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세종 종합 청사는 콘크리트 덩어리를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 8
몇 백년 가는 국가 종합청사를 예술적으로 지어야 하는 것을 몰랐는가?
무능했는가?는 모르겠으나 참으로 안타깝다.
조경 공간까지 하나하나 다 비용이 들고
매년 엄청난 유지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세로로 높은 건물보다
가로로 긴 건물이 유지 비용이 훨씬 더 들어가는 탓도 있다.
여러 행정 부처가 한 곳에 있다는 점은,
이와 관련된 시위 등의 문제도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ㄷ자 모양의 밀집된 구조이다 보니,
대규모 시위의 경우에는 다른 부처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 시위, 택배 노조 파업 시위,
미세먼지 대책 촉구 시위가 한 번에 터진 때에는
경찰 차량까지 다수 동원되는 바람에
세종시 주 교통로마저 마비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한국건설조합 관련 시위같이
다소 과격한 시위의 경우 다른 부서들에게도 위험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