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제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다 죽이고 일자리를 없앤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마다, 각종 인증, 허가, 등록, 신고해야 한다. 정말 죽을 노릇이다. 영업허가, 영업등록, 영업신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에너지, 신기술/NeT, 신제품/NeP, 소프트웨어, 서비스/디자인, 단체인증, 조달청등록인증, 이노비즈, 벤처, SQ, KC, 해썹(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GMP), GAP, 친환경/유기, 할랄, 비건, 코셔, ISO, FSSC, IATF, 클린사업장, 사회적기업, 유망중소기업 등등 수많은 강제, 법정, 민간, 임의 인증제도 들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선택은 기업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 거기다 원료수불부, 생산일지, 판매대장작성, 품목제조보고, 자가품질검사, 유효성평가실험, 건강진단, 위생교육, 실적보고, 자체평가, 영업자 준수사항 등등 쓸데없는 일 하다 세월 다 간다. 일만 열심히 하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건강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봉사하며 오래 살 수 있다. 정부/지자체가 규제/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AsiaNet 0200612 린이, 중국 2024년 12월 13일 /AsiaNet=연합뉴스/-- 12월을 맞은 린이 란산구 소상품 시장은 화려한 홍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화와 예술이 깃든 상점에서는 다채로운 종이 공예 작품과 수제 선물 상자가 날개 돋친 듯 팔린다. 30년 경력의 상점 주인 왕귀팡(Wang Guifang) 씨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학용품 위주로 시작했지만 점차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제품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몇 년 새 차이나 시크 열풍이 불면서 우리 매장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편히 쉬면서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는 많은 시장 상인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린이 수입품 시장은 해양 테마파크, 수입 상품 도매 센터,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산업 단지를 한데 모아 국제적인 문화 관광 복합 단지를 조성했다. 이처럼 전략적인 구성을 통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란화 면세점의 왕바오후이(W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2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4 동부 독서교육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오르는 독수리처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초·중학교의 독서교육 우수 사례와 학부모, 다문화 학생들의 출판 사례를 공유하며 독서를 매개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25개 학교에서 제출한 235종, 496권의 독서 작품 전시는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과 창작 결과물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읽걷쓰'를 주제로 독서의 중요성과 미래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으로 인천 교육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2천 3백여 종의 책 출간, 3만 2천여 명의 학생 저자 탄생은 읽걷쓰 교육이 창의성 교육, 미래 교육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어린 왕자' 책을 선물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북돋았다. 도 교육감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걷는 교실, 걷는 수업 등 움직이는 학교 문화를
익산시가 한층 향상된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족 문화복합시설 '다우리'는 14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다우리'는 ▲다이로움 ▲모두 다 ▲다양한 ▲다문화 등을 아우르는 뜻을 담고 있으며,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모현동2가 303-6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934㎡ 규모로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갖췄다. 기존 익산시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가 다우리로 이전하고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신설되는 등 5개 기관이 입주한다. 이에 돌봄·상담·교육·문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게 된다. 1층은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위치하고, 2∼3층은 ▲여성회관·가족센터·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실이 마련됐다. 4층은 강당과 요리 교육실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해 보다 간편하게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우리는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하는 복합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항암화학요법 이상반응에 도움 되는 '육군자탕'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70~80%가 어느 정도 구토나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불편을 넘어 암 환자의 다양한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항암화학요법 유발성 구토(Chemotherapy-Induced Nausea and Vomiting, CINV)는 항암치료를 위한 약제를 투여한 후 발생하는 구토와 메스꺼움으로 정의되며 매우 흔한 항암화학요법의 이상반응 중 하나이다. 먼저,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지속성 및 순응도를 감소시킨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 치료에 대한 신뢰 상실을 일으켜 향후 의료진이 제시하는 치료 계획을 따르지 못하게 되거나 약물 사용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다. 영양상태도 악화된다. 치료효과 감소로도 연결된다.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치료가 지연되거나 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예후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환자의 삶의 질 역시 저하된다. 항암화학요법 유발성 구토는 암 치료에 있어 단순한 이상반응이 아니며, 환자의 치료 경과와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약처방 육군자탕(六君子湯)이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좌심방이 폐색술로 발생 위험 줄인다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아무리 치료를 한다고 해도 후유장해를 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인데,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를 통해 들었다. 심각한 장해나 치매를 남기는 뇌졸중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갑자기 발생해서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갑자기 막혀서 뇌 조직이 괴사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갑자기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을 합쳐서 부르는 병명이다. 동양인에서는 뇌출혈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중 80% 이상이 뇌경색이다.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이나 각종 스트레스, 흡연 또는 과도한 음주와 연관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방세동이 주요한 선행질환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승용 교수는 "심방세동은 비정상적이고 불규칙적인 심장의 맥박을 특징으로 하는 부정맥으로 두근거림, 실신,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유방암 크기 2cm 이하, 액와부 수술 생략 가능" "70세 이상, 림프절 전이 위험성 낮아져"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환자 중 2cm 이하의 종양 크기라면 액와부 수술 생략을 고려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외과 이장희 교수는 '유방보존 치료를 받는 폐경 후 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액와부 수술 생략(Omission of axillary surgery in cN0, postmenopausal ER-positive/HER2-negative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breast-conserving treatment)' 연구 결과를 외과분야 국제전문학술지인 Gland Surgery에 최근 발표했다. 액와부 림프절 곽청술(axillary lymph node dissection)은 유방암과 같은 편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절 구획을 절제하는 수술로 감시 림프절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 수술법이 나오기 전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대표적 표준 수술이었다. 이장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책은 ‘제1장 한반도 빗살무늬토기 패턴은 다섯 가지’부터 ‘제14장 암사동 신석기 미술에서 세계 신석기 미술을’ 까지 총 14단락 612면으로 자칫 읽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내용 곳곳에서 그동안 학계 등에서 얼마나 석기시대의 미술에 대해 연구가 미진했고 전도된 정보로 대중과 후학을 가르쳐 왔는지에 대한 답답함과 더불어서 자신 있게 답을 제시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제 학계가 답을 해야 한다. 그동안 오인되거나 기분에 따라서 대충 붙인 명칭을 사용해 왔고 해석해 왔다면 반성과 더불어서 바로잡아야 하며, 김찬곤 교수가 착각을 했다면 반박해야 한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기실 필자 역시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 벽화의 연꽃문양이 과연 연꽃문양이며, 연꽃 문양이라면 불교가 들어오기 전 고구려인들이 연꽃을 신성시 했었나 하는데 의문이 있었다. 선조들이 단청에 문양을 넣을 때 절대로 아무런 의미 없이 구상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늘 그 부분이 궁금하여 단청을 하는 분들에게 단청 문양이 왜 이러한 구도냐고 질문을 하면 단지 단청의 형식을 말하거나 ‘초’대로 그릴 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했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다. 이 책 제목이 『빗살무늬토기의 비밀』로 자칫 먼 시대의 이야기인줄 착각 할 수도 있으나 절대 아니다. 김찬곤 교수도 제목 앞에 ‘한국미술의 기원’이라 표식을 한바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의류의 문양, 생활도구 등 온갖 것들의 무늬는 저자가 주장하는 빗살무늬토기문양 그 자체와 그 세계관의 전개 내지는 일부 변형에 불과한 연장선임을 알 수 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저자는 빗살무늬토기(또는 새김무늬토기)의 문양들은 △하늘 속 물(하늘 너머의 물/은하수) △천문(구멍/하늘 문) △구름 △비 그리고 △땅(구주, 구야)을 거쳐서 땅속 △심원(深源) 또는 귀허(歸墟/바닥이 없어서 빗물이 흘러와도 넘치지 않는 기슭이나 바다)로의 작동과정 이며, 이를 ▷장자 소요유(莊子 造遙遊)편의 남명(南冥) 즉 천지(天池)의 개념 ▷회남자(淮南子|전한 회남왕 유안이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 지형훈(墬形訓)의 구주(九州), 팔인팔택(八殥八澤)의 구름(雲), 팔굉(八紘)과 팔극(八極), 팔문(八門) 그리고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編)의 귀허(歸墟)의 개념을 그림으로 비교 제시하면서 명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성서의 기록들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고대 사상가들의 이론과 비교한 그림의 중심에 헌걸차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황해북도 봉산군 지탑리 유적의 새김무늬토기다. 좀 심하게 말하면 중국 고대 철인들의 사상이 신석기인들의 빗살무늬토기(문양)를 바탕으로 하거나 동일하다는 주장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세계관은 우리의 삼국시대 막새기와 문양에도 그대로 형상화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현대를 사는 우리 역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일찍이 고고학자이자 선사학자인 마리아 김부타스(Marija Gimbutas)는 오랜 세월 조사⋅연구한 기원전 7000~3500년경의 유럽 신석기 유물 2천여 점을 분류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의 회화적 모티프의 근간이 이른바 ‘위대한 어머니 여신’의 신성을 나타나고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는 당시 인류의 삶이 모계제 질서에 기반을 둔 삶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김찬곤 교수는 그러한 선행연구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동아시아 일대의 전통적 사상과 정서에 입각하여 방대한 도상 및 상당한 고문헌들의 거증자료를 제시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나름 논리적이고도 입체적으로 그 여실함을 증명해 내고 있다. 석기시대의 문양과 기구들의 그 용도가 함용하고 있는 세계관으로 볼 때 석기시대 사람들이야말로 살인과 같은 범죄는 상상도 하기 어려우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읽으면서 천진무구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 물론 그러한 주장은 마리아 김부타스의 핵심적 주장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 고립과 반목을 자처하며 이전투구와 자연환경 파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화두를 던져주는 내용이 아닐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