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광주맛집/신창동맛집 : 달맞이 흑두부집은 옛스러움과 여유가 가득하다
들어 가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고, 넓은 식당 안은 귀한 글씨가 있어 좋다
남도이니까 음식 칭찬은 생략한다
산해진미(山海珍味) :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이 좋은 음식.
경운조월(耕雲釣月),구름을 갈고, 달을 낚는다이고 의역하면 두름밭 일구며, 달은 낚시하는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다도(茶道) : 차를 달이거나 마실 때의 방식이나 예의범절.
와룡원(臥龍園) : 
대팽두부과강채(大烹豆腐瓜薑菜), 고회부처아녀손(高會夫妻兒女孫)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이 들어 가야 하고,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 딸, 손자의 모임이라
원래 이글은 예서체 14자의 대련「대팽두부大烹豆腐」는 추사가 1856년 10월 10일- 71세를 일기로 영면한 그해 5월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쓴 휘호가 있답니다.
 ‘대팽두부과강채 / 고회부처아녀손: (생애) 최고 가는 좋은 반찬이란 두부, 오이, 생강, 나물 / 최고의 모임은 부부, 아들딸 자식, 손자’ 그리고 좌우 협서에 34자를 제발題跋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