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2
(아래는 외국의 사례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느 작은 노인 요양시설에서 할머니 한분이 생을 마감하였고, 요양 보호사들이 할머니 유품을 정리하다가 시(詩) 한 편을 발견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요양 보호사들은 복사하여 돌려보았고 그 중 한 사람이 북아일랜드 정신건강 학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지에 실리게 했다고 한다.
곧바로 동영상으로 편집되었고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 요양 보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도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에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쓸모없는 늙은 노인으로만 보았나요.
음식을 먹을때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랄때 나는 당신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 줄 것을 바랬습니다.
2, 당신들이 주먹질을 할 때는 맞으면서 잘 움직여지지 않는 팔로 헛손질이라도 하고 싶었다오.
댁들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도 이해하지 못하고 걸핏하면 양말이나 신발 한짝을 잃어버리는 노인네로 밖에는 안보였나요?
저항하든 안하든 목욕시킬때는 설거지 통에 그릇만도 못한 취급에 눈물도 쏟았지만 흐르는 물에 희석되어 당신들은 보지 못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