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올해 7월 31일까지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국내 승용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산농가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주마가 서러브레드(thoroughbred) 품종 간 자연교배를 원칙으로 하는 것과 달리, 승용마는 품종과 교배방식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아 인공수정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냉장정액과 동결정액을 활용해 민간 농가의 승용마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80두다. 냉장 또는 동결정액과 배송비용을 무상 지원하며, 인공수정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상생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되는 승용씨수말은 부마가 현 마장마술 세계챔피언인 '진토닉'과 2013년 독일 하노버 협회 평가 1위를 차지한 '큐다무스'를 포함해 총 6두로, 우수한 혈통과 능력을 자랑한다. 신청일 기준 한국마사회에 승용마 등록이 되어있는 씨암말을 소유한 농가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해남군은 오는 5월 8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또한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5월 10일 특별 가축시장을 개장한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일시 운영이 중단됐다가 방역 체계와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개월여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 발생 직후 가축시장 청소·세척·소독 조치를 마쳤다. 또한 구제역 기간 동안 원활한 가축 거래를 위해 군에서 지원한 LED 전광판, 통합제어시스템 등도 구축해 가축 경매 응찰·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등을 도입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도 마련했다. 한편, 군은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농가가 우시장 진입 시 구제역 의심 증상 여부 확인,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축시장 진입 차량 내외부 소독을 거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축협과 협력해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의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정읍시가 봄철 이상저온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열매 맺힘을 위해 현장기술지도와 생육관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5월 15일까지를 '과수 저온 피해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시기별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온 피해 예방 기술, 인공수분 요령, 생육 단계별 관리법 등 맞춤형 현장지도를 병행하며 과수 생산 안정화에 나섰다. 정읍 지역은 올해 3월 말과 4월 초 강풍과 기온 급강하가 겹치며 일부 배 농가에서 꽃눈이 검게 변하는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피해 수준에 따른 적정 착과 관리법을 농가에 안내하고, 수확량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지의 경우 현재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온 급강하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수분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울러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착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할 것 ▲신초 유인 및 하계전정을 통해 수세를 조절할 것 ▲꽃눈 형성 유도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요 관리 요령으로 제시했다. 또한, 농가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문자 안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선제적 기술지도와 농가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정읍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일단 대한민국과 미국의 개신교계에서는 이 종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흥종교의 특성상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존재하기도 하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어 한국 내에서는 하나의 신흥종교로 인정받고 있다. 1950년대 미군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고 그 다음 해 김호직 박사가 침례를 받은 뒤, 선교사들과 함께 교세를 트기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에 성전 1개와 스테이크 16개, 선교부 3개를 운영하며 종교활동을 하고 있다. 신도수는 8만 명 정도로, 10만 명을 넘지 못하는 소수 종교라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영어교실과 검은 명찰을 단 선교사들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성전은 서울 창천동에 있고, 스테이크(교구)는 서울 스테이크를 비롯해 16개가 존재한다. 와드는 서울 등 대도시에는 5~6개, 이 외 도시에는 1~2개가 있으며 소도시나 읍,면에는 지부가 있다. 한국의 종교 통계는 기독교를 개신교와 천주교로만 나누고 있어, 보다 명확한 분류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2012년 3월 문체부가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의 종교별 단체 현황에서는 정교회를 개신교 단체로 분류하는가 하면[18], 같은 단행본임에도 종교별 법인 현황에서는 한국 정교회 유지재단을 '그 밖의 종교 관련 법인체'로 분류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오리엔트 정교회 위에 언급된 가톨릭·정교회·개신교가 칼케돈 공의회를 존중하는 이른바 '칼케돈파 기독교'이고, 칼케돈 공의회에서 배제되었던 비(非)칼케돈파 기독교를 묶어서 오리엔트 정교회라고 부른다. 콥트 정교회가 현재 한국에 사제를 공식 파견하고 공소까지 구성한 유일한 오리엔트 정교회이다. 한국에 콥트 정교회 공동체가 조직된 것은 2010년경인데, 직접적인 설립 이유는 울산과 부산을 비롯해 콥트교를 믿는 이집트인 노동자들이 조선소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조금씩 늘어났고, 마침내 한 콥트 정교회 신자에 의해 서울에 공소가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사제는 호주 시드니 교구 소속으로, 보통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한국을 방문해 열흘 정도 체류한다. 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필리핀, 베트남, 홍콩,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 국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순회하며 각국에 머물고 있는 콥트 정교회 신자들을 만나고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제가 한국에 머무르지 않을 때에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25명~30명, 많게는 50명의 콥트 정교회 신자들을 포함한 오리엔트 정교회 신자들이 모인다. 2019년에는 에티오피아 정교회도 한국에 진출했다. 다만 아직은 자기들만의 성당이 없어서 한국 정교회 성당을 빌려서 그곳에서 성찬예배를 보고 있다고 한다.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달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용의 탄생 ▲도전과 시련 ▲용기와 성장 ▲왕의 즉위 ▲무왕의 꿈 등으로 구성된 공연형 퍼레이드로, 무왕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가수 KCM과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흥을 더한다. 4∼6일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동예술터와 백제 옷 입기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풍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휴 내내 활기를 더한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다사랑치킨과 세븐브로이가 함께 선보이는 치킨과 맥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의 건강 음료 콤부차 제공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준비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백제 무왕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익산만의 대표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역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이달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지역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도내 각 시군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의 관광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 참여 장소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일부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신원면 주민 719명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거창 대표관광지 9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추모공원 곳곳에는 영산홍과 팬지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봄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고령토 맨발길과 모래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함께 방문하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페인 당일에는 '거창사건 74주기 추모식'이 열려 거창사건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과 아픔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을 찾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되는 '거창에 On 봄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을 지목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이달 25일(현지시각)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 산업기술대학교(VKC, Vietnam-Korea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에서 '조선 용접 산업 인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3명의 조선 용접 인재가 배출됐다. 이들은 '코이카 베트남 전쟁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층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2023∼2029/1200만불)'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1차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재들이다. 이 사업은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기술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베트남 미래 산업(노동) 수요에 부응하는 국제 수준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얻는다. 이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협력국 입장에서도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늘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며, 또 해외 취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소득 증대와 송금은 본국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HD현대중공업 계열사 3개사 및 사내 협력회사 3개 협의회,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자로 선발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조선 용접 전문가가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기술대학에 파견되어 연내 160명, 2027년까지 3년간 총 4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기술 숙련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 기술 강사들을 한국에 초청해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교육 평가 결과 및 진로 희망에 따라, 국내외 조선 관련 산업 현장에서의 취업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협력국으로의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기술역량 강화와 국제 이동을 통한 소득 증대, 본국 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포괄적 개발협력 모델로 확산될 예정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정교회 정교회는 앞선 두 종파보다 교세가 훨씬 작다. 구한말인 19세기에 적지 않은 조선인들이 궁핍과 기아를 피해 이미 조 · 러 국경을 넘어 러시아의 연해주 일대에 정착하여 체류하기 시작하였는데, 러시아는 이들에 대하여 동화정책의 일환으로 러시아 정교회에서 세례를 받도록 하였다. 이러한 러시아 당국의 동화 정책으로 다수의 조선인들이 정교회 세례를 받기도 하였으며, 현재도 러시아 사할린 등에 다수의 한국인 정교회 신자들이 분포해 있고, 몇 분의 고려인 성직자들이 러시아 정교회에서 사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00년 러시아 제국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명령에 의해 한국 선교단이 꾸려져 러시아 정교회 선교사가 서울에 오면서 정교회 선교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혁명과 러일전쟁 및 일본의 식민정책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8.15 광복 후 1950년에는 6.25 전쟁으로 안 그래도 어려운 선교가 더욱 열악한 상황으로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3년 참전용사였던 그리스군 종군사제에 의해 재기를 맞이했고 1956년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에 소속되면서 미국 정교회의 대리관구의 지도하에 선교가 재개되었다. 1970년 대리교구가 재편되어 미국 정교회에서 뉴질랜드 정교회로 소속이 바뀌면서 2004년 3월까지 영적 지도를 받아왔다. 1995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시노드에서는 한국 선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한국 정교회 교구 헌장을 승인함으로써 자치권을 얻게 되었다. 한국 정교회의 총 신자 수는 웬만한 중형 개신교 예배당의 교인 수보다도 적은 약 4천여 명이다. 미국 등 외국의 한인 정교회 신자 공동체 또한 전무하다. 위에서 조금 언급했지만 공산주의 혁명과 그에 따른 장기간의 냉전으로 인해 러시아 등 정교회의 비중이 큰 동유럽 국가들과는 오랫동안 교류가 단절되었고, 그나마 같은 자유 진영 국가로서 정상적인 교류가 있었던 그리스도 한국전쟁 참전국이자 서방 세계의 우방국이라는 상징성에 비해서 교류의 규모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이 때문에 미국 및 서유럽 국가들의 공동체와 교류가 활발한 가톨릭이나 개신교에 비해 정교회의 확산력은 미미할 수 밖에 없다. 정교회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마이너 소리를 듣는 성공회조차도 영미권 지역에 한인교회를 두고 있다. 한국 정교회는 신자 수를 불리기 위한 직접선교보다는 각종 강연이나 강의, 출판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정교회를 알리는 간접선교를 주로 한다. 또한 정교회 성당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도 신앙을 소개한다. 정교회를 찾아오는 사람은 다른 기독교 교단에 속했던 사람이나 무신론자 등 배경이 다양한데, 정교회의 전례와 영성에 대해 감동받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개신교 2015년 인구 센서스 기준 대한민국의 최대 종교다. 가톨릭보다는 늦게 들어왔지만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14]의 개신교 선교사들이 구한 말부터 한국에 집중적으로 선교한 영향이다. 신구교 모두 신자 수 역전은 평양대부흥이 있었던 1907년을 기준으로 개신교가 가톨릭을 역전한 것으로 본다. 한국의 개신교 본산은 해방 전에는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이었다.[15] 그러나 해방 이후 공산화된 이북 지역 개신교 신자들이 대거 남하했고, 정부 수립 이후에는 적극적인 선교로 성장해왔다. 탈북자들의 경우 중국에서 개신교 선교 단체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그들의 종교를 보면 개신교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이승만 정부와 미국의 영향이라는 얘기가 있지만[16] 이승만 집권시기인 1950년대에도 소수종교였다. 앞서 가톨릭과의 교세가 역전이 된 구한말에는 1%, 해방후 50년대에는 4~5%였으나, 구한말부터 꾸준하게 교육과 의료 선교나 근대 문물, 기술 지원 등의 공헌을 앞세워 한국 민중들에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개신교나 가톨릭의 교세가 신도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건 자유당 정권이 망하고 이승만이 쫓겨난 후인 60~80년대 경제성장기이다. 그리하여 농촌보다 도시에서 기독교 비율이 높은 것이다. 이후 한국에서는 "기독교"라는 말이 개신교만을 뜻한다고 오해될 정도로, 개신교 세력이 가톨릭을 웃돌게 된다. 다만 그 배후에 극우 성향 개신교 목사가 포함되어 있었던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민속신앙 중심지였던 당집이나 서낭당들이 대거 미신 타파나 도시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대거 훼철당하는 어두운 모습도 이면에 도사리고 있었다.# 이를 두고 좀 극단적인 민중신학 계열의 신학자들은 "한국 개신교가 부르주아 집단의 종교로 전락했고 민중의 적폐가 되었다"고 통탄하는 분위기다. 개신교 신자 비율은 90년대에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에는 계속 정체세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수가 늘며 종교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 홀로 인구수가 급증했다는 통계 조사도 있었고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1년 종교 현황 조사[17]에서 신자의 연령 분포가 비교적 고른 편이고, 청년층에서의 교세는 개신교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타종교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은 나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도 하지만, 청년층에서 개신교 교세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큰 것이 무종교(+무신론)이다. 2020년대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교세가 크게 꺾이고 사회적 인식도 급락했다. 대한민국 제1 종교 위치는 지켰으나 전 인구의 21%이던 교인이 17%로 감소했다. 또 무종교인의 호감도 조사에서도 단 6%를 기록해 비호감 1위를 굳건히 사수하였다. 개신교는 원래도 과도한 전도, 각종 사회적 물의 등으로 항상 비호감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코로나19를 거치며 엄청난 사회적 공분을 산 덕에 10%였던 호감도가 6%로 거의 반토막이 나면서 다른 종교 대비 압도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부터 교인의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자기 위안도 있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숨기고 혹은 외면해 오던 '적폐'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제대로 터져 버린 셈인지라 불교나 가톨릭에 비하면 그 이미지나 사회적 신뢰도는 제대로 바닥을 기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주목할 부분은 과거 종교가 있었지만 현재는 종교가 없다고 밝힌 이들 가운데는 예전 개신교 신자로써 교회에 다녔던 사람들이 52%로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타종교에 대한 공공연한 비방과 혐오를 들이밀며 공격적으로 전도해 개신교 인구를 수치로 늘려 봐야 도리어 내부에서 개신교의 구조 및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교회를 이탈해 타종교로 가거나 아예 무종교 내지 무신론자가 되는 인구도 많다는 것이다. # 이러니 체감하는 실제 출석교인 수는 5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그닥 차이가 없고, 대한민국 제1의 종교네 뭐네 수치만 갖고 떠들어 봐야 의미가 없다. 서울 강남 3구나 평창동, 한남동, 성남 분당, 판교,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 경산 등 고소득층이나 중산층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도시권, 신도시, 2030 청년 세대에서야 압도적으로 높은 신자수를 자랑한다지만 전국적인 비율로 보면 무종교 인구에 미치지 못한다. 2021년~2022년 시점에서도 현재진행형으로 드러나는 개신교계의 문제점에 대해 이미 개신교 교회 내부에서조차도 "한국 개신교는 이제 스스로를 자정할 능력도 없고, 그렇게 자정하려는 의지도 없다"라는 제대로 비관적인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