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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五賊)의 시인 김지하 선배를 추모하고 그리워 함-

시인이 가신지 두 해가 지나갔다. 김지하  시인은 시대를 앞서 간 고독한 지식인이었고 외로운 투사였다.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에 이 글을 바친다. ㅎ.

미래인증건강신문 박기주 기자 |

-오적(五賊)의 시인 김지하 선배를 추모하고 그리워 함-


아득했던 그 옛날 미명(微明)의 시절에
하늘문이  열리고 천제(天帝)의
자손이 하강하여 신단수(神檀樹)아래
터를 잡으니
이름도 영롱하고
아름다워라
한민족의  뿌리 아사달,조선(朝鮮)
이어라.

 

고조선은 법치와 교육의 나라였다.
팔조금법으로 세상을 규율하고
홍익인간 이념으로 사람을 육성했다.

 

무비광대(無比廣大)
광활했던  영토는 빼앗기고 줄어들고 호탕했던 대륙기질은  침략과 수탈로 순치(馴致)되어 갔어도

 

유구한 역사와 민족혼은 끈질기게
이어 내려왔다.

 

위대한 선각자들과
선한 백성 민초(民草)들의
희생과  헌신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동방의 등불로 다시 일어서게 했다.

 

언제부터인가
국적불명의 논리와 선동프레임기술이
온 나라를 가스라이팅하기 시작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흑암길을 헤매게 만든 것이다.

 

신오적(新五賊)이 판을 치는 문명천지
한 가운데에서
너와 나는 말문을 닫고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신오적,
김지하 시인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감히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찬 강남좌파 지식인들은 자신의
권리와 이익앞에서
철두철미하다.

 

함량미달의 정치꾼들이 완장을 꿰차고
입법하며 조롱하는
국회의윈들은 후안무치의 표본이다.

 

돈과 귄력을  쫓아
불나방처럼 떠도는
양심없는 법조인들은
정의와 진실앞에서
완전 까막눈이 된다.

 

사회의 목탁이기를
잊은지 오래된  사이비 언론인들은
조작과 음모에 동물적 수완을  발휘하는 별동대원 들이다.

 

이념편향과 교육의 본질을 망긱한 소위 진보 교육자들은
국가의 미래세대를
사상적으로 세뇌시키는  이념테크노크라트
들이다.

 

시인이 가신지
두 해가 지나갔다.
김지하  시인은
시대를 앞서 간 고독한 지식인이었고 외로운 투사였다.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에
이 글을 바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