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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경영'이 출간된 후 40년 동안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알려온 프리먼 교수는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전략적 경영'이 출간된 후 40년 동안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중요성을 알려온 프리먼 교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국제경영학회(AIB)의 학술대회 'AIB 2024 서울'에 참가했다.

AIB는 1959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경영분야 학회로 90개국 이상의 경영학자 3000명이 회원으로 있다.

프리먼 교수는 AIB 회원은 아니지만 국제경영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친 학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존 페어웨더 저명한 학자상'의 수상자로 서울을 방문했다.

 

매일경제 MK 비즈니스 스토리는 지난 5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시상식을 앞둔 프리먼 교수와 만나 그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와 해당 개념이 제공하는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프리먼 교수는 "주주 자본주의는 세계가 안정적일 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세상은 더욱 더 불안정해지고 있고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기업들은 다수의 이해관계자들과 동시에 협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주주가치에만 중점을 둬서는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며 기업들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