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0년새 시장 4배로 …"비건 뷰티 잡아라"
김효혜 기자 doubleh@mk.co.kr
환경·동물보호 흐름에 인기
2년 뒤 1조원 규모 성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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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톤워크' 고객 접점 확대
엔데믹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보호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미닝아웃' 트렌드가 확산한 까닭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도 비건 뷰티 브랜드를 속속 출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3일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국내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1600억원에서 지난해 570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커졌다. 2025년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