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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계속 지적해야 한다.언론이나 잘 해라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매경칼럼
'주 69시간 근무'에 대한 국민 오해 … 언론이 제 역할 못한 것
김형주 기자 livebythesun@mk.co.kr
독자위원회 3~4월 보도 평가


노동개혁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노동 구조를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저출산發 성장률 하락…노동·교육개혁에서 돌파구 찾아야'(4월 11일 A1·12면 보도)에서 소개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인터뷰는 독자들에게 노동시간 유연화의 필요성을 일깨웠고, '美빅테크 뛰는데…벤처정신 사라진 판교, 노조 깃발 펄럭'(4월 11일 A1·3면 보도)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줬다. MZ세대가 정부 개혁안을 비판하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정부 개혁안이 '주 69시간 근무'만 부각돼 국민 설득에 실패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언론 보도는 정책의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 국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론이 지속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이 극심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언론이 계속 지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