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은 ‘제1장 한반도 빗살무늬토기 패턴은 다섯 가지’부터 ‘제14장 암사동 신석기 미술에서 세계 신석기 미술을’ 까지 총 14단락 612면으로 자칫 읽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내용 곳곳에서 그동안 학계 등에서 얼마나 석기시대의 미술에 대해 연구가 미진했고 전도된 정보로 대중과 후학을 가르쳐 왔는지에 대한 답답함과 더불어서 자신 있게 답을 제시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제 학계가 답을 해야 한다. 그동안 오인되거나 기분에 따라서 대충 붙인 명칭을 사용해 왔고 해석해 왔다면 반성과 더불어서 바로잡아야 하며, 김찬곤 교수가 착각을 했다면 반박해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실 필자 역시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 벽화의 연꽃문양이 과연 연꽃문양이며, 연꽃 문양이라면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인들이 연꽃을 신성시 했었나 하는데 의문이 있었다. 선조들이 단청에 문양을 넣을 때 절대로 아무런 의미 없이 구상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늘 그 부분이 궁금하여 단청을 하는 분들에게 단청 문양이 왜 이러한 구도냐고 질문을 하면 단지 단청의 형식을 말하거나 ‘초’대로 그릴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했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다. 이 책 제목이 『빗살무늬토기의 비밀』로 자칫 먼 시대의 이야기인줄 착각 할 수도 있으나 절대 아니다. 김찬곤 교수도 제목 앞에 ‘한국미술의 기원’이라 표식을 한바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의류의 문양, 생활도구 등 온갖 것들의 무늬는 저자가 주장하는 빗살무늬토기문양 그 자체와 그 세계관의 전개 내지는 일부 변형에 불과한 연장선임을 알 수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저자는 빗살무늬토기(또는 새김무늬토기)의 문양들은 △하늘 속 물(하늘 너머의 물/은하수) △천문(구멍/하늘 문) △구름 △비 그리고 △땅(구주, 구야)을 거쳐서 땅속 △심원(深源) 또는 귀허(歸墟/바닥이 없어서 빗물이 흘러와도 넘치지 않는 기슭이나 바다)로의 작동과정 이며, 이를 ▷장자 소요유(莊子 造遙遊)편의 남명(南冥) 즉 천지(天池)의 개념 ▷회남자(淮南子|전한 회남왕 유안이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 지형훈(墬形訓)의 구주(九州), 팔인팔택(八殥八澤)의 구름(雲), 팔굉(八紘)과 팔극(八極), 팔문(八門) 그리고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編)의 귀허(歸墟)의 개념을 그림으로 비교 제시하면서 명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성서의 기록들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고대 사상가들의 이론과 비교한 그림의 중심에 헌걸차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황해북도 봉산군 지탑리 유적의 새김무늬토기다. 좀 심하게 말하면 중국 고대 철인들의 사상이 신석기인들의 빗살무늬토기(문양)를 바탕으로 하거나 동일하다는 주장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세계관은 우리의 삼국시대 막새기와 문양에도 그대로 형상화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현대를 사는 우리 역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법당의 살미(山彌-공포를 구성하는 부재 중 주두 위에 보 방향으로 중첩해 설치한 장방형 단면의 긴 부재)에 대해서도 ‘우운화생(雨雲化生)’이라는 논리를 전개하는바 고건축과 단청 장인들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김찬곤 교수는 중국의 자서(字書) 육서통(六書通) 등을 근거로 구름(云), 수(水), 비(雨), 기(氣), 천(天), 위상(上/二) 자들의 탄생 및 발전 단계를 예시하면서 빗살무늬토기에서 부터 조선백자, 막새기와 등 각종 기물의 문양과의 인과관계를 전개하고 있다. 서구 학자들이 접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가 분명하다. 이 그림은 책 457페이지 「제11장 밑굽 패턴과 바닥없는 골짜기」의 ‘도4 - 세계 신석기 세계관’이다. 이 도식과 저자가 주장하는 이론으로 볼 때 고대 중국의 일부라 하나 문자의 태생과 사상은 새로운 해석과 지평을 열어야 하며, 일응 「신석기문화학」의 창설을 재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특히 일본의 학자도 풀지 못한 화염형 조몬토기(繩文土器)에 대한 해석은 탁월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한마디로 저자는 지구촌 곳곳 석기시대의 모든 문양과 그 세계관은 천문에서 나온 비구름 속에서 이 세상 만물이 생겨나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천문화생(天門化生)과 우운화생(雨雲化生)이라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일찍이 고고학자이자 선사학자인 마리아 김부타스(Marija Gimbutas)는 오랜 세월 조사⋅연구한 기원전 7000~3500년경의 유럽 신석기 유물 2천여 점을 분류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의 회화적 모티프의 근간이 이른바 ‘위대한 어머니 여신’의 신성을 나타나고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는 당시 인류의 삶이 모계제 질서에 기반을 둔 삶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김찬곤 교수는 그러한 선행연구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동아시아 일대의 전통적 사상과 정서에 입각하여 방대한 도상 및 상당한 고문헌들의 거증자료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나름 논리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그 여실함을 증명해 내고 있다. 석기시대의 문양과 기구들의 그 용도가 함용하고 있는 세계관으로 볼 때 석기시대 사람들이야말로 살인과 같은 범죄는 상상도 하기 어려우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읽으면서 천진무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 물론 그러한 주장은 마리아 김부타스의 핵심적 주장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 고립과 반목을 자처하며 이전투구와 자연환경 파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화두를 던져주는 내용이 아닐 수 없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김찬곤(호서대 교수) 교수가 최근에 저서 <빗살무늬토기의 비밀>(펴낸곳:뒤란)을 펴냈다. ‘한국미술의 기원’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하늘의 구름과 비, 물 창고와도 같은 ‘하늘 속 물’ 그리고 이 하늘 속 물이 나오는 통로(구멍)로서의 ‘천문(天門)’을 거쳐 빗물이 땅 속 심원(深源)에까지 다다르는 ‘천문화생(天門化生)’⋅‘우운화생(雨雲化生)’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토기’라는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석기시대의 사람들은 사후에도 본래의 출발지인 천문으로의 회귀(回歸)를 원했다고 한다. 또한 그 ‘빗살무늬’에 담긴 운행의 세계관은 이후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왔으며, 토기-청자-분청사기-백자와 같은 그릇에서부터 사찰의 단청과 막새기와 등 선조들의 생활문화 곳곳을 장식한 다양한 문양과 구조물을 구축하는 근원이 되어 왔다고 한다. 아울러 그러한 문화 창달에 사상적으로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는 지난 100여년이 넘도록 세계 도처에 널려있는 빗살무늬토기의 그 무늬에 대해 기하학적 추상무늬라거나 알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책으로 이어진 '흑백요리사' 열풍을 반영해 관련 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8일에는 치열했던 요리 계급 전쟁을 마무리하는 두 개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되며, 최종화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흑백요리사' 열풍은 서점가로도 그대로 이어졌다.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는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는 최강록 셰프의 도서 인기… '최강록의 요리노트' 1278.6% 판매 급증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레스토랑 예약 앱의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일명 '백수저 아이돌'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인기는 도서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며 13배 가까이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160%, '조리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5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관련 분야의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수상 직후 한국소설 전체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량 12배 이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은 15배 이상 증가했다. 소설 분야 전체로 봐도 전년 대비 7배 이상, 직전 기간 대비 9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은 1200배 늘어났으며, 한강 작가의 작품 판매량을 빼더라도 소설 전체에서 2배가량 증가했다. 소설 이외의 분야에서도 한강 작가의 영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작가 인터뷰에서 '현재 읽고 있는 책'으로 언급했던 유디트 샬란스키의 '잃어버린 것들의 목록'과 루소의 '식물학 강의'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13배, 17배 올랐다. 알라딘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의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10월 14일 기준 신규 가입자의 구매액이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서점가의 유례없는 '한강 신드롬'을 입증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6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과 그 순위를 공개했다. 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구입한 책은 지난 10월 10일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로,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김애란, 김금희, 양귀자, 정유정, 박상영 등 한국 문학 작가들의 작품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 이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5',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 차인표 배우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 수상 발표 이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도서들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서점가에 날아든 훈풍의 효과를 확인하게 했다.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3. '넥서스', 유발 하라리 4.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 외 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6.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