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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버드 비숍 (Bishop, Isabella Bird ; 1831-1904)- 영국 출신의 작가이자 지리학자.

'외국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말의 한국'이 실려 있는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은 체험과 관찰을 통하여 19세기 말 한국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책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 소개
영국 여류 지리학자가 왕실로부터 빈민들에 이르기까 지 1백년 전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풍속을 체 험으로 기록한 저술.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사벨라 버드 비숍
(Bishop, Isabella Bird ; 1831-1904)- 영국 출신의 작가이자 지리학자. '외국인의 눈에 비친 19세기 말의 한국'이 실려 있는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은 체험과 관찰을 통하여 19세기 말 한국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비숍 여사는 1894년부터 1897년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11개월에 걸쳐 현지 답사를 했다.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는 1832년 영국 요크샤州 보로브릿지 홀에서 출생 했다. 23세 때부터 작가이자 지리학자로 활동했다. 1904년에 사망할 때까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조사하고 연구했다. 빅토리아 여왕시대 영국 여성들의 우상적 존재였다. 그녀는 청일전쟁이 일어난 1894년부터 1897년 사이 네 차례 조선을 방문했다. 11개월간은 한국과 한국인들이 이주한 시베리아 지 방까지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했다.


버드 여사가 돌아가서 쓴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Korea and Her Neighb ours)은 1898년에 나왔고 미국에서도 출판되었다. 11판까지 찍었다고 한다 . 머리글에서 버드 여사는 「나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내가 여행 한 나라들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나라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곧 청일 전쟁 동안 한국의 운명들을 깨달으면서 이 나라에 대해 참으로 강렬한 흥미 를 갖게 되었다. 또 시베리아의 러시아 정부 아래 있는 한국인 이주자들의 현황을 보았을 때 나는 미래에 있을 이 나라의 더욱 큰 가능성에 대해 눈 을 크게 뜨게 되었다. 한국에 머무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없이 이 나라가 처음에 안겨주는 찝찝한 인상들을 잊어 버리게 할 만큼 강렬한 매력을 지 니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