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37년간 전국 돌며 어르신 위로공연
[제57회 청룡봉사상] 仁賞 황영호씨
조선일보
대구광역시 동구에 사는 지체장애인 황영호(68)씨는
1986년부터 전국을 돌며 어르신 위로공연 봉사를 이어왔다.
2007년부터는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도 해왔다.
1983년 낙상 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된 황씨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장애인들을 야간학교에 차량으로 데려다주는 봉사를 하며 활력을 되찾았다.
황씨는 안전 교육 강사로 일하며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 총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