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획취재] “해썹(HACCP), 왜 아직도 ‘관(官) 주도형’인가”…실효성 논란에 민간참여 요구 커져 일방적 기준 적용·민간 역할 부재·과잉 행정…제도 신뢰 흔드는 구조적 한계 지적 대한민국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HACCP, 이하 해썹)가 본격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운영 방식은 여전히 ‘관 주도형’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중심으로 구축된 해썹 제도는 위생 강화를 위한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장에서는 “형식적 기준 강요와 자율성 침해가 오히려 제도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현재 해썹 인증은 식약처가 주관하고, 지방식약청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이 현장 심사를 맡고 있다. 그러나 관련 기준의 설정부터 심사 평가, 시정조치까지 대부분의 결정이 관 주도로 이뤄지면서, 현장의 여건이나 업종별 특성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식품업계 전반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위험요소를 실제로 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설비 기준이나 문서 양식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점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의 본래 목적보다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하게 된다”고 토로한다. 전문가들 역시 관 중심 구조의 문제점으로 획일적 기준 적용, 민간 역할 배제, 불균형한 행정권력 행사 등을 지적한다. 실제로 일부 업체는 해썹 인증 과정에서 시설을 불필요하게 재설계하거나, 서류를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실효성 없는 기록을 반복 작성하는 사례도 많다. 더불어 해썹 제도 내에서 민간 인증기관이나 업계 협회 등의 역할은 사실상 제한돼 있다. 선진국들이 민간 인증기구와 기업 자율운영 기반으로 해썹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관이 기준을 만들고 평가하고 조치까지 집행하는 일방적 구조다. 이로 인해 업체들은 ‘인증 통과’에 집중하게 되고, 안전을 위한 실질적 개선은 뒷전으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과잉 행정도 문제다. 해썹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에 대해 업체가 소명을 하더라도, 해석과 권한이 기관에 집중되어 있어 일방적 조치를 수용해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자율적 위생관리 의욕을 떨어뜨리고, 제도 자체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은 몇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민관 공동 운영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식품업계 협회,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준 설정과 평가에 대한 공동 책임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 인증기관에 해썹 심사 권한을 부여하고, 정부는 관리·감독 역할로 전환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자체평가와 자율 개선 중심의 자율운영 인증 체계 확대, 시정조치에 대한 중립적 이의제기 절차 도입, 지적사례 공개를 통한 행정 투명성 확보 등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뒤따른다. 식품안전 컨설턴트 김 모 소장은 “지금의 해썹 구조는 ‘관이 주도하고 기업이 따르는’ 틀에 갇혀 있다”며 “이제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형식이 아닌 실질을, 통제보다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시스템 전환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월곶동 995번지 일원(구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6월 30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매각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매각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인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로, 면적은 19,140㎡ 규모에 달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본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곶동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 및 공공 활용 공간 등 개발 필수 시설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다. 공모 일정은 ▲7월 10일∼11일 양일간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일∼3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질의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평가 후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질의는 사업참가의향서 제출업체만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부지매각을 통해 월곶신도시 중심부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공모에 역량 있는 민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모 일정 등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ㆍ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및 공모지침서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도시주택국 경제자유구역과(031-310-6989)로 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
-- 민속•신화•도시 전설을 소재로 제작 -- 장소: 키 스미스 갤러리(Ki Smith Gallery) (뉴욕주 뉴욕시 포사이스 스트리트 170번지, 우편번호 10002) -- 일정: 2025년 5월 31일 ~ 7월 6일, 개막 리셉션은 5월 31일 오후 6시 개최 도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신예 세라믹 조각가 사샤 펠드만(Sasha Feldman, [info@sashafeldman.art])이 전 세계의 민담•신화•도시 전설을 소재로 만든 캐릭터 컬렉션을 선보이는 개인전 'TERRORCOTTA!'를 5월 31일 뉴욕 로어 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키 스미스 갤러리([ki@kismithgallery.com])에서 개최한다. 사샤는 감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 전통을 벗어난 손으로 빚은 기술, 밝고 질감이 풍부한 유약과 표면 처리로 유명하다. 그는 고대 및 국제적인 우상과 부기맨(boogeymen•벽장 속에 산다는 형체 없는 괴물)의 형상들을 탐구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공포와 마주한다. 'TERRORCOTTA!'는 사샤의 이전 전시회보다 규모와 기술에서 진화했지만, 모든 작품을 하나로 묶는 '의도'라는 일관된 흐름은 유지된다. 사샤의 작품은 유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괴이하지만 구조와 서사는 순수한 그의 캐릭터들은 익숙함과 낯섦이란 초현실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컬렉션은 관람객들이 현대적•고대적•개인적인 공포와 마주치도록 초대하면서 흥분, 경외, 웃음, 공포라는 불협화음 같은 반응을 유발한다. 아티스트 소개 사샤 펠드만은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세라믹 조각가다. 그는 2012년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세라믹을 전공해 미술학사(BFA)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키 스미스 갤러리 소속 작가로, 10년 이상 세라믹 아티스트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6736/Santissm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6737/LionImage.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6738/Golem.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6739/ChineseImag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8924/5382733/Ki_Smith_Gallery_Logo.jpg?p=medium600] 출처: Ki Smith Gallery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까지 관내 수봉공원과 아이그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초등학교 여름방학 시작 시기에 맞춰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외부 오염물질 유입 우려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별로 안전요원을 4명씩 총 8명 배치하고, 매일 물 교체와 함께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미추홀구청 보도자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실무 중심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제18기 드림청년' 4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경력 중심 채용이 확산되는 고용환경 속에서 광주지역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현장경험을 종합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7600여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8월2일∼2006년 8월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자기주도형 일경험이나 주 40시간씩 3개월간 집중참여형 일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9만여원∼270만여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참여 청년에게는 온보딩(적응지원) 교육과 맞춤형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광주시는 앞서 참여사업장 드림터를 모집해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그린테크주식회사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곳을 선정했다. 참여사업장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1차 면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6일 밤 9시까지 2차로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드림만남의 날' 현장에서 신청 및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오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문의는 카카오톡채널 '광주청년드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은 실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원하는 지역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6월 28일 오조산근린공원 물놀이장(오조산공원로 35)을 시범 개장해 주말 이틀 동안 1,630여 명의 구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진행됐으며, 7월 1일부터는 정식 개장해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청소 및 위생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구는 매일 물을 교체하고 여과 시스템을 운영해 철저한 수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접수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계양구청 보도자료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위례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시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시장실은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14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정책 건의 등 254건을 접수하고, 그 중 209건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안전환경국장 등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이날 ▲골프연습장 소음 문제 해결 ▲31번 버스 증차 ▲스마트쉘터 이용 교통약자 편의 마련 ▲비행장 소음 문제 해결 ▲과밀학급 및 부실급식 해결 ▲장난감도서관 신청인원 확대 ▲위례신사선 지연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현재 시장은 해당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10층에 강아지 놀이터(펫파크)에서 나는 소음으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하도록 하고, 연령대별 복지혜택 변경사항 등을 정리 및 안내해달라는 요청에는 담당부서에서 문자로 안내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필드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재협의하도록 지시하고, 위례중학교 농구장을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에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듣고, 행정에 반영해 해결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하남시청 보도자료
함양군이 군민들이 필요한 혜택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검색 플랫폼 '누리GO, 함양'을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누리GO, 함양'은 군민이 누려야 할 각종 혜택을 최소한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코자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함양군 누리집 메인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함양군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 1월부터 350여 개의 각종 지원사업 및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이를 분야별로 분류해 검색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등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개인별 가구 상황, 관심 주제 등에 따라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온라인 인쇄 기능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공유 기능도 포함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신청 중, 신청 마감 등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군민의 실질적인 만족도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됐으나 정작 주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로 군민을 위한 촘촘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심층취재] 해썹(HACCP) 인증, 심사기관 이원화와 심사원 자질 논란…“제도 신뢰 흔든다” 식약처·인증원 이중 체계에 심사 기준 엇갈려… 심사원 전문성·태도도 문제 지적 국내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HACCP, 이하 해썹)가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인증 심사 체계의 불일치와 심사원 자질 논란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심사기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으로 이원화돼 있고, 심사원마다 지적 기준이나 전문성에 편차가 커 현장에서는 “누가 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해썹 인증은 식약처 산하 지방식약청과 인증원이 각각 심사를 진행하는 구조다. 제도상 동일한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기관 간 심사 방식이나 해석, 요구사항이 상이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같은 업종, 유사한 설비 조건임에도 한쪽 기관에서는 무난히 인증을 받는 반면, 다른 기관에서는 동일 항목으로 감점되거나 반려되는 사례가 존재한다. 이러한 차이는 업체들로 하여금 “어디에 심사를 맡기는 것이 유리한가”를 먼저 고민하게 만들며, 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심사 기준이 아니라 심사원이 문제”라는 말이 돌 정도로 현장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심사원 개개인의 전문성에 대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심사원은 식품공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형식적인 지적을 일삼는 반면, 어떤 심사원은 주요 관리 항목에 대해 간과하거나 대충 넘어가는 태도를 보인다는 불만이 나온다. 이처럼 심사원마다 기준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동일한 시설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일이 잦다. 한 중소 식품제조업체 대표는 “1차 심사에서는 아무 말 없던 항목이, 2차에서는 큰 문제로 지적됐다”며 “도대체 누구 말을 믿고 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심사원의 태도나 소통 방식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심사원은 현장을 존중하기보다는 권위적인 자세를 보이거나, 문서 위주로만 판단하며 현장의 실질적 위생 상태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HACCP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이로 인해 제도 자체에 대한 반감이나 포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사기관의 단일화 혹은 완전한 기준 통합, 심사원 자격 및 평가 체계 강화, 그리고 심사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먼저, 심사기관이 다르더라도 심사 기준과 해석이 완전히 통일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식약처와 인증원이 공동으로 심사 매뉴얼과 사례집을 공유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심사원 선발 시 이론 자격뿐 아니라, 현장 경험, 위생 감수성,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심사원의 교육과 피드백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재교육과 평가자 모니터링, 민원 발생 시 이력 공유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심사 품질을 관리하고, 현장을 위한 ‘개선형 심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품안전 전문가 A씨는 “심사는 지적이 목적이 아니라, 함께 개선하는 파트너십이어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 없는 심사는 식품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썹 인증은 단순한 절차 이행이 아니라, 국민의 식탁을 지키기 위한 제도다. 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심사 체계와 인력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때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획점검] 해썹 '자체평가' 제도, 형식에 머무는 자기검열…안전 사각지대 우려 문서 위주·평가 역량 부족·후속조치 미흡…자체평가 실효성 강화 시급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자체평가’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서류 중심의 점검, 평가자 역량 부족, 후속조치 부재 등으로 인해, 자체평가가 오히려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썹 인증 사업장은 연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기록으로 보관해야 한다. 자체평가는 위해요소 통제와 위생관리 항목들이 실제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자체 진단하는 핵심 관리 절차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를 인증 유지용 문서 작업에 그치는 행정 절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업체들이 해마다 동일한 양식의 보고서를 복사하거나, 지난 해 평가 결과를 일부 수정해 제출하는 식으로 형식적 평가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식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서류는 갖추지만 실제 현장 점검은 거의 하지 않는다”며 “인증 심사에 필요한 문서만 준비하는 식”이라고 고백했다. 이처럼 자체평가가 ‘문서 채우기’로 전락하면서, 현장 내 숨어 있는 위해요소는 그대로 방치되는 상황이다. 또한 자체평가를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 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 대부분의 중소업체는 위생관리자 또는 HACCP 팀원이 평가를 맡지만, 식품공정 분석이나 위해요소 진단 역량이 부족해 단순 점검 항목 확인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평가 자체가 ‘의무’가 아닌 ‘잡무’처럼 인식되는 조직문화도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자체평가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해요소나 공정상의 미흡점이 보고서에 적시돼도, 실제 개선 활동이 따르지 않거나 다음 평가로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로 인해 해썹의 핵심 가치인 ‘지속적 개선’이 무력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평가 제도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우선 자체평가의 목적을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실제 개선을 위한 도구로 인식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평가 결과에는 반드시 시정조치 계획이 연결되어야 하며, 후속 이행 여부까지 기록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업종별로 차별화된 자체평가 양식을 도입해, 위해요소 중심의 분석형 평가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단순 체크리스트를 넘어, 해당 업종에 특화된 공정위험 분석과 개선 권고가 포함된 도구가 요구된다. 아울러 자체평가를 수행하는 위생관리자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 강화도 중요하다. 실질적인 평가 기법, 위험분석 사례, 개선 계획 수립법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 콘텐츠가 현장에 제공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자체평가 체계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 리마인드, 통계 분석, 개선 추적 기능이 포함된 전자 평가 플랫폼을 활용하면 반복적인 문서 작업에서 벗어나, 실질적 개선 관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식품안전 전문가 B씨는 “자체평가는 외부 평가보다 훨씬 선제적인 위험 관리 수단”이라며 “현장을 진단하고 스스로 개선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해썹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HACCP 인증은 단지 제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식품안전을 지키는 문화와 행동이 뒷받침될 때 의미가 있다. 자체평가가 그 출발점임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필요하시면 이 기사를 기반으로 카드뉴스, 쇼츠 영상 대본,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도 제작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