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2006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한 김용주 대표는 LG에서 세계적인 항생제 '팩티브(Factive)'의 모태가 된 '퀴놀론계 항생제'를 개발했다. 1983년 LG화학 기술원에 입사해 2005년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장직을 끝으로 회사를 떠날 때까지 23년간 LG에 몸담았다. 리가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콘쥬올'은 김 대표가 LG에서 쌓았던 신약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인 셈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실제 기존 약품의 주사 제형을 바꿔서 효능을 높이거나(알테오젠), 기존 항암제에 항체를 붙여 특정 암만 타기팅하도록 하거나(리가켐바이오·오름테라퓨틱), 기존 약물의 약효 지속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펩트론) 플랫폼이 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다. 2008년 알테오젠을 창업한 박순재 대표는 LG생명과학에서 18년간 쌓은 경험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을 키웠다. 그는 LG생명과학 재직 당시 11개 바이오 제품을 상업화하고 B형간염 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 인성장호르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성공시켰다. 해외 사업 개발과 사업 제휴, 라이선싱아웃 등을 담당하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LG생명과학 연구원 출신으로 2015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창업한 이정규 대표는 "벤처 창업에 나선 선배들을 보고 후배들도 꿈을 키우면서 많은 바이오벤처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이들 기업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공 방정식을 새로 쓰면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와 같이 개별 신약의 임상에 목을 매기보다는 이미 개발된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서로 경쟁하면서까지 K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한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부분 바이오벤처가 한두 가지 후보물질만 가지고 임상 성공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등 각종 자금조달 수단을 총동원했다"며 "임상 실패로 주가가 폭락하면 용법을 살짝 바꿔서 다시 임상하고 다시 자금조달을 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제는 단일 플랫폼으로 수십 개의 임상을 이끌어갈 수 있는 회사가 대거 탄생했다.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은 임상이 실패하더라도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개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 기술연구소 출신들이 세운 국내 바이오벤처 가운데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12곳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21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2조원을 넘어선 후 6년 만에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들 기업이 최근 6년간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최소 15조원에 달한다. 155년 역사의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가 몰락한 여파로 수많은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탄생했고, 결국 노키아 시가총액보다 몇 배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과 닮은꼴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LG의 40년전 투자'가 K바이오 성공 밀알 됐다 LG생명과학(현 LG화학)은 '대한민국 바이오 사관학교'로 불린다. 이 회사 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였고, 당시 최고 인재였던 석박사 연구원들이 독립하면서 K제약바이오 산업을 키웠다. 이 회사 출신 바이오벤처 창업자만 30명이 넘고, 대학교수는 170여 명에 달한다. 유망한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임상시험, 상업화 단계까지 국내 생태계 전반에 LG 출신 전문가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한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연구원 3명 중 1명은 LG OB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최근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K바이오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도 이 같은 LG 출신들의 활약 덕분이다. 조 단위 기술이전 계약을 줄줄이 이끌어낸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와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비상장회사인 오름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가 모두 LG 출신이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제노스코 등 LG 출신이 창업한 비상장 바이오벤처도 20여 곳이나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인증일:2024.11.26.)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인천시는 2022년 최초 인증 후 인증 기간의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2029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 중장기계획)'수립과 병행해 재인증을 준비해 왔다. 인천시가 재인증 과정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천 데이터 허브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서비스가 포함됐다. 특히, 시에서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법무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에 정보를 연계·전송하는 서비스로, 올해 10월부터 스마트교차로에 설치된 약 820대(203개소)의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추가 활용되면서 수배차량에 대한 신속한 경찰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 데이터 허브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았으며,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8일 창녕시장 일대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즈(AIDS)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체의 면역 기능이 극도로 저하돼 다양한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에이즈는 침, 땀, 모기, 식사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두통, 발열, 인후통, 피부발진 등 감기나 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시점에서 4주 후에 HIV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HIV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신분 노출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감염 시에는 진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비록 에이즈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회복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에이즈와 같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가와 군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한우 개량단지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품질 개선과 사육 환경 혁신을 통해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우뚝 세웠다. 유자골 고흥한우는 2023년 축산물품질평가원 도축성적 결과 1++이상 고급육 출현율 34.7%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4년 종축개량협회 통계에서도 초우량 한우 보유(57두) 전국 2위, 우량 한우 보유(644두) 전국 5위를 기록하며, 품질과 개량 양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초)우량한우에서 생산된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 평균 가격 대비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흥이 전국 최고의 한우 개량단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열린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고흥군은 전라남도를 대표해 암송아지 부문에 출품, 전남 출품 개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며, 유자골 고흥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 대회는 각 시도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개체들이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 등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는 전
AsiaNet 0200584 보아오, 중국 2024년 11월 30일 /AsiaNet=연합뉴스/-- 제3회 보아오 국제 의료제품 실사용 연구 콘퍼런스(Boa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al World Studies of Medical Products)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의약품과 의료기기 규제 기관, 저명한 의료 기관, 최고의 연구 기관과 대학, 다국적 제약 및 의료 기기 회사 대표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실사용 연구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평가와 승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규제 기관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실사용 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규제 기관의 의사 결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로 점점 더 인정받는 추세다. 중국 및 전 세계 실사용 연구 분야의 국제 교류에 중추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보아오 국제 의료제품 실사용 연구 콘퍼런스는 3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하이난 러청 실사용 연구소(Hainan Lecheng Institute of Real World Study)가 주최한 올해 콘퍼
비타민이 풍부한 고흥 유자가 황금빛을 내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유자 전국 최대 주산지로, 지난 11일부터 고흥농협 등 주요 농협과 가공업체에서 생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유자 생산량은 고온과 잦은 비로 개화율이 떨어져, 작년의 81% 수준인 8,410톤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 수매가격은 평균 1kg당 4,000원 내외로 거래되며, 작년보다 30%가량 상승해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유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과의 품질은 평년보다 우수하고, 국내외 수요가 급증해 농가 소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78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는 이미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차와 음료, 전통주, 하이볼 형태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생산하는 서울장수(주)와 협약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길을 개척해 고흥유자가 프리미엄 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수매장을 찾은 공영민 군수는 "유자 가공품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