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샤리아 경제 마스터플랜 구축을 위한 할랄산업단지(KIH)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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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최고의 할랄 제품 생산국이 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전국의 주요 도시에 할랄산업단지(KIH: Kawasan Industri Halal) 설립 및 발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할랄 식품, 화장품, 의약품을 위한 할랄 생산시설 구축, 인센티브 제공 및 산업 부지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규제 완화하는 등 통합된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엔드투엔드(end-to-end) 할랄 공급망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요 이슬람 국가 정부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접근방식(product approach: 할랄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에서 공급망 (supply chain approach: 원재료부터 소비자 구매 시점까지 할랄을 보장) 혹은 밸류체인(value chain approach: 전체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걸쳐 할랄을 고려)접근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웃 국가 말레이시아 또한 할랄 산업 확대 및 자국을 글로벌 할랄 투자의 주요 대상지로 알리기 위한 마스터 플랜(HIMP 2030)을 발표했으며, 정부 산하 할랄산업개발공사(HDC)가 조성한 HALMAS 산업단지에는 현재 4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 및 100여 개의 현지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주요 할랄산업단지
1) 반텐 (Modern Halal Valley) :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500헥타르의 할랄 산업 개발 단지로서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차로 1시간 떨어진 반텐에 위치한 할랄산업단지 입니다.
2) 시도아르조 (Halal Industrial Park) : 148헥타르 규모의 시도아르조 동부 자바의 할랄 제품 잠재력을 개발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 부문까지 전체 할랄 가치 사슬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는 32개의 표준 공장 건물이 건설되어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3) 빈탄 (Inti Halal Hub) : 리아우 제도 지역에 위치하여 국내 및 국외 할랄 제품을 생산을 통해 2022~2023년 약 1200억 루피아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국제할랄 무역허브로 발전시킴에따라 할랄 물류 발전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