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정역이란 어떤 易인가?
정역사상은 주역을 낱낱이 해체한 다음 재구성한
後天易이며,未來易이며,第三易이다.김항은 괘의 원리(伏羲卦,文王卦,正易
卦)와 3極論(無極,太極, 皇極)과 時間論(原曆,閏易,正易)을 일관시켜 正易八
卦圖로 결론지었다.그는 정역팔괘의 세상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金火交易(河
圖와 洛書)을 통해 논증했다.영가무도는 天地와 더불어 혼연일체가 되어 노
래부르고 춤추는 수련법이다.김항은 전통의 영가무도를 부활시키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정신계발을 위해 새로운 차원에서 재현하였다.
정역사상이 의도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인간의 가치의식을 전환시키는 것
이라면,영가무도는 인간본성을 회복하는 수행론이다.대부분의 종교들은 복잡
한 종교적 의례와 엄숙한 형식을 갖춘 수행과 기도를 강조한다.하지만 영가
무도의 특징은 천지부모와 하나 되는 마음으로 宮商角徵羽의 發聲法으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매우 간단한 수행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가무도는 기본적으로 五行과 五臟에 배당된 5음(궁․상․각․치․우)의
소리인 ‘吟․哦․唹․咿․吽’의 다섯 가지 소리를 돌아가면서 느린 속도로 소
리를 내고 점차 빠르게 손과 발을 움직여 자연스러운 동작까지 이어지는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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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다.그렇다고 해도 영가무도는 단순한 놀이의 유희가 아니라 일종의 天
人合一을 위한 심신단련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