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다정함과 인류애… 사람 냄새 나는 ‘DEI 경영’이 성공 이끈다2
이 책에서 눈길이 가는 건 ‘포용’의 덕목을 적용한 경영자들의 접근법이다.
첫째는, 인류애를 가지고 직원을 대한다.
둘째는 직원들이 집에 있을 때처럼 자기답고 솔직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는, 직원들과 우정 혹은 유대감을 쌓는 것.
폰 위버 엉클 니어리스트 창업자는 “회사 문화는 맥주를 사주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며 기업에 필요한 것이 ‘우정’이라고 말한다.
인간적인 조직을 만들면 업무가 느슨해지는 건 아닐까. 이 우려에는 마지막 넷째 항목이 답이 될 수 있다. 조직이 다정해지는 것은 방치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는 살면서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많으며 따라서 그 공간에서 진정으로 번영하는 것이 인간적 권리”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일터 유토피아’가 무엇인지 꿈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라”고도 말한다.
김민정 기자 편집국 문화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