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잠못들어 홀로 우는 비목(碑木)- 역사의 물길은 도도(滔滔)하게 흐른다. 한국전쟁은 분명 민족분단과 동족상잔이라는 비극을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자유와 평화, 민주젹 자결권(自決權)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학습시켜 준 슬픈 전쟁이기도 했다. 역사는 영웅호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왜곡과 변질과 선전선동의 도구는 더 더욱 아니다. 나라 이름조차 생소했던 사우쓰 코리아의 산하(山河)를 젊은 피로 물들이며 꽃잎처럼 사라져 간 애달픈 영혼들 암흑속에서 건져올린 조국(祖國) 대한민국이 바람 앞 등불같은 운명에 처했을 때 펜 대신 총을 들었던 재일 학도의용군들 지게부대,8240 켈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장사상륙작전의 이름없는 소년병들 그틀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우리는 왜 그렇게도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우는 비목들이 되어야 하는것일까. 전쟁의 포성이 멈추고 10여년이 지난 초여름의 어느날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 계곡을 수색하던 청년장교가 우거진 수풀속에서 돌무덤 하나를 보게된다. 전우가 다급하게 세워 준 비목 하나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가는데 한 많은 적막감과 외로움을 혼자서 견뎠을 것이다. 두고 온 고향하늘
미래인증건강신문 박기주컬럼니스트 | -싸가지가 있어야- 조선 건국의 초석(礎石)을 다지고 치세(治世)의 근본이 되는 큰 그림을 그렸던 불세출(不世出)의 풍운아 정도전이 한양 도성을 설계하고 축조한 후 4대문과 4소문의 이름을 명영( 命名)할 때 원용했던 사성(四性)을 인간의 본성 또는 덕성이라고 하는 인의예지(仁義禮智) 라고 했다. 동대문을 흥인지문 서대문을 돈의문 남대문을 숭례문 북대문을 홍지문이라 이름지었다. 각 대문 사이에는 백성들이 통행하기 편하도록 소문을 두었고 도성 한 가은데에는 인의예지를 실행하는 기본과 원칙이 믿을 신(信)이라 하여 보신각(普信閣)을 두었다. 임금과 신하가 힘을 합치고 협력하여 백성들이 살기 좋은 이상향(유토피아)을 꿈꾸었던 정도전은 사람은 무릇 어질고 인자한 성품과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의로움과 질서와 법도를 지키는 예와 아는 것을 바르게 행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실천했다. 사람은 인의예지, 4가지의 유무에 따라 성격과 인품이 차이진다고도 했다. 네가지, 사가지, 싸가지가 없으면 인간세상이 아니라고 했던 그 때 떠둘던 말들이 한양도성 축성 후 6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돌고 있으니 세상 참 거시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