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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조선인의 기질에 따라 특별했다. 허준의 동의(東醫)는 중국의 남의ㆍ북의에 비해 동쪽 사람들의 기질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인간다움을 갖춘 보편적인 사람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이었다.

『동의보감』의 보편적 인간관은 근본적으로 성리학의 수양론과  부합하는 것이기도 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질(氣)의 차이를 알려면 인간의 보편성(理)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조선 사람은 보편적 인간이면서 
동시에 조선인의 기질에 따라 특별했다. 


허준의 동의(東醫)는 중국의 남의ㆍ북의에 비해 

동쪽 사람들의 기질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인간다움을 갖춘 보편적인 
사람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이었다.

 

『동의보감』의 보편적 인간관은 
근본적으로 성리학의 수양론과 
부합하는 것이기도 했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자연을 모사한 소우주로 설명하고 
성리학자들이 원하는 도덕적 삶, 
즉 당위(사람다움)의 근거를 자연에 두었다. 

인간이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함은 


그것이 본성(자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