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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와 오리, 다람쥐 토끼와 오리, 다람쥐가 동물학교에 입학했다.

미래인증건강신문 유영준 기자 |

- 토끼와 오리, 다람쥐

토끼와 오리, 다람쥐가 동물학교에 입학했다.

셋은 각각 한 가지씩 장기가 있었다. 토끼는 발이 빨랐고, 오리는 헤엄을 잘 쳤고, 다람쥐는 나무 타기에 재주가 있었다.

 

그런데 각자 자기 영역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지만, 그 외의 종목에서는 성적이 형편 없었다. 그래서 부족한 종목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토끼는 달리기 연습시간을 줄이고 수영과 나무타기를 열심히 연습했다. 그 결과 수영과 나무타기 실력은 조금 나아졌지만, 달리기 실력은 보통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오리도 수영 연습을 그만두고 온종일 달리기와 나무타기만 연습했다. 오리 역시 달리기와 나무타기 실력은 조금은 나아졌지만, 결국에는 돌투성이 길을 달리고 거친 나무 등걸을 기어오르느라 물갈퀴가 다 찢어져 수영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다람쥐도 마찬가지였다. 나무타기 연습 대신 수영이며 달리기 연습을 하느라 발톱이 다 닳아버려서 나중에는 더 이상 나무 등걸을 움켜잡을 수도 없을 지경이 되었고, 결국 나무타기를 그만두어야만 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저것 욕심 내지 말고 평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거기에 매진하십시오. 그것이 곧 성공의 길입니다~^^