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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배 후 다시 찾은 남한강

다산은 해배 후에도 부모의 묘를 돌보기 위해 충주 하담을 멀다 하지 않고 찾았다. 경유지였던 곳들과 남한강 유역의 풍경, 감회도 다수의 시로 전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해배 후 다시 찾은 남한강
다산은 해배 후에도 부모의 묘를 돌보기 위해 충주 하담을 멀다 하지 않고 찾았다.

경유지였던 곳들과 남한강 유역의 풍경, 감회도 다수의 시로 전한다.

특히 해배 후 고향 주변, 남한강 일대의 기행을 기록한 시 ‘귀전시초’에는 다양한 지명이 등장한다.

다산이 즐겨 찾던 양평 ‘용문사’는 물론이고

여주에 이르러서는 ‘구미포’와 ‘파사성’ ‘신륵사’ 등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구미포는 지금의 여주 ‘이포보’ 부근이다.

 

가까이 있는 파사성에 대해

“당시에 가장 강대한 웅진이었는데/

왜적들이 돌아가 버린 이후로는

다시 엄공을 기억하는 이 없구려”란 무상함을 노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