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화)

  • 흐림동두천 14.1℃
  • 흐림강릉 16.1℃
  • 서울 15.9℃
  • 대전 17.9℃
  • 박무대구 18.1℃
  • 구름많음울산 19.8℃
  • 광주 19.3℃
  • 박무부산 21.1℃
  • 흐림고창 18.9℃
  • 흐림제주 21.9℃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8.0℃
  • 흐림강진군 20.4℃
  • 흐림경주시 19.9℃
  • 흐림거제 20.7℃
기상청 제공

♣ 치약 ♣

나는 지금도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참으로 징한 분이 계셨다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선생님은
치약 많이 사용 말라고 닦달 하셨다
매번 세면실에서 감시하며

그래서인지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치약  ♣ 

나는 지금도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참으로 징한 분이 계셨다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선생님은
치약 많이 사용 말라고 닦달 하셨다
매번 세면실에서 감시하며

그래서인지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에 '잘살아보세' 하는
새마을 노래가 음질이 별로여서 직직거리는 
확성기를 통해 전국을 깨웠다
매일 아침

 

그 때는 다들
그래 우리도 잘 살 수 있어
그래 우리 모두 해 보자
하는 한 마음이 있었다

 

새벽에 동네 청소하러 나와야 한다면
군말 없이 눈비비고 새벽 같이 나갔다
도로 망가진 것 고치러 나갔다
흘리는 땀방울이 자랑스럽기조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