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수도원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12)
지구의 자연 자원뿐 아니라 인적 자원을 마구잡이로 끌어다 쓰는
기업의 생산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
요헨 차이츠 회장은 수도원의 조화로운 생활 방식이
경영에 적용되면 사람과 더불어, 자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미래의 경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았다.
베네딕도 수도회의 수도자와 대기업의 경영자는
성공과 책임, 경제와 복지, 문화와 가치, 돈과 양심,
하느님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두 사람은 분명히 서로 다른 위치에 있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공동의 이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 이상을 정말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수도자와 경영자의 개인적인 시각이나
경험을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기업,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잘 사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