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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시원 뿌리 문화, 신교(神敎) - 신교의 핵심, 삼신사상

• 동방 한민족의 신교와 삼신상제님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이 삼신과 하나 되어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남북통일과 후천 가을 대개벽의 실상

『다이제스트 개벽』 제45회

제2장 인류 근대사의 출발점, 가을 천지개벽 선언

3. 인류 문화 정신사의 뿌리

1) 인류의 시원 뿌리 문화, 신교(神敎)

- 신교의 핵심, 삼신사상

환국으로부터 인류 4대 문명이 뻗어나간 것과 같이, 환국, 배달, 조선 시대 한민족의 신교(神敎)로부터 유·불·선·기독교 4대 종교가 그 생명력을 계승해 제2의 줄기문화로 성장하였습니다. 신교는 동서 문화의 뿌리종교이자 인류최초의 모태종교입니다.

불교는 사국(고구려·백제·신라·가야)시대에 들어왔고, 기독교는 17세기부터 들어온 외래종교입니다.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한민족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음은 여러 역사 기록이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쓴 『규원사화』에는 “우리나라는 신으로 가르침[神敎]을 베풀고 옛것을 좇으니 그것이 풍속이 되어 사람들 마음이 점차 안정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고유한 종교를 '신교'라 합니다.

『환단고기』에는 우주와 신, 인간에 대한 신교의 여러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는데,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바로 신교의 3대 경전입니다.

신교는 신의 뜻과 가르침으로 사물을 보고 세상을 다스리고, 신을 인간생활의 중심으로 삼은 인류의 모체 종교입니다. 그리스의 신탁문화와 상(은)나라의 갑골문화가 신의 뜻을 물어 생활했던 대표적인 신교문화입니다.

태고 문화는 신과 교감이 되고, 신성(神聖)으로 충만했던 성인 제왕들이 다스린 문화였습니다. 그때는 인류가 신의 광명을 체험하면서 살았고, 삶의 목적을 오직 하늘의 광명을 얻는데 두었습니다. 신교가 단순히 종교에 그치지 않고 인간 삶의 모든 면을 관장하고 다스리는 폭넓은 가르침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신교의 핵심 사상인 삼신사상은 9천 년 한민족사의 모든 왕조에서 국가 경영제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배달은 국가 중앙 조직으로 풍백·우사·운사의 삼백(三伯) 제도를 갖추었고, 단군조선은 강역을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한 명의 대단군과 두 명의 부단군이 다스렸으며, 백제는 중앙의 임금을 좌현왕과 우현왕이 보좌하였습니다. 이렇듯 삼신사상은 정치 제도뿐만 아니라 한민족 문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 동방 한민족의 신교와 삼신상제님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

홀연히 열린 우주의 대광명 가운데 삼신이 계시니,

삼신(三神)은 곧 일신(一神)이요

우주의 조화성신(造化聖神)이니라.

삼신께서 천지만물을 낳으시니라.

이 삼신과 하나 되어

천상의 호천금궐(昊天金闕)에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동방의 땅에 살아온 조선의 백성들은

아득한 예로부터 삼신상제(三神上帝),

삼신하느님, 상제님이라 불러 왔나니

상제는 온 우주의 주재자요 통치자 하느님이니라.

동방의 조선은 본래 신교(神敎)의 종주국으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함께 받들어 온,

인류 제사 문화의 본고향이니라.

(증산도 道典 1:1)

• 유불선 삼교의 연원, 신교

본래 유(儒)·불(佛)·선(仙)·기독교(西仙)는

모두 신교에 연원을 두고

각기 지역과 문명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뉘었더니

이제 성숙과 통일의 가을시대를 맞아

상제님께서 간방 땅 조선에 강세하시매

이로써 일찍이 이들 성자들이 전한

천주 강세의 복음이 이루어지니라.

(증산도 道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