하였습니다. 서유구 선생이 소년과 청년 시절 교류하였던 사람들은 탄소 유금,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 이덕무 등 훗날 북학파로 알려진 개혁 사상가들이었습니다. 과거에 급제한 후에는 정조의 핵심 측근으로 정조와 함께 조선 개혁의 꿈을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른 넷 젊은 나이에 정조에 의해 전라도 순창군수로 임명되면서, 당시 백성의 고단한 현실을 온몸으로 깨닫고 본격적으로 조선 농업 현실을 생산력과 제도의 양 측면에서 혁신시킬 방도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풍석 서유구(楓石 徐有榘, 1764~1845) 선생은 1764(영조 40)년 11월 10일 아버지 서호수와 어머니 한산 이씨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나, 1845(헌종 11)년 향년 82세 되던 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서유구 선생의 삶은 조선의 르네상스라고까지 평가 받을 정도로 정점에 달했던 영·정조 시절에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기 시작했던 순조, 헌종 대에 이르기까지 오직 농업개혁을 통한 생산력 증대와 생활문화의 제도화 표준화를 통한 민생의 개선에 바쳐졌습니다. 서유구 선생은 또한 조부이신 보만재 서명응으로부터 시작되어 부친 서호수로 이어져 온 실용지학의 집대성이라는 가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북학파와의 교류를 통해 체득한 이용후생의 실용정신을 바탕으로 평생에 걸쳐 [임원경제지]라는 동양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을 편찬하여 우리 시대에 남겨놓았습니다. 서유구 선생의 집안은 조선 최대의 명문가였음에도 민생과 실용을 기반으로 하여 생활에서 검박함을 추구하였습니다. 서유구 선생이 소년과 청년 시절 교류하였던 사람들은 탄소 유금,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 이덕무 등 훗날 북학파로 알려진 개혁 사상가들이었습니다. 과거에 급제한 후에는 정조의 핵심 측근으로 정조와 함께 조선 개혁의 꿈을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른 넷 젊은 나이에 정조에 의해 전라도 순창군수로 임명되면서, 당시 백성의 고단한 현실을 온몸으로 깨닫고 본격적으로 조선 농업 현실을 생산력과 제도의 양 측면에서 혁신시킬 방도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정조가 갑자기 사망하고, 순조 치세 아래에서 김조순 세도정권이 시작되면서 벼슬을 버리고 지금의 파주 지역으로 들어가 몸소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면서 생활인이자 생산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효명세자의 대리청정이 시작될 무렵, 17년 간에 걸친 야인 생활을 마치고 다시 정계에 복귀하여 사헌부 대사헌 등을 역임하면서 효명세자의 개혁정책에 힘을 보탭니다. 효명세자가 갑자기 서거하면서 조정은 또 다시 안동김씨와 풍영조씨의 세도정권이 힘을 얻게 되고, 서유구 선생은 이후 전라관찰사, 수원유수 등 지방 관찰사 직을 지내며 규휼과 조세제도의 개혁 등 민생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농지 개간과 수리 제도의 개선 등 농업 생산력 증대에 집중합니다. 은퇴한 후 마지막까지 농업 생산력의 증대를 위한 시험농장의 운영, [임원경제지] 편찬, 훗날 개화파로 이어지는 박규수, 김영작 등 젊은 후학들의 지도 등에 혼신의 힘을 쏟다가 이 세상을 떠납니다. 문헌에는 시봉하던 시사가 연주하는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운명하였다고 합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이재용 '4세 승계 포기' 선언 큰 성과…삼성 수직적 지배구조 해법 못 찾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 5월 선언한 '4세 승계 포기' 발언이 가장 잘한 업적이라고 봅니다." 김우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은 29일 공개된 '2022년 연간 보고서'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2020년 2월 준감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만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1~2기에 걸쳐 가장 위원회 활동을 오래 유지한 인물이다. 위원회 합류는 김지형 전 대법관(준감위 초대 위원장)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준법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사과하며 '4세 경영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승계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린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은 "재벌 그룹의 승계 이슈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관심이나 감시의 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이재용 회장의 발언에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는) 회사가 총수의 지배력 없이도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며 "포스코나 KT처럼 회사를 지배하는 총수일가가 없는 경우 정치권 입김에서 자유롭기 힘들다는 점 등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비롯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과거 사건들처럼 위법 소지가 있는 이슈들이 앞으로 있어선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위원회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일반 주주의 지분에 따른 정당한 이익이 지배주주 이익과의 관계에서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호암상을 삼성 호암상으로 명칭을 바꾼 것도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 김 위원은 "단순히 상 이름을 바꿨다기 보다 어떻게 보면 지배주주 일가에 가려져 있던 일반주주의 권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 상징적인 예"라며 "호암상을 처음 만들 때는 범(汎) 삼성가인 CJ, 신세계 등에서도 출연을 했기 때문에 삼성 이름 대신 호암이라는 이병철 창업 회장 호를 썼지만, 지금은 CJ, 신세계는 빠지고 삼성 일부 관계사에서 기부하는 돈으로만 상을 운영하므로 일반 주주 입장을 고려한다면 삼성을 빠뜨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준감위 2기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3회의 정기회의, 임시회의(서면결의 포함)를 실시했다. 준감위는 지난해 인권 우선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ESG 경영 등 3대 중점 과제의 실현을 위한 활동과 이 회장 및 관계사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진과 간담회 등도 진행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수직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준법감시위원회와 회사 모두 다양한 모델을 연구 검토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삼성의 수직적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명쾌한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삼성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를 대부분 관계사에서 실천하고 있다"며 "사외이사를 비롯한 이사회 권한 강화, 50%가 넘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 등 수평적 지배구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영진의 중요 사안 결정 전 준감위 검토 절차가 삼성 안에서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준법경영이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기업 문화로 체질화하고 있다"며 "준감위와 삼성은 준법경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2인3각' 동반자라는 신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또 중국 당나라 시대 비석 구성궁예천명에 적힌 글귀 '인완기화 아취기실(人玩其華 我取其實·사람들은 꽃의 화려함을 즐기지만 나는 그 열매를 취할 것이라는 뜻)'을 인용하며 "2기 준감위가 조용하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넘어 질박하고 단단한 내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준감위는 준법경영을 훼손하는 외압을 막아주는 방파제가 되고자 한다"며 "대내외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끊임없이 소통해 '숨어있는 1인치의 위법 가능성'조차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주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큰 무리가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치러 왔던 왕들과 군사들이 허겁지겁 달아납니다. 그들이 놓고 간 물건들을 사람들이 나눠가집니다. 천막에서 잠자던 자들도 부자가 될 것이며, 은과 금으로 깃과 날개를 단 비둘기 같을 것입니다.” The Lord gives the word, and a great army brings the good news. Enemy kings and their armies flee, while the women of Israel divide the plunder. Even those who lived among the sheepfolds found treasures – doves with wings of silver and feathers of gold. 러시아 국민 다수가 사랑하는 시편 68편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의 러시아 침략 당시)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및 평가기관 1) AccountAbility https://www.accountability.org/licensing 가) 개요 AccountAbility의 AA1000 일련의 표준은 글로벌 기업, 민간 기업, 정부 및 기타 공공 및 민간 조직이 책임, 책임 및 지속 가능성에서 리더십과 성과를 입증하는 데 사용하는 원칙 기반 프레임워크이다. AccountAbility(ISEA)의 AA1000 시리즈는 조직이 책임이 있고, 지속가능하도록 해주는 원칙-중심의 표준이다. ISEA(Instituve for Social and Ethical Accountability)는 설명의무, 지속가능한 사업, 사회적 책임을 증진시키고자 1995년 설립되었다. AA1000APS(설명의무원칙 표준), AA1000AS(검증 표준), AA1000SES(이해관계자참여 표준)의 3개 표준이 있다. 이는 요구사항이 아닌 원칙이기 때문에 자사만의 비전에 연계된 중요한 사안에만 초점을 맞출 수 았다. 비재무적인 리스크와 법규 준수의 관리, 기회 파악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틀로 활용할 수 있다.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모든 조직(산업체, 정부, 소비자, 노동계, 비정부기구 등)에 적용가능하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우울증에 망막 질환을 앓던 화가… 아픔까지 작품에 오롯이 녹아있네 [명작 속 의학] [75] 에드바르 뭉크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양손으로 귀를 막으며 비명을 지르는 <절규>를 그린 작가로 유명한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년)는 우울증뿐만 아니라 망막 질환으로도 고생했다. /오슬로 뭉크 미술관 뭉크는 원래 왼쪽 눈의 시력이 좋지 않았는데, 67세에 오른쪽 눈에 내부 출혈이 생기면서 고통을 받았다. 주로 쓰던 눈의 시력을 잃으면서 가뜩이나 암울했던 삶이 더 어두워졌다. 그는 자신의 눈 상태 변화를 느끼며, 아픈 눈을 통해 본 것을 정확하게 종이에 표현하려고 했다. 당시에 그린 작품 <예술가의 다친 눈과 새의 머리 모양>에서는 왼쪽 눈을 손으로 가리고 오른쪽 눈 시력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8년 후에는 왼쪽 눈에도 비슷한 출혈이 생겼고, 눈 안에서 부유물이 떠다니는 증세를 앓았다. 현대의 안과 의사들은 뭉크가 망막 박리와 그에 따른 출혈을 겪은 것으로 해석한다. 황반 변성 유무 자가 테스트 - 한쪽 눈을 가리고 보는 망막 질환 자가 진단 테스트. 황반 변성시 선이 오른쪽처럼 찌그러져 보인다. 뭉크는 눈 질환을 앓을 당시 시야에 보이는 암점을 그림에 그려 놓기도 했는데, 이는 훗날 망막 질환 진단 도구 방식과 유사했다. 1945년 처음 소개된 ‘암슬러’ 격자검사는 수직 및 수평선으로 이루어진 격자로,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병변이 생기면, 가운데에 있는 선들이 찌그러져 보인다. 암슬러 격자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망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자가 진단법으로 널리 쓰인다. 뭉크가 화가로서 아직 초보였을 때,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본 독일의 안과 의사는 뭉크를 ‘인간 영혼의 훌륭한 해석자’라고 평했다. 당대의 안과 의사로서 뭉크의 망막 질환을 고치지는 못했어도 안목은 있었다. #명작 속 의학
다윗은 행한 것과는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사람이 받은 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기 죄를 용서받고, 자기 허물이 가려진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은 복이 있다” David also spoke of this when he described the happiness of those who are declared righteous without working for it: “Oh, what joy for those whose disobedience is forgiven, whose sins are put out of sight. Yes, what joy for those whose record the LORD has cleared of sin.”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ESG 이니셔티브, 원칙, 표준, 가이드라인 및 평가 개요 ESG 관련 이니셔티브, 원칙, 표준, 가이드라인 및 평가기관, 평가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다. 국내·외 600여개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하고 있어 평가대상인 기업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고 평가기관 마다 세부 항목 및 내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한 기업에 대한 상이한 평가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표마다 다른 평가 결과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ESG를 추진하거나 평가를 할 때 관련 표준이나 평기기준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DJSI Dow Jones Sustainablity Index , FTSE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Group ESG ratings 등 평가기관별 정보 분석 등에서 서로 다른 방법론‧기준을 적용함으로 동일한 대상이라고 할지라도 ESG 평가가 기관별로 상이하여 주의를 요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정의] : 1834년(순조 34) 서유구(徐有榘)가 고구마 재배와 그 이용에 관하여 기술한 책. [서지적 사항] : 인본(印本) 또는 필사본. 여러 책이 전하는데, 규장각 소장의 것으로 보면, 목활자본 1책으로 크기는 세로 29.6㎝, 가로 18.9㎝이고, 상하단변(上下單邊)·좌우쌍변(左右雙邊)에 1면 10행, 1행 19자로 총 28매이다 [편찬/발간 경위] : 서유구가 전라도관찰사로 있을 때 가뭄으로 농토를 버리고 유랑하는 농민들을 안정시키고자 고구마를 재배하는 고을에서 씨고구마를 구하여 모든 고을에 재배하게 하면서, 그 재배·이용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편찬, 간행한 것이다. [내용] : 내용은 서원(敍源 : 고구마의 기원)·전종(傳種 : 씨고구마의 전수)·종후(種候 : 고구마 재배의 적절한 기후)·토의(土宜 : 고구마 재배의 적절한 토양)·경치(耕治)·종재(種栽 : 고구마의 재배 방법)·옹절(壅節 : 배양하고 조절함)·이종(移種 : 고구마의 이종)·전등(剪藤 : 고구마 순을 베는 방법)·수채(收採)·제조(製造)·공용(功用)·구황(救荒)·여조(麗藻) 등의 14항목으로 되어 있다. 주로 중국 서광계(徐光啓)의 『감저소(甘藷疏)』와 왕상진(王象晋)의 『군방보(羣芳譜)』, 우리나라 김장순(金長淳)과 강필리(姜必履)의 『감저보(甘藷譜)』등을 참고하여 저술하였다. 참고한 문헌과 견해가 다르거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는 자신의 의견이나 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방안을 ‘안(案)’ 표기 아래 적고 있다. [의의와 평가] : 조선 후기 고구마 재배 및 이용법을 집대성한 책으로, 고구마의 도입과 재배기술의 변천을 살피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단체 기합 아니고… 요가의 ‘전사’ 조선일보 /연합뉴스 처서(處暑)가 지난 주말인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마당에서 열린 건강 축제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 참가한 시민들이 팔을 쭉 뻗는 요가 동작인 ‘전사 자세’를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요가와 필라테스, 명상 등을 체험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매일 두 시간 걷고 채소·잡곡·비타민까지 먹는데… 왜 이리 불안한가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일러스트=김현국 느리게 나이 드는 생활 습관에 대하여 여러 사람에게 알리다 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경박 단소한 식사, 충분한 신체 활동, 회복 수면 등의 생활 습관을 만들어 유지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오히려 병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주로 20~30대가 하는데,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고 당장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나은 삶 아니냐는 뜻이 숨어 있다. 사실은 반대다. 건강한 식사나 신체 활동, 회복 수면, 절주, 머리 비우기의 공통점은 오히려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을 낮춰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현대인이 스스로 노화 속도를 부지불식간에 빠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을 꼽으면 만성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정신없는 일과가 끝나가는 늦은 오후, 나는 눈치챌 틈도 없이 스마트폰을 스크롤하기 시작한다. 집중력이 떨어져 이 일, 저 일을 두리번거리듯 처리하다 보면 내가 치매에 걸린 것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스마트폰에 눈이 가고, 달고 기름진 음식이나 시원한 맥주가 한없이 떠오르지만, 정작 이런 자극에 빠져들수록 피로감과 우울감은 더욱 심해진다. 이 악순환 과정에서 신체 활동이 줄고 수면의 질이 악화되고 식사의 질은 떨어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런 악순환이 연쇄 작용을 일으키는 여러 요소를 끊어내고, 오히려 반대로 돌려 선순환을 만드는 방법이 결국 전면적 생활 습관 개선이다. 전반적 생활 습관이 건강을 향할수록 스트레스는 줄어들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노화 속도도 자연히 느려진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오히려 병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때로는 사실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듯, 노화나 질병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삶 전반에 대한 과도한 규율과 집착으로 번지면 어느 순간 주객이 전도되며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여러 답답한 점이 있어 진료실을 찾은 60대의 남성 A씨 사례다. 항상 피로하다고 느끼는 그는 늘 건강과 관련된 매체를 시청하며 ‘항노화’에 대한 책도 빠짐없이 읽는다고 하였다. 특별한 지병은 없지만 철저히 채소와 잡곡 위주로 소식을 하고 있었고 여기에 더해 하루 두 시간씩 걷는다고도 하였다. 아주 마른 몸매인데, 영양 실조로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여러 비타민과 보조제를 매일 한 움큼씩 복용하고 있었는데, 그 목록이 노트 한 페이지에 빼곡했다.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몸이 좋지 않은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 보니, 원래는 통통한 체형이었으나 2년 전 당뇨 전 단계와 고지혈증에 해당한다는 말을 듣고, 약을 먹지 않으려고 체중을 15kg 가까이 빼게 되었고, 이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검사를 해 보니 근육량뿐 아니라 뼈 밀도도 상당히 낮아져 있었는데, 결국 생활 습관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는 문제가 없었지만 수단과 목표가 뒤바뀌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해치게 된 것이다. 결국 A씨에게 가장 급요한 처방은 중용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균형 회복이다. 즐기면서 사는 게 낫지 않냐는 20~30대 젊은이와, 건강하다고 알려진 생활 습관에 강박적으로 빠져들었던 A씨에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노화, 즉 나이 듦을 부정하고 거부하려는 생각이다. 그 태도는 젊어서는 건강한 삶, 느리게 나이 드는 삶의 방식에 대한 완강한 거부로 나타나 ‘미래 일은 생각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라’와 같은 방어 기제로 표출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몸과 마음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건강 염려나 의료 쇼핑처럼 반대편으로 방어 기제가 발현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노화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각을 점수화해서 연구에 사용한다. 뉴질랜드의 젊은 성인들을 관찰한 연구에서, 노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전반적으로 더 나쁜 생활 습관뿐 아니라 동년배에 비해 좋지 않은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와도 연관되어 있었다. 나이 듦에 대한 시각은 수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을 쓴 예일대의 베카 레비(Becca Levy) 교수팀은 장년기의 미국인 660명을 23년간 관찰하였는데, 노년에 대해 긍정적 사고를 가진 이들이 노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보다 7.5년 더 생존했다.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진 사람들의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명을 7.5년 줄이는 효과는 평생 하루 한 갑 정도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기대 수명과 건강 수명을 보인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중 자기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거나 ‘좋은 편’이라고 응답한 이는 31.5%로 OECD 평균인 68.5%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는 질병 유무와 관계없이 스스로 느끼는 건강 수준을 이야기한 것으로, 예를 들어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건강을 걱정하고 염려한다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낮게 평가할 수 있다. 이렇게 기대 수명 등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건강 상태가 큰 괴리를 보이는 현상은, 평균적 한국인이 가지는 나이 듦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방증한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 2018년 국가인권위의 노인 종합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80%가 노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나이 듦을 피해야 할 대상이나 없애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노화를 박멸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제안, 노화를 퇴치할 수 있다는 과학기술에 대한 책을 만들자는 제안 등을 자주 받는다. 이런 시각은 본질을 놓친 채 노화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강화한다. 베카 레비 교수는 단 10분 동안 나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기억력과 신체 기능, 심지어 삶의 의지까지 개선할 수 있었다고 했다. 노년을 거부 대상이 아닌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완성 시기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지속 가능하게 나이 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복을 내려 주소서. 주의 자비로우신 얼굴을 우리에게 비춰 주소서. May God be merciful and bless us. May his face smile with favor on us.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ESG 정보공개 1.주제 선정 •경영 기초자료 수집 및 검토, •국내외 ESG 동향 분석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내·외부 중요성 평가를 통한 주요 주제 선정 2.보고,기획 •이해관계자의 관심 사항, 기업의 사업 전략, 주요 보고 주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보고서 구조 설계 •글로벌 표준/이니셔티브를 참고하여 ESG 이슈의 일반적인 분류 및 구성을 적용 3.내용 작성 •ESG 활동에 대한 단순 나열이 아닌, ESG 요소를 조직의 전략, 조직 구조, 운영 체계, 활동 및 성과목표와 연계하여 작성, •정보공개원칙에서 제시된 요건을 고려 4.내용 검증 •작성된 내용에 대한 검증을 통해 신뢰성 확보, •검증의 방법, 범위 및 검증기관 고려 •제3자를 통한 독립적인 검증과 공인된 검증 표준을 준용하여 객관성 확보 5.대외 공개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연 1회 이상 공개 •공개 시기는 ESG와 재무 정보를 연계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사업보고서 발간 시기와 지나치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주의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유영준 기자 | ESG 전략 과제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나뉜다. Environmental,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환경오염,환경규제,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자원 및 폐기물관리, ·에너지 효율, ·책임있는 구매,조달 등 Social, ·고객만족, ·데이터 보호,프라이버시, ·인권,성별평등 및 다양 성 ·지역사회 관계, ·공급망 관리, ·근로자 안전 등 Governmence ·이사회,감사위원회 설치, ·뇌물 및 반부패, ·로비 및 정치 기부 ·기업윤리, ·컴플라이언스, ·공정경쟁 등 ESG 주요 관리 이슈 및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고객 신뢰와 성장 -> 리스크와 규제 대응 -> 운영 우수성 •고객신뢰강화(동반성장/ESG프로그램 참여), Loyalty 증대 •브랜드명성 관리(경영환경/소비자 인식변화에 맞는 경영의사결정) •투자자 신뢰(대출금리, ESG 자금조달 용이성) 증대 등 •품질개선(친환경,지속가능제품 시장 기회 •환경영향 저감 •노동, 인권 관리 개선 •제품 안전, 정보보호 •국내외 규제 및 사회적 요구 대응 등 •에너지 절감/폐기물 저감 •재고관리 최적화 •Recall 비용 감소 등
왕의 수명을 더해 주셔서 오래오래 살게 해 주소서. 왕이 영원히 하나님 앞에 살게 하시고 주의 사랑과 신실하심으로 왕을 지켜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언제까지나 찬양하며 내가 약속한 것을 날마다 지키겠습니다. Add many years to the life of the king! May his years span the generations! May he reign under God’s protection forever. May your unfailing love and faithfulness watch over him. Then I will sing praises to your name forever as I fulfill my vows each day. 빈 무덤 The Empty Tomb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ESG 개요와 정보 공개 1) ESG 전략 경영 개요: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가 함께 고려되는 기업 경영 활동을 말한다. 기업가치의 뉴 패러다임 재무적 관점의 경영전략 + 비재무적(ESG) 관점의 경영전략 재무 성과 창출, 비재무 성과 창출, 재무제표 공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공시(ESG 콘텐츠 강화) ESG체계와 추진과제는 ESG 경영전략 추진과 ESG 정보 공개로 이루어진다. ESG 경영체계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ESG 기반 전략 이행 ①ESG Vision & Target(ESG 경영 내재화) 기업 가치 제고 ②Strategy ③Magement Infra ④Shakeholder Communication(이해관계자 신뢰 확보)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113권 52책. 필사본. 일명 ≪임원십육지 林園十六志≫ 또는 ≪임원경제십육지 林園經濟十六志≫라고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듯이, 전원생활을 하는 선비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기예와 취미를 기르는 백과전서로 생활과학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113권을 16개 부문으로 나눈 논저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본리지(本利志, 권1∼13):밭 갈고 씨 뿌리며 거두어들이기까지의 농사 일반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전제(田制), 수리(水利), 토양지질, 농업지리와 농업기상, 농지개간과 경작법, 비료와 종자의 선택, 종자의 저장과 파종, 각종 곡물의 재배와 그 명칭의 고증, 곡물에 대한 재해와 그 예방, 농가월령(農家月令), 농기도보(農器圖譜), 관개도보(灌漑圖譜) 등에 걸쳐 서술했다. 2.관휴지(灌畦志, 권14∼17):식용식물과 약용식물을 다루고 있다. 각종 산나물과 해초·소채·약초 등에 대한 명칭의 고증, 파종시기와 종류 및 재배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3.예원지(藝畹志, 권18∼22):화훼류의 일반적 재배법과 50여 종의 화훼 명칭의 고증, 토양, 재배시기, 재배법 등에 대하여 풀이하고 있다. .만학지(晩學志, 권23∼27):31종의 과실류와 15종의 과류(瓜類), 25종의 목류(木類), 그 밖의 초목 잡류에 이르기까지 그 품종과 재배법 및 벌목수장법 등을 설명하였다. 5.전공지(展功志, 권28∼32):뽕나무 재배를 비롯해 옷감과 직조 및 염색 등 피복재료학에 관한 논저이다. 6.위선지(魏鮮志, 권33∼36):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보고 기상을 예측하는 이른바 점후적(占候的) 농업기상과 그와 관련된 점성적인 천문관측을 논하였다. 7.전어지(佃漁志, 권37∼40):가축과 야생동물 및 어류를 다룬 논저로서, 가축의 사육과 질병치료, 여러 가지 사냥법, 그리고 고기를 잡는 여러 가지 방법과 어구(漁具)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8.정조지(鼎俎志, 권41∼47):식감촬요(食鑑撮要)는 각종 식품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의약학적 논저와, 영양식으로 각종 음식과 조미료 및 술 등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였다. 9.섬용지(贍用志, 권48∼51):가옥의 영조(營造)와 건축기술, 도량형기구와 각종 공작기구, 기재·복식·실내장식·생활기구와 교통수단 등에 관해서 중국식과 조선식을 비교해 우리 나라 가정의 생활과학 일반을 다루고 있다. 10.보양지(葆養志, 권52∼59):도가적(道家的) 양성론을 편 논저로, 불로장생의 신선술(神仙術)과 상통하는 식이요법과 정신수도를 논하고, 아울러 육아법과 계절에 따른 섭생법을 양생월령표(養生月令表)로 해설하였다. 11.인제지(仁濟志, 권60∼87):의(醫)·약(藥) 관계가 주로 다루어져 있으나 끝부분에는 구황(救荒) 관계가 다루어지고 260종의 구황식품이 열거되어 있다. 12.향례지(鄕禮志, 권88∼90):지방에서 행해지는 관혼상제 및 일반 의식(儀式) 등에 관한 풀이이다. 13.유예지(遊藝志, 권91∼98):선비들의 독서법 등을 비롯한 취향을 기르는 각종 기예를 풀이한 부분이다. 14.이운지(怡雲志, 권99∼106):선비들의 취미생활에 관해 서술한 것이다. 15.상택지(相宅志, 권107·108):우리 나라 지리 전반을 다룬 것이다. 16.예규지(倪圭志, 권109∼113):조선의 사회경제를 다룬 것으로 양입위출(量入爲出)·절생(節省)·계금(戒禁)·비예(備豫) 등을 다룬 것과 무역이나 치산(置産) 등을 다룬 화식(貨殖) 등이 논술되어 있다. 이 책은 중국과 우리 나라 생물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집대성한 새로운 백과전서적 박물학서이다. 그것은 ≪농사직설≫·≪동의보감≫·≪산림경제≫·≪택리지≫·≪고사촬요≫와 ≪고사신서 攷事新書≫·≪과농소초 課農小抄≫로 이어지는 종래의 조선 농학과 박물학의 체계 위에, 800여 종의 문헌을 참고하여 이를 확대 발전시켜 19세기 중기의 조선사회가 요구하는 보다 완벽한 박물학서로서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이 책에 집약된 서유구의 박물학은 무엇보다 많은 문헌들을 자신의 학문적 체계 속에 소화시켜 자기의 이론으로 쌓아 올린 데 있다. 특기할 것은 이 과정에서 인용서를 분명히 밝혀 이미 실전(失傳)된 우리 고유의 저서 일부를 부분적이나마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사 또는 농업기술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본지는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유일본이 소장되어 있고, 광복 전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사본(轉寫本)이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괘지(罫紙)에 쓴 저자의 가장원본(家藏原本)은 일본 오사카(大阪)의 부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영인본으로는 1966년에 서울대학교에서 고전총서로 간행된 것이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사단법인 임원경제연구소는 고전번역 전문기관입니다. 2003년부터 임원경제지 번역을 시작해 온 젊은 학인들 약 40여명이 2008년 3월 정식으로 사단법인을 결성했습니다. 2009년 임원경제지 16지중 첫 지(志)인 『본리지』 3권을 출간한 이후, 현재 완간을 위한 마무리 작업(교열과 교감 등)중에 있습니다. 2012년 6월에는 『임원경제지-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출판사 씨앗을뿌리는사람)을 출간하였습니다. 16지의 서문과 목차, 내용소개, 인용문헌 분석, 서유구 생애, 소장본 현황, 번역과정 등의 정보가 1632쪽에 집약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2016년 『섬용지』를 시작으로 2017년 『유예지』를 포함한 8지, 2018년 『전공지』를 포함한 6지, 2019년 『인제지』를 마지막으로 16지 61권 전권을 4년에 걸쳐 차례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이젠 따라가지 않고 이끌어 간다” 세계 챔피언 안세영의 위엄 안세영, '금의환향'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안세영(21·삼성생명)이 금의환향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 금메달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이 3개 종목을 제패한 것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그 중심에는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있다. 안세영은 남녀 단식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두며 셔틀콕 여제 방수현도 해내지 못한 쾌거를 이뤘다. 방수현은 1993년 은메달, 1995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세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로 처음 출전한 대회여서 부담감이 많이 컸다. 티는 안 냈지만 많이 힘들었다"며 "경기를 혼자 풀어가야 해서 '어떻게 경기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다 보니 재밌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는 따라가야 하는 선수가 아니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 걱정했고 많이 어려웠다. 내가 목표로 삼고 잡아야 할 방향들이 내가 되어 버려서 많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험난한 상대는 준결승에서 만난 세계랭킹 3위 천위페이(중국)였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2-0(21-19 21-15)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는 워낙 까다로운 선수여서 긴장한 채로 경기에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한 대로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해서 수월하게 풀어 나갔다. 보시는 분들이 느끼셨다면 성공한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안세영은 올해 12번의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안세영은 "선수로서 이겨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잘 이겨내면 더 뿌듯한 성과를 얻는다. 잘 즐기려고 한다"며 "나 또한 잘 안될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잘 이겨내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체면 구긴 도요타 … 車 1만대 생산 차질 이승훈 기자 thoth@mk.co.kr 日공장 가동 재개 밝혔지만… 17개월만에 또 가동 중단 사고 사측 "사이버 공격은 아냐" 부품 재고 쌓아 놓지 않는 적시생산 시스템 위험 도마위 도요타의 일본 현지 공장 가동이 1년5개월 만에 또다시 전면 중단됐다. 차량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도요타가 자랑하는 글로벌 부품 공급 시스템에 균열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진단도 나온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14개 공장과 28개 생산 라인이 이날 모두 멈춰 섰다. 오전에는 12곳 공장과 25개 생산 라인이 가동하지 못했으며, 저녁 무렵에는 나머지 2개 공장의 가동이 순차적으로 중단됐다. 회사 측은 공장 가동 중단 원인으로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불량을 꼽았다. 회사 측은 "사이버 공격은 아니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도요타측은 30일 오전부터 12개 공장 25개 생산 라인의 가동을 재개하고 오후에 나머지 2개 공장을 추가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협력사 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도 원인은 부품 발주 시스템 관련이었다. 차량 내·외장재를 공급하는 협력사 고지마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는데, 이것이 관련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도요타가 일본 내 모든 공장에서 가동을 중단하는 이례적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이때는 특정 협력사 문제였기 때문에 공장 가동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도요타가 동일한 부품을 생산하는 곳에 추가 발주를 넣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하지만 하루 동안 14곳 공장, 28개 생산 라인 가동이 중단된 탓에 당시 약 1만3000대의 자동차 생산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하루 생산 차질도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 도요타의 3분기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하루 만에 공정이 재가동됨에 따라 이 같은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도요타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일본 정부도 즉각 반응을 내놓았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회사 측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정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지난해 3월에 이은 일본내 전 공장 가동 중단은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사이버 공격 여부를 떠나 전반적인 기간·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에 대해 총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도요타는 일본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연간 90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계열사인 다이하쓰와 히노 등을 포함하면 연 생산 대수는 1000만대가 넘는다. 도요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부품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도 지난해 1048만대를 판매해 3년 연속 세계 1위 자동차 회사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생산 중단은 도요타가 추진하는 적시생산(just in time) 방식 재고 시스템의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BBC는 지적했다. 이는 과도한 재고를 피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하루에도 수차례 부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이날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날 대비 0.21% 하락해 2431.5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훈 기자]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ESG가 기업에게 중요한 이유 1) 투자자의 ESG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가)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 기관투자자가 의결권 행사 등으로 기업 경영에 관여함을 의미한다. 나) 기관투자자의 투자 배제 사례 증가하고 있다 ① 네델란드 연기금(APG) ② 노르웨이은행 투자운영회 ③ 뱅가드(세계 3대 자산운용사) 2) 고객의 ESG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1) 글로벌기업의 ESG 공급망 관리 사례 : 테슬라, BASF,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2) ESG 경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대한상의): 구매시 기업의 ESG 고려 3) 신용평가에 ESG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피치, S&P Global 등의 경우, 환경오염,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으로 분류하여 해당하는 경우 신용 등급을 조정하고 있다. 4) ESG에 관하여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1) 유럽의 경우, 본격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공시 강화 추진, (2) 국내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단계적 의무화 ① 금감원과 금융위는 기업의 ESG 공시 강화 방안 발표 ② 한국거래소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 공개 ③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5) 의무적인 지배구조 정보 공시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금융위원회는 코스피 상장법인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지배구조 공시를 하도록 했다. 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 한국거래소는 ESG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우수표시품에 대한 시정조치) 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은 표준규격품 또는 품질인증품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시정을 명하거나 해당 품목의 판매금지 또는 표시정지의 조치를 할 수 있다. 1. 표시된 규격 또는 해당 인증ㆍ등록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2. 업종전환ㆍ폐업 등으로 해당 품목을 생산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3. 해당 표시방법을 위반한 경우 ②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제30조에 따른 조사 등의 결과 우수관리인증농산물이 우수관리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제6조제7항에 따른 표시방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우수관리인증농산물의 유통업자에게 해당 품목의 우수관리인증 표시의 제거ㆍ변경 또는 판매금지 조치를 명할 수 있고, 제8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해당 우수관리인증기관에 제8조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처분을 하도록 요구하여야 한다. <개정 2013. 3. 23., 2016. 12. 2., 2019. 8. 27.> 1. 우수관리인증의 취소 2. 우수관리인증의 표시정지 3. 시정명령 ③ 우수관리인증기관은 제2항에 따른 요구가 있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하고, 처분 후 지체 없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개정 2013. 3. 23.> ④ 제2항의 경우 제10조에 따라 우수관리인증기관의 지정이 취소된 후 제9조제1항에 따라 새로운 우수관리인증기관이 지정되지 아니하거나 해당 우수관리인증기관이 업무정지 중인 경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제2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처분을 할 수 있다. <개정 2013. 3. 23., 2016. 12. 2., 2019. 8. 27.> [제목개정 2014. 3. 24.]
미래인증건강신문 유덕상 기자 | [삶과 추억] 쌍용그룹 한때 재계 6위 이끈 경영인 중앙일보 고석현 기자 보이스카우트기를 전달받고 있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78세. 27일 김 전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는 각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빈소엔 김 전 회장 재임 당시 쌍용그룹 계열사 임원진과 그룹 원로가 찾아 고인을 기렸다. 재계에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박영일 전 대농그룹 회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부부 등이 이날 조문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정대철 전 의원,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치·문화·체육계 인사가 보낸 근조 화환과 근조기가 빈소 앞을 메웠다. 스웨덴 국왕의 조화도 있었는데, 고인의 측근은 “김 전 회장이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의장직을 맡으며 명예의장인 스웨덴 국왕과 개인적 친분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성곡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를 졸업한 뒤 지난 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 경제학과에서 유학했다. 지난 75년 부친이 별세하며 고인은 쌍용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작은 비누공장을 모태로 출범해 당시 레미콘 사업 등을 했던 쌍용의 경영에 나선 김 전 회장은 중화학·금융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올려놨다. 이런 성과로 고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현철 삼미그룹 회장 등과 ‘재계 3김’으로 불리기도 했다. 86년엔 동아자동차(이후 쌍용자동차로 변경, 현 KG모빌리티)를 인수하며 자동차 산업에도 진출했다. 쌍용차는 코란도·무쏘·체어맨·렉스턴 등을 속속 출시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급 승용차 명가로 이름을 날렸다. 김 전 회장은 지난 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성군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도 진출했다. 쌍용그룹이 아시아 외환위기 사태를 피하지 못하고 휘청대자 지난 98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영에 복귀했다. 하지만 쌍용그룹은 지난 98년 채권단에 의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김 전 회장의 경영권도 박탈됐다. 2000년엔 쌍용양회 대주주에서 2대 주주가 되며 쌍용그룹은 사실상 해체됐다. 고인은 한국의 동계 스포츠와 레저 산업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키불모지였던 한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웠다. 82년엔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에 선출된 뒤 지난 91년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성공에도 일조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 아들 김지용(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김지명(JJ푸드 시스템 대표)·김지태(태아산업 부사장)씨 등이 있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강원 용평 선영이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해외제안 뿌리치고 고국택한 과학자…“한국학생들 무수한 연락에 결정” 고재원 기자 ko.jaewon@mk.co.kr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백민경 서울대 교수 AI 단백질 해독으로 美사이언스 ‘최고 혁신연구’ “제자들과 연구하며 성과내고 싶어 한국행”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호영기자] 지난 2021년 세계적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그 해 최고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로 인공지능(AI)으로 단백질 구조 해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연구를 꼽았다. 이 연구는 미 워싱턴대 연구팀이 내놓은 것이다. 당시 연구팀 소속으로 연구를 주도한 과학자가 한국인 연구자인 백민경 씨로 알려지며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이언스는 매년 그 해 최고의 혁신 연구 성과를 선정하는데, 한국 연구자가 포함된 연구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올해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재임중이다. 오는 9월 20일 영리더상 시상식을 앞두고 만난 이 교수는 한국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한국 학생들의 연락 때문”이라고 답했다. 2년전 당시 박사후 연구원 신분으로 AI 단백질 구조 해독 연구 분야 선구자로 알려지자 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한국 학생들의 연락이 빗발쳤다고 한다. 백 교수는 “AI 단백질 구조 해독 연구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대학의 연구실에 진학해야 하는지 등 정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연락해왔다”며 “미국 대학이나 회사들의 무수한 제안들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AI 단백질 구조 해독 연구 분야 발전을 같이 도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모든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생체 분자로 구조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과 기능을 갖는다. 단백질 구조 해독이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에 획기적 전기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사람이 실험을 통해 직접 수 백에서 수천 개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데 최소 수개월, 최대 수십 년 간의 노력과 시간, 비용이 필요하다. 백 교수는 수 분에서 수 시간 안에 단백질 구조를 해독하는 AI ‘로제타폴드’를 개발했다. 과학자들이 실험으로 사전에 밝힌 단백질 구조를 해석한 결과와 로제타폴드가 분석한 결과가 85% 가량 일치하는 성능을 보인다. 로제타폴드는 세 종류의 AI로 구성된다. 미지의 단백질이 주어지면 단백질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아미노산 서열을 찾는 AI와 단백질 내부에서 아미노산들이 연결되는 형태를 예측하는 AI, 입체 구조를 제시하는 AI가 서로 협력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각 AI가 제시한 결과를 개선하며 정확도를 높인다. 로제타폴드는 2021년 첫 개발했다. 이후 정확도와 속도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는 게 백 교수의 설명이다. 백 교수는 “예측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올라왔으며 결과 도출 속도도 더 빨라졌다”며 “한 단백질의 구조 예측 뿐 아니라 한 단백질이 어느 단백질과 결합을 잘할 지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게 로제타폴드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제타폴드 AI 코드와 분석한 단백질 구조 데이터는 무료로 공개된다. 과학자들이 연구결과를 공개, 상호 검증하면서 집단적으로 보편 지식을 생산해 내는 개념을 뜻하는 ‘오픈 사이언스’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백 교수는 “몇몇 회사들이 로제타폴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약 개발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제 4회 포니정 영리더상’에 지난 7월 선정됐다. 9월 20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백 교수는 “’연구에 정답은 없다’는 생각으로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조선 순조 때 서유구(徐有榘)가 펴낸 악보. 규장각 도서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래 「유예지」는 자신이 저술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권91부터 권98까지의 부분(유예지 권1∼6)으로 선비들의 독서법 등을 비롯한 각종 기예를 풀이한 부분이나, 음악 분야에서는 특별히 유예지 권6에 수록되어 있는 악보를 가리킨다. 「유예지」는 현금자보(玄琴字譜)·당금자보(唐琴字譜)·양금자보(洋琴字譜)·생황자보(笙簧字譜)로 나뉘어 있으며, 현금자보는 거문고보로 음계의 변화와 연주법의 변천, 그리고 조율법의 단일화 등의 변혁을 보여주는 중요한 악보이다. 당금자보는 중국 금(琴)에 관한 내용이며, 양금자보와 생황자보는 각각 그 악기의 특성에 맞는 악보를 만들어 기보하였다. 「유예지」에 수록된 악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현금자보:우중대엽(羽中大葉)·우초엽(羽初葉)·우이엽(羽二葉)·우삼엽(羽三葉)·계중대엽(界中大葉)·계초엽(界初葉)·계이엽(界二葉)·계삼엽(界三葉)·농엽(弄葉)·우락(羽樂)·계락(界樂)·편수대엽(編數大葉)·평우조(平羽調)·평계조(平界調)·삼중대엽(三中大葉)·후정화(後庭花)·염불타령(念佛打領)·육자염불(六字念佛)·타령(打領)·군악유입타령(軍樂流入打領)·우조타령(羽調打領)·군악타령(軍樂打領)·삼현회입(三絃回入)·삼현회입이장두(三絃回入二章頭)·삼현회입사장말(三絃回入四章末)·영산회상(靈山會上)·세영산(細靈山)·영산회상이층제지(靈山會上二層除指)·영산회상삼층제지(靈山會上三層除指)·보허사(步虛詞)·대현환입(大絃還入)이다. ② 당금자보, ③ 양금자보:조현(羽調調絃, 界面調絃)·영산회상(靈山會上)·가곡(歌曲)·시조(時調), ④ 생황자보:계면대엽(界面大葉)·농락(弄樂)·낙시조(樂時調)이다. 『임원경제지』는 규장각 도서와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유예지」는 1979년 한국국악학회에서 영인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미래인증건강신문 나종민 기자 | 조직이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자산 운용 전략을 수립할 때,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개선(E), 사회책무 이행(S), 건전한 지배구조(G) 요인ESG는 UN 책임투자원칙(PRI)에서 투자의사결정 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기준으로 만든 투자지표이다. 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 SRI)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사회적, 환경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우수하고 이에 따라 경영전략과 경쟁력 및 기업 신용에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여 SRI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기준 30조 6,830억 달러로 2016년 대비 34%의 성장률출처 : 2018 Global Sustainable Investment Review, GSIA 을 기록했다. 또한 여러 경영학 분야에서 SRI와 사회적책임활동(CSR활동)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이란 기업경영 시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및 환경적 가치를 반영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행위로서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한다 의 경제적 성과 및 학문적 의의에 대해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국내에서 SRI가 필수 자산운용 전략이 되어야 하는 배경은 크게 3가지이다이경수,ESG 요인 자산운용 전략 제언 :기업특성을 고려한 ESG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별 위험조정 투자성과 실증분석.2020. . 첫째,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기업은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주주 가치 증대에서 기업 내·외부 이해 관계자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전환하여야 하며, 이는 ESG 개선 활동으로 대표되는 CSR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경우 달성할 수 있다. 둘째, 소비자의 인식 변화이다. 전 세계 소비의 중심이자 구매력 1위인 밀레니얼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달리 진정성, 진실성, 도덕성을 기업 상품의 구매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는 기업이 생존을 위해 진정성 있는 CSR 활동을 수행하도록 한다. 셋째, 연기금의 책임투자 강화이다. 2019년 11월 공표한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에서 책임투자 대상 자산군을 기금 전체 자산군으로 확대하고 책임투자 전략 수립 시 ESG 통합전략, 기업과 대화(Engagement), 네거티브 스크리닝 전략을 반영하고 국내 위탁운용사 선정 및 평가 시 책임투자 요소를 포함하기로 하였다(이경수,2020)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에는 다문화가족 4가정(중국1, 일본1, 필리핀2) 15명이 선정됐다. 지난 9월 25일에는 가족센터 자원봉사실에서 친정나들이를 위한 항공권 발권 및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 동반 나들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현재 298세대 다문화가정이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2011년에 처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인생고개 어제같은 젊음이랑 칠십고개 넘어보니 걸음걸음 조심하고 넘어지면 끝장일세... 무엇인들 못하리오 마음만은 청춘인데 나이앞에 작아지는 이내청춘 한스럽네.. 나이들어 장수비결 눕지말고 걸으시고 감기들라 조심하고 양보하고 용서하소.. 내마음은 강물되고 세월속에 던져놓은 이내청춘 다늙었네 내영혼을 쉬게하소.. 돈있다고 잘났겠소 배웠다고 잘났겠소 건강앞에 소용없는 그무엇이 중요하리... 마음주고 정을주면 인지상정 복을쌓고 소통하는 관계속에 인간만사 형통하네.. 배움에는 나이없고 늙었다고 체념마소 부모자식 사회생활 배워야만 소통하고.. 농경사회 농사법은 한번익혀 살았건만 글로벌의 정보시대 매일매일 공부하세... 가는세월 돌아보니 오는세월 잠깐일세 욕심질투 내려놓고 내술잔을 받으시오... 부질없는 감정이랑 술잔속에 풀어놓고 가슴속에 맺힌한을 한잔술로 녹여보세... 아들금줄 고추달고 여아금줄 숯을다니 옥황상제 부러울고 애지중지 키웠건만.. 둥지떠난 빈자리에 안부소식 멀어지고 멀리있는 손자보다 자주보는 형제자매... 억만금이 있다한들 모르면은 소용없고 소통뜸한 부모자식 있는정도 멀어지네... 살아생전 안부묻고 풍수지탄 후회마소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