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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홀가분한 적이 언제였더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 이것은 도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마음이 홀가분한 적이 언제였더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

이것은 도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자기를 괴롭게 만드는 사람을 차단하고,

자기가 있는 곳을 떠나라고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도망치는 것은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것만큼이나 외롭다고 말한다.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해로운 관계에서 벗어나기는 도망치기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깊은 상처를 준 과거나, 길을 가다가 나를 불쾌하게

만든 일조차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하지만 거기에 얽매인다면

그 무게를 계속 지고 다니는 셈이 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어디에서 누구와 있든, 눈앞에 무엇을 두고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러니 지긋지긋한 사람을 없애는 방법은

나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마침내 주변의 나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저자는 쫓거나 도망쳐서는 그 어디에도 도착할 수 없다며,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스스로의 곁에 머물러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다.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곳.

소음이 고요로, 두려움이 사랑으로,

편견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탈바꿈하는 곳.

이곳을 찾고자 한다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그건 이미 당신 마음속에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