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회심(回心)하라! 천국(天國)이 가까이 있다(5).
서양에서는 천국(天國)을 동양에서는 열반(涅槃)을 말씀 하였는데, 열반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의 음역으로 모든 번뇌와 욕망의 불꽃을 꺼버린 적멸(寂滅), 또는 무위(無爲)의 뜻이다.
모든 생명들에게는 참나, 곧 불성(佛性)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거짓된 나의 허망한 삶을 살 뿐이니, 참 나인 불성을 보아서 열반을 이루고자 직관적 수행을 했고, 반면 서양에서는 모든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진리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시어 성령의 이끄심으로 천국이 내게 임한다고 보고 오직 기도의 삶을 추구하였다.
불성을 깨닫는 것이나 성령을 받는다는 것이 견해 차이일 뿐이라 본다. 이는 지혜로 진리 안에 머물게 되는 것이 성령을 받는다는 의미이니 불성이나 성령은 참 나를 가리킴이며, 천국이 열반의 세계와 다르지 않음이 본질이다.(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다룬다)
그러나 신학적 견해는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고 인간의 영과는 동일시 할 수 없는 것으로 인간의 영은 성령의 임재를 통해서만 맑아지고 고양되어 성령과의 합일이 이루어진다고 보는데, ‘인간의 영’ 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에고(EGO)적 영역에서 보는 것으로 나그함마디 문서의 발견으로 이러한 신학적 견해에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이원론적 입장에서는 본질적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합일을 이루기가 용이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