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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調心)은 쉼 없이 날뛰는 생각을 다스려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니,

몸을 바르게 하고 호흡을 고르게 함으로서 마음의 고요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고요하고 순수한 마음을 통해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고 가르쳐왔다. 교회의 많은 영성가들은 한결같이 이 마음의 심저(心底)에 깊이 들어가라고 충고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깊은 마음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조심(調心)

  조심(調心)은 쉼 없이 날뛰는 생각을 다스려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니, 몸을 바르게 하고 호흡을 고르게 함으로서 마음의 고요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고요하고 순수한 마음을 통해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고 가르쳐왔다. 교회의 많은 영성가들은 한결같이 이 마음의 심저(心底)에 깊이 들어가라고 충고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깊은 마음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단전의 반응점에 의념을 집중하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복부가 팽창하는 것을 보고, 숨을 내쉬면서 복부가 수축하는 것을 살핀다.
하나의 의도를 일으켜 복부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핌으로서 다른 생각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회상(回想)이나 망상(妄想)들이 일어나면 ‘주님’ 또는 ‘주님 맡깁니다’고 하여 망상들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꾸준히 호흡을 살피다보면 깊고 고른 호흡이 이루어져 평온함이 충만하고 희열감과 연민의 감정이 내면 가득이 일어난다. 그러나 오로지 호흡을 살펴 나아가면 생각들이 사라지고 존재감만 남은 무심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점차로 시간을 늘려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