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가 있을 때 우리의 죽음은 그것에 좀 더 가까울 수 있다. 여러 환자들의 죽음 이야기, 그리고 ‘생전 장례식’, 의사의 관점에서 최대한 가까이 관찰한 죽음의 실제 등 죽음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저자의 글은 독자를 생의 마지막 순간으로 가까이 불러들인다. “체력이 급격히 약해진 환자는 모든 치료를 거부했다. 힘들게 오래 사느니 건강하게 짧게 살고자 한 그의 평소 삶의 철학이 반영된 결정이었다. 오랜 투병 기간 동안 췌장암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혹은 그가 겪어온 통증이 삶을 지속하지 못할 정도로 견디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 … 나는 환자의 의식이 점차 희미해져갈 때 보호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렇게 10여 명이 넘는 가족 친지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그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그는 아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20~22쪽 “어지럽다. 몸이 침대 안으로 쑥 꺼지는 것 같다. 조금씩 눈앞이 깜깜해져온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으니 눈을 뜰 힘조차 내기 힘들다. 힘들게 실눈을 떠서 바라본 풍경에는 다행히 가족들이 보인다. 나의 죽음을 슬퍼하고 아쉬워할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 조금씩 어두워진다. 의식이 흐려지며 세상이 깜깜해져 온다. 무서운 마음에 ‘죽고 싶지 않아.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조금씩 나를 옭아매는 어둠 속에는 극도의 고요함이 묻어 있다. 깜깜해져가는 세상 속에 소리들이 들리지 않는다. 완벽한 어둠과 완전한 무음이 되었을 때, 나는 비로소 편안함에 다다를 수 있었다.” -207~208쪽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에서 많이 쓰는 '알라'라는 호칭은 이슬람과 아랍계 그리스도교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랍어 단어로 아브라함계 종교의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슬람의 유일신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유일신과 동일하다는 것이 이슬람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한국 이슬람교에서는 유일신을 '하느님'이라고 한다.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내린 천사는 지브릴(جبريل), 히브리어로는 가브리엘(גַברִיאֵל)이다. 이슬람에서는 천사에게는 종족 번식이 필요없다. 필요에 따라 신에 의해 생산이 된다 생각해 따로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 경전인 쿠란의 경우, 번역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번역본이 원본과 동등한 경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아랍어로 된 쿠란만이 유일하게 종교적 정통성과 가치를 가지며, 번역 자체가 금지되진 않지만 그 결과물은 단지 쿠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설명서 정도의 지위를 갖는 데 그친다는 것. 이 때문에 쿠란 번역본의 제목은 한국어판을 예로 들자면 '성 쿠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 식의 수식어를 달고 나오며, 번역본을 아랍어 쿠란과 동급으로 여기는 풍조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매우 독특한 지역적 차이로 간주된다.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6시 26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에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승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됐다.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들이 개발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았다. 대봉감,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구례군청 보도자료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1,004명(동래 헌혈 천사)의 헌혈자를 목표로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제4회 구민 헌혈의 날(매년 1월 6일, 6월 9일)' 기념 헌혈 월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동래구민 단체 헌혈 릴레이 10회차에 동래고 학생과 교직원 169명이 참여해 161명 헌혈 기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 기념 단체 헌혈 릴레이는 10회차에 접어들면서 누적 헌혈자는 1,383명이 됐다. 또한, '헌혈의 집 동래센터(1600-3705)'에서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동래구민 헌혈 월간'에는 개인 누적 헌혈자가 505명으로 전체 헌혈자(단체+개인)는 1,888명으로 헌혈 목표 1,004명을 4회 연속 조기 달성했다. 신창훈 동래고 교장은 "이번 헌혈을 통해 숭고한 생명 존중을 실천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헌혈문화에 적극 동참해 인도적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고에서 작년 제2회 단체 헌혈 릴레이에 이어 이번 헌혈에도 적극 동참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래헌혈 천사(1004명) 운동을 계속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동래구민 헌혈 월간과 단체 헌혈릴레이 헌혈자에게 부산혈액원에서 8종의 기념품 중 2종을 지급하고, 동래구에서는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동래구청 보도자료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6시 38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장성군이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먼저, 축령산 방문을 유도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완주를 하지 못한 채 주차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누리집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택시가 산행 종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관광객을 태우고 주차 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이라면 등산코스 도착, 읍시가지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전액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라 이용 부담도 없다. 택시를 타고 장성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프로그램도 관심을 끈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를 운영하며, 이용료의 50%를 군이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시 전남·광주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 서류를 준비해 장성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 테마파크, 백양사, 필암서원 등 장성 '핫플레이스'를 직접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황룡정원 '불꽃놀이 라이브쇼' 등이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대개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내년도 주요행사인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11일) ▲황룡강 가을꽃축제(10월 18∼26일)에 발맞춰 4·5·10월 '장성 방문의 달'도 집중 운영한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보물찾기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 밖에도 표어·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전국단위 박람회·축제장 홍보관 운영, 관광상품 개발, SNS(에스엔에스) 서포터즈 활동 등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성 방문의 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내년 2∼3월경 구축 완료되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양대체전이 열리는 2025년은 '10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 모두의 죽음 준비는 이 생각에서 시작된다 말기 암, 파킨슨병, 치매 등의 질병을 주로 돌봐온 의사로서 저자는 건강할 때 알 수 없는 삶과 죽음의 다양한 사연을 전한다. 그리고 삶의 주체이자 병의 주체로서 환자가 ‘병이 있는 일상’을 꾸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의학 지식을 함께 전한다. 존엄한 죽음을 어렵게 만드는 의료 현실을 함께 살펴 더 나은 죽음을 위해 같이 고민해봐야 사회적 조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던진다. 삶과 죽음의 혼란 속에서, 어려운 결정 앞에 길을 잃은 환자들의 최선의 결정을 돕겠다는 의사의 다짐도 써 내려간다. 살아 있는 오늘, 죽음의 자리에 나를 놓다 나에게는 어떤 죽음의 ‘정의’가 있는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친지들이 누워 있는 나의 곁에 빙 둘러 서 있다. 점점 사그라지는 의식을 붙잡고 마지막 목소리를 낸다.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다, 잘 지내다 간다.’ 그렇게 자는 듯이 천천히 눈을 감는다…. 우리가 ‘죽음’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이지만, 저자는 이런 영화 같은 죽음은 없다고 말한다. 엄습하는 고통은 바로 누워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하고 날카롭고, 의식은 온통 아픔에 쏠려 있다. 누군가는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누군가는 검증된 치료가 아닌 미지의 위험한 희망에 매달리고, 누군가는 온 힘을 다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 한다. 대체로 ‘완치’보다는 통증의 ‘완화’를 치료의 목표로 삼는 말기 암, 파킨슨병 환자들의 곁에서 저자는 다양한 선택들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존엄 있는 마지막 순간, 즉 ‘웰다잉’을 “‘안녕히 계세요.’ 같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질문한다. 죽음 다음에 남을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죽음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품고 있는가? 어떤 ‘정의’를 내릴 것인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의 기본 external/freeisl... 아슈하두 안 라 일라하 일랄라 와 아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 أشهد أن لا إله إلا الله وأشهد أن محمد رسول الله 내가 증언컨대,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입니다.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 deity but God, and I bear witness that Muhammad is the Messenger of God.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한 의식은 먼저 구쓸(세정의식)을 한 뒤, 또렷한 정신과 입교하겠다는 의향으로 위 문장을 적어도 4명 이상의 무슬림 앞에서 입교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고 본인 스스로도 확고히 결심한 가운데 선언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위 문장을 '샤하다'라고 한다. 그리스도교의 세례성사나 불교의 수계식과 비슷하다. 이 중 하나라도 결여되어 있으면 제대로 된 이슬람 입교자라고 간주되지 않는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아동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들의 별의 별 이야기'라는 부제로 2024년 드림스타트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성과 보고 ▲1년간의 활동 영상 시청 ▲부모와 함께 보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첼로 연주 ▲연극·난타 공연 ▲미술작품 전시 ▲영화 감상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주례여중 댄스동아리 레버린스, 사상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자이언트 서커스단의 마술공연으로 참여자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성장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와 화합하는 법도 배우고 무언가를 완성해 보는 경험을 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거라 생각 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2010년 8월 개소해 14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취약계층아동통합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 및 차등적 양육 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사상구청 보도자료
군산시는 27일 해양오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부표(사진) 보급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군산시는 해양오염 방지와 더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우수한 사업 추진실적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지원이 대폭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2025년 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비 1억2천만원보다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5억원이 확보됐다. 시는 또 어장관리법에 따라 어장 내 스티로폼 부표 설치가 단계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인증 부표로 전환할 계획이며, 지원 품목은 해조류 (김) 양식어업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부표 인증기준을 거친 제품이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2025년부터는 양식장 내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전면 금지되기에 원활한 인증 부표 교체를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확보해 바다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57만 강서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강서구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6시 40분, 아름다운 시 낭송과 신명 나는 길놀이, 퓨전국악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본행사에선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와 함께 3D미디어 개막퍼포먼스 공연, 진교훈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낭독, 주민 새해 소망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을사년 새해 첫 해오름을 맞기 위한 '해돋이 카운트다운행사'가 기다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 47분, 참여자들은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감상한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 간에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소망 엽서 보내기,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구는 이번 행사에 약 5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행사 하루 전 해맞이 행사장에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84명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한다. 특히 보건소 구급차와 사설구급차 1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개화산119안전센터는 현장을 살피며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 임시주차장은 개화산 인근 방원중학교에 조성해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을사년 새해, 개화산의 빛나는 일출과 함께 구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구민 여러분의 조언과 바람을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455)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서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을지만을 이야기해온 내게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 책.” - 『자존감 수업』 저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삶과 죽음의 밭은 경계선에서 마지막까지 나 자신으로 살아 있는 ‘웰다잉’을 이야기하다 말기 암, 파킨슨병 명의 박광우 교수가 전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죽음 상상 삶의 한끝에는 죽음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이 없는 듯이 산다. 죽음은 어둡고, 슬프고, 아프고, 우울한 것,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금기가 된다. 하지만 우연의 삶 끝, 필연의 죽음을 사유하지 않는다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인 저자 박광우 교수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의사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삶과 죽음의 ‘경계의 시간’을 관찰했다. 사람들은 모두가 다르게 이 시간을 대했다. 허둥대거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담담하고 의연하게 생의 남은 시간을 살아나갔다. 환자와 보호자, 죽음을 먼저 대면한 이들을 도우며, 저자는 그 스스로도 죽음의 관점에서 다시 정렬되는 삶의 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후회 없는 하루를 살고, 그리하여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죽음의 다양한 장면들에 대해 써 내려갔다. “죽음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한 뒤에 편안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한 일과 안 한 일이 있을 뿐, ‘하려고 한 일’은 없다. 한 사람의 죽음 뒤에 오는 산 사람들의 ‘하려 했던 일’에 대한 후회는 영원히 바로잡을 수 없다. 다양한 죽음의 장면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왔던 나는 좋은 죽음이 무엇인지 늘 고민한다. 그래서 나는 죽음 후에 다가올 것들을 잊은 이들에게, 그들이 ‘하려고 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말을 건넨다.” -213쪽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이라는 말은 아랍어 어근 س ل م (S-L-M)에서 온 것인데, 이는 아랍어로 (신에게의) 복종이라는 뜻이다. 이 S-L-M 어근에서 나온 말 중 비무슬림에게도 친숙한 "살람/샬롬" (salaam/shalom)이 있다. (하느님에게) 복종함으로써 얻는 마음의 안식과 평온함을 의미한다. 무슬림들의 인삿말 "앗살라무 알라이쿰" (평화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 그리고 유대인들의 인삿말 "샬롬"이 여기에서 유래한다. 한자로는 회교(回敎)로 표기하고 회골/흘(回鶻) 지방에서 건너온 종교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명나라 전에는 회골 지방에서 건너와 중국에 정착한 그리스도인과 유대인도 회회인(回回人)이라고 칭했는데, 명나라 시기 쇄국 정책의 일환으로 서역 출신 사람들을 한족에 동화하는 과정을 걸치면서 회회인은 무슬림만을 칭하는 말로 굳어졌다. 한국 표준어에는 이슬람(교), 회(회)교, 마호메트교가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명칭이 존재하는 만큼 이슬람이 여러 시기 및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걸쳐 한국에 전래한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선 현재 '이슬람(교)'가 제일 널리 통용되는 명칭이지만 '회교'도 학술 문헌이나 공식 문서 등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한국 이슬람중앙회는 회교라는 명칭은 정확하지 않고 이슬람 또는 이슬람교(敎)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슬람을 마호메트교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이슬람은 무함마드를 신으로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므로 마호메트교라는 명칭도 쓰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0시 24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및 퓨전국악밴드 축하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문구·가훈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되며, 2월 정월대보름 행사 시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신월7동(지양산), 신정7동(갈산), 신정3동(신정산), 신월3동(능골산) 등 동별 일출명소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주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일출 예정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7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양천구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0시 3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와 학술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서도 '효도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주민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나루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운동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주택 서봄하우스(4건)', '공덕실뿌리복지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 서교동 일대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이 지역을 찾으며 레드로드가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2건)'와 '반려동물 캠핑장(1건)' 등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그 밖에도 저출생 6건, 녹지·환경 4건, 일자리 6건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이 벤치마킹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마포구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1시 03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1일,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특별한 뱀 조형물을 광안리 해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청뱀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2021년 소, 2022년 흑호, 2023년 흑토끼, 2024년 청룡)이 실사 형태로 설치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된다. 그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디자인해, 광안리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조성한다. 또한 연중 전시되는 청뱀 조형물에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귀마개와 목도리, 봄은 화관, 여름은 모자와 선글라스, 가을에는 단풍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청뱀의 모습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색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뱀 조형물과 함께 빛터널, 소망탑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빛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나 '하트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카드를 소망탑에 달 수 있게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망카드는 수영구 캐릭터인 '모리' 모양의 친환경 종이로 제작돼 주민이 체감하는 에코 문화도시 실천에도 앞장선다. 빛터널과 소망탑은 2025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시에 달집과 함께 태울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2025년 새롭게 도전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드시길 바라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수영구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뱀과 같이 희망찬 도약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수영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죽음공부 책 소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 모두의 죽음 준비는 이 상상에서 시작된다.” 말기 암, 파킨슨병 명의 박광우 교수가 전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죽음 이야기 마지막을 알기에 더 충만해지는 삶, 죽음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되는 살아 있는 오늘의 시간에 대하여 삶의 엔딩에서 당신은 어떤 장면 속에 있을 것인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마지막을 쓰고 싶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말로 죽음을 눈앞에 맞닥뜨린다면, 당신은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작별 인사’를 하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죽음을 똑바로 볼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말기 암, 파킨슨병을 주로 치료해온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박광우 교수는 이 책 『죽음 공부』에서 더 의미 깊은 오늘을 위해 우리가 죽음을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고민해야 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강할 때는 알지 못했던, 병과 죽음의 시간을 통과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죽음의 장면을 그려보고, 그렇게 다시 죽음을 알기에 충만해지는 오늘의 평범한 하루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한다. 일상에 치여 우리는 이 삶의 ‘맺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닥친 질병과 죽음에 환자들은 실망하고, 절망하고, 비관하고, 낙담한다. 죽음 앞에 각기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자는 과연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 장면을 써 내려갈 것인지를 질문한다. 가족의 모든 돈을 탕진하고서야 치료를 중단한 남자, 대체 의학만 고집하다가 흉추 12번 뼈가 주저앉은 30대 암 환자, 길어지는 치료에 ‘아버지를 죽여달라’던 아들…. 그러나 누군가는 평소 생각해온 죽음에 대한 정의, 늘 그려왔던 상상에 따라 삶의 마지막 장면을 쓴다. 치료 중단을 결정하고 가족에게 둘러싸여 유언을 남기고 영화처럼 떠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결과가 올지 알면서도 ‘가족과의 마지막 식사 한 끼’를 위해 집으로 돌아간 말기 암 환자도 있다. “죽음은 실재하며, 모두에게 똑같이 찾아오고, 멀리 있지 않다. 나는 이렇게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하다 보면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무지를 벗어나, 어느 순간 현재의 삶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삶의 기쁨을 더욱 밀도 높게 느낄 수 있고, 곁에 있는 이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선명히 인식하고 풍요롭게 살기를 바란다. 내게는 이것이 웰빙이자 웰다잉이다.” -‘들어가는 말’ 두려움과 나아감 사이, 다양한 죽음의 장면 곁에서 저자는 명멸하는 순간에도 또렷하게, 나로서 살고 죽을 수 있도록 죽음을 좀 더 똑바로 보는 ‘죽음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죽음이 전하는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고 여명을 명징하게 직시하고, 잡다한 일상의 혼란을 걷어내고, 생의 시간 동안 살피고 보듬지 못했던 것들에 집중하여, 흩어져 있던 삶의 의미를 그러모으는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존엄한 죽음’을 그려나가는 방법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진료를 마치고 환자들과 보호자 곁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복기하며 쓴 ‘비망록’이다. 통제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서, 삶과 죽음의 밭은 경계 사이에서도 우리가 자기 자리를 존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죽음을 알기에 더 의연하고 단단해지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이슬람(اسلام, Islam)은 알라를 유일신으로 믿고 무함마드를 신의 사도로 여기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이에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입니다."를 기본적인 신앙고백인 샤하다로 두고 지킨다. 이슬람을 믿는 종교인을 무슬림(مسلم, Muslim)이라고 한다. 4대 주요 종교(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 중에서는 제일 늦게 등장했지만 신자 수는 기독교 다음으로 가장 많고 추월론이 나올 정도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에는 이슬람의 모든 교파의 신자를 합하면 약 19억명의 무슬림이 존재한다.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1시 3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파리바게뜨가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한국 설화 속 신수(神獸) '해태'를 모티브로 한 메인 캐릭터 해치와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울프렌즈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캐릭터이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는 해치 특유의 선명한 핑크빛과 부드러운 털의 질감을 디테일하게 살린 입체 케이크다. 해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밝고 힘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달콤하고 상큼한 핑크색 베리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살렸다. 해치 케이크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디자인이 적용된 스페셜 패키지에 제공된다.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된다. 1만개 한정으로 해치 케이크와 '신년 해치와 소울프렌즈 윷놀이 세트'도 함께 제공한다. 윷놀이 세트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담긴 서울 나들이 윷놀이 판과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윷주사위, 캐릭터 말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치 케이크를 선보였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개성있고 특별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파리바게트 보도자료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매농가 스탬프투어, 룰렛 돌리기, 감 깎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곶감과 함께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5시 21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순례 관광 '4대 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시는 철도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열차 ▲특단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또한 철도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케이(K)-관광로드쇼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오는 31일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상품,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두 눈은 정가운데 사물만 볼 수 있고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된 채로 지팡이를 짚고 배낭을 맨 사내가 미국의 남동쪽 끝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대륙을 횡단하여 서쪽 끝 샌프란시스코까지 이르는 여행을 감행했다. 한겨울에 대부분 혼자 버스와 기차와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이동했다. 여기까지 들으면 조금 특별한 여행기 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이 말기 뇌종양을 앓고 있는 선생님이고, 여정의 목적이 그가 15년간 가르쳐온 옛 제자들을 만나는 것이라면? 이 여행은 말 그대로 한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이다.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다비드 메나셰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되어 더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병원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존해 몽롱한 상태로 보내느니 길 위에서 죽더라도 자기 자신으로서 자유롭게 살겠다는 의지였다. 아마도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이런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이 의문의 답을 확인하기 위해 다비드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항상 강조해온 가치들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어떻게 가지를 뻗어나갔는지 확인한다. 다비드의 특별한 여행은 그와 전국에 흩어져 사는 제자들을 연결해준 페이스북에서 먼저 큰 화제를 낳았다. 옛 제자 한 명이 지역신문인 「마이애미 헤럴드」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다비드의 이야기는 곧 NBC, USA 투데이, CNN 등에 소개되며 미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 15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숨이 멎는 그날까지, 나는 사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101일간의 여정, 31개 도시, 75번의 만남 마이애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말기 뇌종양과 사투를 벌이는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 NBC, USA 투데이, CNN 등에 소개된 감동 실화 두 눈은 정가운데 사물만 볼 수 있고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된 채로 지팡이를 짚고 배낭을 맨 사내가 미국의 남동쪽 끝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대륙을 횡단하여 서쪽 끝 샌프란시스코까지 이르는 여행을 감행했다. 한겨울에 대부분 혼자 버스와 기차와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이동했다. 여기까지 들으면 조금 특별한 여행기 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이 말기 뇌종양을 앓고 있는 선생님이고, 여정의 목적이 그가 15년간 가르쳐온 옛 제자들을 만나는 것이라면? 이 여행은 말 그대로 한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이다.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다비드 메나셰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되어 더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병원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존해 몽롱한 상태로 보내느니 길 위에서 죽더라도 자기 자신으로서 자유롭게 살겠다는 의지였다. 아마도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이런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이 의문의 답을 확인하기 위해 다비드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 C.,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항상 강조해온 가치들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어떻게 가지를 뻗어나갔는지 확인한다. 다비드의 특별한 여행은 그와 전국에 흩어져 사는 제자들을 연결해준 페이스북에서 먼저 큰 화제를 낳았다. 옛 제자 한 명이 지역신문인 [마이애미 헤럴드]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다비드의 이야기는 곧 NBC, USA 투데이, CNN 등에 소개되며 미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 15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현재는 [폭스캐처] [빅쇼트] 등에 출연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스티브 커렐을 주연으로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사이 저자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고 있었던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암이 내 인생의 마지막 장을 쓰도록 펜을 넘겨주지는 않을 거야. 아직 내 오른손은 멀쩡하니까. 내가 쓴 이야기 중 최고로 꼽을 만한 것들은 전부 지난 십오 년간 제자들과 함께한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었으니, 최대한 많은 제자들을 만나 이야기의 다음 장을, 그들의 이야기를 써보는 거야!” _본문 145쪽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 리스트는 무엇인가요? 2006년 가을, 서른네 살의 고등학교 영어 교사 다비드 메나셰는 반복되는 이명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선고를 받는다. 담당 의사가 예상한 기대 수명은 고작 몇 달. 그러나 그는 이후로 8년간을 병마와 싸웠다. 3번의 큰 수술, 2년 6개월간의 화학요법, 30차례의 방사선치료를 견뎌냈다. 기억의 많은 부분을 잃었고 성격도 변했다. 결혼생활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비드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해 더욱 널리 알려진 딜런 토머스의 시구 “순순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지 마라. (…) 꺼져가는 불빛에 맞서 분노, 또 분노하라”를 자신의 집 현관에 팻말로 걸어놓은 남자였다. 적어도 그에게 이 시구는 은유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절망적인 투병기가 아니다. 그는 병보다 자신이 가르쳐온 아이들에 대해, 죽음보다 삶에 대해 쓰기를 원했다. 독한 화학치료와 방사선치료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와중에도 암이 그의 몸 왼쪽의 감각과 두 눈의 주변 시야를 앗아간 2012년까지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책의 첫 절반은 그의 개인사와 더불어 다비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내게 공기를 마시고 밥을 먹는 것과 같았다”고 표현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1997년 그가 나고 자란 마이애미 지역의 코럴리프 특성화 고등학교 창립 멤버로 시작해 15년간 영어 교사로 30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그가 한결같이 강조해온 것은 크게 보면 하나였다. ‘자기 자신’이 되라는 것. 다른 사람의 요구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설정해나가라는 것이었다. 그 자신이 반항과 치기로 좌충우돌하는 청소년기를 보낸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했던 다비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과제와 수업을 통해 이 메시지를 끊임없이 반복해 심어주었다. 그중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우선순위 리스트’였다. 학생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에 좀더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다비드는 명예, 사랑, 부, 권력, 직업, 존경처럼 보통 사람들의 삶에 보편적으로 연관되는 단어로 리스트를 만든 다음, 학생들에게 각 등장인물이 자기 인생에서 우선시했다고 생각되는 것에 순위를 매겨보라고 했다. 예를 들면, 기독교도이자 무어인이며 영웅으로 칭송받는 장군인 오셀로의 리스트에서는 명예가 제일 상단을 차지하리라는 식이었다. 당장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자신과의 연관성을 조금씩 발견하는 동시에 그만큼 자기 자신도 조금씩 더 이해하게 되었다.” 이듬해부터는 문학작품 속 인물뿐 아니라 아이들 자신의 우선순위 리스트를 만들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 이를 친구들 앞에서 공개하게 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있던 학생들이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것이다. 일례로 늘 수줍음을 타고 주눅들어 지내던 라이언이라는 남학생은 리스트에 ‘프라이버시’를 제일 위에 적고 그다음에 ‘가족’ ‘성(性)’을 적었다. 그러고는 머지않아 다비드를 찾아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처음으로 고백했고, 다비드의 격려를 받은 뒤 용기를 내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았다. 다비드의 이러한 노력에 아이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다비드의 교실은 쉬는 시간에도 늘 학생들로 북적였고, 남자친구부터 진로 문제에 이르기까지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메나셰 선생님의 우선순위 리스트는 우리가 자신을 직시하고 스스로 중요시하는 게 뭔지 생각해보게 했지만, 그러면서도 겁을 먹거나 지나친 부담을 느끼게 만들지는 않았다. 현재의 자신을 파악해 그것을 토대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도록 도와줬을 뿐이다.” _본문 97쪽(멀리사 레이, 코럴리프 졸업생) 길 위에서 배우다 자신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불가능해지자 다비드는 절망에 빠졌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몸은 단단하던 정신까지 서서히 좀먹어들어갔다. 그런 그가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밝혔을 때, 그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그럼 이건 자살 여행이군.” 다비드는 단호히 대꾸했다.?“아니. 살 수 있을 때 제대로 사는 길을 택한 거야.” 다비드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는 것을 멈추지 않기 위해서 결단을 내렸고, 생각을 정리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저는 길을 떠나려 합니다. 히치하이킹으로, 혹은 버스와 기차를 타고(예, 맞습니다, 지팡이 짚고 더듬거리면서요) 미국을 횡단해 태평양까지 가보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지금 어디 사는지, 그리고 혹시 내게 하룻밤 소파를 내어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48시간 안에 50개 도시에 사는 제자들의 댓글이 주르르 달렸다. 그렇게 다비드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여정은 예상보다 훨씬 더 험난했다. 때로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육체와, 때로는 뼛속 깊이 파고드는 고독과 싸워야 했다.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낯선 오지에서 비를 쫄딱 맞은 채 술 취한 운전사가 모는 트레일러트럭을 얻어 타기도 하고, 뉴욕 한복판에서 길을 잃고 차도로 돌진하는 그를 도와준 이가 알고 보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주인공 세라 제시카 파커였던 적도 있었다.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연휴를 제자들의 가족과 함께 보내며 ‘내가 지금 여기서 무얼 하고 있나’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 한편으론 그 과정에서 고집스러우리만치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고 했던 습관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감사할 줄 아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꾸려가고 있는 제자들을 만나는 기쁨에 비하면 그 정도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코럴리프로 출근한 첫날 첫 수업에서 처음 만난 학생이었던 에런은 곤드레만드레 취해 있었다. 늘 삐딱하게 굴던 에런에게 다비드는 꾸준히 관심을 보여주고, 높은 기대를 걸고, 칭찬과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러 뉴욕에서 다시 만난 에런은 한 기술회사의 중역이 되어 있었다. 스페인 태생으로 강한 스페인어 억양 때문에 늘 자신없어하던 알폰소가 처음 영어로 된 성인소설을 읽고 스포츠 기자가 될 꿈을 키운 것도 다비드의 수업에서였다. “일에 회의가 들면 선생님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항상 떠올려봐요.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이런 것들이요. (…) 제가 내다본 제 미래의 큰 그림은 오래전 선생님이 제게 각인시킨 것이나 다름없어요.” 엄격한 힌두교 집안에서 자란 여학생인 앤절리 케믈라니는 다비드를 만나기 전까지 미래에 직업을 가지겠다는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자신의 상황에 체념하고 있었다. 다비드는 수업 시간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속 구절을 인용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고무하고, 일대일 면담 때마다 앤절리에게 가족의 기대치를 벗어나 자기 자신의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했다. 11년 만에 애틀랜틱시티에서 다시 만났을 때, 앤절리는 [애틀랜틱시티 프레스]의 사명감 넘치는 기자이자 이제는 오히려 선생님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아는 의젓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이런 만남들을 거치면서 다비드 또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단순히 자신이 꽤 잘 살아왔다는 확신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세상을 배운 것이다. 죽음을 앞두고도 인간은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삶은 최후의 순간까지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이라는 것을 다비드는 자신의 여정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내가 저널리스트가 된 것은 메나셰 선생님 덕분이다. 부와 풍족한 삶 대신, 나는 하면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내게 만족감을 주는) 일을 선택했다. 나도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끈질기게 설득하던 선생님을 기억한다. 선생님은 그 말을, 내가 지금 나이쯤 되면 둘째 아이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상상하던 바로 그 시기에 해주었다.” _본문 208쪽(앤절리 케믈라니, 코럴리프 졸업생) 추천사 어느 날 갑자기 죽는 날을 알게 된다면…… 『삶의 끝에서』는 두려움과 원망으로 괴로워하기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한 해답을 주는 책이었다. 사랑이 넘치는 선생님이자 인생의 선배가, 남겨진 시간에 대해 감사와 긍정의 마음으로 인생을 재정립하면서 과거의 인연에게로 행복한 마지막 여행을 하며 남기는 이야기. 삶을 초월해 오래도록 이 세상에 남을 것에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임을 따뜻하게 전하는 다비드 선생님. 그가 전하는 것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가장 희망적인 행복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것, 그러니 오늘도 힘차게 나 자신을 응원하자는 분명한 메시지였다. 읽는 내내 행복을 선사해준 이 책에 감사한다. _예지원(배우) 추상적으로는 우리 모두 인생이 짧으며 귀하다는 사실을 안다. 아니면 적어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른네 살에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열정적인 교사 다비드 메나셰에게는 그것이 결코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었다. 삶을 향한 순수한 숭배로, 그는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사는 옛 제자들을 모두 만나 존재의 진정한 우선순위를 이야기하고 또 들어보겠다는 각오로 대담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 결과는 사랑과 연대, 감사와 기적에 관한 아름답고 따뜻하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한 편의 이야기다. _엘리자베스 길버트(『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처럼, 이 회고록은 죽음을 앞두고도 현재의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열렬한 증언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암이 다비드 메나셰에게 그의 교직생활이 끝났음을 알렸을 때, 그는 암에게 말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당신은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용기와 강인한 정신으로 쓰인, 인생 수업을 교실을 넘어 나누려는 그의 결정은 영감과 깨달음을 준다. _론 클라크 (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 저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을 할지에 대해 쓸 수 있다. 그러나 다비드가 이 책에서 한 것처럼 심사숙고해서 진솔하게 적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스케이트 펑크족에서 영어 선생님이 된 그의 인생 수업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_짐 린드버그 (펑크록 밴드 ‘페니와이즈’ 리더) 다비드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또한 아무리 미미한 행동이라도 어떻게 지속되는 유산을 남길 수 있는지 강력한 교훈을 얻게 된다. 『삶의 끝에서』는 용감하고 소중한 책이다. 그 가장 깊숙한 곳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새삼 일깨운다. _제리 디윗( 『믿음 다음의 희망』 저자) 아름다운 명상록. _커커스 리뷰 이 책은 단지 암을 극복하려는 한 남자의 사투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그는 우리를 신출내기 청년으로 이끌어주었고, 우리에게 작가의 말 아래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지식을 향한 갈증과 이해를 향한 욕구와 평범함을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에 불을 지펴주었다. 그는 우리 자신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우리가 훨씬 더 큰 가능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의 교육과정과 그 외의 가르침(이 책 같은)을 통해서 우리 역시 자신의 잠재력에 눈을 떴다. (…) 당신이 만약 한 남자가 자아수용과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을 다룬 특별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즐긴다면, 이 책을 사서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웃고 많이 울었으며, 앞으로도 다시 읽을 때마다 그럴 것이다. 강력, 강력 추천. _실라 M. 스탠리(다비드의 제자,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934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1955년 결혼 후 서울로 상경해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1983년 성남에 정착한 후에도 지하철 청소, 액자 공장 노동자 등으로 일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2002년 중원구에 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구입했다.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에 사후 장기 기증을 서약했다. 2010년 외동딸, 2013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유산 기부 공증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사후에 성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뜻을 밝히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 재산을 기부해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8월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왔던 33명과 함께 청와대에 초청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연말마다 진행하는 성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활동에 꾸준히 기부했고 노인 일자리 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2023년 9월 낙상사고로 왼쪽 다리가 골절돼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오른쪽 다리마저 골절되어 병원에서 생활해야 했고 같은 해 5월 19일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성남시는 연고자가 없는 홍계향 할머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안내하고 공공요금·의료비 납부 등 일상 관리를 도왔으며 사후에는 성남시 주관으로 장례를 치렀다. 성남시 관계자는 “할머니가 기부한 4층 다세대주택은 생전 밝힌 뜻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마다 불빛이 반짝이며 설렘을 자극할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오는 12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월화거리(홈플러스 옆)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해피 강릉, 크리스마스 강릉'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겨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지난 11월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월화거리에는 눈꽃 배너들과 은하수 터널로 아름다운 빛의 거리가 조성됐으며, 작은 트리들로 구성된 트리파크는 도심 한복판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커피 향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커피거리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 모양의 빛터널을 설치했다. 월화거리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동안(12월 21일∼25일) 크리스마스 모빌, 오너먼트, 키링, 목도리, 크리스마스 쿠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캔들,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무대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또한, 2025년 1월 5일까지 월화거리 및 안목해변 메인트리 옆에서 성탄카드와 새해인사 카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축제 경관 조성 시설물들은 1월 말까지 강릉 겨울 밤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얼어붙은 연말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강릉의 겨울철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릉시청 보도자료
서울역에서 제천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고속철도의 완전한 개통으로 제천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新 르네상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12월 20일 완전개통된 중앙선은 서울∼제천∼부산까지 약 332㎞의 중부내륙을 간통하는 간선철도이자, 경부선에 이어 1939년 두 번째로 개통한 남북축 철도망이다.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기존의 느린 단설 철도가 완전히 복선화되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설계속도 260㎞) 편도 9회 중 3회가 부산까지 운행하게 되며,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내륙관광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한, 중앙선의 중간지점인 제천시는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중부내륙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 기준 동쪽으로는 삼척, 서쪽으로는 대전, 남쪽으로는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교통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전략사업 발굴 등 종합계획을 수립해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기업유치, 전략적 홍보 등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빌드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제천역 新 르네상스를 열고, 관광시설 확충 및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동남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해 중부내륙의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현재 중앙선뿐 아니라 현재 실시설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건의한 태백영동선 고속화 사업도 충북도와 강원도와 함께 반영되도록 노력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철도교통 중심도시 제천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갈 수 있는 중앙선 완전개통은 제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으로 인구감소지역 위기를 벗어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 철도는 1941년에 개통되자 제천역은 중앙선과 태백선, 충북선이 교차하면서 80년간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명성을 떨쳤으며, 1960∼1970년대에는 석탄, 시멘트 등 기간산업 물류 수송량의 70% 정도까지 담당하기도 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8일 김경희 이천시장, 창전동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무장애나눔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무장애나눔길 걷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험 중 참가자들은 무장애나눔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환담을 나누었다. 이때 시민들은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심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주최하는 2024년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된 예산 16억 3,400만 원(국비 9억 8,000만 원, 시비 6억 5,400만 원)에 시비 5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무장애나눔길 1,655m 조성과 함께 노후 산책로 1,149m를 재포장하고, 퍼걸러 쉼터 2개소, 벤치 14개소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천시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공원 내 경사가 심한 곳에 663m의 천연목재 툇마루 길을 설치해 경사도를 완화하고, 노후 산책로 547m 재포장, 기존 보도 455m를 연결해 보행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온천공원은 2011년 준공돼 기존 산책로 및 다목적운동장 내 무대의 파손 및 노후 정도가 심해 무장애나눔길 사업과 연계해 산책로 재포장 및 무대를 교체해 온천공원을 새로이 단장했으며, 공원 내 자연 황톳길은 기존 황톳길 정비 및 길이를 40m 연장하고 신발장, 벤치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천시 공원녹지과 황병구 과장은 "온천공원은 이천시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로, 이번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통해 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시민들이 공원의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업 외에도 다른 공원들의 무장애 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2024년 최고의 문제작 우리는 왜 십대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하이트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책 속으로 Z 세대는 급진적인 새로운 성장 방식, 즉 인류가 진화한 소규모 공동체의 현실 세계 상호 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성장하는 방식을 시험하는 대상이다. 이것을 ‘아동기 대재편(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것은 마치 이들이 화성에서 성장하는 첫 세대가 된 것과 비슷하다. _「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에서 십대 네 명 중 한 명은 “거의 항상” 온라인에 접속해 있다고 대답했다. 2022년에는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해 46%에 이르렀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높은 비율은 Z 세대 청소년이 전자 기기에 접속하고 있지 않거나 현실 세계에서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주의 중 상당 부분을 소셜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시하거나 염려하는(불안해하면서) 데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MIT 교수 셰리 터클(Sherry Turkle)이 2015년에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쓴 것처럼 “우리는 영원히 다른 곳에 있다.” _「1장 고통의 급증」에서 어른이 지도하는 수업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정보는 발달하는 뇌의 형성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반면에 놀이는 큰 역할을 한다. 이것은 정서 발달의 열쇠는 정보가 아니라 경험에 있다는 인지 행동 치료의 핵심 통찰과 관련이 있다. 아이들이 상처를 참고, 감정을 조절하고, 다른 아이의 감정을 읽고, 차례를 지키고, 갈등을 해결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법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활동은 감독을 받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하는 놀이이다. _「2장 아동기에 아동이 해야 하는 일」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안티프래질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온라인에서도 좌절과 스트레스 인자와 도전 과제를 경험하지 않는가? 나는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가 안티프래질리티를 발달시킨다고 시사하는 단서를 거의 보지 못했다. 사람의 아동기는 현실 세계에서 진화했고, 아동의 마음은 현실 세계의 도전 과제들을 ‘기대’하는데, (…) 비디오게임의 가상 전투는 신체적 이득을 전혀 또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체화된 방식으로 우정의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 _「3장 발견 모드와 위험한 놀이의 필요성」에서 스마트폰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와 같다. 뻐꾸기 알은 다른 새의 알들보다 먼저 부화한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 뻐꾸기는 먹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즉각 나머지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데, (…) 비슷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비디오게임 콘솔이 아이의 삶에 침투하면, 나머지 활동을 대부분 혹은 적어도 일부를 밀어낸다. 아이는 화면에 홀려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손가락 하나만 빼고)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화면 밖에 있는 것은 모두 무시한다. _「4장 사춘기와 차단된 성인기 전환」에서 끝없는 방해의 흐름(끊임없는 주의 분산)은 청소년의 사고 능력을 갉아먹으면서 빠르게 재배열이 일어나는 뇌에 영구적인 자국을 남긴다. 휴대폰에 접근할 수 있는 학생은 수업 중에 그것을 사용하면서 교사에게 주의를 훨씬 덜 기울이는데, 이러한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사람들은 실제로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과제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주의를 옮기는 것인데, 그렇게 한 번씩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많은 주의를 낭비한다. _「5장 네 가지 기본적인 해악」에서 여자아이의 경우, 더 크고 더 일관된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소셜 미디어에 쓰는 시간이 많을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평일에 소셜 미디어에 5시간 이상 쓴다고 답하는 여자아이는 소셜 미디어에 시간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답하는 여자아이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세 배나 높다. _「6장 왜 소셜 미디어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게 더 해로운가」에서 디지털 시대가 시작된 이래 테크 산업은 남자아이들이 원하는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점점 더 강력한 방법들을 발견했는데, 심지어 이제 남자아이들은 한때 그런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했던 사회적, 신체적 위험을 감수할 필요조차 없다. 전통적으로 ‘남자다운’ 기술과 속성으로 간주되던 것들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가치가 떨어지고 안전 지상주의 문화가 성장하면서 가상 세계가 그런 욕구들을 직접 충족시키려고 나섰지만, 성인기로의 전환에 필요한 기술들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그런 것은 아니었다. _「7장 남자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에서 이 세대에 만연한 불안을 해결하려면, 우리가 마주해야 할 두 마리 고래가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것과 더 많은 자유 놀이를 장려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실행한다면, 학교가 지금 취하고 있는 그 밖의 모든 조치를 합친 것보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 개선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믿는다. _「11장 학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서 이 책에서 나는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아이들을 불필요하게 너무 심할 정도로 과잉보호했다고 주장했다. 고프닉의 표현을 빌리면, 많은 사람은 지나치게 통제하려고 하는 목수의 사고방식을 채택했는데, 이것은 오히려 아이가 잘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전자 기기를 아이 혼자서 갖고 놀도록 방치하고, 잡초 뽑는 일을 소홀히 하면서 가상 세계에서 아이들을 과소 보호했다. 우리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정원을 장악하도록 방치했다. 우리는 젊은이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동체 대신에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라도록 방치했다. 그러고 나서는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며 실제적인 인간관계의 연결에 굶주린다는 사실에 놀란다. _「12장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서 인류는 지구에서 진화했다. 아동기는 신체적 놀이와 탐구를 추구하도록 진화했다. 아이는 비체화된 가상 네트워크가 아니라 현실 세계 공동체에 뿌리를 둘 때 잘 자랄 수 있다. 가상 세계에서 성장하는 삶은 불안과 아노미, 외로움을 촉진한다. 놀이 기반 아동기를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바꾼 아동기 대재편은 대참사에 가까운 실패였다. _「맺음말: 아이들을 지구로 되돌려 보내자」에서 출판사 서평 ★아마존 논픽션 종합 1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미국), 선데이 타임스(영국) 베스트셀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강력 추천 “모든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요한 하리(『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십대 우울증 2.5배, 여자 청소년 자살률 167% 증가 도대체 ‘요즘 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청소년 정신 질환이 유행병처럼 여러 국가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십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에서 그 수가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하이트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결과,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에 사로잡힌 ‘불안 세대’가 탄생했다. “Z 세대는 (…) 흥미진진하고 중독성이 강하고 불안정하며, (…) 부적절한 대체 우주로 오라고 유혹하는 ‘포털’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사춘기를 보내는 역사상 최초의 세대가 되었다.” (22쪽) 스마트폰과 SNS로 망가지는 아이들 뇌에 대한 충격적인 진단 아동과 청소년은 학습과 성장을 위해 유연해진 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를 배회하며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와 주의 분산, 자극에 시달린 아이들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안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듬이 여자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무너뜨리고 사회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한다. 또한 온라인 포르노와 게임에 중독된 남자아이들이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한다. “계정을 개설한 지 6개월이 지나자, 인스타그램의 알고리듬이 알렉시스를 위해 골라주는 콘텐츠는 처음 관심사였던 피트니스에서 모델들의 사진으로, 그다음에는 다이어트 조언으로, 그다음에는 프로아나(pro-ana)로 변했다. 8학년 때 알렉시스는 거식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나머지 십대 시절을 섭식 장애와 우울증과 싸우며 보냈다.” (214쪽) 과잉보호 양육이 증폭시킨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해악 사회적 결속력과 응집력이 약화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면서 가정과 학교가 아이들을 과도하게 보호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잉보호 양육은 아이에게 필요한 현실 세계의 자극과 경험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의 해악을 증폭시켰다. 자유로운 신체 놀이와 스릴 넘치는 모험, 실수와 실패, 좌절, 관계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 등을 충분히 마주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불안정하고 취약해졌다. 그리고 바깥세계를 두려워하며 가상 세계에 더욱 안주하고 말았다. 하이트는 Z 세대 아이들은 현실 세계 공동체에 뿌리내리는 능력이 역사상 그 어떤 세대보다 약하다고 진단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청소년들이 불안과 우울, 외로움과 공허함에 빠져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이유다. 한때 비디오게임과 포르노에 빠졌던 Z 세대 젊은이의 고백은 아이들이 겪는 문제의 심각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잃었어요. 사회화 과정 중 많은 것을 잃었지요. 그 영향을 지금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걸 뼈저리게 느끼지요. 상호 작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부드럽고 원만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느껴요. 세상에 대한 지식(지리, 정치 등)도 부족해요. 나는 대화를 나누거나 스포츠에 대해 아는 데 별로 시간을 쓰지 않았어요. 나 자신이 공허한 운영 체제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58~259쪽) 세계적인 심리학 석학의 도발적 제안 “지금 당장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사용을 제한하고,아이들을 헬리콥터에서 밀어버려라” 우리는 청소년 정신 질환의 전 세계적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하이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개혁을 모두 실천할 수 있다면 2년 안에 실질적인 개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 고등학생 이전에는 스마트폰 금지한다. 2. 16세 이전에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3.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금지한다. 4. 감독받지 않는 놀이와 독립적 행동을 더 확대한다. 물론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방관자들은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고 테크 기업은 규제가 능사가 아니라며 반발한다. 인과관계가 과장되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병적 징후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지금,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행동을 미루는 것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일이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는 국경이 없듯이, 현재 영미권을 뜨겁게 달군 청소년 정신 질환 문제에서 우리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온라인상의 성적 착취, '엽기 챌린지'나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불안 세대』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만성적으로 불안해하고,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어른과 부모 들의 직무유기 결과물임을 깨닫게 해주는 강력한 ‘망치’다. 이 책은 스마트폰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논하는 것을 넘어서, 90년대 이래 유행한 과도하게 보호적인 육아 방식이 어떻게 성장기 아동이 다양하게 세상과 경험할 기회를 박탈시켰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비판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테마는 ‘현실 세계에서의 과잉 보호, 가상 세계에서의 과소 보호’인데, 이는 한국 사회에도 고스란히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안전 과민적인 육아 풍토 하에 보호자의 감시 밖에 두면서 아이를 자유롭게 뛰어놓게 할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아이들은 여가 시간에 집에 머물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는 육아의 편리함을 위해 통제 능력을 갖추지도 않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는 방치해버린다. 디지털 콘텐츠는 ‘두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것’ 다음으로 중독성이 강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한다. 전두 피질이 제대로 발달하지도 않은 아동에게 벌써부터 마약처럼 중독적인 스마트폰을 쥐어줌으로써, Z세대 그리고 알파 세대의 주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렸다. 2010년대 초부터 해악스러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흠뻑 빠져든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대학가에서는 기묘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들이 도래하기 전까지 아예 문제가 없었거나 사소한 논란만을 유발했던 단어 및 개념들을 Z세대 대학생들은 민감하게 위협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보낸 대학생들에게 있어 자유로운 토론은 무척이나 가혹한 행위임이 틀림없다. 그들은 스마트폰의 중독적인 콘텐츠를 탐닉하느라 성장기에 현실에서 도전적이고 때로는 분쟁을 수반하는 상호작용을 경험할 기회를 박탈당했고, 이는 현실 세계에서 이들이 사소한 문제나 분쟁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금 대학가에서 유행하는 PC주의와 이타적 언어 (inclusive language) 운동은, Z세대 대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연약하고 미성숙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회적 현상이라고 본다. 요즘 젊은이들이 사소한 것에도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시대의 조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나도 Z세대로서 2013년에 첫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지만 그 이점과 해악을 구분하는 데에는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최근에는 유해한 숏폼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고, 유익한 기사를 읽거나 독서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며 사리를 분별할 줄 아는 성인(최근에는 신체 상으로만 성인이고 정신적으로는 유아적인 사람이 많아졌다) 스마트폰 그 자체는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분별 능력이 아직 미흡한, 전두 피질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아동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것은 부모가 스스로 아이에게 족쇄를 채우는 것과 다름없는 짓이다. Z세대는 바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났다. 그것은 어른과 학교와 그 밖의 기관이 합심해 아이들에게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고 가르치고 아이들이 위험과 갈등과 스릴을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한 세계였다. 경험을 기대하는 아동의 뇌가 불안을 극복하고 기본 정신 상태를 발견 모드로 설정하려면 그러한 위험과 갈등과 스릴의 경험이 필요하다. 우리가 아이를 신뢰 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 오른다.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신뢰 하는 것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하지만 대부분 부모는 자신만의 힘만으로는 이렇게하기가 어렵다.아동의 독립성을 제 정상화 하려면, 집단 행동이 필요하며 현지 학교가 주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가 하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쉬는 시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3가지 있다. 쉬는 시간을 더 많이 주고 더 나은 운동장을 제공하고 규칙을 줄이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1부 밀려오는 해일 1장 고통의 급증 해일이 밀려오기 시작하다 급증의 근본 원인 불안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과연 실제 현상인가 스마트폰과 Z 세대의 탄생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모든 영어권 국가들에서 나머지 세계 2부 배경 이야기: 놀이 기반 아동기의 쇠퇴 2장 아동기에 아동이 해야 하는 일 성장이 느린 인간의 긴 아동기 자유 놀이 조율 사회 학습 기대하는 뇌와 민감기 3장 발견 모드와 위험한 놀이의 필요성 발견 모드 대 방어 모드 방어 모드로 살아가는 학생들 아이는 안티프래질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안티프래질 아이가 발견 모드를 유지하려면 위험한 놀이가 필요하다 놀이 기반 아동기의 종말이 시작되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양육 방식 안전 지상주의와 개념 확장 안티프래질리티와 애착 체계 4장 사춘기와 차단된 성인기 전환 사춘기의 가소성과 취약성 경험 차단제: 안전 지상주의와 스마트폰 통과의례 왜 우리는 성인기 전환을 차단하는가 아동기와 성인기를 이어주는 사다리 만들기 3부 아동기 대재편: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부상 5장 네 가지 기본적인 해악: 사회적 박탈, 수면 박탈, 주의 분산, 중독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출현 소셜 미디어와 그 변신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기회비용 해악 1: 사회적 박탈 해악 2: 수면 박탈 해악 3: 주의 분산 해악 4: 중독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이득이 된다는 주장에 관하여 6장 왜 소셜 미디어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게 더 해로운가 소셜 미디어가 여자아이에게 해롭다는 증거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주체성과 융화성 여자아이가 특별히 취약한 네 가지 이유 양이 질을 압도하다 7장 남자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오랜 기간 계속된 남성의 쇠퇴 이륙에 실패하는 남자아이들 현실 세계의 위험이 없는 남자아이의 아동기 남자아이들을 환영하는 가상 세계 남자아이들을 집어삼키는 가상 세계 포르노 비디오게임 화면에 빠져 살면서 현실 세계의 놀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기술과 자유와 무의미함 8장 영적 고양과 퇴화 영적 수행 신의 형상을 한 구멍 4부 더 건강한 아동기를 위한 집단행동 9장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 집단행동 문제 몇 가지 주의 사항 10장 정부와 테크 회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를 끝내기 위해 정부와 테크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현실 세계의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11장 학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휴대폰 없는 학교 놀이가 많은 학교 렛그로 프로젝트 더 나은 쉬는 시간과 운동장 남자아이들을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하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실험 12장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0~5세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6~13세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13~18세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맺음말: 아이들을 지구로 되돌려 보내자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꾸며져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 존을 계절에 따라 주제를 바꿔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혼인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은 신혼부부들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포토 존에는 핸드폰 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 요청 시에는 즉석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냉장고나 자석 판 등에 부착할 수 있는 미니 자석 액자도 함께 증정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존에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께서도 예쁜 사진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부의 행복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미추홀구청 보도자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8일 인천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1000 작가 문집 출판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주안초등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학교 문집을 만들며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887명의 학생, 25명의 학부모, 45명의 교직원, 총 957명이 학교 문집을 만들었고, 45명이 만든 그림책 9권을 발간했다. 이날 출판회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모여 책을 쓰며 느꼈던 소회를 발표하고, 공동체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한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이 함께 모여 천 명의 작가가 나왔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인천주안초등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좋은 글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삶을 살았을 때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 글을 읽고 쓰며, 바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 특별수거체계'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번 특별수거대책 대상지는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송천동 439번지 일대, 면적 57,553,4㎡)이며, 2030년까지 총 1,037세대(최고 29층·12개 동)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11월 19일부터 거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됨에 따라 대형생활폐기물 등이 다량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구는 2025년 5월 31일까지 사업지역 내 생활쓰레기, 일반음식물, 재활용, 대형폐기물 등에 대한 무상 및 유상 수거를 실시한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구는 지난달 29일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조합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합, 구청 청소행정과, 송천동주민센터, 청소 대행업체 관계자들과 폐기물 처리 방안을 논의하며 무단투기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간담회 결과 조합 측은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각종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는 정기적 순찰·단속을 실시하면서 폐기물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청소대행업체는 배출된 대형생활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폐기물을 적시에 처리해 이주 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저해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재계 2위인 SK그룹도 올해 최종현 선대회장의 메시지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하는 등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최 선대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달, 최 선대회장은 AI로 복원된 영상에서 “가능성을 따져볼 시간에 남들보다 먼저 도전을 시작하고 가끔 흔들려도 절대 꺾이지 않는 굳건한 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 선대회장의 아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영상을 본 뒤 “(선대회장이 살아 계셨다면)‘이것밖에 못 하냐?’며 좀 더 잘하라는 야단을 쳤을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과 SK 경영진은 올해 그룹 리밸런싱(사업 구조 재편)을 진행하면서 최 선대회장이 정립한 경영철학 ‘SKMS(SK Management System)’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SK가 각종 재무 리스크 속에서 대대적인 사업 재편에 나서며 강조했던 것이 바로 ‘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이었고, 그 구심점이 바로 최 선대회장의 SKMS였다”고 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모래ㆍ소금ㆍ철ㆍ구리ㆍ석유ㆍ리튬 물질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인간 세계를 확장시킨 물질에 관한 가장 지적인 탐구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기가팩토리 네바다까지, 가장 원시적인 곳에서 발견한 최첨단의 세계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이 여섯 가지 물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암흑기에서 현대의 고도로 발달한 사회로 인간의 세계를 확장시켰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하고, 집과 빌딩을 지으며,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만들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물질이 무엇인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물질의 세계》 저자이자 영국의 저널리스트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우리가 알지 못했고 볼 수 없었던 물질이 가진 경이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더운 유럽의 가장 깊은 광산부터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반도체 공장,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소금호수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험하는 과정 속에 인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대체 불가능한 여섯 가지 물질의 비밀이 밝혀진다. 물질은 어떤 과정을 거쳐 놀랍도록 복잡한 제품으로 탄생할까? 여섯 가지 물질의 여정이 만들어가는 기적적인 과정과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물질의 새로운 세계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출판사 서평 ★ 2023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더타임스》 올해의 책 ★ 2023 《뉴스테이츠먼》 올해의 책 ★ 2023 《더위크》 최고의 비즈니스북 ★ 2023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비즈니스북 최종후보 ★ 2023 《뉴욕타임스》ㆍBBC 라디오 추천 도서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뉴스 채널 ‘스카이뉴스’ 경제전문기자 에드 콘웨이(Ed Conway)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한 광산에서 결혼반지에 사용된 금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4톤, 많게는 20톤의 광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작은 물건을 만드는 데에도 거대한 양의 자원과 물질이 사용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정말 중요한 물질은 얼마나 많은 자원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었고, 미래를 만들어 갈 대체 불가능한 6대 물질(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을 선정, 그 물질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지구 곳곳의 현장으로 떠난다. 이 책은 세계의 가장 메마른 땅, 바다의 가장 깊은 곳, 땅속과 땅위의 가장 뜨거운 현장으로 떠나는 취재기이자 인류의 역사로 떠나는 여행기이다. 칠레의 아타카마 소금사막에서 만들어진 리튬은 미국의 기가팩토리 네바다에서 2차전지가 되어 우리에게 와닿는다. 영국 로칼린 광산의 모래는 실리콘이 되어 티끌 하나 없는 대만의 TSMC 반도체 공장에서 최첨단의 미래를 그려낸다. 저자와 함께 여섯 가지 물질을 찾아 전 세계를 동행하다 보면 현대 사회를 만들고, 미래를 바꾸는 물질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물질 세계로의 여행 PART 1. 모래|가장 오래된 것에서 탄생한 첨단의 기술 ㆍ 1장 유리로 바라본 세상: 가장 완벽한 모래알을 찾아서 ㆍ 2장 콘크리트의 빛과 그림자: 모래 위에 세워진 세계 ㆍ 3장 반도체의 탄생: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놀라운 여정 PART 2. 소금|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물질 ㆍ 4장 생명의 물질: 소금길에서 시작된 인류의 문명 ㆍ 5장 소금의 산업화: 소금이 일으킨 일상의 혁명 ㆍ 6장 화약, 전쟁의 도화선: 생명을 죽이고 생명을 구하는 소금 -비하인드 스토리: 소금을 지배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PART 3. 철|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뼈대 ㆍ 7장 강철 전쟁: 철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ㆍ 8장 용광로 속으로: 화석연료와 산업혁명 ㆍ 9장 강철로 만들어진 세계: 폭발음 속에 사라지는 것들 PART 4. 구리|보이지 않는 연결된 세계 ㆍ 10장 구리의 시대: 어둠에서 빛으로, 전력망의 탄생 ㆍ 11장 땅속으로 더 깊이: 구리 부족과 천연자원의 고갈 ㆍ 12장 새로운 국경: 깊은 바다, 심해 채굴의 현장 PART 5. 석유|물질 세계의 또 다른 역설 ㆍ 13장 원유의 발견: 지구를 움직이는 에너지 ㆍ 14장 현대의 연금술: 정유공장에서 바라보는 미래 ㆍ 15장 화석연료의 산물: 플라스틱 세상의 우연한 발견들 -비하인드 스토리: 에너지 대전환이 시작된다 PART 6. 리튬|미래의 자원 ㆍ 16장 소금사막: 하얀 황금에서 시작된 리튬 산업 ㆍ 17장 2차전지의 시대: 기가팩토리에서 새로 쓰는 에너지 연대기 ㆍ 18장 변화하는 세계: 자원의 저주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 에필로그|물질과 인간의 감춰진 원동력을 찾아서 주(註)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창업회장의 정신을 꾸준히 조명하고 있다. 현재 울산 현대차 공장 1층에 위치한 ‘헤리티지홀’에선 정 창업회장의 AI 육성이 흘러나온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으로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라는 격려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콘셉트카 ‘포니 쿠페’ 복원식에서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님,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님, 그리고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그룹 역사를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통 내연차 사업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사업으로 업(業)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선대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고 물길을 개선하는 재해 방지 사업이다. 도는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하천 연장 0.9㎞ 하천구간과 교량 6개소 등을 정비했다. 도는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6∼11m였던 걸은천 폭을 12∼17m로 확장해 홍수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흐르는 물에 의해 침식될 수 있는 제방과 물가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마감1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6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조경석 쌓기를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접속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경기도청 보도자료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레드로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2023년 연말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5만에서 9만 명의 인파가 레드로드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인파 운집 대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12월 6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2월 10일에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연말연시 다중인파 안전관리에 대해 실무 협의를 마쳤다. 12월 17일에는 마포경찰서장, 마포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어 안전문화 캠페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파 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난문자전광판을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설치해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현장 대응을 위해 8일간 구청 공무원 240명, 민간 인력 240명, 전문 안전관리자 80명 등 총 56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안전관리 요원은 8일간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현장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나 무단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혼잡도가 높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와 레드로드 R3, R5(클럽거리) 일대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해 우측 통행을 유도하고 보행로 혼잡을 줄여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마포구의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들이 레드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 TV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베테랑2',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 점(10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한 뒤 TV 화면에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 KT는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키즈, 해외 드라마 시리즈, 뮤직 등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위 30편을 엄선해 '2024 연말 결산' 특집관을 편성했다. 지니 TV에 따르면 영화는 '파묘', '범죄도시4', '서울의 봄',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예능·교양은 '나혼자 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런닝맨'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디즈니 영화들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각각 특집관이 열린다. '매지컬 디즈니(Magical Disney)' 특집관은 '더 마블스', '위시', '인사이드 아웃2' 등 신작부터 '겨울왕국2', '곰돌이 푸 다시만나 행복해', '인어공주(2023)' 등 명작과 '나홀로 집에', '위대한 쇼맨', '34번가의 기적' 등 연말 분위기 가득한 영화까지 총 111편의 볼거리를 한데 모았다. 해당 특집관에서 3편 이상 영화를 구매할 경우 전원에게 4만 7천원 상당의 디즈니 굿즈 랜덤 박스를 증정한다. '메리크리스마스, 해리!' 특집관에서는 해리포터 영화 전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시리즈를 최대 54%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두 특집관은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KT는 이 외에도 대표 영화/시리즈 월정액 서비스인 '프라임 슈퍼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슈퍼∼땡스'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개월간 매달 지니 TV 포인트 5천 원을, 6개월 이상 사용중인 기존 고객 전원에게 1회 5천 원을 적립해 준다. KT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는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무료 특집관'을 구성한다. '뽀로로&타요 크리스마스 콘서트', '핑크퐁 크리스마스 캐럴', '캐리 쿠킹 하우스:크리스마스 특집' 등 총 200여 편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크리스마스 동요 모음집이 무료다. 한편, KT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니 TV 고객 전원에게 투썸 플레이스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제공 중이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지니 TV 모바일' 앱을 설치 받아 회원 가입 후 해당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KT IPTV 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대한민국 IPTV 1등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거실 TV 앞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니 TV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OTT와 유튜브는 물론, 최신영화에서 오리지널, 키즈 애니까지 모든 볼거리를 가장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KT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정진호 교수가 연구를 통해 발견한 재미있고 유익한 피부 이야기,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 출판사 서평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최근 일반 독자를 위한 의학서적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를 펴냈다. 정진호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건강한 피부가 어떻게 우리의 뇌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피부와 뇌의 관계를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외선이 우리의 기억력, 마음, 식욕, 체중 증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자외선이 단순히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피부 노화와 뇌 기능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피부 노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보습제가 뇌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피하지방에서 생성되는 아디포넥틴에 대해 기술한다. 자외선은 피하지방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아디포넥틴의 생성이 억제되면서 피부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아디포넥틴의 부족이 어떻게 피부와 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네 번째 장에서는 피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BO 혈액형 당을 소개한다. 이 당이 어떻게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데 기여하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피부 노화의 다양한 원인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룬다. 활성산소, 자외선, 열노화, 폐경, 흡연, 미세먼지, 피부염증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요인들 설명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정진호 교수는 “건강한 피부는 총명한 두뇌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서울대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및 서울대학교의학연구원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자외선이 뇌 기능을 변화시킨다. 1. 건강한 피부가 건강한 뇌를 만든다. 2. 자외선이 기억력을 나쁘게 한다. 3. 자외선이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4. 자외선이 식욕을 증가시킨다. 5. 자외선이 체중 증가를 억제한다. 6. 자외선차단제는 뇌 보호제이다. 2장. 피부노화는 뇌 기능을 나쁘게 만든다. 1. 건조한 피부가 인지기능을 감소시킨다. 2. 피부 보습제는 뇌 보호제이다. 3. 피부에서 만드는 BDNF가 뇌를 좋게 한다. 4. 피부유래 옥시토신(oxytocin)이 머리를 좋게 한다. 3장. 피하지방을 지키자; 피하지방과 아디포넥틴 1. 자외선이 피하지방을 감소시킨다. 2. 자외선이 피하지방에서의 아디포넥틴 합성을 억제한다. 3. 아디포넥틴 결핍이 민감성 피부의 원인이다. 4. 아디포넥틴의 결핍이 주사피부염을 유발한다. 5. 아디포넥틴이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4장. 피부와 ABO 혈액형 당 1. 피부에 "ABO 혈액형 당"이 존재한다. 2. ABO 혈액형 당이 피부에서 하는 역할은? 3. ABO 혈액형 당이 피부장벽 기능을 좋게한다. 4. ABO 혈액형 당이 피부염증을 억제한다. 5장. 피부노화를 예방하여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자. 1. 피부가 늙어보이는 이유는 피부 속의 그럴만한 변화 떄문이다. 2. 피부 속 변화를 유발하는 피부노화의 원인은? 3. 피부노화의 분자생물학적 발생 기전 저자소개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사업가로서의 시작 그 뒤 1938년 3월 29세에 30,000원(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한달월급 약15원꼴(166년 일해야되는 돈)의 자본금으로 대구 수동에서 〈삼성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1941년 주식회사로 개편하고 청과류와 어물 등을 생산자로부터 공급받아 도매, 소매업과 수출 등도 하면서 중국에도 수출하기 시작하였다. 1942년 조선양조를 인수하여 함께 운영하던 중 광복 후 1947년 경성으로 상경하여 다음 해 삼성물산공사를 창설하고 무역업에도 참여하였다. 1950년 초 일본공업시찰단원의 한사람으로 선정되어 출국, 일본 내 제조업, 수공업 등 일본의 공업계와 전후 공업시설 복구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귀국했으나 그해 6월 25일 서울에서 한국 전쟁을 맞았다. 전쟁 직후 피난을 떠났다가 1951년 무렵 부산에서 다시 삼성물산을 세워 다시 무역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1953년에는 제조업에도 투자하였다. 제조업과 기업 활동 1953년에 제일제당, 1954년에 제일모직을 설립, 제조업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제조업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동방생명, 신세계백화점, 안국화재보험, 전주제지 등을 인수, 경영하였고, 성균관대학교의 재단 이사로도 교육사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후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해갔으며 중앙개발, 고려병원 등을 인수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1961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경제인연합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1964년초 한국비료를 인수 운영하였으며, 1964년 5월 동양라디오, 텔레비전 동양방송을 설립하여 방송에도 진출했고, 그 해 대구대학의 재단 이사장이 되었다. 1965년 9월 중앙일보를 창설하여 언론사에도 진출하였다. 그러나 중앙일보 등은 사돈인 홍진기에게 넘겼다. 동양방송은 1980년 언론통폐합이 될 때까지 운영하였다. 러나 1966년에 사카린 밀수가 적발되면서 물의를 빚게 된다. 1966년 11월 한국비료의 상무로 있던 차남 창희가 서울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후 1968년 2월 이병철은 다시 경영에 복귀하였다.[5] 그 뒤 모직회사가 성장하면서 1972년 7월 제일모직 경산공장을 분리하면서 합성섬유를 제조하는 시설을 갖추어 제일합섬을 설립했고, 196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설립하여 삼성그룹 육성의 도약대를 만들었다. 1974년 삼성석유화학, 삼성중공업을 설립하여 중화학 공업에 진출하였고, 제3공화국과 제4공화국 당시 수출위주 경제 성장 정책에 맞추어 전자제품, 화학제품과 중공업 등의 대량 해외 수출을 통해 막대한 부를 창출하여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삼성정밀·용인자연농원 등을 설립하였다.[6] 1975년 5월 특별히 제일합섬의 공장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일합섬은 1982년부터 새한그룹을 차려 분가한 차남 창희에게 서서히 넘겨주었다. 1977년 5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합병하여 삼성전자로 단일화하고, 1984년 8월 상호를 삼성전자 주식회사로 바꾸었다. 삼성전자는 그의 사후에도 삼성그룹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 말년과 사망 1976년에 위암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였고, 이후 삼성정밀 등을 설립하고 1982년 삼성반도체통신을 설립하였다. 이 밖에도 문화재단·장학회 등을 설립하였고, 백화점·호텔 등의 경영에도 참가해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1981년 2월 한일경제협회 고문에 위촉되었고 이듬해 다시 재위촉되었다. 미술에 심취했던 이병철은 많은 소장품을 수집하거나 소장해 오다가 호암미술관을 건립하였고, 국악과 서예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1977년 삼성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이 되었으며, 현대그룹 회장이었던 정주영 등과 함께 울산에 공단을 조성하는 데에도 일정부분 투자하거나 기부를 하여 설립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는 후에 울산공단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1985년에 폐암 판정을 받았고, 이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하여 세계최고경영인상을 받았다. 1987년 11월 초 이병철은 한일경제협회 고문직을 사퇴하고 같은 달 19일에 7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그의 묘소는 현재 용인에버랜드에 위치하고 있다.[7]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점'을 19일 오픈했다. 4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에 이은 말레이시아 두 번째 매장이다. 쿠알라룸프르 인근의 수도권 도시인 수방 자야(Subang Jaya) 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Sunway Pyramid)에 자리잡았다. 쉐이크쉑은 이집트를 테마로 지어진 선웨이 피라미드 몰의 콘셉트에 맞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소재들을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곡선형 천장 디자인으로 나일강의 흐름을 표현했다. 매장 외벽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예술가 '제이미 씨(Jaemy C)'가 전통 연(鳶)인 와우(Wau)와 말레이시아 국화(國花)인 분가 라야(Bunga Raya, 히비스커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벽화로 장식했다. 선웨이 피라미드점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 버거'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또, 말레이시아의 지역 특산물인 피스타치오와 패션프루트, 망고 등을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 '클레오파트라의 꿈(Cleopatra's Dream)', '골든 룰(The Golden Rule)'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지역 기반 초콜릿 회사인 초콜릿 컨시어지(Chocolate Concierge)와 협력해 개발한 아이스 디저트 '쉑 어택(Shack Attack)'도 판매하며, 쉑 어택 수익 중 5%는 현지 자선단체 야야산 제네라시 제밀랑(Yayasan Generasi Gemilang)에 기부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 SPC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사(社)와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싱가포르에도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SPC그룹 보도자료
LG유플러스(www.lguplus.com)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김해국제공항에 유아동 전용 놀이터 '상상하는 하늘'을 구축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유아동 동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행기 탑승 전 놀이터에서 아이들나라 교육 콘텐츠를 시청하고 신체활동을 하며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독서, 학습, 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가 있는 대형병원 등 아동 방문이 많고 대기 시간이 긴 장소를 중심으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나라는 대형병원에 이어 아동들의 대기 시간이 필요한 '공항'으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놀이터가 구축된 김해국제공항은 연간 1,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주요 공항이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3층에 약 14평 규모로 마련된 아이들나라 놀이터는 영어와 여행을 주제로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존'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콘텐츠존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플레이존은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한국공항공사의 캐릭터 '포티'와 아이들나라 오리지널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을 활용해 하늘 컨셉으로 꾸며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을지대병원(2021년), 고대구로병원(2023년)에 각각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병원과 공항을 넘어 다양한 장소로 아이들나라 놀이터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는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더 즐겁고 편리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장소를 포함해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LG U+ 보도자료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임시 휴장을 할 경우, 보은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 대추고을소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안전한 썰매장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모,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안전모와 튜브형 썰매는 썰매장 내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슬로프는 신장 120㎝ 이상의 아동이, 얼음슬라이드는 신장 100㎝ 이상의 아동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 운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1권역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은 매주 화요일 ▲2권역 수한면, 회인면, 회남면은 매주 수요일 ▲3권역 내북면, 산외면, 속리산면은 매주 금요일에 차량을 운행한다. 차량 운행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거주지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운행 2∼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이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썰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준비했으니,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룸 외에도 각종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친환경 공간인 '태블릿 PC 활용 공간'을 갖췄다. 공간 구성은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하고, 밝은 천장 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하고 생동적인 느낌의 내부 그래픽 디자인,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은 내장형(빌트인) 설치로 공간을 효율화했으며, 관내 타 공공도서관의 책을 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위해 '무인 예약대출' 기능을 추가해 도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구는 분기별로 신규 도서를 교체해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휴식과 도서 열람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고 도서 대출은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닌 편하고 자유롭게 대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목3 북카페'가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천구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2024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출간!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2024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023년 11월 초판이 출간되어 ‘메트로폴리탄 열풍’을 불러일으킨 지 꼭 1년 만이다. 한정판으로 발간된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특유의 고즈넉함을 상징하는 세피아 톤과 삶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 레드 톤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표지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양장본 표지에 사용된 엔젤클로스 종이 특유의 질감은 마치 전시회 도록을 보는 듯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아울러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 패트릭 브링리의 특별 서문을 담았다. “고독 속에서 쓴 책이 언어의 장벽을 넘고 바다를 건너 수많은 사람들과 깊숙이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한국 독자를 향한 애정과 존중은 물론 인생과 예술에 대한 특유의 유려하고 위트 있는 문장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양장 에디션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본문 속 186가지 예술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별책부록이 바로 그것이다. 일전에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후 쇄도하는 독자들의 요청에 응답해 20만 부를 기념해 다시 한 번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양장 에디션 구매 독자들은 책 속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2025년 예정인 저자 방한 기념 독자 초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상실의 아픔 속에서 길어 올린 삶과 예술의 의미를 들려주며 전 세계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오랜 슬픔과 무기력에서 한 걸음 내딛고 싶은 이들, 소용돌이치는 삶에서 치유와 사색이 필요한 이들에게 20주년 기념 양장 에디션은 더욱 감동적인 연말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은 2023년 출간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초판의 20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으로 한국어판 특별 서문을 제외한 도서 내용은 초판과 동일합니다. 출판사 서평 ★ 2024년 대한민국 3대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 평론가 이동진 선정 ‘올해의 책’ ★ ★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어버렸을 때 나는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숨기로 했다” 상실의 고통으로 삶이 무너진 순간 가장 경이로운 세계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우리는 때때로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원하는 대로 삶의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야심만만한 젊은이였던 패트릭 브링리도 그랬다. 대학 졸업 후 《뉴요커》에 입사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고층 사무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인생이 그대로 수직 상승해 언젠가는 ‘빅 리그’로 올라가리라 여겼다.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어느 날, 누구보다 똑똑하고 배려심 깊던 형 톰이 젊은 나이에 시한부 암을 진단받고 세상을 떠난다. 의지했던 형의 투병과 죽음을 겪으며 브링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를 쓰고, 꾸역꾸역 긁고, 밀치고, 매달려야 하는” 그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그러던 그는 형의 장례식을 마치고 문득 어머니와 미술관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침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싸여 슬픔과 달콤함이 허용되는 미술관. 전시실 한 구석에 조용히 서서 관람객들을 지켜보는 경비원. 마침내 브링리는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세상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며 스스로를 그저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2008년 가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7만 평의 공간, 300만 점의 작품, 연 7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길어 올린 삶과 죽음, 일상과 예술의 진정한 의미 ‘세계 3대 미술관’이라 불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7만 평의 공간, 300만 점의 작품, 연 700만 명의 관람객을 자랑한다. 이 거대한 미술관에서 매일 여덟 내지 열두 시간씩 최소한의 기척으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경비원 일은 저자가 뉴욕 한복판 마천루 숲에서 치열하게 일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브링리는 매일 아침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전 고요한 전시실에서 벽에 걸린 작품들을 바라보다가 렘브란트나 보티첼리를 만난 듯 강렬한 몰입을 체험하기도 하고, 고통의 순간을 포착한 베르나르도 다디의 회화를 마주하고는 냉혹하고 가슴 저미는 처연함을 떠올린다. 그런가 하면 미켈란젤로의 특별전에서는 천재 조각가가 여든의 나이에 그린 소묘를 바라보며 부단한 근면함에 대한 무한한 경외감을, 메리 카사트의 다정함이 넘치는 그림에서는 “햇살에 젖은 것 같은” 알 수 없는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저자는 너무나도 장엄하거나, 아름답거나, 혹은 비통한 순간을 묘사한 거장들의 작품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순간’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저자의 사색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은 모순적이고 가끔은 지루하며 가끔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것”임을, “삶은 군말 없이 살아가며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아름답고 거대한 미술관과 그곳을 채우는 작품들, 그리고 그 공간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위트 있고 공감 가는 연대기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것은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함께 미술관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큐레이터, 보존 연구가, 페인트공, 공조 전문가, 운반 전문가 등 2천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한다. 그중에서도 스스로를 ‘보안 예술가’라고 부르는 600여 명의 경비원들은 큐레이터나 보존 전문가들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전시된 작품 곁을 지키는 이들이기도 하다. 브링리가 만났던 경비원 동료들은 대체로 엘리트 사립학교를 나와 비슷비슷한 이력을 지녔던 《뉴요커》의 동료들과 확연히 달랐다. 암살 위협을 겪고 미국으로 망명한 이민자 출신 동료, 보험회사에서 20년간 일하다가 잊었던 꿈을 떠올리고 경비원이 된 동료, 문학가로서 등단을 꿈꾸는 동료, 벵골만에서 구축함을 지휘했던 동료 등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배경을 지닌 이들이었다. 저자는 이처럼 짙푸른 제복 아래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동료들과 작은 인사를 건네고, 부탁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형을 잃고 마음속에 자리 잡은 커다란 구멍이 조금씩 채워지는 것을, 사라졌던 삶의 리듬이 회복되는 것을 느낀다. 이밖에 시끌벅적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휴관일의 풍경, 다양한 유형의 관람객들과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 한 편의 영화 같은 예술품 도난의 역사 등이 저자의 위트 있는 문체로 펼쳐지며 독자로 하여금 슬며시 웃음 짓게 한다. “삶은 휘청거리고 삐걱거리면서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지독한 슬픔과 무기력을 내려놓고 다시 일어나 걸어갈 용기에 대하여 언젠가부터 브링리는 자신이 더는 고요하고 정돈된 세계를 원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하고 도망치고 싶었던 과거와는 달리 여전히 살아나가야 할 삶이 있고, 그 방향키는 스스로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것이다. 현실의 세상은 예술 작품처럼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고 때때로 인생은 우리에게 폭군처럼 무자비하게 군다. 이에 대해 저자는 “군말 없이 살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성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삶”이라고 말하며, 형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인생과 예술, 다시 나아갈 용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 매력적인 에세이는 깊은 사유와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1장.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사람 2장. 완벽한 고독이 건네는 위로 3장. 위대한 그림은 거대한 바위처럼 보일 때가 있다 4장. 사치스러운 초연함으로 5장. 입자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는 드문 순간 6장. 예술가들도 메트에서는 길을 잃을 것이다 7장. 우리가 아는 최선을 다해 8장. 푸른색 근무복 아래의 비밀스러운 자아들 9장. 예술이 무엇을 드러내는지 이해하려고 할 때 10장. 애도의 끝을 애도해야 하는 날들 11장. 완벽하지도 않고 완성할 수도 없는 프로젝트 12장. 무지개 모양을 여러 번 그리면서 13장. 삶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의 최근 화두 중 하나는 ‘이건희 신경영 정신’의 회복이다. 최근 반도체 등 주력 사업의 부진, 잇단 품질 불량 문제 속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란 말로 대표되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자꾸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지난 17일 “삼성이 변해야 한다는 부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며 “이건희 선대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할 때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것을 바꾸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는 전영현 부회장이 낸 사과문에서도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 “두려움 없이 미래를 개척하고, 한번 세운 목표는 끝까지 물고 늘어져 달성해내고야 마는 우리 고유의 열정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 “우리의 전통인 신뢰와 소통의 조직 문화를 재건하겠다” 등 삼성의 초심을 되찾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 및 포상하는 ESG 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코이카는 전년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측면에서 코이카는 '2021년∼2025년 전사 일자리 전략'에 따라 2023년 총 1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청년들의 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코이카의 경력사다리를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이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기관 취업 인원도 작년 한 해만 650명에 달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법' 특례조항을 신설해 취약계층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며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동반성장 측면에서는 2023년 중소기업 수주액이 전년 대비 42%, 상생결제액이 31% 증가했다. 또한, 혁신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도 573% 확대됐으며 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주 실적 212만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코이카는 중소기업의 제조 생산성 향상과 기술 보호를 위해 신한은행과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등 경영 혁신을 위한 모범사례도 만들었다. 그 결과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김영란 코이카 경영전략처장은 "ESG 경영이 곧 기관 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잣대가 된 지금, 기관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내 거창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2호 주제정원인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컨설팅을 반영해 3,000㎡ 규모의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거창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올해 7월 착공 후 4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이 정원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삼아 세 개의 가든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창 지역의 역사, 자연, 특산품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한국 자생 야생화를 활용해 매화, 진달래 등 계절별 다양한 다년생 식물을 배치해 사계절 내내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정원으로 설계됐다. 가든룸A '매향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정원으로, 거창의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인 동계 정온 종택 속 매화에 얽힌 이야기를 오마주했다. 동계 정온 선생과 용주 조경이 매화로 서로를 존경하며 나눴던 따뜻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든룸B '병풍산 아래 축복받은 땅'은 거창의 자연을 모티브로 병풍 같은 산세와 수승대의 맑은 시냇물, 바위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담아냈다. 가른룸C는 'APPLE ISLAND(천개의 사과)'는 거창의 특산품 사과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미러판에 비친 사과 조형물이 마치 천 개의 사과가 있는 듯한 동화 속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정원조성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단비 정원작가가 참여했다. 김 작가는 2022년 제3회 LH가든쇼 대상과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한 2023년 RHS 햄스턴 코트궁전 가든 페스티벌 은상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했으며, 한국의 정원문화와 식물환경, 인간의 공간영역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자연친화적 스타일의 정원작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정홍가 정원작가가 참여해 조성된 제1회 주제정원 '자연주의정원(Ha-Ha Hill)'에 이어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정원을 조성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정원작가들과 함께 주제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인천시 남동구가 시행하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이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최근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의 효과성 확인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인지선별검사 점수가 증가하거나 같은 대상자는 전체의 약 84%였고, 노인우울검사 점수가 감소하거나 동일한 대상자는 약 44%였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1%의 응답자가 안부 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 전반에 만족감을 보였다. 효과성 평가도구는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인지선별검사(CIST)와 노인층 우울 증상 선별 검사에 활용하는 한국형 노인우울척도(SGDS-K)로 구성돼 있다. 남동구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2회 AI 기술을 적용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인지 자극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 4월에는 ㈜대교뉴이프와 협약을 체결해 가정 방문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재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83.3세로 21년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9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찾는 경험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됩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까?’, ‘저탄고지 요법이 체중을 빼는데 효과적일까?’, ‘제로콜라는 일반콜라보다 살이 덜 찔까?’ 이러한 질문들은 정말로 이상한 것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책은 심장혈관내과 의사가 사람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건강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그 근거를 찾아 밤새 논문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저자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잡지와 논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자주 묻는 물어보는 질문들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35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소개하며, 논문과 통계를 인용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많은 사례를 풀어냅니다. 『근본 있는 건강상식』은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건강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근본 있는 상식을 쌓아 보세요.“ 출판사 서평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83.3세로 21년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9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찾는 경험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됩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까?’, ‘저탄고지 요법이 체중을 빼는데 효과적일까?’, ‘제로콜라는 일반콜라보다 살이 덜 찔까?’ 이러한 질문들은 정말로 이상한 것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책은 심장혈관내과 의사가 사람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건강에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그 근거를 찾아 밤새 논문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저자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잡지와 논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자주 묻는 물어보는 질문들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35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소개하며, 논문과 통계를 인용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많은 사례를 풀어냅니다. 『근본 있는 건강상식』은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건강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근본 있는 상식을 쌓아 보세요. 근본이 있으면 쓸모가 있다! 의사가 직접 찾아보고 공부해서 알려주는 건강상식의 기본기! 읽고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언젠간 ‘쓸모 있는 건강상식’의 세계로 이끌어 드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사회 현상과 흥미로운 질문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한 심장혈관내과 의사가 TV와 신문 기사에서 찾은 건강에 관련된 확인 가능한 35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과학적 근거를 찾아 탐구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논문 인용과 통계 활용으로 난해한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과학적 근거로 알아보는 이상하고도 흥미로운 건강상식의 세계 1부. 음식과 건강 달걀과 우유를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 과일과 채소는 몸에 좋고 가공식품은 몸에 나쁘기만 할까? 생선을 자주 먹으면 심장병이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 닭가슴살은 두부만큼 안전할까?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까? 바나나맛 우유는 아이들에게 해로울까? 제로 콜라는 일반 콜라보다 살이 덜 찔까? 매운 음식이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까? 소금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까? 튀긴 음식은 무조건 멀리 해야 할까? 꿀이 감기의 기침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까? 2부. 수면과 운동 미인은 왜 잠꾸러기라고 할까? 불면증이 있으면 심장병과 뇌졸중에 잘 걸릴까? 자기 전에 전자책을 읽으면 수면에 도움이 될까?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 저탄고지요법이 체중을 빼는 데 효과적일까? 청년기 비만이 중장년기 비만보다 위험할까? 헉헉거릴 정도로 뛰는 것이 산책보다 건강에 좋을까? 요가는 허리통증을 줄일 수 있을까? 나이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해도 괜찮을까? 시니어를 위한 운동법은 따로 있을까? 헤딩이 치매를 유발할까?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인 사람들보다 뚱뚱할까? 3부. 일상과 습관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게 좋을까?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꺾어도 괜찮을까? 매일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까? 고혈압약과 당뇨약을 잘 챙겨 먹으면 오래 살까? 비타민을 매일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 오메가3 지방산을 잘 챙겨 먹으면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을까? 담배를 일찍 배우면 끊기 어려울까? 금연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은 모두 효과가 있을까? 심장병이나 암에 걸려도 담배를 피우는 건 괜찮을까? 더운물 목욕과 사우나는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되면 빨리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할까? 키다리 아저씨처럼 키가 크면 더 건강할까? 참고 문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대우실업 설립 1960년 25세로 연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 취득하고 1966년까지 섬유 수출업체인 한성실업에 근무했다. 1967년 3월 32세에 트리코트 원단생산업체인 대도섬유의 도재환과 공동출자해 자본금 500만원으로 대우실업을 설립했다. 대우(大宇)는 대도섬유의 대(大)와 김우중의 우(宇)를 따서 만들었다. 첫해 싱가포르에 트리코트 원단과 제품을 수출해 58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로 시장을 넓혀 성공을 거두었다. 1970년대 초반부터 대우건설, 대우증권, 대우전자, 대우조선 등을 창설하며 1974년에 1억불의 수출탑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며 신흥 재벌이 되었다. 1981년에 스스로 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1982년 1월에는 (주)대우를 출범시키며 재계 4위에 올랐다. 그는 바둑 3급 공인의 기력을 보유하였고, 1983년 한국기원 2대 총재로도 취임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대한축구협회의 회장을 맡았다. 1989년에 펴낸 자서전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0년 장남 김선재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출마설이 돌았지만, "새한국당이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는 영입교섭이 들어와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1993년 대우그룹은 세계 경영을 선포하였다. 1996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었다. 1998년 대우그룹을 재계 2위로 성장시켰다 IMF로 인한 대우그룹 해체 1997년 IMF 구제금융으로 한국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그로 인한 여파로 부채비율이 400% 이상이었던 대우그룹은 쌍용을 인수하는 등 확장정책을 이어나갔지만 일본 노무라 증권이 1998년 10월 25일에 발표한 '대우에 비상벨이 울린다'는 보고서 1장으로 사실상 대우그룹이 위기를 맞게 된다. 후에 계열사를 41개에서 4개업종 10개 회사로 구조조정 단행과 삼성그룹과의 빅딜도 추진하나 둘 다 실패했다. 1999년 8월 26일 이미 구조조정으로 회사 41개중 16개가 매각되었고 남은 25개 회사 중 12개가 워크아웃을 신청하였다. 당시 부채는 500억 달러였다. 당시 대우그룹은 금융부문을 중점으로 두고 사업확장을 하여 내부적으로 부채가 많았다. 사실상의 그룹 해체였다. 1999년 11월 1일 김우중은 13명의 대우그룹 사장단들과 함께 경영포기 및 회장직을 사퇴하였다. 검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출국한 후 도피생활을 하였으며, 중국에서 호화롭게 생활을 했다는 주장과, 반대로 유럽 등지의 3류 호텔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어렵게 생활했다는 주장이 있다. 당시 대우그룹은 당시 김대중 정부가 정치적으로 탄압했다는 설과 단순한 구조조정 실패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모기해충 관련 민원 발생지역을 매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제적인 통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지난 19일 구리시 모기?해충 퇴치를 위한 부서별 협업 방제 추진 성과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방제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시는 올해 '청정구리! 모기ZERO'의 실현을 위해 보건정책과를 중심으로 부서별 협업으로 통합방제를 실시했으며, '2024 데이터분석 및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3월 20개의 관련 부서에 방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환경별 모기 서식지 탐색과 방제법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적 방역소독과 소독의무대상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환경보호와 동시에 소독 약품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광범위한 구역의 민원을 365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방역 기동대를 운영해 각 부서와 협업해 방역 민원 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3개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 하천, 등산로 등 모기와 해충 발생이 많은 취약지에 대한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작년과 올해 방역소독 민원 처리 분석 결과, 부서별 협업 통합방제 이후 동별 방역 처리 건수는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으로 모기·해충 퇴치 사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부서별 협업을 통한 통합방제를 추진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가 되는 모기·해충 개체수를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향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행정 기반을 마련해 부서별 협업 통합방제를 강화하고, 특히 내년에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 신규 설치와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도입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기획하고 선제적인 스마트 방역을 추진해 모기·해충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구리시청 보도자료
산청군은 20일 생비량면 ㈜미미에프에서 '우수 농특산물 미국 LA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및 수출업체, 경남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농특산물은 감말랭이, 옛날시래기국, 떡류, 각종 차 등 8개 업체 21개품목으로 총 5100만원 규모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에 따라 내년 1월 15∼21일 미국 LA 홈쇼핑월드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캐나다 H-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달 초에는 미국 애틀랜타 울타리몰 판촉행사를 위한 수출 선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도 캐나다 캘거리 홍보를 추진하는 등 수출실적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협회, 업체, 농가 등과 소통하면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2024년 발굴 및 시굴조사 성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마한계 목관묘 18기, 옹관묘 18기, 화재 유구 1기 등이 조사됐으며, 마한계 토기 35점(옹관 제외) 및 지도자급 위세품인 소환두대도 (자루 끝에 고리가 달려 있는 칼) 등 다수의 철기 유물이 발굴됐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마한 유적에서 조사된 사례가 없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구로 평가된다. 발굴된 토기 중 '직구장경평저호'는 제사용 토기로 만경강 상류(완주·전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16점 정도만 출토된 특수 기종이다. 이 토기를 통해 군산을 비롯한 금강 하류에서는 처음 출토돼 군산 지역 마한 소국의 융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해당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군산시가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움을 받아 대한민국 문화성립의 한 축을 담당한 마한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발굴조사는 군산대학교박물관이 담당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장의례와 관련된 화재유구 및 지배자 위세품 등의 발굴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마한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발굴조사를 진행한 군산대학교박물관 조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25년 군산 미룡동 고분군' 발굴 및 시굴 비용을 확보해 2025년 봄 조사를 다시 시작하며, 2026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 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처음 만날 때는 열예닐곱 살의 청소년이었던 이들이 지금은 서른 즈음의 청년이 되었다.” 10년간 정성스럽게 기록된 가난과 성장의 시간들 25년 경력의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빈곤가정에서 자란 여덟 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ㆍ노동ㆍ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한다. 이 책은 가난을 둘러싼 겹겹의 현실에 대한 철저한 해부이자 날카로운 정책 제안인 동시에,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이들이 어떻게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해내는지에 대한 가슴 시린 성장담이다. 은유 작가와 장일호 기자가 사려 깊은 추천 글을 보탰다. 출판사 서평 ◆ 이 책의 저자 인세와 출판사 수입의 일부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사회단체에 기부됩니다. ◆ 은유 작가, 장일호 기자 추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여러 번 발음해보게 되는 말이다. 마음이 슬퍼지다가 부끄러워진다. 이 책은 애써 감은 눈을 뜨게 한다. 장기적 빈곤층에서 성장한 여덟 명의 목소리는 가난 서사의 게으른 접근인 ‘대견함’과 ‘불쌍함’ 너머를 환하게 비춘다. 사람들이 섣부르게 재단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생활의 요소와 맥락이 얽힌 상태가 가난임을 드러낸다. 그래서 책장을 덮고 나면 느끼게 된다. 가난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지. 한 사람이 성장하는 동안 자연스레 취하는 것, 자기 몫으로 누린 것, 눈감은 것, 선 그은 것이 얼마나 세세하고 많은지를 말이다. 제목이 곧 메시지다.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던져야 할 단 하나의 물음이 담긴 책이다. _은유(르포 작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저자) 가난이 주인공 자리를 꿰찬 삶은 피로하다. 아이들은 성장의 기쁨을 느낄 새도 없이 조로한다. ‘다음’을 계획하기 어려운 삶에서 체념은 생존 전략이자 지혜가 된다. 저자는 그들의 말과 말 사이를 방황하며 깨닫는다. 이들의 이야기가 공동체를 위한 중요한 증언이자 폭로임을. 누군가에게는 선진국일 한국사회가 짜놓은 교육·노동·복지의 그물이 얼마나 성기고 낡았는지를. 숫자나 통계가 아니라 구체적인 이름과 목소리가 주는 통증을 성실하게 기록했다. 몰랐다면 알아야 하고, 안다면 외면해서는 안 될 목소리가 도착했다. _장일호(『시사IN』 기자, 『슬픔의 방문』 저자) 흙수저/금수저의 시대, 가난한 아이들의 말들 지난 10여 년간, ‘가난 혐오’, ‘흙수저’, ‘빈곤 대물림’, ‘청년빈곤’ 같은 말들이 우리 사회의 가난 담론을 지배했다. ‘가난’은 은폐되어야 할 상황이거나 모욕의 대상이었다. 또는 불행의 상징이거나 출생과 함께 벗어날 수 없는 신분 같은 현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가난은 실질적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교육을 통한 계급 이동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노동의 가치가 하락한 시대, ‘대치동 키즈’, ‘금수저’, ‘부모 찬스’ 같은 말들과 거리가 먼 청(소)년들은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꿈꾸어왔을까?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가난과 불평등에 대해 치밀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일 것이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은 빈곤 대물림을 겪은 가정의 청소년들에 대한 저자의 박사학위논문(『빈곤대물림 가족 청소년의 대응기제』)에서 시작되었다. 2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초임 교사 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제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현실에 자괴감과 무력함을 느껴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이 책은 2016년 완성된 저자의 박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이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 이후의 삶을 계속 따라가며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가난을 둘러싼 겹겹의 현실을 철저히 “증언”하고 “폭로”한다. 가족 문제와 진로 고민, 우울증, 탈학교ㆍ가출과 범죄, 그리고 사회 진출과 성인으로서의 자립, 청(소)년의 노동 경험 등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며, 마지막에는 교육ㆍ노동ㆍ복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제안으로 나아간다. 가난의 틈새에서 자라난 성장의 말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지금 한국사회의 빈곤에 대한 해부인 동시에,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좌충우돌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해내는지에 대한 가슴 시린 성장담이다. 또한 기존 청(소)년 담론에서 지워진 사람들, 즉, 특성화고나 2, 3년제 대학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불안정 노동자들의 이야기이자, 1990년대에 태어나 201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2020년대에 청년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모두 여덟 명의 청(소)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부모부터 대를 이어 내려온 우울증과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희, 성실하게 생활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으리라고 믿지만 한편으론 불안한 모범생 영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말 원하는 일을 위해 자신의 선택을 밀고나가는 지현, 가족의 무관심과 방임 속에서도 사색하는 시간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찾은 연우, 어머니의 병과 빚 때문에 꿈을 포기하다가 독립하게 된 수정, 전과자라는 편견과 오해 속에서도 자신을 끊임없이 바꾸고 채워나가려는 현석, ‘돈 좀 만지는 사장님’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전념하는 우빈, 학교 밖 청소년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았지만 이제 자기 자리를 찾은 혜주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저마다 성격도, 삶에서 추구하는 일도, 구체적으로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어느 지점에서는 놀랍도록 닮아 있다.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한다는 것은 삶에 여러 제약이 많다는 뜻이고, 정신적으로 취약해지기 쉽다는 뜻이며, ‘가족’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자, 가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짐을 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우한 가정에서 성장한 청소년이 가난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단순히 대학에 합격하는 것도, 졸업 후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직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빈곤은 단순히 낮은 소득이 아니라 기본적 역량의 박탈”이며 역량은 “개인이 가치 있게 여기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유”(146쪽)를 의미한다는 아마티아 센의 이야기를 따른다. 그렇기에 가난을 벗어난다는 것은 역량을 되찾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가난, 가족,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하고 자기 자신을 고유한 욕망을 지닌 독립된 개인으로서 이해하게 될 때 아이들은 부쩍 성장한다. 이러한 가난 이야기가 성장담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이 여덟 명의 청(소)년들은 친구, 가족, 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일터로부터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들이 “자신이 힘들 때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듯이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했”(8쪽)다고 쓴다.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 자신의 이야기가 공동체의 자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들의 “진정성과 용기”는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지점이다. 정책 연구자가 된 교사가 전하는 사랑의 말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여덟 명의 청(소)년이 경험한 지난 10년간의 기록인 동시에, 20년 넘게 지속되어온 저자의 고민이 맺은 결실로서, 제자들 앞에서 결코 무력해지지 않으려는 한 교사의 책임감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강지나는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쳐온 교사이자, 사회복지 정책(청소년)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정책과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을 쓴 연구자다. 초임 교사 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학대받는 아이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는 그러한 상황을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대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했다. 교사는 학교사회복지사, 이후엔 정책 연구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동안의 진심 어린 시간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겼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가난한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함께, 저자가 교육 현장과 복지 현장에서 끄집어낸 생생한 증언과 통찰들이 여기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감정적인 접근은 최소화한다. 저자는 “세월과 함께 이들의 변화와 삶의 굴곡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때로는 애처롭고 가엾다가 어떨 때는 존경스럽고 대견하다는 느낌이 무수히 교차했다”(8쪽)고 쓰지만, 그러한 마음은 보이지 않는 흔적으로 남는다. 이 책의 각 장은 여덟 명의 청(소)년의 목소리가 전면에 나서는 전반부,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로부터 이끌어낸 핵심 주제 또는 의제를 논의하는 후반부로 구성된다. 전반부는 저자와 인터뷰 참여자들이 10년 넘게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따뜻하고 긴밀한 대화에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며, 여덟 명 각각의 개성과 말투, 감정이 매우 생생하게 살아 있다. 반면, 후반부는 이들 개인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좀 더 일반화된 문제를 분석한다. 인터뷰 참여자 개인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연구자로서의 냉정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교차되며, 이 조금 다른 결의 이야기들은 가난한 청(소)년들의 생애, 마음풍경, 가난의 사회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낸다. 이렇게 볼 때, 이 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한 교사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을 전하는, 또는 오랫동안 보내려고 애쓴 끝에 결국은 도착하게 된 소중한 편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어두워요” 우울을 견디는 삶, 소희 [소희 뒷이야기] 가난한 가족은 왜 우울한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바르고 성실한 청년, 영성 [영성 뒷이야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제 경험을 활용하는 게 제 강점이에요” 슈퍼 긍정의 에너지, 지현 [지현 뒷이야기] 가난을 극복하는 힘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나중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우울한 청춘의 그늘, 연우 [연우 뒷이야기] 자신에게 잘 맞는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여기서 밀리면 끝이에요” 빈곤의 늪, 수정 [수정 뒷이야기] 취업 이후에도 왜 빈곤 대물림은 끊이지 않는가? “오토바이를 타면 답답한 기분이 풀려요” 말 그대로 질풍노도, 현석 [현석 뒷이야기]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은 누구인가? “돈이 없으면 불안해요” 미래 사업가, 우빈 [우빈 뒷이야기] 일하는 청소년들은 어떤 삶을 꿈꾸고 있나? “사람들 시선이 싫어요” 눈에 띄지만 시선이 무서운, 혜주 [혜주 뒷이야기] 학교 밖 세상의 시선이 왜 두려웠을까? 나가며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진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과거 경영의 귀재라 불리웠던 재계 총수들의 경영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으로 요약되는 ‘창업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선 ‘제2의 창업’과 같은 도전이 필요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19일 발표한 신년사의 첫머리에 이례적으로 55년 전 작고한 구인회 창업회장을 언급했다. 구광모 회장은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데이원(Day 1)’ 정신에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구인회 창업회장이 1951년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할 때 “기업 하는 사람으로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손대지 못하는 사업을 착수해서 성공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생각해 봐라”라고 한 일화를 인용한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고 말하는 등, 줄곧 초심을 강조하고 있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창업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길을 헤쳐 나가야 하지만, 후계자는 수성(守城)과 함께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최근 위기 상황에서 후계자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선대 경영자라면 어떤 길을 갔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2초 우리나라 땅끝지점이 위치한 곳으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청사의 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기념행사가 준비돼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와 맴섬 앞에서 펼쳐지는 불쇼, 익스트림 벌룬쇼, 버블쇼 등이 열린다. 특히 자정을 앞두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대규모 불꽃쇼로 화려하게 신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땅끝 지점인 땅끝탑 방문객에게는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방문기념 무료 사진 촬영과 함께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장에서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판매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해양자연사박물관 야간 무료개방과 함께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년 1월 1일에는 신년 해맞이와 함께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등 청사의 해 행운을 빌어주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땅끝마을 외에도 해남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2월 31일에는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해넘이 축제가 열리며, 1월 1일에는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도 펼쳐진다. 우수영 관광지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조기 운영을 시작해 하늘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특별한 곳, 땅끝 해남에서 새해 행운을 잡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5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익산시민들이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통해 연주가의 꿈을 펼쳤다. 시는 지난 19일 저녁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발표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친구, 가족, 지인 등과 5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 연주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8월부터 18주간의 강습을 마친 10팀, 62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지인, 가족 등에게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뽐내며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또한 발표회 현장에서는 공연에 이어 수강생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서로 격려와 축하를 건네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악기 강습을 통해 바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지역사회를 빛내온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래문화 특구에서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는 고래박물관과 장생포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어린이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머리띠를 착용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 크리스마스 기념품(200개) 증정 ▲ 어린이 체험 교실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생포웰리키즈랜드에서는 ▲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로봇 특별공연이 25일 2회(14시,16시) 준비돼 있고, ▲ 크리스마스 간식(젤리) 팝업Zone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해 ▲ 눈 내리는 장생포옛마을 분위기는 조성하고 ▲ 호호~ 호빵 무료 나눔 이벤트 ▲ 2025년 신년운세 이벤트 ▲ 나도 산타, 나도 루돌프 이벤트(머리핀 증정) ▲ 초등학교 무료 미술 수업(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래문화특구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불꽃쇼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에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울산남구청 보도자료
-- Disney Music Parade -Encore-,닌텐도 스위치™ 아시아 지역 발매 도쿄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일본 제작사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는 월트디즈니 재팬(Walt Disney Japan Co., Ltd.)과 함께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에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용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Disney Music Parade -Encore-)'를 12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매지니어는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인기 모바일 게임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를 닌텐도 스위치™버전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 게임은 60곡의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선보이는 몰입형 리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노래 별 각기 다른 스테이지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트 스타일로 디자인된 '뮤직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 실물 패키지를 사전 주문한 플레이어는 한정판 실물 스티커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주요 특징 소개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는 풍부한 라인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작은 증기 기관차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 음표를 터치하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과 상징적인 장면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명 캐릭터를 상징적인 스토리와 음악적 테마에 맞춰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트 스타일로 각기 다르게 묘사한 150개의 '뮤직 라이드(Music Rides)'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대 30개의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이 담긴 '메모리 크리스털(Memory Crystals)'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는 싱글 플레이 모드는 물론 하나의 콘솔로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조이콘(Joy-Con) 컨트롤러를 리듬에 맞춰 흔들어 진행하는 '모션 플레이(Motion Play)'모드를 제공해 리듬 게임 고수와 초보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가 정보 공식 예고편: https://youtu.be/AYKO1iZbO3g?si=FT38eMir4e-cyGWV 공식 웹사이트: https://mp-enc.com/kr/ 제공 언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영어 ⓒ Disney Published by Imagineer *여기에 나열된 모든 회사 및 제품/서비스 이름은 해당 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 소개 1986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이매지니어는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서비스 전문업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고품질 경험을 제공한다. MEDIAKIT https://link.directcloud.jp/GdCzAaCiRH 출처: Imagineer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 보도자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공공기관 청년 취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및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 채용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60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모의면접과 무료 증명사진 발급 및 취업 의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공공기관 면접에 참여했던 HR 전문가들과 내부 면접관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긴장되고 떨리는 기분이었지만, 그만큼 상세한 피드백을 듣게 돼 향후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오후에는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및 채용설명회,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방 거주 구직자들을 위해 기관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약 700명이 접속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인 '말마'를 활용한 노트, USB 등 굿즈 패키지를 선물하며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실제 면접 경험과 전문가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고, 단순 강의가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들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다가오는 "2025년도 한국마사회의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해남 4est수목원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교육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산림청은 보전기관의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정수목원에 대한 필요 자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생물자원의 체계적 증식관리를 위한 보전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4est수목원은 대흥란 등 희귀식물 56종, 좀비비추 등 특산식물 29종 등 총 85종의 식물자원을 현지 외 보전하고 있다. 관련 석사학위(또는 식물기사) 2인 이상의 관리인력 등 지정 조건도 충족하고 있으며, 2024년 산림청 국립수목원 공모사업으로 '전라권역 희귀·특산식물 조사, 수집' 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전국에서 20개소가 지정됐다. 4est수목원은 2023년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제2024-02호'로 지정됐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특히 8,000여 그루를 식재한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품종원에서는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보유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안성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안성시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운동을 확산하는 '2024년 아침간편식 시범사업 성과공유회'가 지난 12월 9일 안성농협에서 개최됐다.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에게 안성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학교인 서운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1,100여명 학생에게 총 74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했다. 또 아침간편식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 건강 및 먹거리에 관한 교육·캠페인·설문조사 등 다양한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도 제공해 사업에 함께한 3개 학교에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사업이 더 의미가 있는 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안성시 농축산유통과, 일자리경제과,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 행정의 많은 부서와 협업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이 더 확장 되도록 안성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안성시청 보도자료
-- Atlantis Sanya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제1차 아시안컵 챔피언이 곧 탄생 예정 홍콩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12월 12일~13일, 중국 미인어 오픈경기 2024년도 결승전 및 아세안컵이 Atlantis Sanya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는 미인어 스포츠 경기에 관한 첫 번째 아시안컵 경기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미인어 스포츠가 더 높은 수준의 국제화와 전문화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아시아 내지는 전 세계에서의 신흥 수상 스포츠의 보급 및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경기는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각 미인어 오픈경기 2024년도 결승전과 제1차 아시안컵 경기이다. 중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홍콩과 중국 마카오, 중국 타이베이 등 국가와 지역의 70여 명의 우수한 운동선수가 Atlantis Sanya의 전문 수역인 Ambassador Lagoon에서 종합 챔피언 및 제1차 아시안컵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차지하기 위한 멋진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가체육총국 수상운동관리센터가 중국 미인어 경기를 본격 개최하기 시작한 이래 이 체육 항목은 10회에 걸친 오픈경기를 통해 중국 미인어 경기체계를 기본적으로 구축했으며 국내외 중요한 수상 경기 스포츠로 점차 발전했다. 매년 수많은 프로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과 예술적 향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중국 국가체육총국 수상운동관리센터, 중국 수상스키ㆍ잠수ㆍ모터보트 운동연합회, 아시아 잠수연합회, 하이난성 관광문화광전체육청, 푸싱관광문화그룹(푸Fosun Tourism Group)이 공동 주최하고 산야시 관광문화광전체육국, 하이난 Atlantis상업관광발전유한회사 Atlantis 호텔이 주관하며 하이탕구 관광문화광전체육국이 협조했다. 이번 경기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장소를 Atlantis Sanya의 랜드마크 구역인 Ambassador Lagoon으로 정했다. Ambassador Lagoon의 13,500톤에 달하는 순수 해수와 11미터 깊이의 노천 장소는 선수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전시 조건을 제공해주게 된다.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16.5미터의 너비, 10미터 높이의 투명한 아크릴 커튼월을 통해 선수들이 수중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근거리에서 미인어 다이빙 스포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푸싱관광문화그룹 CEO 바오장쥔은 "우리는 Atlantis Sanya가 다시 한번 이런 대규모의 국제급 경기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미인어 스포츠는 스포츠와 예술을 완벽하게 결합한 경기 항목으로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푸싱관광문화그룹은 관광과 체육,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문화, 관광, 스포츠 소비의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경기의 개최를 통해 하이난의 체육 관광 상품의 공급을 한층 보완하고 고품질 및 다원화 관광 경험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하이난성을 국가체육관광시범구역 및 국제 관광소비센터로 건설하는 데 역량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Atlantis Sanya 대표이사 Heiko Roeder는 "Atlantis는 국제 브랜드로 세계 각지의 고객을 위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비범한 경험과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인어 경기는 아름다운 체육 항목으로 매우 높은 관람 가치가 있으며 가장 환영 받는 공연 항목 중 하나에 속합니다. 따라서 미인어 경기의 개최를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운동선수를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관광객의 방문을 유치할 수 있으며 이는 경기대회와 관광 산업의 양성 순환을 촉진하여 하이난의 체육 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지도와 매력을 한층 높여주게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하이난성이 '체육+관광'의 통합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서 Atlantis Sanya는 자체적인 우세를 적극 발휘하여 4년 연속 미인어 잠수 오픈경기 주관기구로 활약했으며 글로벌 미인어 잠수 경기의 중요한 무대로 부상했다. 지난 4년간 Atlantis Sanya는 미인어 다이빙 스포츠의 비약적인 발전을 직접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의 글로벌화와 브랜드화를 지속 촉진했으며 이 경기가 미인어 다이빙 스포츠 분야의 눈부신 명함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Atlantis Sanya는 국제 체육기구, 경기기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더 다양하고 우수한 경기를 유치하여 하이난 체육 관광 산업의 질적 발전 및 이익 증대에 조력하는 한편 국가 체육 강국 전략 및 건강한 중국 건설을 위해 더 많은 역량을 기여할 계획이다. 출처: Fosun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 보도자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토당동 858번지 일대에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당 제1공영주차장은 장애인 3면, 경차 4면, 전기차 4면, 확장형 59면 총 70면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12월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평일은 8시∼21시,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18시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노외2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5분마다 100원, 1일 6,000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주거지역이 밀집된 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가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개소의 꿈터가 운영 중이며, 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2시간 단위로 나뉘어 1타임은 10:00∼12:00, 2타임은 13:30∼15:30, 3타임은 16:00∼18:00이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공간 제공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육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 명을 돌파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약 30만 8천 명이 꿈터를 이용했다. 2024년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비율이 98.2%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특히 99%의 이용자가 "꿈터 이용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라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꿈터는 2020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사례는 가정육아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꿈터 이용료는 일반 이용 시 한 타임에 1,000원, 프로그램 참여 시 2,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누리집(www.kkumteo.or.kr)에서 사전 예약 및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12월 17일 꿈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공로자 표창이 진행된다. ▲ 최우수상: 남동구 4호점, '우리동네 또래 친구 찾기 - 오감활동'▲ 우수상: 계양구 4호점, '꿈터 DAY - 꿈터에서 놀면서 자란다!'▲ 장려상: 서구 1호점, '재능기부 - 나의 한 걸음이 기적을 만든다!' 이와 함께, 꿈터 운영에 헌신한 유공 직원 및 꿈터장(동구 1호점, 연수구 2호점)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높은 만족도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아이사랑꿈터가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더 많은 가정과 영유아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육아 환경을 선사하길 기대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사업들을 연달아 완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토정로 교통섬에 새롭게 단장한 '토정쉼터'와 용강동 한강변 녹지대에 만든 400m 길이의 '토정나들목 황톳길'이다. 토정쉼터는 조선시대 학자 이지함 선생의 호인 '토정'에서 유래한 토정로의 교통섬에 조성했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마포 강변(현재 용강동)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백성을 위한 구휼 활동에 전념했던 인물로, 그의 삶은 용강동에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쉼터 조성은 용강동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이지함 선생 관련 조각상들이 제각기 설치돼 그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러한 조각상들을 한데 모아 쉼터로 정비함으로써 역사적 맥락을 분명히 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의 중심에는 이지함 선생의 동상을 설치해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용 조각상은 한강을 바라보도록 재배치해 용의 머리라는 용강동의 지명에 담긴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금사세 조각상'을 통해 이지함 선생의 구휼 활동을 재현함으로써 쉼터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가진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토정나들목 황톳길은 그동안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녹지대에 새롭게 조성한 400m 길이의 맨발길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건강 증진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민들은 자연에서 걷는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2024년 5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토정나들목 황톳길을 포함해 난지테마관광숲길, 샛터근린공원, 성미산, 도화동 등 지역 곳곳에 맨발 걷기 전용 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토정쉼터와 토정나들목 황톳길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역사를 아우르는 마포구만의 특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포천시 아이사랑놀이터는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영유아의 발달증진을 위해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이 체험프로그램실을 운영 중이며 도서활동, 오감활동, 미술활동, 신체활동 등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포천시민이거나 포천시 소재 직장인이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첫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재직증명서(1개월 이내), 경기똑D 어플과 민원24를 통해 증명서를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건강한 영유아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놀면서 자란다'라는 뜻처럼 아이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놀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아이사랑 놀이터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놀이체험실 운영일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상뭉치 장난감나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난감은 물론 백일상, 돌상, 카시트, 동물 인형, 분장(코스튬)의상, 양성평등 교육 도서 등 도서, 로봇 등 다양한 물품을 대여하는 장난감나라는 2024년 12월 16일(월) ∼ 2025년 1월 11일(토)까지 재고조사 기간이며 재고조사 기간에 신규 회원가입, 장난감 대여 서비스가 제외 후 1월 13일(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5년 일요일 시범 운영 시작으로 월요일 휴무일로 변경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사랑놀이터와 상상뭉치 장난감나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도자료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최명현)은 지난 12일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대표와 임직원,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기업 표창, 2024년도 사업실적과 2025년도 사업계획 보고, 한방·천연물소재 연구개발 제품화 지원사업 성과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방·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 성과 보고에서 산양삼을 이용한 스틱제품 ▲발효산양삼홍삼고 및 쌍화탕을 제형화한 쌍화고 ▲한탐, 나노추출 공법을 활용한 ▲약도라지모과생강청, 간편한 청국장 밀키트 ▲간편황기청국장의 총 4가지 신제품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유공기업 표창에서는 올 한해 성과가 두드러진 ▲본초다담(대표 박현수) ▲천약선㈜(대표 이기혁) 2개 기업에 대해 제천시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최명현 이사장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조직의 안정화와 직제개편을 마쳤다.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기업회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겠다"라며"다가오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가오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기업회원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일기 영암부군수,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토크립트(주)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럽 출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평가기관(TS) 자격을 획득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주)는 영암에 총 296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설립해 고용 창출,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아우토크립트(주)의 성공적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테스트 환경 구축, 지역대학 협력교육 등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보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보안 규정이 의무화됐다. 국내에서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2025년 8월부터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전관리 조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아우토크립트(주)가 설립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통해 유럽 수출용 차량의 사이버 보안 인증 및 평가를 지원하고, 자동차 필수 인프라 구축, 중소·중견 완성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2천100억 이 투입돼 50개 기업 유치와 2천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사이버 보안 인증과 국제 표준 준수를 위한 핵심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남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2월 12일(목)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유니콘 브릿지 with 삼화페인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는 배맹달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혁신 스타트업 3개 사가 삼화페인트와 6개월간 협업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삼화페인트와 혁신 스타트업은 수행한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후속 협업을 논의했다. 3개 사는 ㈜그래핀이엔지, 알페스㈜, ㈜파이솔루션테크놀로지로 이차전지, 기능성코팅소재, 전자재료 관련한 과제를 수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업과 함께 자원이나 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스타트업은 부족한 자원과 비용을 지원받고 참여 기업은 사업 영역을 넓힐 기회다. 삼화페인트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삼화페인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굴곡 없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PoC에서 미래를 견인할 신규 기술과 아이템을 확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향후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삼화페인트 보도자료
강릉시가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총 240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8,2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73㎡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표준화된 천연물 소재와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11월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각종 인허가와 인증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설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강원 테크노파크(T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GBST)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각종 전문 장비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장비 구입비 총 160억 원 중 50억 원을 우선 집행해 천연물 관련 기업 성장뿐 아니라 원물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 2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부터 KIST 강릉분원 내 조성 예정인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까지 모두 완공하면 강릉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최고의 천연물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천연물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조기에 구축해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산단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릉시청 보도자료
지난 12월 10일(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2024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현장 맞춤형 예술인 지원을 위해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5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운영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2024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운영사업 설명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 영위기업 보증프로그램 안내 ▲예술인 사전 설문조사 ▲라운드테이블 회의 진행 및 논의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32명의 지역 (예비)예술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세부 주제로는 ▲예술인의 자생력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 ▲예비예술인의 사회진출 및 초기 예술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마련 방안 ▲장애예술인 활동 확산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강화 방안 ▲예술인의 활동 진출기회 다각화 및 확대 방안 등이 있었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운영한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관계자는 "평소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운영을 맡겨주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합해 예술인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지원 설계로 지속 가능한 제도 및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실효적인 지원 정책에 반영해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한 해에는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업인의 높은 만족과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 독거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사용해 농작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유료 농작업은 농지 면적 1㏊ 이하, 65세 이상의 농업인이며, 무료는 농지면적 0.5㏊ 이하 75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967농가에 241.4㏊ 면적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농작업 대행료도 21% 증가한 4,892만 원으로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수급 문제로 영농기계화 작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비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진행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2025년부터 유료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군내 영세 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고 적기에 영농을 추진해 삶의 질과 군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
AsiaNet 0200612 린이, 중국 2024년 12월 13일 /AsiaNet=연합뉴스/-- 12월을 맞은 린이 란산구 소상품 시장은 화려한 홍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화와 예술이 깃든 상점에서는 다채로운 종이 공예 작품과 수제 선물 상자가 날개 돋친 듯 팔린다. 30년 경력의 상점 주인 왕귀팡(Wang Guifang) 씨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학용품 위주로 시작했지만 점차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제품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몇 년 새 차이나 시크 열풍이 불면서 우리 매장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편히 쉬면서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는 많은 시장 상인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린이 수입품 시장은 해양 테마파크, 수입 상품 도매 센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 단지를 한데 모아 국제적인 문화 관광 복합 단지를 조성했다. 이처럼 전략적인 구성을 통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란화 면세점의 왕바오후이(Wang Baohui) 부매니저는 "급한 일이 있어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방문객들은 란화 크로스보더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더 다양한 13만 개 이상의 제품을 한층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한 상품은 여러 채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문화와 관광 자원이 결합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 린이 수입품 시장 주변에는 서예 박물관, 미술관, 서예 광장, 수상 버스 서비스 등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상업, 문화, 관광 요소들이 어우러져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서로 다른 분야가 상호 작용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란산구는 상업과 문화, 문화와 관광, 관광과 상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의 전통 도매시장에 문화와 관광 요소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문화 관광지로 변모시킨 것이다. 3A 등급 기준을 바탕으로 이 지역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쇼핑 명소이자 새로운 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상품을 기획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상업과 관광 분야를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Liny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김포시청 보도자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2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4 동부 독서교육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오르는 독수리처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초·중학교의 독서교육 우수 사례와 학부모, 다문화 학생들의 출판 사례를 공유하며 독서를 매개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25개 학교에서 제출한 235종, 496권의 독서 작품 전시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과 창작 결과물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읽걷쓰'를 주제로 독서의 중요성과 미래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으로 인천 교육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2천 3백여 종의 책 출간, 3만 2천여 명의 학생 저자 탄생은 읽걷쓰 교육이 창의성 교육, 미래 교육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어린 왕자' 책을 선물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북돋았다. 도 교육감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걷는 교실, 걷는 수업 등 움직이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익산시가 한층 향상된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족 문화복합시설 '다우리'는 14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다우리'는 ▲다이로움 ▲모두 다 ▲다양한 ▲다문화 등을 아우르는 뜻을 담고 있으며,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모현동2가 303-6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934㎡ 규모로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갖췄다. 기존 익산시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가 다우리로 이전하고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신설되는 등 5개 기관이 입주한다. 이에 돌봄·상담·교육·문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게 된다. 1층은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위치하고, 2∼3층은 ▲여성회관·가족센터·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실이 마련됐다. 4층은 강당과 요리 교육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해 보다 간편하게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우리는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하는 복합시설로 국적, 성별, 세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정주 여건 기반 확충으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모든 병은 몸속 독소에서 시작된다!” 몸속부터 되살리는 ‘위 → 장 → 간 → 담즙 → 세포 디톡스’ 5단계 독소 배출 솔루션 생선, 해조류에 함유된 중금속, 곡물 재배에 사용되는 농약, 향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서 새어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우리의 일상은 무수히 많은 독소에 노출되어 있고, 그 독소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을 피할 길은 없다. 결국 몸속 독소를 적절히 잘 배출하는 것만이 건강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여기서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우리 몸에는 이미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디톡스 시스템이 존재하며 그것을 잘 운용하기 위한 방법 또한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피부과 전문의이자 미국 IFM 기능의학 인증의인 저자가 제안하는 체내 독소 배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먼저 저자는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간, 담즙, 위, 장내세균, 세포로 이어지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독소 배출의 경로를 설명하며 독소들이 우리 몸의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처리되어 어디를 통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이후 독소 배출의 각 단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지침들을 알려준다. 특히 다양한 연구 논문을 근거로 삼고, 실제 환자들의 사례를 케이스별로 대입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저자의 말처럼 “디톡스 시스템이 온전하다고 모든 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디톡스가 되지 않는 사람은 결코 건강할 수 없다.” 매일 양치질을 하듯, 이 책에서 알려주는 독소 배출을 위한 작은 습관들을 일상에서 실천한다면 당신의 10년, 20년 후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찾아올 것이다. 책 소개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서울대 최우등 졸업 피부과 전문의의 푸드테라피 ★수백 건의 후기가 검증하는 해독 바이블 ★특별 부록 디톡스 주스 레시피 12 “당신이 아픈 건 몸속 독소 때문이다!” 몸의 디톡스 시스템을 바로잡는 독소 배출법 백 세 시대, 살아갈 날이 길어진 만큼 건강한 몸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높은 관심에 비례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내 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가려내기는 어렵다. 이 책은 피부과 전문의이자, 미국 IFM 기능의학 인증의인 저자가 다양한 연구 이론과 자신의 직접 경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제시하는 푸드테라피를 담고 있다. 저자는 아버지의 투병, 자신에게 찾아온 원인 모를 두드러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 모든 아픔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의사임에도 새롭게 몸에 대한 공부를 해나가기 시작했고, 우리 몸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기능의학을 접하게 되었다. 각 증상에 대한 치료에 매진했던 기존의 시각을 기능의학이 넓혀주었고 이 새로운 분야에 매료되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해 미국 IFM 인증의 자격을 취득했다. 몸의 연결성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가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는 질병과 노화는 바로 몸속 독소에서 시작된다는 것. 이 책에서 말하는 ‘해독’, ‘디톡스’는 건강 콘텐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이 아니다. 우리의 몸은 ‘세포들의 집합’이며, 이 책에서 다루는 5단계 독소 해방 솔루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몸의 세포들이 각종 독소를 적절히 해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 속에서 온전히 기능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건강한 세포’들을 지키기 위해 고도로 분업화된 우리 몸의 디톡스 시스템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위, 장과 장내세균, 간, 담즙, 세포 5단계에 걸친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들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디톡스를 돕는 십자화과 채소의 파이토케미컬에서 착안한 스무디 레시피는 SNS상에서 공유되며 수백 건의 후기가 공유될 만큼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병에 걸려 약을 먹고, 수술하는 것만이 우리를 기다리는 미래는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건강 자산을 오래도록 지켜나갈 지식, 자신에게 주어진 건강 운명을 바꿔나갈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얻어 보자. “10년이나 괴롭히던 아토피가 사라졌어요!” “첫째 때 임당이어서 둘째 때도 임당일 줄 알았는데, 걱정에서 벗어났어요!” “한 달 만에 전 당뇨에서 벗어났어요!” 수백 건의 후기가 증명한 해독 바이블 아이의 변비, 아토피부터 어른의 콜레스테롤·간 수치·만성 염증 개선과 치매 예방까지… 십자화과 채소의 파이토케미컬로 우리 몸의 디톡스 시스템을 극대화하라! 최근 생체 나이를 되돌리는 식단 연구가 있었다. 8주 만에 참가자들의 생체 나이가 4-5세가 되돌아간 놀라운 결과가 나왔는데, 이 식단에서 ‘채소’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특히 십자화과 채소는 따로 카테고리를 분류할 정도로 주요하게 다뤄졌다. 기능의학의 대가 마크 하이먼은 건강장수식품으로 십자화과 채소를 꼽기도 했다. 채소마다 우리 몸에 들어와 특별한 활성을 띠는 성분이 있는데 이를 파이토케미컬이라고 한다. 십자화과 채소의 파이토케미컬은 특별하게도 체내 ‘디톡스’를 돕는데, 인체 내 글루타치온 생성을 도와 활성 산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노화나 암, 염증 예방에 탁월하다. 저자는 바로 이 십자화과 채소의 파이토케미컬에 주목했고 누구나 손쉽게 매일 섭취할 수 있도록 스무디 형태의 레시피를 고안했다. 염증 완화, 간 수치 개선, 체지방 감소, 혈당 개선 등 꾸준히 십자화과 채소 스무디를 섭취한 이들의 수많은 후기가 이어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레시피가 공유됐고 매일의 아침 식사, 아이의 이유식 등으로 활용되며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의 말처럼 “디톡스 시스템이 온전하다고 모든 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디톡스가 되지 않는 사람은 결코 건강할 수 없다.” 매일 양치질을 하듯, 이 책에서 알려주는 독소 배출을 위한 작은 습관들을 일상에서 실천한다면 당신의 10년, 20년 후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찾아올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해독으로 여는 건강 혁명의 시작 1장 지금, 해독 혁명이 필요한 이유 당신이 야식으로 치킨을 먹는 사이, 부자들은 젊어지고 있다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해답을 찾다 내 몸에 하는 양치질, 디톡스 [케이스1] 염증이 줄어들면 피부가 되살아난다 “아토피로 진물과 상처 가득했던 아이 피부가 깨끗해졌어요!” [케이스2] 장을 해독하면 면역세포와 뇌세포가 살아난다 “만성 변비, 눈빛이 멍하고 굼뜨던 아이가 생기를 되찾았어요.” [케이스3] 호르몬을 해독하면 여성 건강이 회복된다 “생리통에서 해방되고 체지방이 7kg이나 빠졌어요!” [케이스4] 간을 도와주면 몸의 컨디션이 달라진다 “남편의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가 내려갔어요!” 2장 당신이 아픈 건 몸속 독소 때문이다 우리 몸에 박힌 가시, 독소 생각의 오염 | 건강을 위협하는 달콤한 함정 몸속 노폐물 |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내부 독소 중금속 | 소리 없이 우리 몸을 잠식하는 독소 환경호르몬 | 성조숙증과 유방암의 원인 농약 | 밀가루를 먹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 당독소 | 당신이 치매에 걸리는 이유 3장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독소 배출의 여정 원활한 독소 배출이 주는 건강 주도권 간 | 해독을 위한 우리 몸의 거대한 필터 담즙 | 우리 몸의 독소 배출 통로 장 | 흡수와 배출의 중심 위 | 독소 배출을 위한 선행 조건 장내세균 | 우리 몸과 소통하는 미생물 생태계 세포 디톡스 | 모든 생명체의 생명의 법칙 4장 | 내 몸을 되살리는 5단계 독소 해방 솔루션 1단계 | 위산 분비는 독소 배출을 위한 선행 조건이다 2단계 | 장운동과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배출의 핵심이다 3단계 | 간에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해독이 일어난다 4단계 | 담즙 분비는 지용성 독소 배출을 좌우한다 5단계 | 세포 디톡스로 몸을 정화한다 [독소 피하기 1] 중금속 노출을 줄이는 법 [독소 피하기 2] 농약을 피하는 유기농이라는 선택지 [독소 피하기 3] 환경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플라스틱 사용법 [독소 피하기 4] 당독소를 줄이는 조리법 5장 일상에서 시작하는 해독 혁명 나의 10년 폭식증 극복기 당신의 건강 운명을 바꾸는 법 몸을 살리는 해독의 열쇠, 십자화과 채소 내 몸을 아끼는 매일의 습관 라이블리 스무디 레시피 채소와 친한 아이로 자라나는 비결 라이블리 스무디 레시피 베이비 버전 자주 묻는 질문들 [에필로그] 지식에서 지혜로 - 해독 혁명의 완성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항암화학요법 이상반응에 도움 되는 '육군자탕'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70~80%가 어느 정도 구토나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불편을 넘어 암 환자의 다양한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항암화학요법 유발성 구토(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CINV)는 항암치료를 위한 약제를 투여한 후 발생하는 구토와 메스꺼움으로 정의되며 매우 흔한 항암화학요법의 이상반응 중 하나이다. 먼저,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지속성 및 순응도를 감소시킨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 치료에 대한 신뢰 상실을 일으켜 향후 의료진이 제시하는 치료 계획을 따르지 못하게 되거나 약물 사용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다. 영양상태도 악화된다. 치료효과 감소로도 연결된다.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치료가 지연되거나 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예후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환자의 삶의 질 역시 저하된다. 항암화학요법 유발성 구토는 암 치료에 있어 단순한 이상반응이 아니며, 환자의 치료 경과와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약처방 육군자탕(六君子湯)이 항암화학요법 유발성 구토를 경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보여 있다. 한방에서는 대표적인 소화기 보약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 육군자탕 같은 처방을 보면 한약치료는 기존의 항암치료를 도와 환자의 생존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좌심방이 폐색술로 발생 위험 줄인다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아무리 치료를 한다고 해도 후유장해를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인데,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를 통해 들었다. 심각한 장해나 치매를 남기는 뇌졸중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갑자기 발생해서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뇌 조직이 괴사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갑자기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을 합쳐서 부르는 병명이다. 동양인에서는 뇌출혈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중 80% 이상이 뇌경색이다.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이나 각종 스트레스, 흡연 또는 과도한 음주와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방세동이 주요한 선행질환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승용 교수는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이고 불규칙적인 심장의 맥박을 특징으로 하는 부정맥으로 두근거림, 실신,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심부전, 뇌경색, 치매 등의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률을 높이는 만성질환"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심방세동은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거나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못 느끼기도 해서 그 병을 진단받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하는데,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증가하고 증상의 경중과 뇌졸중 위험 사이에 상관이 없어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치료를 미루다가는 예방 가능한 뇌졸중을 피하지 못하거나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심혈관질환과 '심방세동'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 두통 사진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방세동이란 어떤 질환인가. 심장은 심방과 심실이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한 쌍이 있다. 혈액을 받아서 모으는 심방과 모은 혈액을 뿜어내는 심실이 있는데, 추진력의 70~80%는 심실에서 얻지만 심방이 심실의 보조에 맞추어서 혈액을 잘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심방이 가늘게 떨면, 즉 '세동(細動)'하면 심장의 기능이 온전하지 못한 심부전(Heart failure) 상태가 된다. 적극적인 뇌경색 예방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고 심장 안에 혈전이 생기는데, 혈액의 응고 과정이 시작되면 이것이 주변 혈액과 연쇄반응을 일으켜 점점 커지다가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으면 뇌 조직을 괴사시키는 뇌경색이 발생한다. 심방세동 치료에서는 심방과 심실의 조화로운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신호인 '맥(脈)'이라는 미세한 전류를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뇌졸중 예방도 중요한 치료 과정이다. 심방세동 환자 중에서 심각한 뇌경색이 많이 발생한다. 모든 조건(나이, 체격, 일반적인 건강상태)이 같다고 해도 심방세동이 있을 때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없을 때보다 5배 높다. 또한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은 더욱 광범위한 뇌 손상을 일으켜 사망률과 거동 불능 위험이 동맥경화성 뇌경색보다 2배가량 더 높다. 일단 뇌경색이 발생하면 열심히 재활한다고 해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양한 후유장해를 남긴다. 심방세동의 원인과 증상은. 심방세동의 첫 번째 원인은 나이다.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을 뛰는데, 60~70년을 그렇게 뛰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또 하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압력 과부하다. 심장에 고혈압과 같은 과부하가 생기면 근육에 손상이 생긴다. 일상적인 활동이나 가벼운 운동처럼 일시적으로 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생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병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심장이 수년에서 수십 년을 뛰면 당연히 심장 근육에 손상이 생기고 병으로 진행하게 된다. 젊은층에서도 종종 심방세동이 발견되는데, 대부분 가족력을 파악해 보면 부모 중 한 분이 이른 나이에 뇌경색을 앓았던 경우가 많다. 심방세동 증상은 다양하다. 흔히 숨이 차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3분의 1에 불과하며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4분의1~3분의1은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증상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병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환자가 고령이므로, 증상이 있어도 이 정도 나이가 들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심방세동이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과 과정은. 폐에서 돌아오는 혈액이 좌심방에 모였다가 좌심실로 들어가는데, 좌심방이는 그 옆에 삐져나온 주머니와 같은 부분으로 강아지 귀처럼 생겼다. 좌심방이 안쪽으로는 오돌토돌하고 빗살무늬 토기처럼 생긴 빗살무늬 근이 있는데, 이 안에 혈전이 특히 잘 생긴다. 예를 들어 물이 흘러가는데 옆으로 도랑이 있으면 그곳은 유속이 느려지듯이, 좌심방이는 그 구조적 특성상 평소에도 혈류 속도가 느린 부분인데 심방세동까지 있으면 더 느려진다. 그래서 심방세동 환자의 혈전 95%가 여기서 생긴다. 그런데 혈액이라는 것이 한번 굳기 시작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연쇄반응이 일어나면서 혈전을 만든다. 이러한 혈전이 떨어져 나와서 머리로 가면 뇌경색이 발생하는데, 경동맥의 직경(약 1cm)을 생각해 보면, 콩알만 한 혈전이라도 뇌의 큰 부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 중증도 높아 신승용 교수(2) 심방세동에 대해 설명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동맥경화로 인한 뇌경색과는 무엇이 다른가. 발생률로 보자면 동맥경화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좁아지다가 뇌경색이 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하지만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이 보다 심각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높고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심장 내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뇌경색 발생 건수로는 한 번이지만 혈전이 혈관을 따라서 이동 중에 조각나서 뇌혈관 여러 곳이 동시에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 여러 번 발생한 것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심방세동의 진단과 분류는 어떻게 하나. 심전도 검사는 심장 박동과 리듬을 확인해 심방세동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다. 보통 10초간 기록하는데, 거기서 심방세동이 한 장만 찍혀도 심방세동으로 확진한다. 발작성 심방세동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휴대용 기계를 몸에 부착하고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한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운동 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등을 추가로 시행한다. 심방세동은 심방세동과 정상 맥박이 교대해서 나타나는 것을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분류하고, 심방세동 상태로 지속되는 것을 지속성 심방세동으로 분류한다. 대개 발작성으로 시작해서, 지속성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거친다. 또 정상맥박으로 회복되기가 어려운 경우는 '영구형'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분류 체계는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분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2022년과 2023년에 개정된 유럽과 미국의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에서는 암의 병기처럼 병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 분류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종합적·입체적 치료접근 필요 심방세동 치료법은.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기억을 돕고 이행을 높이기 위해서 영문 앞 글자를 따서 'ABC 전략(Avoid stroke, Better symptom control, Co-morbidity management)'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첫 단계는 뇌졸중을 회피하는 것(Avoid stroke)으로, 환자의 뇌경색 위험도를 평가하고, 그 위험도가 무시할 수 없는 정도라면 항혈전 약물치료(항응고제 치료)를 시작한다. 와파린의 경우 복용 시 약물 및 식품의 제한과 잦은 혈액 검사와 같은 불편함이 너무 많아 2010년부터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응고제인 '비(非)-비타민 K 길항제 경구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는 증상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Better symptom control) 정상 맥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로 고전적인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술과 최근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냉각 풍선 절제술이 있다. 세 번째는 심방세동 자체가 아닌 동반 질환을 치료(Co-morbidity management)하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 수면 무호흡 등 심방세동의 연관 질환을 조절하는 한편, 흡연과 음주와 같은 해로운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면 무호흡증은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치료를 시도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항응고제 치료 대상 선별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 항응고제 치료를 할 때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이 CHA2DS2-VASc 점수다. C는 심부전, H는 고혈압, A는 나이, D는 당뇨, S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일과성 뇌허혈 기왕력, V는 혈관 질환 유무를 뜻한다. 기존에는 CHADS2 점수를 사용했지만, CHA2DS2-VASc 점수는 나이(65-74세 1점, 75세 이상 2점 추가), 성별(여성은 1점 추가), 혈관 질환 유무를 포함해 더욱 상세하게 만든 점수로, 2점 이상일 경우 항응고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흉통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좌심방이 폐색술'은 혈전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시술인가.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전의 95%가 좌심방이에서 생기는데, 이곳의 혈전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 시술이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고 좌심방이를 잘라내는 절제술을 시행했는데, 이곳의 조직이 굉장히 얇고 약해서 봉합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개흉 수술 자체도 환자들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그 대안으로 좌심방이를 기구로 막아 혈전을 차단하고 뇌경색을 예방하는 좌심방이 폐색술이 등장했다. 이 시술은 사타구니 정맥으로부터 하대정맥을 통해 심장까지 카테터를 진입시키고, 좌심방이 입구에 기구를 위치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술 후, 좌심방이 이외의 부위에서 생성되는 혈전은 환자의 상태에 맞도록 조절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관리한다. 좌심방이 폐색술의 장단점을 말한다면. 고령의 환자도 개흉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시술 성적과 예후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이 시술의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의 좌심방이의 3차원적인 모양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좌심방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귀의 모양처럼 사람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는데 병으로 인한 리모델링이 추가되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모양을 가지게 된다. 표준적인 영상 평가 도구인 경식도 심장초음파는 3차원으로 재구성하더라도 정밀도가 낮아 초음파를 통한 치료 계획으로는 기구 크기 결정에 오차가 크고 완전 폐색이라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심장 CT를 기반으로 한 3D 모형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오랜 연구 끝에 실제 심장의 크기와의 차이를 1mm 이내로 줄였고 시술 성공률도 크게 향상되었다. 심방세동을 예방하거나 뇌졸중이나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면. 심방세동 유병률은 60대 7~8%, 80대 11%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한다. 아버지가 비만하지도 않고 고혈압, 당뇨병도 없고 술, 담배도 안 하는데 50대에 심방세동을 진단 받았다면 본인도 의심을 해 보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음주와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맥박을 자주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맥을 볼 때는 맥박의 수보다도 규칙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맥을 보는 것은 어느 정도 훈련된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때 검진 기기(스마트 워치)를 추천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워치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2일(목) 13시부터 17시 45분까지 의생명연구원 1층 우덕윤덕병홀에서 ‘제2회 융합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dvancing Health for Tomorrow: Innovative Digital Health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의학의 최신 연구 및 기술 발전을 소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 의학과 의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융합의학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2020년에 설립된 이래 ▲데이터의학 ▲의생명과학 ▲의생명공학 ▲의료기술정책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융합의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의학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와 기술이 소개되며, 의료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의학과 최신 이슈와 사례를 중심으로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와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는 Foundation Model(FM)을 활용해 의료 영상 분석에서 안과학과 병리학 분야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어 융합의학과 김광수 교수는 EMR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사례를 통해 내과학과 약리학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 교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NSTRI)을 소개하며,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밀의학과 생명기술 혁신’을 주제로,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이 다뤄진다. 융합의학과 한도현 교수는 차세대 임상 단백체학 기술을 소개하며, 만성질환과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열어갈 최신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융합의학과 나이랑 교수는 CyTOF 기술을 통해 환자의 면역반응을 심층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임상유전체의학과 김만진 교수는 착상전 유전자 검사(PGT)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며, 생명공학 기술이 정밀의학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공유한다. 각 세션 후에는 참석자들과 연자들이 함께하는 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임상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경환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의학 분야에서 이룬 혁신적인 발전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평점이 부여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삼시 세끼', 중장년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낮춰 - 일 3회 이상 식사 시 인슐린 저항성 위험 12% 감소, 중성지방 수치 유지 등 효과 -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40~69세 4,570명 평균 10.6년 추적 조사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나 시간제한 식사처럼 식사 횟수를 줄이는 체중 감량 전략이 관심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으로 인한 체중 감량이 단순히 식사 횟수 감소, 열량 제한 때문인지 다른 요인의 영향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루 식사 횟수가 높을수록 체중 조절, 대사율 개선과 같은 이점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20년 사이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해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별, 체질량지수(BMI), 당뇨병 유무 등 하위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는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는 하루 식사 횟수 3회 이상과 미만 두 집단으로 나눠 인슐린 저항성을 비교했다. 인슐린 저항성 평가에는 ‘HOMA-IR’ 지수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콕스(Cox) 비례 위험 모형 분석을 통해 식사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하루 3회 이상 식사한 집단은 3회 미만 식사한 집단보다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이 약 12% 낮았고, 체중, 공복 혈당, 중성지방 수치 등이 긍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 비만하지 않은 집단, 당뇨병 없는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유지됐고, 여성, 비만 집단, 당뇨병 환자에서는 연관성이 없었다. ▲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분석 결과, 하루 식사 횟수가 3회 이상(파란색 그래프)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인슐린 저항성의 발생률이 낮다. 이번 연구는 규칙적인 삼시 세끼 식사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나타내며, 성별, BMI, 당뇨병 유무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권유진 교수는 “본 연구는 하루 식사 횟수와 인슐린 저항성 간의 연관성을 장기간 추적한 최초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재 연구, 대사질환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더욱 발전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IF 6.8)’에 최근 게재됐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중앙대병원 김범준·석준 교수팀, 사각턱에서 ‘보툴리눔 톡신’ 효과 논문 발표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 사각턱에서 ‘보툴리눔 톡신’ 효과 확인 - SCIE급 국제학술지 ‘Dermatologic Surgery’ 연구 논문 발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운데, 사각턱이라 불리는 ‘양성교근비대증’을 줄이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 사각턱의 주원인이 되는 저작근의 수술적인 절제, 지방 흡입 등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사각턱에 주입함으로 사각턱을 줄이는 치료가 허가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그동안 미용적으로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을 줄이는데 사용하였으나 근육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효과로 인해 다른 분야에도 활용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석준 교수는 사각턱에서 보툴리눔 톡신(PrabotulinumtoxinA, 나보타, 대웅) 효과에 대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 논문(Efficacy and Safety of PrabotulinumtoxinA in Subjects With Benign Masseteric Hypertrophy: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Phase 3 Trial and Open-Label Extension Study)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와 일반 식염수 위약 주사를 각각 주입한 뒤 효능 및 안전성,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한 환자에서 3개월까지 약 20% 정도 교근(씹는 근육)의 두께가 줄어들어 사각턱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후 6개월까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추가 보툴리눔 주사 이후에도 사각턱 감소에서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각턱 치료에 있어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를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의 정도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함으로 사각턱 치료에 있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유방암 크기 2cm 이하, 액와부 수술 생략 가능" "70세 이상, 림프절 전이 위험성 낮아져"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환자 중 2cm 이하의 종양 크기라면 액와부 수술 생략을 고려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외과 이장희 교수는 '유방보존 치료를 받는 폐경 후 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액와부 수술 생략(Omission of axillary surgery in cN0, postmenopausal ER-positive/HER2-negative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breast-conserving treatment)' 연구 결과를 외과분야 국제전문학술지인 Gland Surgery에 최근 발표했다.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axillary lymph node dissection)은 유방암과 같은 편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절 구획을 절제하는 수술로 감시 림프절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 수술법이 나오기 전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대표적 표준 수술이었다. 이장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치료를 시행 받은 폐경 후 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감시 림프절 생검을 포함한 액와부 수술 생략의 가능성을 연구했다. 대상 환자들은 모두 수술 전 영상 검사(초음파 혹은 MRI) 상 액와부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환자였다. 연구 결과, 림프절 전이와 관련이 큰 위험인자는 암의 크기가 2cm 초과로 큰 경우였고, 나이가 70세 이상인 경우 림프절 전이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인 환자 중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환자의 비율은 19.1%였으나, 2cm 초과 환자에서는 40.7%에 달했다. 이어 3개 이상의 전이가 있는 경우도 2cm 이하 종양에서는 3.6%, 2cm 초과 종양에서는 7.4%로 차이가 있었다.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로 작을 때 림프절 전이가 있는 비율이 낮아 겨드랑이 아래에 있는 액와부 수술 생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장희 교수는 "전통적으로 액와 수술 결과는 암의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 보조치료의 결정에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어 왔으나, 최근 다중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검사 방법의 발달로 그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라며 "앞으로 수술과 수술 후 보조치료를 모두 고려한 구체적인 조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들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은 ‘제1장 한반도 빗살무늬토기 패턴은 다섯 가지’부터 ‘제14장 암사동 신석기 미술에서 세계 신석기 미술을’ 까지 총 14단락 612면으로 자칫 읽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내용 곳곳에서 그동안 학계 등에서 얼마나 석기시대의 미술에 대해 연구가 미진했고 전도된 정보로 대중과 후학을 가르쳐 왔는지에 대한 답답함과 더불어서 자신 있게 답을 제시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제 학계가 답을 해야 한다. 그동안 오인되거나 기분에 따라서 대충 붙인 명칭을 사용해 왔고 해석해 왔다면 반성과 더불어서 바로잡아야 하며, 김찬곤 교수가 착각을 했다면 반박해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실 필자 역시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 벽화의 연꽃문양이 과연 연꽃문양이며, 연꽃 문양이라면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인들이 연꽃을 신성시 했었나 하는데 의문이 있었다. 선조들이 단청에 문양을 넣을 때 절대로 아무런 의미 없이 구상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늘 그 부분이 궁금하여 단청을 하는 분들에게 단청 문양이 왜 이러한 구도냐고 질문을 하면 단지 단청의 형식을 말하거나 ‘초’대로 그릴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했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다. 이 책 제목이 『빗살무늬토기의 비밀』로 자칫 먼 시대의 이야기인줄 착각 할 수도 있으나 절대 아니다. 김찬곤 교수도 제목 앞에 ‘한국미술의 기원’이라 표식을 한바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의류의 문양, 생활도구 등 온갖 것들의 무늬는 저자가 주장하는 빗살무늬토기문양 그 자체와 그 세계관의 전개 내지는 일부 변형에 불과한 연장선임을 알 수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저자는 빗살무늬토기(또는 새김무늬토기)의 문양들은 △하늘 속 물(하늘 너머의 물/은하수) △천문(구멍/하늘 문) △구름 △비 그리고 △땅(구주, 구야)을 거쳐서 땅속 △심원(深源) 또는 귀허(歸墟/바닥이 없어서 빗물이 흘러와도 넘치지 않는 기슭이나 바다)로의 작동과정 이며, 이를 ▷장자 소요유(莊子 造遙遊)편의 남명(南冥) 즉 천지(天池)의 개념 ▷회남자(淮南子|전한 회남왕 유안이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 지형훈(墬形訓)의 구주(九州), 팔인팔택(八殥八澤)의 구름(雲), 팔굉(八紘)과 팔극(八極), 팔문(八門) 그리고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編)의 귀허(歸墟)의 개념을 그림으로 비교 제시하면서 명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성서의 기록들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고대 사상가들의 이론과 비교한 그림의 중심에 헌걸차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황해북도 봉산군 지탑리 유적의 새김무늬토기다. 좀 심하게 말하면 중국 고대 철인들의 사상이 신석기인들의 빗살무늬토기(문양)를 바탕으로 하거나 동일하다는 주장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세계관은 우리의 삼국시대 막새기와 문양에도 그대로 형상화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현대를 사는 우리 역시 석기시대의 문화 속에서 숨 쉬고 있음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법당의 살미(山彌-공포를 구성하는 부재 중 주두 위에 보 방향으로 중첩해 설치한 장방형 단면의 긴 부재)에 대해서도 ‘우운화생(雨雲化生)’이라는 논리를 전개하는바 고건축과 단청 장인들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김찬곤 교수는 중국의 자서(字書) 육서통(六書通) 등을 근거로 구름(云), 수(水), 비(雨), 기(氣), 천(天), 위상(上/二) 자들의 탄생 및 발전 단계를 예시하면서 빗살무늬토기에서 부터 조선백자, 막새기와 등 각종 기물의 문양과의 인과관계를 전개하고 있다. 서구 학자들이 접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가 분명하다. 이 그림은 책 457페이지 「제11장 밑굽 패턴과 바닥없는 골짜기」의 ‘도4 - 세계 신석기 세계관’이다. 이 도식과 저자가 주장하는 이론으로 볼 때 고대 중국의 일부라 하나 문자의 태생과 사상은 새로운 해석과 지평을 열어야 하며, 일응 「신석기문화학」의 창설을 재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특히 일본의 학자도 풀지 못한 화염형 조몬토기(繩文土器)에 대한 해석은 탁월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한마디로 저자는 지구촌 곳곳 석기시대의 모든 문양과 그 세계관은 천문에서 나온 비구름 속에서 이 세상 만물이 생겨나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천문화생(天門化生)과 우운화생(雨雲化生)이라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일찍이 고고학자이자 선사학자인 마리아 김부타스(Marija Gimbutas)는 오랜 세월 조사⋅연구한 기원전 7000~3500년경의 유럽 신석기 유물 2천여 점을 분류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의 회화적 모티프의 근간이 이른바 ‘위대한 어머니 여신’의 신성을 나타나고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는 당시 인류의 삶이 모계제 질서에 기반을 둔 삶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김찬곤 교수는 그러한 선행연구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동아시아 일대의 전통적 사상과 정서에 입각하여 방대한 도상 및 상당한 고문헌들의 거증자료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나름 논리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그 여실함을 증명해 내고 있다. 석기시대의 문양과 기구들의 그 용도가 함용하고 있는 세계관으로 볼 때 석기시대 사람들이야말로 살인과 같은 범죄는 상상도 하기 어려우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읽으면서 천진무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 물론 그러한 주장은 마리아 김부타스의 핵심적 주장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 고립과 반목을 자처하며 이전투구와 자연환경 파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화두를 던져주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삼국시대 구멍단지의 중간에 왜 구멍을 내서 물이 새어 나오도록 했는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쌍영총의 화병의 실체는 물론이거니와 신라의 뼈단지에서부터 이집트의 각종 문양, 미국의 미시간주 호튼(Houghton)신석기 빗살무늬토기와 각처의 인디안 신석기토기 등 그동안 학계는 물론 그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해석)을 제시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김찬곤(호서대 교수) 교수가 최근에 저서 <빗살무늬토기의 비밀>(펴낸곳:뒤란)을 펴냈다. ‘한국미술의 기원’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하늘의 구름과 비, 물 창고와도 같은 ‘하늘 속 물’ 그리고 이 하늘 속 물이 나오는 통로(구멍)로서의 ‘천문(天門)’을 거쳐 빗물이 땅 속 심원(深源)에까지 다다르는 ‘천문화생(天門化生)’⋅‘우운화생(雨雲化生)’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토기’라는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석기시대의 사람들은 사후에도 본래의 출발지인 천문으로의 회귀(回歸)를 원했다고 한다. 또한 그 ‘빗살무늬’에 담긴 운행의 세계관은 이후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왔으며, 토기-청자-분청사기-백자와 같은 그릇에서부터 사찰의 단청과 막새기와 등 선조들의 생활문화 곳곳을 장식한 다양한 문양과 구조물을 구축하는 근원이 되어 왔다고 한다. 아울러 그러한 문화 창달에 사상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는 지난 100여년이 넘도록 세계 도처에 널려있는 빗살무늬토기의 그 무늬에 대해 기하학적 추상무늬라거나 알 수 없는 무늬로 치부해 왔으나 저자는 책의 600면이 넘는 지면을 통해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세계 도처의 지역과 시대를 넘나들며 수집⋅연구한 500여장의 사진 등 방대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석기시대의 토기무늬는 철저하게 의도된 구상무늬라는 논리를 전개한다.
완주군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 경험이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배회감지기 37대를 무상 보급했다. 13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 SK하이닉스 간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협약과 전북은행,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실종 발생 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가 탑재된 손목형 시계 형태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이 전송돼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 지원 ▲경찰청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 등 실종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은 완주군 치매안심센터(290-4372∼87)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0여년간 사용한 수동면 내방리의 노후 복지회관을 철거한 후, 새로운 건물을 조성하는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1991년 준공한 기존 수동면 복지회관(수동면 내방리 23-1번지 일원)은 33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됐고, 복지회관 이용자들을 위한 환경개선 등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2021년 수동면 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노유자시설인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로 구성한 건물 신축에는 26억 1000만원(도 특조금 8억 5000만원, 시비 17억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새로 단장한 수동면 복지회관의 1층은 시립어린이집 공간으로, 지역 어린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2∼3층은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 다목적 용도로 마련됐다. 특히, 2층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면서 행복한 쉼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삶의 활력을 주고, 행복지수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복지회관 개관식은 내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남양주시청 보도자료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부산광역시 도심갈맷길 300리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서면 근대산업유산 기억의 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5억 원으로 서면역∼전포역 이르는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또한, 경남모직, 제일제당, 진양고무 등 서면의 근대산업 스토리를 시설물에 담아 산업 지역의 역사적 분위기와 함께 현대적 미감을 더했다. 세부사업으로 ▲노숙과 무단투기 쓰레기 방지를 위한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환풍구 가림막 7개소 재정비 ▲한국전쟁에 참전한 스웨덴 의료지원단의 인도주의 정신을 기리는 스웨덴 참전 기념비 정비 ▲젊음의 거리에 걸맞은 밝고 화사한 화분 재설치 ▲전포카페거리와 은행나무길을 알리는 놀이마루 디자인월을 설치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각종 시설물의 정비와 개선을 통해 서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선된 공간은 주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다가갈 수 있게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부산진구가 부산의 중심지로서 계속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부산진구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저감화 기여도 등 식중독 예방 사업 추진도를 평가하여 18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선정됐다. 서구는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위생취약시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민·관 합동 식중독 예방 모의훈련 ▲식중독 발생 우려시설 집중관리 ▲시기별·대상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 예방 및 확산차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으며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서구청 보도자료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서창동 754)에서 '2024 서창별빛거리'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버스킹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서창2동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및 작품 전시, 지역예술인의 공연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창별빛거리는 2019년 12월 처음 시작해 매년 겨울마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올해 서창별빛거리는 12m의 대형 탑 조명과 조각배 및 하트 포토존 등을 로터리 중앙에 새로 설치했다. 구는 경관개선을 위해 기존에 조성돼있는 경관시설과 새로 설치된 대형 탑 조명 등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더 많은 분이 서창별빛거리를 포함한 남동 빛의 거리에 방문해 아름다운 빛의 거리와 함께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오는 7일(토) 오전 11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 초운관(수산면 상천길 110)에서 '제4회 산수유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산수유 열매를 주제로 한 겨울 축제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산면 상천리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장에는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산수유 따기, 산수유 그리기, 산수유 찍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축제를 방문한 모든 분들께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월 1만 원(연간 12만 원)을 납부하면 ▲연 3회 축제 초대 및 무료 식사제공 ▲장류 및 임산물 체험장 이용 ▲연 1회 4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천리 천사이웃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안경태 수산면 상천리 이장은 "이번 산수유축제를 통해 상천리 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방문객들이 제천의 자연과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16시 1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상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가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의과학, 생활체육, 방정환 예술교육, 인문소양 4개 영역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모집하며,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미래학교는 참여 학생 모집 후 2025년 1월 18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필요한 핵심 역량을 배양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구리시청 보도자료
이현재 하남시장은 5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제1회 하남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전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나눔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올해 목표액은 2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는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이 모두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남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와 나눔에 동참해 가치있는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하남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이는 성금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따스한 온정이 더욱 절실해졌다"라며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과 연대에 적극 나서달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하남시청 보도자료
-- 인기 K팝 그룹 아이칠린과 함께 축제 분위기 만끽 --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속에서 깜짝 선물 교환 홍콩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물들며 홍콩 밤거리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해지고 있다.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스카이100 홍콩 전망대에서는 '홍콩 스타일 스카이하이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홍콩의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플랫폼에서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최고의 K팝 그룹 아이칠린의 히트곡 무대가 행사의 포문을 열며 이후 선물 교환, 크리스마스 워크숍, 새로운 로봇 가이드 투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카페 100 바이 리츠칼튼 홍콩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독일식 애프터눈 티 세트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디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스카이100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감동적인 맛의 향연을 즐겨보자. 해외여행객을 위한 특별 할인 스카이100 입장권으로 특별한 고층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만끽해 보자. 2024년 12월 31일까지 해외 방문객은 스카이100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반 입장권을 온라인 예약하면 20% 할인된 가격(성인 158홍콩달러, 어린이 및 노인 110홍콩달러)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스카이100에서 홍콩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문화를 경험해 보자! 스카이 100 홍콩 전망대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위치: 홍콩 구룡 MTR역 국제상업센터 100층 입장권: https://sky100.com.hk/en/offers/ 출처: sky100 Hong Kong Observation Deck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 보도자료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바닥조명)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돼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주택 골목길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 및 각종 생활 안전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늦은 밤 으슥한 골목길로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해 밤 10시∼새벽 1시까지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앱'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불법촬영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늦은 귀가로 불안감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대두되고 있다 막 오른 AI 반도체 전쟁…'애플 엔비디아 쇼크웨이브'로 한 눈에 확인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대두되면서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려는 빅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경쟁 속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애플과 엔비디아다. 빅테크 중 애플은 2010년부터 자체 칩을 제작해왔고 AI 반도체 칩 출시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은 사실 전 세계 10위권 내에 드는 반도체 공급업체다. 반도체 설계 능력 '넘버 1'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도체 시장의 숨은 강자다. AI 반도체를 이끄는 엔비디아는 챗GPT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며 AI 반도체로 급부상해 미국 시가총액 1위를 노리고 있는 기업이다. 다만 잭슨 황 CEO를 비롯해 시중에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애플 엔비디아 쇼크웨이브'는 애플에 맞서거나 협력하는 TSMC, 인텔, 퀄컴, ARM, 삼성, 구글, 테슬라 등 반도체 거인들의 도전에 이어 AI의 부상으로 반도체 질서를 새로 쓰는 엔비디아를 소개하고, 반도체 테크 진영의 미래를 진단한다. 특히 애플과 엔비디아의 혁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말하면 실시간 번역…외국인과 회의 걱정 뚝 AI 번역 세계적 기업 딥엘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공개 대면 대화서도 막힘없이 소통 한국어 포함 13개국 언어 지원 "영어를 배우는 한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불편하고 발음 때문에 말을 크게 할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딥엘이 한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딥엘은 첫 음성 번역 솔루션인 '딥엘 보이스'를 선보였다. 쿠틸로브스키CEO는 "(딥엘 보이스를 활용하면) 언어장벽으로 인해 유익한 대화가 가로막히고 회의 후에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딥엘 보이스는 '보이스 포 미팅'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은 비대면 대화(보이스 포 미팅)와 대면 대화(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에서 다국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