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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 때 이스라엘의 글로벌 기업리더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중에서 이스라엘의 전설적인 벤처 CEO 겸 텔아비브 대학교 기오라 야론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첫 인상이 매우 강렬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제 1회 한국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 때 이스라엘의 글로벌 기업리더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중에서 이스라엘의 전설적인 벤처 CEO 겸 텔아비브 대학교 기오라 야론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첫 인상이 매우 강렬했다. 금발의 건강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그의 카리스마는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을 압도하는 전형적인 리더십의 모델이었다. 

그의 이력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미국 실리콘밸리와 나스닥에서 미국의 글로벌 거대기업과 10번의 M&A 딜에서 모두 성공한 전설적인 이스라엘 스타트업계의 전설이다. 대부분 한번의 M&A에 성공을 하기만 해도 그는 대단히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나스닥에서 10번의 M&A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탁월한 CEO였다.,

그가 M&A을 성사시킨 미국의 글로벌 그룹은 시스코, HP 등 이름만 대면 모두 다 아는 세계적인 회사가 그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거액의 금액을 주고 산 것이다. 내가 기오라 야론 이사장을 만난것은 대단한 행운이었다. 그리고 이분은 제1회 한국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 때 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글로벌 기업회장들을 네트웍하고 소개하고 협력하게 한 나의 은인이 되었다.

만약 내가 기오라 야론 회장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이스라엘의 전문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물심양면 나에게 분에 넘치도록 나를 도와주었다. 그는 처음부터 내가 이스라엘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막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그 일을 해결해 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나와 분명히 다른 클라스를 가지고 있고 글로벌 네트웍을 통해 이미 전설적인 벤처 비즈니스의 스타 CEO였다.

이스라엘은 6개월간 휴일이 많은 나라이다. 성경에 나오는 절기마다 휴일을 정해 쉬는 날이 많다. 내가 아는 성경의 절기를 합하니 6개월은 일을 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면 많은 인내심과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특히 휴일이 시작되면 아무리 연락을 해도 컨택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녹녹치 않은 나라이다.

내가 작년 11월에 출장을 가려고 준비를 할 떄 보니 이스라엘의 최대명절인 초막절 행사와 출장시기가 맞물려 있었다. 한국과 이스라엘의 대학간 협력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양국가의 대학끼리 MOU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연락을 취하는데 나는 그 시기가 이스라엘의 초막절 기간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연락을 받은 기오라 회장이 나에게 초막절 휴일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다,

순간 나는 당황하였다. 한국의 상황이 11월에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한국의 상황을 설명을 하고 그에게 부탁을 하였다. 왜냐하면 MOU 서류에 필요한 사인을 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들이 걸려있다. 특히 변호사가 입회하여 그 계약이 양자간에 법률적 효력과 조건이 맞는지를 검토해야만 한다. 나중에 들으니 그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많은 분들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만 했다. 내가 이스라엘에 가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더욱 중요하다. 나는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기준이 있다. 내가 꼭 만나기 위하거나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일부러 그 사람을 만나거나 인위적으로 그 사람과 가까운 사람들을 차지 않는다. 나는 조용히 떄를 기다린다. 그 사람과 내가 만나는 것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기오라 야론 회장과 내가 그런 사이이다. 내가 그를 만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그도 역시 나를 만날 필요는 더욱 없었다. 우리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양국간의 브릿지를 만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만난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 내 인생에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그를 만난것은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그와 함께 열어갈 한국과 이스라엘의 미래가 설레인다.
[출처] 3. 텔아비브 대학교 기오라 야론 이사장을 만나다|작성자 꾸머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