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16.남매들
녹전면 원천2리 한글배달교실
이숙자
내 나이 일곱 살
6.25전쟁때 피란갔다 돌아오니
집은 재더미가 되었고
추운 겨울을 이불도 었이 지냈다
전쟁터에 나가신 아버지께서
고생고생 끝에 돌아 오셔서
재갑 캐한 문자 동생들이 태어났다
요즘 집안행사 때 모여 옛날이야기 하다 보니
사랑스러운 내동뜰 아니었으면
나는 외톨이가 되엇겟지 생각하니,
더욱 소중한 나의 동생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