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5일간체험할 수 있는 '120시간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성능을 더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승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KGM 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시승 이벤트 '드라이브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는 총 120시간(4박 5일)의 시승 기간 동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자유롭게 주행하며 연비, 승차감, 정숙성 등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6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KGM 공식 홈페이지(www.kg-mobility.com)를 통해 5월6일(화)까지접수 받는다. 시승 고객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강남 및 일산)에서 차량을 픽업한 뒤, 오는 5월과 6월 중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시승하게 된다. KGM은 시승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KGM 사쉐 방향제를 제공하며, 시승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토레스 캠핑카 3박4일 무상렌탈(3명)▲할리스 기프티콘 3만원권(5명)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1시간 내외의 짧은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KGM 전시장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페스타 전국 시승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평소 바쁜 일정으로 시승 기회를 놓쳤던 고객들도 여유롭게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다가오는 가정의 달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듀얼 테크하이브리드 시스템구현으로 16.6km/ℓ(도심 기준)의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e-DHT) 적용 및 동급 최대 용량(1.83kWh)의 배터리를 탑재, 일상 도심 주행 시 94%까지 EV 모드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정숙성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KG모빌리티 보도자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는 본태성 고혈압 진료비가 가장 많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 뒤를 이었다. 이에 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 교실을 마련했다. 건강 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 교실 ▲영양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 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받은 마곡 소재 LG이노텍, 수명산성당,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실습 교육'도 마련했다.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을 넘어 실습 교육을 도입했다. 나트륨 줄이기, 고혈압 영양 관리, 혈당 스파이크 바로 알기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미나리, 살구, 참나물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양실습 교육은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매월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보건소 현장 교육 및 찾아가는 건강 교실 수강자에게 우선 접수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 별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정원이 초과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02-2600-599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강서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구민들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의약과(02-2600-5889)로 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강서구청 보도자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 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 포천·가평 노선은 힐링·체험을 테마로 아침고요수목원, 농장체험, 포천아트밸리를 경유한다. 농장 체험은 시기에 따라 딸기 또는 사과 농장에 방문한다. 이천·여주 노선은 역사·체험을 주제로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을 경유한다. 중식으로는 이천 쌀밥정식이 제공되며, 도자예술마을에서는 머그컵 그리기 체험이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평화를 테마로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평화DMZ투어(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를 방문한다. 김포 노선은 평화·먹거리를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한옥마을을 방문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올린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해상·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탄도항 서해랑케이블카, 수원 스타필드, 광명동굴을 방문한다. 모든 노선은 서울(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행을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65달러부터 최대 77달러까지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 겟유얼가이드(getyourguide)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이지(EG)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기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지(EG)투어는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경기도 여행(Easy to Enjoy Gyeonggi)'이라는 뜻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여행상품이다.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경기도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삼종지도가 그만큼 악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자를 밥짓는 존재로 보고 집밖을 나가지 못하도록 구속하기 때문이다.[36] 현대의 학자들은 공자는 사람을 그렇게 중시하고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하지마라'라고 까지 말했는데, '저렇게 여자를 낮추어보고 속박하는 말을 했을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삼종지도처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사람을 가두어두려고 하는 것은 공자가 말하는 예(禮)와도 큰 차이가 있다. 사람과 예의를 중시했던 공자가 저런 말을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여성을 비하하는 부분은 몇구절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최근에는 '후대의 제자들에 의해서 덧붙여진 문장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기 까지 삼종지도의 말은 공자의 말로 여겨져 왔으며 또한 이러한 구절들을 가지고 공자의 권위를 이용해서 조선 중기(숙종 이후)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자의 자유를 구속하고 단지 밥짓는 존재로 여겨왔던, 과거의 미숙함은 반성하고 고쳐져야 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250년 전도 아니고 2500년 전 사람에게 현대의 성평등 개념을 들이미는 것은 어불성설인 데다, 이는 딱히 공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서양 철학의 대부들도 공유하고 있다는 걸 생각할 필요는 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유교가 가부장제와 연관되어 해석되다 보니 유교의 총본산인 공자에게 유독 가혹하게 성차별주의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는 하는데, 가부장제는 유교의 산물이 아니며, 고대 그리스와 고대 중국은 여성에게 교육과 정치 참여의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동소이했다. 그럼에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성차별주의자라는 평가를 하는 사람은 찾기 힘든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억울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애초에 유교 자체도 공자가 뿅 하고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생겨난 것이다. 물론 아예 부정적인 것만 있는건 아니라, 어른에 대한 공경이나 호학(好學) 사상같은 공부 장려 문화는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다만 이것도 현대판 입시지옥 수능제도의 문제점이나 제사 문화 등의 비합리성 등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해서 문제지만. 뭣보다 과거 유교 국가의 현실은 하류층에게 지식을 가르치지 않았다. 글을 읽고 쓰면서 유학을 공부하는 것은 오로지 양반의 전유물이었던 것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에 대한 평가 8.1. 국내 유학이 한국 사회에 들어온 이래로, 공자는 맹자와 더불어 공맹으로 불리며 유교사회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었다. 최치원은 <난랑비서>에서 "집에 들어와선 효도하고, 밖으로 나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공자의 취지이다. "면서 한국의 '풍류'라는 전통적인 가르침 안에 이미 공자의 가르침이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공자의 인(仁)사상은 삼국유사에서 단군이 말했던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의 정신과 일치하는 면이 있어 예로부터 한국인의 정서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도 볼 수 있다. 삼국유사가 거꾸로 유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삼국유사를 지은 사람이 불교에 충실했던 일연 스님임을 생각해 볼 때, 홍익인간은 공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사상이 아니라 불교의 자비정신과 연관되어 있다고 봐야되며, 한국사회에 유교가 잘 정착했던 것은 '한국에 있던 내재적인 정신 문화'와 '외부에서 들어온 공자의 유교문화 - 인(仁)사상'이 일치하는 면이 있어 받아들이기 쉬웠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아무튼 공자의 사상이 들어온 이후 수많은 유학자들이 유교의 가르침을 통해 과거에 등용되어 학문을 펼쳤으니, 한국에서의 그 위상은 매우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자의 사상은 현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지고 있다. 유교적 불교, 유교적 기독교, 유교적 자본주의 등으로 변형되어 한국사회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유교화된 사상들은 유교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공자의 인(仁)사상은 '친족 중심에서 그 외연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여러 문제를 야기시킨다. 특히 혈연, 지연, 학연 중심의 엘리트 사회 구성과 그에 따른 부정부패는 공자 사상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런 반감으로 인해서 2000년대 초에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이 나와 센세이션한 흥행을 하기도 하였다. 공자의 경(敬)사상 역시, 조선 후기 신분질서를 강화하고자 변질되었던 성리학이 일제강점기, 군사정권때 까지 이어져 나이가 조금이라도 많다면 깍듯이 높임말을 쓰는 상명하복의 예절로 변질되어 버렸다. 하지만 공자는 공자 자신의 나이보다 많거나 비슷한 또래의 제자들이 있었다. 오늘날 같이 한살 차이에도 민감하게 순서를 매겨서 윗사람의 말에 강제적으로 존대말을 요구하는 이러한 문화는 한국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군대문화를 청산하지 못한 변형된 유교문화의 잔재라고 봐야 한다. 현대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공자의 사상 중 일부가 현대 법치주의와 평등주의 사상에 반대되는 부분이 있어서 꾸준히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논어》에서 공자가 "오직 여자[35]와 소인은 다루기 어려우니, 가까이 하면 겸손하지 않고, 멀리 하면 원망하느니라" 라고 말한 부분과, 《공자가어》의 '삼종지도와 칠거지악' 부분 등은 여자를 매우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했기 때문에 평등주의적 관점에서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삼종지도는 어려서는 아버지와 남자 형제를 따르고, 시집을 가서는 남편을 따르며, 남편이 죽은 뒤에는 자식을 따르는 것을 말하는데, 삼종에서 종(從)은 '쫓아가서 모신다'는 의미이다. 이 부분은 시대적 한계가 잘 보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칠거지악은 칠출(七出)이라고 하는데, 남자가 여자를 쫓아낼 수 있는 7가지 경우이다. 근데 이것은,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가지지 아니하는 오불취(五不取)도 있어서, 칠출에서 여자의 나쁜 점을 열거하고 오불취에서 남자의 나쁜 점을 열거하므로, 최근에는 칠거지악에 대해서 잘 언급하지 않는다. 유교의 나쁜 점을 말하는데 있어서, 삼종지도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두 달간 시범운영 한 결과,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에 따라 5월부터 정식운영 한다고 밝혔다. '브런치' 교육은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쁜 일과 중 참여에 부담이 없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행정·경제·인문학·최신 기술·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전문성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3∼4월 시범운영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4. 24.)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운영 후 90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4.9점(5.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참여자 전원이 '동료들에게 추천하겠다', '브런치 교육이 정식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점심시간의 효율적 활용', '짧은 시간에 알찬 교육', '색다른 주제의 교육' 등 대다수의 긍정적인 의견을 통해 '브런치'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시간 이내의 밀도있는 교육은 간결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선호하는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부합해 몰입도와 학습 효과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브런치 교육(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11:50∼12:50)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5월부터는 점심시간 이후 교육도 추가 개설(둘째, 넷째 목요일 13:20∼15:50) 한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점심시간에도 자발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와 교육 효과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안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복지관(단원구 산단로 112) 내에 노동자 공동 휴게실 '누구나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기도 함께 설치됐다. 노동자들의 휴게시간 오후 12시에 맞춰 개최된 이번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현목 민주노총 안산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누구나 쉼터'는 산업단지 현장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동 휴게공간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복지관 1층 로비에 약 115.2㎡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전자혈압계·냉장고·커피자판기 등의 편의시설과 소통 공간과 개별 휴게공간까지 마련해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복지관 내에 새롭게 설치된 승강기 시승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복지관 이용 편의를 위해 경기도 특조금 2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현목 민주노총 안산지부 의장은 "복지관 휴게시설 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협력해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누구나 쉼터'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rmmoose@yna.co.kr (끝) 출처 : 안산시청 보도자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39회 이천도자기 축제 기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이천시티투어 타고 도자기축제 고(GO)! 고(GO)!'를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축제 기간 중 주말에 맞춰 총 6회(▲4월 25일, 26일, 27일 ▲5월 2일, 3일, 4일)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 이천역을 출발해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도예촌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로 구성되었다. 4월 투어는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3일간 총 3회를 운영하며 활기찬 도자기 축제장과 한 폭의 그림 같은 공간 티하우스에덴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5월 투어는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을 겨냥하여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3일간 이천 도자기 축제장과 덕평공룡수목원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도자기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천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엮어 시티투어를 활성화해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사전 예약 및 문의 이천나드리 홈페이지(www.2000green.com) 및 031-636-2723∼4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재여(=재아) - 공문십철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위치이긴 하지만 정작 논어를 보면 비난의 대상으로만 등장한다. 자로는 꾸짖으며 행동을 고치길 원하는 모습이라면 재아는 순전 비난일색이다. 공자에게도 꼬박꼬박 말대답하는 것은 덤. 삼년상을 비효율적이라며 일년상을 주장하면서 공자에게 '재아는 부모에게 3년도 사랑받지 못했구나'라는 뒷담화를 듣거나 재아가 낮잠을 자는 것을 공자가 보고 재아를 '조각할 수 없는 썩은 나무'로 평가한다. 허나 현대에 와서는 재아가 비판받은 내용이 많은 이유가 공자의 예, 형식 강조와 재아의 실용주의 간의 대립으로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나머지 - 자유, 자하, 자장, 민자건(민손), 염백우, 진항(진자금), 중궁, 염유 등이다. 이 중에서 제일 언급이 많이 되는 제자는 안회, 자로, 자공이며, 이 3명은 공자 제자의 삼대장이라고 할만하다. 안회는 어질고 똑똑하며 지혜롭고, 자로는 힘이 쎄고 장군감이어서 용감하며, 자공은 상인 출신이라 돈이 많아서 공자가 힘들 때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었으며 인맥이 넓었다. 그 외: 담대멸명, 복부제, 원헌, 공야장, 남궁괄, 공석애, 안무요, 상구, 고시, 칠조개, 공백료, 사마경, 번수, 유약, 공서적, 무마시 - 여기까지 논어에 기록이 있는 제자들이다. 이하 언급되는 제자들은 논어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사기 중니제자열전에 이름만 언급되어 있다. 일부는 공자가어, 사기 공자세가 등에 짤막하게 일화가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공견정, 공량유, 공서여여, 공서잠, 공손룡, 공조구자, 공충, 공하수, 교선, 구정강, 방손, 백건, 보숙승, 상택, 석작촉, 숙중회, 시지상, 신당, 악해, 안고, 안조, 안지복, 안쾌, 안하, 안행, 양사적, 양전, 연급, 염결, 염계, 영기, 원항적, 임부제, 적흑, 정국, 조휼, 좌인영, 진비, 진상, 진염, 진조, 칠조도보, 칠조차, 한보흑, 해용잠, 현성, 후처 등이 있다. 공자 관련 문헌 공자는 작가가 아니었다. 스스로도 전해져 오는 것을 정리했을 뿐, 스스로 만든 책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시경을 정리하고 주역에 해설을 달고 (계사전), 춘추를 지었다고 전해져 오지만, 이 중에서 분명히 공자의 손에 의해 직접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춘추의 경문이며, 나머지는 후대에 다른 사람들의 손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계사전도 공자가 저술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주역은 공자의 영향력이 아주 큰 경전이다.) 이러한 경전들은 대부분 후대에 제국과 같은 거대한 권력체의 후원을 받아 경전화될 때 성립되기 마련이다. 논어도 공자의 책이 아니라, 공자와 그의 제자 또는 관련된 사람들의 언행을, 공자의 제자들이 기록해 놓은 것이다. 공자는 이론보다는 행동을 한 사람이었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인생에 대한 각종 일화와 기록의 일차적 소스로 가장 유명하고 진실성이 가장 높으면서도 내용이 풍부한 것은 당연히 논어. 그렇지만 예기에서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공자와 관련된 일화를 상당히 많이 확인할 수 있다.(예: 가정맹어호) 그 외에 다소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한나라 시기까지 구전되거나 기록에 남아 있던 각종 일화들을 모아 놓은 공자가어도 중요한 소스. 사마천의 사기의 '공자세가'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련 자료들을 모아 한편의 완성된 전기로 만들어 놓은 현전하는 최초의 문헌이며, 당연히 위의 소스들을 이용한다. 이상의 자료들을 제외한 다른 자료들은 단편적이거나 위서이거나(예: 공총자) 실화라기 보다는 우화에 가깝거나(예: 장자) 위의 자료들을 이용한 이차자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공자 개요 공자는 춘추시대 유학(儒學)자이다. 주나라의 예(禮)와 악(樂)을 정리하여 유학의 기초 경전을 정립하였으며, 이 예악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 실현을 목표로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다. 사실상 유학의 창시자라 볼 수 있다. 노(魯)나라에서 태어나 자랐고, 어려서부터 예(禮)에 밝았다. 30대부터 제자 양성을 시작했고, 50대에 이르러 노나라의 중도재(中都宰)[7]를 지냈는데 잘 다스렸다. 이에 노나라 정공(定公)의 신임을 얻어 지금의 법무부장관격에 해당하는 대사구大司寇의 벼슬까지 제수받았다. 중앙정계에 들어온 그는 노나라의 세 권세가인 삼환(三桓)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과업을 맡았으나 끝내 좌절되었고, 그는 실각하였다. 자신의 이상이 노나라에서 실현될 수 없음을 안 공자는 이후 여러 제자를 이끌고 13년 동안 중국 천하를 방랑하며 뜻이 맞는 군주를 찾았지만 이 역시 좌절되었다. 말년에 노나라로 귀국하여 국로(國老)의 대접을 받았으나 역시 등용되지는 못하였다. 이후 제자 양성과 고문헌 정리에 진력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2. 특징 사상적 측면에서는 동아시아적 휴머니즘이라고 할 수 있는 '인(仁)' 을 최초로 제시하였다.[8] 인(仁)이란, 도덕적, 인본주의적, 인문주의적인 의미의 '사람다움', 즉,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말한다. 그러면 "사람다움"이란 무엇일까? 이는 공자(《논어》)의 仁者 愛人('인'은 남을 아끼는 것이다)에서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네 어머니들이 자식을 대할 때 그러하듯이, 배려하고 걱정하는 등, 조건없이 남을 챙기고 아끼는 마음이 "사람다움"의 본질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배신 속에서 죽었기에 '남을 챙기고 아끼자. 그래서 사람답게 살자.'는 공자의 외침은 당시 사회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수많은 사상가들에게 크고 작은 영감을 주었다. 이렇게 주변을 아끼고 챙기는 사람다움(仁)을 잘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신뢰(信)를 얻게 되는데, 주변의 수많은 신뢰를 통해 높혀진 그 사람은 자신이 속한 무리의 장(長)이 된다. 이로써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생기게 되니,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모범이 되어 가르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본받아 배운다. 공자는 이러한 상하관계에서의 올바름을 '의'(義)라고 하여, 공정하고 의로운 자가 높은 위치에 있어야 그 사회가 안정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주변 친한 사람을 챙기는 것도 너무 지나치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상하관계의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있어서 순서가 없으면 미숙한 아랫사람이 그 미숙함으로 윗사람을 우습게 보아 가르침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으니, 친하더라도 거리를 지키게 하고 상하관계에서는 순서를 따르게 하였는데, 이러한 형식을 '예'(禮)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인(仁)한 사람은 결국 높은 자리로 나아가 의로움(義)을 펼치며, 이러한 인(仁)과 의(義)의 적절한 순서를 지키자는 것이 예(禮)가 되는 셈. 여기서부터 효제자(孝悌慈), 서(恕), 경(敬)의 윤리관, 예치(禮治), 덕치(德治)의 정치관 등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공자는 세상이 혼란한 연유를 이러한 인(仁)의 부재와 예악(禮樂)의 상실에서 찾았으며, 예악을 따르는 인군(仁君)을 일으켜 주(周)나라 초기와 같은 성세(聖世)를 회복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 정치는 인(仁)을 갖추고 예(禮)에 밝은 군자(君子)[10]가 주도해야 한다고 보았고, 이 군자를 양성함에 신분을 가리지 않고 보편적 교육을 베풀었다. 그가 정립(正立)한 사상, 그리고 그의 사후 후대 학자들이 그 사상을 뼈대로 하고 여러 사상을 곁들여[11][12] 발전시켜온 일련의 사상계(思想界)를 우리는 유학(儒學), 또는 유교(儒敎)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