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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해병대 전투사병으로 입대하자 전국의 해병대 캠프 참가율과 입대 지원율이 최고에 달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특히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으로 안보 의식이 높아지고,

이듬해 배우 현빈이 해병대 전투사병으로 입대하자 전국의 해병대 캠프 참가율과 입대 지원율이 최고에 달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맞서던 해병들이 전사하자, 해병대 지원율이 오히려 높아졌다.

고(故) 서정우(22·해병 1088기) 하사와 문광욱(20·해병 1124기) 일병의 묘역. /신현종 기자

 

그러다 2013년 7월 18일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 체험 캠프에 참가했던

고교생 다섯 명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아카데미’ ‘리더십’ 같은 수식어를 붙여

성업하던 민간 해병대 캠프 200여 곳의 안전 관리 소홀과 가혹 행위 실태가 지적됐다.

당시 해병대가 나서 ‘해병대 캠프’를 상표 등록하며 사설 캠프는 싹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