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동양의 수행법에 관심을 가져
대학원에서 불교학 기공학 석ㆍ박사 과정을 거치며 공부한 것이 어언 30여년이 지난 것 같다.
그동안 중국의 여러 도가(道家) 전인(傳人)들을 만났고,
인도에서 요가명상 과정을 학습하였으며,
미얀마에서는 위빠사나 스승들을 만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야 중심을 세웠다.
그러한 과정에서 지천명(知天命)이 되어서 접하게 된
신학은 보다 완전한 기도 수행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현존 기도 수행을 하게 된 계기가
도마복음서를 접하고
예수님께서도 깨달음을 통해서 진정한 자유의 사람이 될 것을 가르친 말씀에
그 방법을 찾다가 그리스도교 관상기도를 정리하게 되었다.
관상기도의 기원은
초기 그리스도교로 보이나 지금의 자료들은 14세기 후반부터 이루어져
이전 과정의 부분들이 소실되어 완전하질 못한 것 같았다.
이에 필자는 동양의 수행법에서 관상기도와 그 융합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수행방법들을 정리해서
그리스도교 수행의 지향점에 유익성을 찾아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