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디올은 대한민국에서 매출이 급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유독 비슷한 포지션의 브랜드들이나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DIOR HOMME의 명성에 비해 한국에서는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LVMH의 경영 방식 변화와
지수, 수지, 방탄소년단 등 인기 연예인들을 통한 캠페인,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한 홍보 활동,
디올 멘도 킴 존스의 공격적인 콜라보레이션과 스트릿지향적인 디자인이 먹혀 들면서
한국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 한국 매출이 공개되었는데
한국 매출은 루이 비통, 샤넬, 에르메스에 이어 4위로 3,285억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76%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047억으로 137%나 성장했다.
참고로 위 수치는 프라다의 한국 매출을 넘어선 것인데
앞서 언급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롯데백화점 대구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사례를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