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기자 |
메르스,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코로나 그리고 기후변화의 다른 점과 공통점
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감염자가 발생한 급성호흡기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입국한 68세의 남성이 첫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무려 186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환자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국가라는 오명을 안은 바 있다.
2)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
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서, 일종의 동물전염병이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수많은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어야 하고,
계란과 부화종란 등이 폐기 처분된다.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살처분된 가금류가 묻힌 곳 주변에서는
지하수 오염 문제가 제기되는 등 각종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당국은 이 조류 인플루엔자의 원인을 철새가 오리로 옮긴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3)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우리나라도 발생국이 됐다.
4)구제역[ foot-and-mouth disease , 口蹄疫 ]
구제역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전염성 높은 우제류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국제수역사무국(OIE)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는
가축 전염병 가운데 가장 위험한 A급 바이러스로 지정하였다.
감염된 소와 접촉된 모든 소에게는 도살처분하거나 매장한다.
한국에서는 1934년 처음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수많은 가축이 매장되었다.
5)시사점과 제일 효과적인 대응 방안
(1) 원인
20세기에 들어 중국·러시아 등 후발 산업국가들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시베리아와 유라시아 등지를 오가는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과 습지가 지속적으로 파괴되었고,
이에 따라 터전을 잃어버린 철새들이
인간의 경작지나 주거지까지 날아와 먹이를 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환경 파괴가 근본 원인이다 라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2) 효과적인 대응방법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라는 점이고
모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은 살처분하여 묻어 버리는 것이다
(3) 다른 점
메르스,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은 해당 가축들을 묻어 버릴 수는 있으나
사람은 묻어 버릴 수 없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그래서 더 사전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다들 조심하여야 한다. 정부 당국을 믿고 따라야 한다.
최근에 일부 지방 정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다는 보도가 있다.
정말 무책임한 정치판을 방역 까지 끌어 드리면 안된다.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도 인간이 문제인데
인간을 묻어 버릴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모두 인간의 탐욕, 게으름, 무지 탓이다(유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